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도움을 많이 받고 갔다와서 짧게(?) 여행기 남깁니다. 혹시 애기 데리고 가시거나 겨울에 가시는 분들 계시면 참고하시라고요.


갑작스러운 여행 결정에, 가기 전에 The View hotel 예약이 잘못되고 (제일 싼 방으로 했는데 제일 비싼 방이 예약되어 취소하고 다시 했는데, 은행 내역서가 날라와서 보니 세 번 결제 되어서 다시 연락하고), 날씨와 도로상황이 걱정되어 브라이스랑 자이언 동시에 숙박 예약해놓고 취소한다고 했는데 제가 머무는 곳(시애틀 근교) 시간으로 저녁 23:05에 애들 재우고 취소했다가 시차로 그 곳 시간으로는 00:05가 되어 취소수수료 100% 다 물고 등으로 상당히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여행 끝난 시점에서 보면 아무도 안 아프고 안 다치고 재미있게 보내다가 왔습니다.  (융통성 없는 & 준비를 많이 못한 저로서는 날씨와 도로사정에 따라 순발력있게 계획 수정하고 움직여야하는게 스트레스였는데 이런식의 일들도 겹치다보니 사실 출발전에 상당히 불안해하다가 남편에게 뭐하는거냐고 큰 소리도 들었어요. T.T 설상가상으로 비행기에서 읽으려고 도서관에서 책 빌려갔는데 공항 식당에서 저녁 먹다가 놓고 와서 비행기 타고 기억해서 뛰쳐나가려다가 제지당하기도 하고해서 더 마음이 불편한 상태에서 여행시작이었고요.)


12.18 밤 늦게 Travelodge Las Vegas 도착. 애들이 자는 시간 지나서 도착이라 걱정하면서 공항 근처에 있는 숙소에 머물렀는데, (공항과 스트립이 차이가 없어서) 애들도 잘 버티고 시설은 딱 있을 것만 있지만 아침도 특별한 것 없었지만 그래도 리조트피도 안 내고 가격대비 괜찮았던 것 같아요. 프라이스라인에서 조식포함 51불이었으니까요.


12.19 라스베가스에서 장보고, 캐넌에서 추울까봐 핫팩 찾는다고 좀 헤매다가 Target에서 사고 9시 30분 넘어서 고속도로 탔는데 가다가 갑자기 구글네비에서 "crash..."라고 떠서 뭐지 했는데 5분정도 전방에서 차가 큰 사고가 나서 한 30분 이상 그야말로 멈춰있다가 (국적을 안 가리고 다들 차 세우고 나와서 보더라고요. 딱 5분만 먼저 나왔어도 그런일 없었을텐데...), 추천받은대로 Zion의 Kolob Canyon Viewpoint 보고 가는 길에 주니어 레인저 워크북 받아서 브라이스 캐넌으로 가는 도중 화장실도 들를 겸  Panguitch 놀이터에서 잠깐 놀기도 하고(10분?), Bryce의 석양 놓치기 전에 도착한다고 남편이 속도 높이다가 30분 정도 남기고 경찰한테 잡히기도 하고 (Bryce 근처에 경찰 많다는 얘기는 들었었는데, 저도 잠깐 신경을 못 쓰고 있었어요. 60 속도제한에 남편이 73을 냈데요. 근데 잡히고 나니 애들 안전벨트 했는지부터 꼼꼼하게 살피더라고요) 어쨌든 Bryce Sunset Point에 도착해서 석양보고, 해가 져도 아주 어둡지 않길래 간단하게 트래킹하고요.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토르 해머도 보고요. 추울까봐 내복도 입히고 장갑, 모자 다 끼게 하고 핫팩까지 챙겨갔는데 애들 덥다고 다 벗어던졌어요. (Zion과 Bryce 다닐 때는 예년보다 훨씬 따뜻한 날씨라고 얘기 듣고 , Page에서는 올해들어 가장 추운 날씨라고 얘기 들었으니 여행다닐 때 날씨는 정말 모르겠어요.)


Rubby's Inn은 역시 좋더군요. 그런데 핫텁을 기대했는데 전형적인 수영장 옆의 조그마한 hot tub이었고, 그나마도 찾는데 쉽지 않았고, 갔더니 사람은 많고해서 약간 아쉽기도 했지만 부대시설 등은 정말 좋았어요.


12.20 여행중 애들이 아플까봐 출발전부터 일출에 크게 신경 안쓰기로 하고 (7살 첫째는 일찍 일어나는데 5살 둘째는 7:00 넘어서 느긋하게 일어나는 편이고 그나마도 애들 몸이 Pacific time에 맞춰져 있어서 Utah, Arizona에서는 둘째가 7:30 넘어서 일어나더라고요) 움직여서 퀸스가든 트레일 어느정도하고 (첫째가 덥다고 너무 힘들어했어요. T.T), 브라이스 포인트 보고, 남편이 싫어했지만 시간 관계상 차에서 대충 식사 해결하고, Zion가서  Overlook Canyon 트레일 하고, Weeping Rock을 보고 싶었지만 그럼 너무 늦을 것 같고 바로 가기는 아쉬워서 Court of the Patriarchs에 가서 세 봉오리 보고 간단하게 둘러보다가 동물들 흔적과 선인장들 보면서 즐거워하고, Visitor Center가서 아들 주니어 레인저 위해 25분짜리 비디오 보고 (Zion이 Utah에 있는 것은 알면서도 모든 이름이 성서에서 따왔다는 것은 몰랐어요. 세봉오리 이름 보면서 갸웃하다가 비디오보고 아하!했어요.) 선서하고 선물가게에서 두 녀석이 시간 보내다가 (여행기간 다 합쳐서 10불씩 줄테니 기념품 사라고 했거든요. T.T), Page에 해 지고 깜깜할 때 (저녁 7시경) 도착했는데 의외로 저희와 비슷한 시간에 또는 더 늦게 도착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의외로 브라이스에서 페이지까지 오는 길에 서부나 동부 고속도로에 있는 것처럼 화장실 있는 rest area도 찾기 힘들고, Bryce와 Zion에서 문제없이 터지던 휴대폰이 Page에 오니 인터넷도 전화도 안 터져서 당황했어요.


Hampton Inn은 최고로 좋았고, 숙소에서 추천받아 갔던 햄버거집도 맛있어써요. Yelp에서 추천받은 곳을 사실 가려고 했는데, 그 주소에 도착해도 식당이 안 보여서 당황하다가 숙소가서 체크인하고 추천받아 다시 갔거든요. 다시 생각하니 Yelp에 있던 곳은 박물관 내에 있어서 저녁에는 찾기 힘들었던 것이 아닐까 싶었어요. 


12.21 Low Canyon의 Dixie 여행사 이용해서 9:45에 예약해놨었고 30분전에 체크인하라고 해서 9:10에 도착해서 체크인하고 추위에 덜덜떨면서 기다리다가 9:45분에 가이드 만나서 들어가서 구경 잘 하고 (가파른 계단이 많았는데 5살 딸도 잘 걷더군요. 그리고 캐넌안에 들어가니 바람이 없어서 추위를 못 느꼈어요. 들어가기 전에 힘들다고 안아달라고 하던 둘째녀석은 안에서는 미로같다고 재미있어하며 다녔어요.) 나와서 Wahweap Overlook 갔는데 정말 멋있었어요. 너무 추워서 오래있지는 못했지만요. 그리고 Glen Canyon Dam도 overlook이 있던데 Waheap과 Dam overlook은 안 보면 아쉬울 번 했어요. 오히려 그 이후에 갔던 Horseshoe bend보다 온 가족이 훨씬 더 좋아했어요. (Dam Visitor Center가 아니라 Dam overlook을 찍고 갔다고 제가 남편에게 뭐라고 했는데 가서는 잘했다고 했을 정도로요. Dam visitor Center에서 캐넌이나 댐에 대해 더 배우는 것도 좋았을 것 같은데, 동시에 Dam overlook에서 본 멋진 광경이나 아이들이 땅에서 그림그리고 돌멩이 가지고 놀고 한 시간도 값진 것 같아서요. 의외로 여기서 전문가 사진기 가지고 찍으시는 분들도 봤어요.) 그 후 애들 달래면서 Horseshoe Bend 갔는데 주차장에서 20분 정도에 간다고 하시던데, 저희는 애들이 어려서 그런지 쉬다가 가고 또 둘째가 그림그리면서 갔다와서 그런지 갔다오고 화장실까지 가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그 후 안개와 눈에 쌓인 모뉴먼트 벨리에 해질때 도착했는데, 사실 눈과 안개로 거의 잘 안 보여서 석양 못봤다고 아쉬워했는데 다음날 날씨가 쨍해서 오히려 다양한 경관을 본 것 같아서 만족해요. The View는 속의 인테리어까지 완전히 인디언식이었어요. 욕조는 좀 좁아서 아이들이 조금 서운해했고, 역시 전화가 안 되고 숙소 로비에서만 인터넷이 된다고 남편이 투덜거리긴 했지만 덕분에 아침에 해뜰 때 모습을 잘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12.22 원래는 전날 비포장도로 Scenic loop 보고 아침에 일찍 출발하려고 했는데 일정이 늦어져서 이 날 아침에 식사하고 (조식 포함되어 있던 숙소와 비슷한 식사를 숙소에서 돈주고 먹으려니 속이 쓰렸지만 남편의 의견으로 강행했는데 뷰는 좋았어요. 어른2, 5살 7살 아이 기준으로 총 35불정도 나왔어요.) scenic loop을 보고 (2-3시간 잡으라고 되어있긴 하지만 17마일인데 뭐 그러겠어 했는데 실제로 다 보면 그럴 것 같아요. 저희는 Artist Point 등을 생략하고 봤는데도 1시간 넘게 걸렸으니까요.  저희 셋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10년전쯤부터 옐로우스톤이 최고였던 남편이 모뉴먼트 벨리가 옐로우스톤만큼 좋았다고 해서 그래도 뿌듯했어요. --저와 7살 첫째는 Zion이 남편은 Bryce가 더 좋다고 의견도 갈렸으니 다 취향차이라고 참고해주세요.), 고민고민하다가 그랜드캐넌 강행했고, Desert View Point에서만 가서 조금 여유있게 시간 보내다가 (쌓여있는 눈과 얼음 가지고 노는 아이들 만류하다가 진 빠진 상태로) Sedona에 어두워져갈 때 도착해서 간단하게 장 보고 (물 등) 체크인하고 숙소 바로 앞에 있는 Wild Goose(?)에 가서 저녁식사했습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고 맛있었어요. (거의 절벽옆의 도로들이라 눈이 쌓인 상태나 밤에 Flagstaff 쪽에서 Sedona 오면 위험할 것 같았어요.)  Andante Inn 숙소는 Travelodge 수준에 가격만 비쌌지만 크리스마스 직전에 침대 2개 있으면서 200불 안 넘는 숙소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시기적인 것 생각하면 괜찮았어요. (크리스마스 직전이고 주말이라 평소보다 비쌌던 것 같아요) 조식은 그야말로 빵과 팬케이크, 쨈, 삶은 계란, 오트밀 정도만 있는 수준이었고, 방도 화장실도 작았어요. 


12.23 Devil Arch...트레일이 너무 하고 싶었지만 주차 자리가 없어서 Schnedly Hill로 갔다가 "high clearance..." 경고 무시하고 SUV로 조금 바위도로(?) 달리다가 남편이 이러다가 펑크나거나 고장나면 내일 Las Vegas 가는데 지장있을 것 같아서 그만두자는 의견을 내서 존중하고, Bell Rock으로 가서 쭉~ 있다가 (첫째가 맨 위까지 올라간 것에 의의를 두고... 오히려 왠만한 캐넌 트레일보다 암벽이라 재미있었데요. 저는 올라가다가 힘들어서 & 무서워서 2/3지점에서 둘째와 멈췄고요. 아쉽게도 볼텍스의 특이점은 몸으로 안 느껴졌어요. T.T), 숙소가서 잠깐 쉬고 Chapel 가서 (올라가는 길에 선인장 많았어요) 구경하고 Cathedral Rock 들려서 석양본다고 Airport Mesa 갔는데, 제가 위치를 잘못 찾은건지 Sedona가 전체적으로 보인다는 것 빼고는 일몰이라고 특별한 것은 모르겠었어요. 한 30분 있다가 어두운 상태에서 공예마을 가서 조금 구경하고 저녁 먹기 위해 방황하다가 (평이 좋은 곳들 찾아가면 다 1시간 이상 기다리라고 해서요) 숙소 맞은편에서 식사 해결했습니다. (Visitor Center쪽보다 숙소쪽이 덜 복잡해서 그런지 그나마 비슷한 조건의 식당들이 사람이 덜 있었어요.)


12.24 어제 못했던 Devil's Arch... 가서 한참 걷고  (다른 볼텍스 보고 싶었으나 좀 떨어져있어서), 공예마을 다시 둘러보다가 점심 간단히 먹고 라스베가스로 서둘로 왔는데도 저녁때고 피곤하더군요. New York New York에서 혹시나 해서 Resort Fee 안내도 되냐고 하니 얄짤없이 안 된다네요. 그래도 좋은 점은(?) 주차비 여기 내고 나면 MGM 계열 호텔 11개정도는 모두 주차가 그것으로 갈음되더군요. 주차장에 방키를 넣고 빼면 그걸로 해결되었습니다. 피곤했지만 Wynn과 Bellagio 크리스마스 장식이 멋있다고 해서 가서 봤고 (멋있긴 해지만 꼭 가서 볼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아요.) 첫째가 화산쇼를 좋아할 것 같아서 보여주고 싶었는데 strip이 너무 막혀서 포기했고, 서울에도 이제는 분수쇼가 많아서 감흥이 없을 줄 알았는데 Bellagio 분수쇼가 기억보다 규모가 컸고 둘째는 좋아했습니다.


12.25 새벽에 애들 깨워서 공항에 왔는데 Seattle쪽에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출발 비행기가 지연되어 1시간 이상 예정보다 더 기다린 것 빼고는 무사히 집에 왔습니다.


아! Alaska Airline은 무료로 카시트를 보낼 수 있었어요. 다른 여행기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봄에 San Diego 여행할 때는 렌트할 때 카시트를 같이 빌렸는데 하루에 1개당 10불씩 내야하니 무척 비쌌던 기억에 이번에는 카시트 가져갔거든요.수화물 취급되어도 그게 싸겠다고 생각하고 가져갔는데 보내는 수화물은 25불 내야했는데 카시트는 무료로 보낼 수 있어서 조금 놀랐어요.


주절주절 썼는데, 내용이 별거 없는 것도 같고, 그래도 쓰고 나니 뭔가 빛을 약간이마나 갚은 기분이네요. ^^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다들 잘 다녀오세요. 이번 여행에서 놀랐던 것이 관광지는 물론이고 저희 머무는 숙소에 모두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한국 분들이 많이들 계셨어서, 비수기라도 한국분들이 여기 많이들 오시는구나했던 것이었어요. 정말 트레일 하나하나, 숙소 하나하나마다 한국어가 많이 들렸어요. ^^ 정말 가고 싶던 아치스는 못갔지만 그래도 아치스 분위기가 조금 나는 곳은 Zion 근처에서 봐서 약간은 아쉬움이 덜하고, 무엇보다 무사히 잘 갔다와서, 날씨가 좋아서, 그리고 애들이 예상보다 잘 버텨줘서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갈림길님이나 아이리스님 등 이전 여행기나 답변들, 조언들 덕분에 훨씬 재미있고 알차게 다녀왔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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