그랜드캐년 - 페이지 - 캐납 - 자이언 - 브라이스캐년 - 라스베가스 : 동선과 시간계획
Sedona - Grand Canyon - Page - Kanab - Zion - Bryce Canyon - Las Vegas : Map & Direction

● 세도나에서 그랜드캐년을 관광하고 어디쯤 갈 수 있을까? : 좋습니다. 정리가 됩니다. 세도나(Sedona)에서 하루를 주무시고 위의 코스대로 움직이는 것으로 3월말의 해지는 시간을 감안해서 예상되는 소요시간과 거리 및 동선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그 전의 상황은 접어두고 세도나에서 출발하는 이후의 과정만 언급을 하도록 하죠. 제목 그대로입니다. 과연 얼마의 시간으로 어디쯤 갈 수 있고 어디서 잘 것이며 또 다음날은 어떤 코스를 선택할 것인지? 첫 번째로 꼽을 수 있는 곳은 역시 페이지(Page)이지만 이번 Scott Jung님 여행의 경우는 저는 오히려 가능한 캐납(Kanab)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나중에 다시 알아보고 일단 세도나에서 오전 6시에 출발했다고 가정하고 한번 출발해 볼까요?

▲ 그랜드캐년에 도착 :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는 오전 6시에 세도나의 숙소를 출발하면 약 120마일의 거리를 조심조심 운전해서 2시간 30분 후에 그랜드캐년 빌리지(Grand Canyon Village)에 도착하게 됩니다. 일단 먼저 서쪽으로 웨스트림(West Rim)의 허미츠 레스트(Hermits Rest)로 갑니다. 왕복 16마일 정도의 코스이니 약 1시간이 걸리며 다녀오시면 오전 9시30분 정도가 되었겠네요. 그런데 시간이 없는 상황에서 공원을 전체적으로 구경하기 위해서는 셔틀버스(Shuttle Bus)을 타는 것보다는 렌터카로 직접 가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3~11월까지 이곳 허미츠 레스트로 가기 위해선 셔틀버스로만 갈 수 있습니다. 한 겨울을 제외하곤 개인차량의 출입을 막고 있는 것이죠. 이곳 허미츠 레스트로 가기 위해선 처음엔 하이킹으로 가다가 피곤하면 중간에서 셔틀을 타다가 다시 내려서 걷다가 하는 것이 제일 좋지만 시간이 많이 소요되니까 가시려면 셔틀을 이용하세요. 돌아와서 계속해서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천천히 걸어서 빌리지를 돌아보고 간단한 식사도 하면서 좀 쉬세요. 그리고 다시 차를 타고 마켓 프라자(Market Plaza) 부근도 둘러보시고 비지터센터와 선물가게들도 방문해 보세요.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도 셔틀을 타거나 걸어서 다녀오셔도 좋고요. 아무튼 12시30분까지 3시간동안 충분한 시간을 빌리지 부근에서 보내세요.

◎ Sedona - Flagstaff : ☞Map & Direction

◎ Flagstaff - Grand Canyon Village : ☞Map & Direction

▲ 그랜드캐년을 벗어나기까지 : 이제 동쪽으로 향해야 합니다. 12시30분에 매더 포인트(Mather Point)와 야키 포인트(Yaki Point)를 시작으로 공원의 동쪽입구인 데저트뷰(Desert View)까지 계속 차로 이동하면서 각 뷰포인트에서 차를 세우고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으시면 됩니다. 매더포인트를 출발해서 동쪽입구까지는 약 25마일의 거리이니 1시간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제 2시네요. 8시30분에 공원에 도착해 총 5시간30분을 그랜드캐년 관광으로 보낸 셈입니다.

◎ Grand Canyon Village - Desert View : ☞Map & Direction

▲ 그랜드캐년에서 페이지까지 : 그랜드캐년의 동쪽입구에서 페이지까지는 약 120마일. 보통 2시간 30분, 천천히 가면 3시간이 걸리는데 여유를 두고 생각하면 3시간으로 가정하죠. 즉, 5시에 도착하게 되는 셈인데요. 그렇다면 여기서 그렌캐년 댐(Glen Canyon Dam)과 파웰 호수(Lake Powell)를 구경하고 그대로 페이지에서 주무실 것이지 다음날 일정을 위해 좀 더 가서 캐납(Kanab)까지 이동할 것이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일단 페이지에서 주무시는 것으로 보고 다음으로 계속 넘어가겠습니다.

◎ Desert View - Page : ☞Map & Direction

▲ 페이지에서 캐납까지 : 페이지에서 유타주 남부의 캐납(Kanab)으로 향하는 길은 두 가지 코스가 있습니다. US-89번을 이용하는 75마일의 코스와 그랜드캐년의 노스림입구를 지나가는, 즉 남쪽으로 돌아서 우회하는 US-89A번을 이용하는 120마일 코스의 두 가지 루트가 있답니다. 공기가 상쾌하고 도로가 부드러운(?) 것은 위의 US-89번이고 이색적인 풍경과 볼거리가 더 많은 곳은 US-89A입니다. 고로 이런 모든 점을 감안해 소요시간을 예상하면 US-89번은 약 1시간30분, US-89A는 3시간이 걸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단 우리는 좀 더 늦더라도 볼거리가 더 많은 3시간짜리 코스를 선택한다고 가정하면 오전 7시에 페이지를 출발해 오전 10시에 캐납(Kanab)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US-89A Highway Photos..

◎ US-89번 도로이용 : Page - Kanab : ☞Map & Direction
◎ US-89A 도로이용 : Page - Jacob Lake : ☞Map & Direction

◎ Jacob Lake - Kanab : ☞Map & Direction

▲ 그랜드캐년에서 곧바로 캐납으로 : 그랜드캐년에서의 관광이 좀 더 일찍 마무리되어 예상보다 일찍 그랜드캐년을 벗어나거나, 오늘 조금 무리를 해서라도 다음날 브라이스캐년에서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 페이지까지 가지 않고 곧바로 캐납까지 이동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오후2시에 그랜드캐년을 벗어난다 해도 180마일의 거리이니 페이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캐납으로 향하면 해질 무렵까진 충분히 도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그 유명하다는 레이크 파웰을 구경하지 못하고 가는 게 아쉽다면 그랜드캐년에서의 시간을 좀 단축하며 시간상황을 봐서 잽싸게 페이지에 들러 눈도장을 찍고 올 수는 있으니 당일의 오후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움직이시면 될 것 같아요. 또 페이지까지 오긴 왔는데 시간이 어중간하다면 US-89A번을 포기하고 US-89번 도로로 빠르게 캐납으로 이동할 수 있고요. 아무튼 캐납에서 주무시게 되면 다음날 조금 더 여유가 생기는 건 당연하겠죠.

▲ 어디서 잘 것인지? : 참 고민됩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자는 게 좋을까요? 저는 이렇게 여러 가지 상황을 설명만 해드릴 수밖엔 없고 결정은 우리 Scott Jung님께서 직접 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고민할 필요는 없으며, 고민한다고 해서 지금 당장 어떻게 출발 전에 속 시원히 해결할 수도 없는 상황이니 미리 숙소를 정해 놓고 가는 것이 아니라면 이 문제는 현지에 가서 여행 중의 상황을 봐가며 즉석에서 결정해도 된답니다. 페이지나 케납이나 두 곳 모두 충분한 숙소시설들이 있으므로 캐납에 예약없이 늦게 도착한다고해도 3월말에 유타 남부에서 숙소를 고르지 못하는 경우는 없을 것 같아요. ☞Kanab Lodging Guide

Desert View - Kanab : ☞Map & Direction

● 케납을 출발해 자이언과 브라이스캐년을 관광 :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전날 캐납에 도착해 주무신다면 좀 더 여유을 가지고 오전 7시나 8시쯤에 출발할 수도 있고, 페이지에서 주무신다면 오전7시에 출발해 10시에 캐납에 도착해 브라이스캐년으로 방향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만 항상 가정은 늦은 시간을 염두해두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에 일단 또 10시에 캐납을 출발하는 것으로 가정하고 계속 진행하기로 하겠습니다.

▲ 자이언 국립공원부터 먼저 구경하세요 : Scott Jung님의 경우엔 무조건 자이언 국립공원을 먼저 구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역시 이유가 여러 가지이지만 시간관계상 짧게 말씀드리면, 초봄의 자이언 국립공원은 볼거리가 많지 않기에 미리 간단하게 구경을 해버리는(?) 것이 오히려 오후 일정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답니다. 더구나 밤엔 라스베가스까지 가야 하니 더욱 그렇습니다. 이해가 되시나요? 여름엔 자이언 국립공원 내의 볼거리가 수 없이 많이 있고 24시간도 부족할 수 있지만 3월말이면 아직 이르답니다. 즉, 많은 곳이 제한되어 있고 현실적으로 공원 내를 구석구석 관광하기엔 어려움이 많다는 것이죠. 그래서 캐납을 출발해 자이언 공원의 동쪽입구로 들어가 공원의 일주도로를 따라 차를 타고 그냥 쭈~~욱 한번 공원 내부의 제일 안쪽(Temple of Sinawava)까지 둘러보고 다시 공원의 동쪽입구로 돌아 나오세요. 공원의 동쪽입구로 다시 나와서 US-89번과 다시 합류하는 마운틴 카멜 정션(Mt. Carmel Junction)까지 되돌아 나오는 거리가 약 75마일이니 오전 10시에 캐납을 출발한다면 늦어도 12시까지는 되돌아 나올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반드시 나와야 합니다. 오고가는 도로자체가 큰 구경거리가 되니 2시간이면 그나마 충분한 드라이브를 즐기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 Kanab - Zion Temple of Sinawava : ☞Map & Direction

◎ Temple of Sinawava - Mt. Carmel Junction : ☞Map & Direction

▲ 브라이스캐년으로 달리세요 : 자이언 국립공원을 잠깐 다녀오는 드라이브 후에 다시 US-89번 도로와 합류하는 이 지점(Mt. Carmel Junction)에서 브라이스캐년까지는 이제 약 60마일, 1시간30분이 소요됩니다. 12시에 출발하면 1시30분에 브라이스캐년 입구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몇 차례 의견을 드렸지만 브라이스캐년 공원을 모두 관광하는데는 최소 약 4시간이 필요합니다. 차를 타고 공원의 가장 안쪽(Rainbow & Yovimpa Points)까지 가서 모든 뷰포인트를 구경하고 다시 돌아나오는데는 약 60마일의 거리를 운행해야하고 시간은 4시간이 걸리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5시30분이 되는데 이곳에서 브라이스캐년의 석양을 구경하고 어두운 밤길을 운전해서 라스베가스까지 갈 것이지 아니면 관광을 마치자마자 바로 라스베가스로 갈 것이지 결정을 해야 합니다. 저에게 선택을 맡긴다면 저는 바로 출발하는 것을 권하고 싶어요. 왜? 라스베가스까지 가는 도로도 시닉 바이웨이(Scenic Byway)를 골라 갈 수 있는데 어두우면 구경도 제대로 할 수 없거니와 무엇보다 아직도 추위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깜깜한 유타주 남부의 꼬불꼬불한 길을 운전하는 것은 자칫하면 큰 위험이 따를 수도 있기에 말입니다. 그리고 이곳은 유타주 남부의 딕시 국유림(Dixie National Forest) 지역을 지나가게 되므로 사슴도 자주 나타나니 상당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초봄, 특히 해지기 전 오후 늦은 시간에 먹이를 찾아 도로까지 내려온 녀석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사슴의 등장으로 앞서가던 차량이 예고없이 갑자기 정지하면 추돌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자칫하면 사슴과 꽝! 부딪힐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 Mt. Carmel Junction - Bryce Canyon : ☞Map & Direction

● 브라이스캐년에서 라스베가스까지 : 여러 가지 도로선택을 할 수 있는데요. 오후에 지나간 도로를 다시 내려와 자이언 국립공원을 거쳐 오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똑같은 길을 하루에 두 번씩이나 지나가는 것보다 다른 곳은 없을까? 많이 있습니다. 여름철이라면 훨씬 다양한 루트를 고려할 수 있으나 3월말이라는 계절적인 요인을 감안한다면 선택의 폭이 조금은 더 좁혀질 수밖에 없어요. 유타주 도로의 현재 상황을 알려주는 사이트를 참고한 결과입니다. 그 중에서 딱 한 가지만 제안합니다. 일부구간은 갔던 길을 또 다시 지나가야 하지만 어쩔 수 없어요. ☞Utah Road Condition

시더시티로 연결되는 UT-14번 도로를 이용하세요 : 브라이스캐년의 입구를 벗어나 좌회전해서 다시 UT-12번과 US-89번 도로를 이용해 점심 때 지나갔던 길을 다시 내려옵니다. 이어서 UT-14번 도로와 이어지는 갈림길(Long Valley Junction)에서 우회전해서 UT-14번 도로를 이용해 시더시티(Cedar City)로 향하시면 됩니다. 약 80마일의 거리에 2시간이 소요될 것 같아요. 그러면 저녁7시30분쯤에 시더시티에 도착을 하게 되고 해가 지게 되죠. 하지만 다행히 어려운 구간은 모두 지나왔고 앞으로는 좀 더 쉽게 운행할 수 있는 쭉 뻗은 인터스테이트 15번(I-15번) 도로를 남쪽으로 170마일을 달려가면 늦어도 밤10시 전엔 라스베가스에 도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자이언 국립공원을 다시 통과해서 라스베가스로 돌아가는 루트도 거리와 시간은 비슷하게 소요됩니다만 이왕이면 좀 더 색다른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이 코스를 권하고 싶습니다. UT-14번 도로의 최고 시즌은 아스펜(Aspen) 나무가 노랗게 물드는 가을 단풍철이지만 도로사정에 따라 초봄에도 통행이 가능하니 한번 운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UT-14 Scenic Byway

◎ Bryce Canyon - Cedar City : ☞Map & Direction

◎ Cedar City - Las Vegas : ☞Map & Direction

- Scott Jung님의 질문에 답글로 알려드린 내용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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