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톤과 블랙힐스 지역이 중심이 되는 여름철 여행계획
Niagara Falls - Black Hills - Glacier & Waterton Lake - Yellowstone - Vancouver


아! blue님 반갑습니다. 얼마 전 사석에서 말씀하셨던 그 여행계획이군요. 그런데 그 때 제가 들었던 것과는 달리 LA의 친지방문과 글래시어(Glacier) 국립공원이 포함된 것 같아요. 자~~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좋을까? 위에서 밝히신 계획은 지금까지 제가 victor님의 홈페이지에 참여한 이후 가장 어렵고 난감한 루트입니다. 허허^^ 왜? 바로 새롭게 추가된 LA와 글래시어 국립공원 때문인데요..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전에 위에 나온 목적지를 관광하려면 도대체 얼마의 기간이 필요한지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꼭 가야한다고 하신 LA의 친지방문에 3박4일을 할애하고 난 후 나머지 부분을 전체적으로 한번 살펴보죠. 대략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한지를 알아야 효과적인 루트를 구성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나이아가라 폭포와 글래시어 국립공원 : 토론토(Toronto) 공항에 도착해 차를 렌트한 후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까지 가서 충분한 관광을 하고 다시 토론토 공항에 차를 반납하고 항공편으로 다른 지역으로 가는 것까지 최소 1박2일, 보편적으로 2박3일이라고 가정합니다. 다른 일정을 축소하거나 제외한다면 단순하게 왕복할 것이 아니라 토론토를 출발해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한 후 이리호(Lake Erie)를 끼고 미국 오하이오(Ohio)주 북부의 클리블랜드(Cleveland)와 미시건(Michigan)주의 디트로이트(Detroit)를 돌아서 다시 캐나다의 윈저(Windsor)로 건너온 후 토론토로 돌아오는 3박4일, 700마일의 순환코스를 고려할 수도 있습니다. 7월말~8월이면 오대호 연안의 상쾌하고 멋진 경치를 구경할 수 있어서 드린 말씀입니다. 또 글래시어(Glacier) 국립공원의 경우엔 옐로스톤을 출발해서 가는 데만 꼬박 하루, 관광하는 시간도 하루, 다시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하루, 모두 합하면 역시 3일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생각합니다.

◎ 옐로스톤 국립공원과 사우스다코다(블랙힐스) : 먼저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를 말씀하셨으니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서 돌아오는 것으로 가정하고 이 지역을 관광하려면 도대체 얼마의 기간이 필요할까요? 관광은 제외하고 단순하게 차타고 왕복만 한다면 약 4일이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관광을 포함한다면, 글쎄요? 쉽게 가늠하기가 어렵네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옐로스톤을 거쳐 사우스다코다(South Dakota)주 서남부의 일명 블랙힐스(Black Hills) 지역의 유명한 관광명소를 모두 둘러본 후엔 어떤 길로 다시 솔트레이크시티로 돌아올 계획인가요? 거기까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저는 사우스다코다 남부에서 콜로라도주 북부를 거쳐 돌아오는 것이 제일 바람직한 여행 동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로키마운틴(Rocky Mountain) 국립공원을 가로질러 다이너소어 국정공원(Dinosaur National Monument)를 거쳐 솔트레이크시티로 돌아오는 것이죠. 이런 동선이라면 약 2주, 최소 12일은 걸리게 됩니다. “뭐 그렇게 오래 걸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만 그에 관한 설명은 밤을 꼬박 새워도 모자라니 우선 그렇게만 말씀드리고 넘어 갑니다. ☞Black Hills & Badlands

그렇다면 이제 한번 산수적으로 조합을 해보자고요. 나이아가라 3일, LA 4일, 글래시어 국립공원 3일, 옐로스톤과 블랙힐스 관광에 12일이면 벌써 22일이 다 꽉 차버리고 마는데요. 그렇다면 밴쿠버(Vancouver)는 또 어떻게 합니까? 거기다가 귀국하는 시간은 또 생각 안 할 수가 없죠. 자! 그럼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오늘은 두 가지만 함께 검토해보죠. 위에 blue님이 제시한 이동경로 중 (가)번을 이용해서 한번 계획을 해볼까요? 하지만 저는 토론토에서 LA를 먼저 들리는 것으로 계획합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나중에 밴쿠버로 갈 때 솔트레이크시티를 경유하는 것이 일반적인 미국 국내선 항공노선이니까요.

◎ 나이아가라 폭포를 구경하고 LA를 들렀다가 솔트레이크시티까지
7월30일 : 우리나라를 출국하여 밴쿠버를 경유해서 토론토에 도착 후 토론토 공항에서 렌터카 수속 후 휴식
7월31일 : 토론토를 출발하여 나이아가라에 도착해 야경을 구경하고 하루를 머물면 좋습니다.
8월 1일 : 나이아가라 주변을 두루두루 구경하고 다시 토론토로 돌아옵니다.
8월 2일 : 토론토 공항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LA 공항에 도착해 렌터카 수속 후 친지 댁을 방문하고 8월5일까지 계속 LA에 체류합니다.
8월 6일 : LA 공항에 렌터카 반납 후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 후 다시 렌터카 수속 후 휴식

◎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옐로스톤과 블랙힐스 관광

8월 7일 : 솔트레이크시티 출발 -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
8월 8일 : 그랜크티턴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도착하여 8월10일까지 공원에서 지냅니다.
8월11일 :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동쪽으로 벗어나 코디(Cody)에서 묵게 됩니다.
8월12일 : 코디를 출발해 와이오밍주의 북부의 시닉 바이웨이를 동쪽으로 운행해 셜던(Sheridan) 또는 버팔로(Buffalo)까지 이동합니다.
8월13일 : 셜던을 출발해 데블스 타워(Devils Tower)를 구경하고 사우스다코다로 넘어가서 적당한 곳에 숙소를 정합니다.
8월14일 : 래피드시티(Rapid City)나 키스톤(Keystone)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블랙힐스의 관광명소를 약 2일 동안 두루두루 돌아봅니다.

◎ 콜로라도 북부를 거쳐 솔트레이크시티로 돌아온 후 밴쿠버에서 귀국할 때까지
8월16일 : 사우스다코다 서남부의 블랙힐스 지역을 떠나 콜로라도주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의 동쪽입구에 도착합니다.
8월17일 : 로키마운틴 국립공원을 서쪽으로 횡단한 후 서쪽 그랜드 레이크(Grand Lake) 지역까지 구경하고 적당한 곳에서 묵습니다.
8월18일 : 콜로라도주 북서부를 출발해 다이너소어 국정공원을 구경하고 솔트레이크시티로 숨가쁘게 돌아옵니다.
8월19일 :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밴쿠버로 향합니다.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 밴쿠버와 주변을 관광합니다.
8월21일 : 밴쿠버를 출발해 8월22일 우리나라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렇게 콜로라도 북부를 포함하는 계획이라면 결국 글래시어 국립공원까지는 갈 수가 없게 됩니다. 어떠세요? 그래도 꼭 이번 기회에 글래시어 국립공원을 구경해 보고 싶으신가요? 누구나 당연히 그렇겠죠.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콜로라도주 북부로 돌아오는 방법을 제외하고, 글래시어 국립공원을 포함시키는 매우 다양한 루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하루에 예정된 이동거리를 감안한다면 어차피 충분한 관광시간은 할애할 수 없을지 몰라도 그 점은 이해하시면서 나름대로 효율적인 루트를 따로 또 계획해 볼 수는 있답니다. 수많은 루트 중 아래에 일단 하나만 제시해 봅니다.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우스다코다의 블랙힐스로 먼저 향하는 일정인데요, 어쩌면 이 코스가 더 마음에 드실지도 모르겠네요. 비교해 보세요.

◎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다시 돌아오는 계획
8월 6일 : 솔트레이크시티 출발해서 와이오밍주를 가로지르는 장거리를 운전해 바쁘게 부지런히, 사우스다코다의 남서부에 도착합니다.
8월 7일 : 래피드시티(Rapid City)나 키스톤(Keystone) 등의 도시를 중심으로 블랙힐스의 관광명소를 약 3일 동안 조금은 여유 있게 돌아봅니다.
8월10일 : 사우스다코다를 출발해 데블스 타워(Devils Tower)를 구경하고 와이오밍주 중북부나 몬태나 중남부의 한 도시에서 묵습니다.
8월11일 : 하루 종일 몬태나주를 가로질러 글래시어 국립공원의 입구까지 이동합니다.
8월12일 : 하루에 글래시어 국립공원과 캐나다측 워러튼 국립공원을 모두 구경하고 몬태나 북서부에서 묵습니다.
8월13일 : 몬태나 북서부에서 출발해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도착해 앞으로 2일간 지냅니다.
8월16일 : 옐로스톤 국립공원을 남쪽으로 벗어나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거쳐 와이오밍 서부나 아이다호주 동부의 마을에서 묵습니다.
8월17일 : 솔트레이크시티에 도착합니다.
8월18일 : 솔트레이크시티 공항에 렌터카를 반납하고 밴쿠버로 향합니다.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까지 밴쿠버와 주변을 관광합니다.
8월21일 : 밴쿠버를 출발해 8월22일 우리나라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런 방법은 어떠세요? 처음의 계획보다 하루 일찍 밴쿠버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물론 언제라도 수정과 보완은 계속할 수 있고요. 이동 중에 관광은 가능한 최소화하고 희망하는 목적지에서는 그나마 충분한 시간을 할애한 계획입니다. 자신 있으시죠? 작년의 미국여행도 아주 여유가 있었다고는 할 수 없었는데 멋지게 이루어 내신 것처럼 이 계획도 충분히 소화하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이동 중에 국내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유명, 또 무명 관광 포인트들을 스쳐 지나갈 수밖엔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워요. ☞Trip Out West Photo Gallery

● 개인적인 의견 : 솔직히 말씀드리면 처음에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지난번 만나 뵌 자리에서 말씀하신 것엔 글래시어 국립공원과 LA의 친지방문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거든요. 아니면 말씀을 하셨는데 제가 가볍게 흘려들었나요? 아무튼 목적지가 새롭게 추가되어 3주의 기간에 만족할 만큼의 동선 짜기가 더욱 힘들어진 것은 사실입니다. 제 욕심으론 LA의 친지방문, 나이아가라 폭포, 글래시어 국립공원 중 하나만 빼면 그야말로 탄탄하고 여유 있는 일정을 계획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Blue님의 개인적인 희망과 욕심(?)을 감안한다면 그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네요. 헤헤헤^^ blue님도 심사숙고 하신 후 개인의 희망에 최대한 맞춰 계획하신 것이니만큼 일단 우리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서 궁리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가장 효과적인 동선에 대해서 물으셨는데 그 대답은 다음에 드리죠.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앞으로 최소한 한 곳(지역)은 뺄 수 있다면 다시 의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편, 지금 예약을 해놓으셨다고 하는 항공사는 혹시 대한항공인가요? 왜냐하면 밴쿠버와 토론토, LA, 그리고 솔트레이크시티가 포함된 일정이라면 전체적으로 대한항공(델타항공)을 이용하시는 것도 아주 효과적인 항공 스케줄을 마련하실 수 있을 것 같고요. 위의 옐로스톤과 블랙힐스 지역을 관광하기엔 콜로라도 덴버(Denver)도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서부를 연결하는 미국 국내선의 많은 노선들이 경유하는 곳이니까요. 또 나이아가라 폭포를 제외하고 글래시어 국립공원을 포함하는 자동차여행의 계획이라면 아이다호주의 보이시(Boise)도 적당한 곳이 될 수 있습니다만 솔트레이크시티나 덴버처럼 미국 항공사들의 주요 허브(Hub) 공항이 아닌 관계로 항공요금은 다소 비싸질 것 같아요.

미국여행의 코스 중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곳들이 포함된 계획인데요. 그 중에서 특히 블랙힐스 지역엔 정말 깜짝 놀랄 만큼 엄청나게 많은 관광 포인트들이 있습니다. 진한 회색의 화강암 바위산들과 전나무와 소나무 등 침엽수림이 어우러져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검정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블랙힐스(Black Hills)라는 이름이 붙여진 사우스다코다 남서부와 와이오밍 동부 지역엔, 널리 알려진 러시모어 마운틴(Mt. Rushmore) 외에도 수없이 많은 관광거리들이 있는 곳입니다. 한편 이곳 블랙힐스 지역의 풍경은 금강산의 뾰족뾰족한 일만이천봉들의 모습과 닮은꼴이 참 많더군요. 저는 아직 금강산에 가보진 않았으나 화면이나 사진을 통해 금강산의 모습을 보면 항상 이곳 블랙힐스의 봉우리들이 생각납니다. 또 이곳의 니들스 하이웨이(Needles Highway)를 드라이브하며 바위산을 뚫어 만든 터널들을 지나가 보는 것도 상당히 이색적이랍니다. 사실 저는 이름만 들어도 다시 또 달려가고 싶은 곳이에요. 과연 그 곳의 관광명소들이 우리 Blue님의 취향에 100% 어울린다고 말씀드릴 자신은 없지만 한번 새롭게 검토해 보세요. 해당 관광정보 사이트에 접속해서 인터넷 화면을 통해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여행 출발날짜가 많이 남아 있으니 이왕이면 자료를 요청해서 받아보세요. 우리나라로 우송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우스다코다 관광청의 관광 가이드를 받아보시면 제가 꼬치꼬치 말씀드리지 않아도 좀 더 상세한 정보를 많이 얻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책을 받아보고 읽어 보시는 과정에서 블랙힐스 지역의 무궁무진한 관광명소들을 모두 둘러보려면 과연 며칠을 보내야할지 짐작이 되실 것 같아요. ☞South Dakota Vacation Guide Requ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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