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하셨군요. 그렇다면 제가 제안해 드린 계획을 옮겨와서 손명규님의 일정과 군금한 점들을 적당하게 편집한 후 몇 가지 질문별로 나름대로의 답변과 개인적인 의견을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손명규님의 본문

● 새롭게 구상해 본 일정입니다.
7월 6일(화) : LA도착 - 애너하임 (Anaheim) 숙박
7월 7일(수) : 디즈니랜드 (Disneyland)
7월 8일(목) : 애너하임 (Anaheim) 출발 - 헐리우드 (Hollywood) 관광
7월 9일(금) : 유니버설 스튜디오 (Universal Studios)
7월10일(토) : LA 관광 (Van Nuys 숙박)
7월11일(일) : LA 출발 - 요세미티 국립공원 근처(Oakhurst 숙박)
7월12일(월) : 요세미티 관광
7월13일(화) : 요세미티 근처 출발 - 버클리 (Berkeley) 또는 샌프란시스코 도착
7월14일(수) : 샌프란시스코 관광
7월15일(목) : 샌프란시스코 관광
7월16일(금) : 샌프란시스코 출발 - 몬트레이 (Monterey) 도착
7월17일(토) : 몬트레이 (Monterey) 출발 - 샌시미언 (San Simeon) 에서 숙박
7월18일(일) : 샌시미언 (San Simeon) 출발 - 샌타바바라 (Santa Barbara) 도착
7월19일(월) : 샌타바바라 (Santa Barbara) 출발 - 라스베가스 도착
7월20일(화) : 라스베가스 관광
7월21일(수) : 리스베가스 출발 - 그랜드캐년 입구(Tusayan) 도착
7월22일(목) : 그랜드캐년 관광
7월23일(금) : 그랜드캐년 관광 후 세도나 (Sedona) 에서 숙박
7월24일(토) : 세도나 (Sedona) 출발 - 샌디에고 (San Diego) 도착
7월25일(일) : 동물원 관람 후 코로나도 루프(Coronado Loop) 드라이브
7월26일(월) : 씨월드 (Sea World) 관광 후 - 라호야 (La Jolla) 근처에서 숙박
7월27일(화) : 레고랜드 (Legoland) - LA에 도착해서 숙박
7월28일(수) : LA 관광
7월29일(목) : LA 시내 쇼핑 후 공항근처에서 잠
7월30일(금) : 귀국

(Q1) 1급 이상 호텔은 비용이 만만찮고..지역별로 적당한 수준의 잠자리를 소개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pedia, hotels.com을 통해서 알아본 것도 있고 알아보는 중인데 결정이 어렵군요. 또 그랜드캐년은 거의 마감되고 경치를 못 보는 2개만 예약 가능한데 그곳도 괜찮은가요? 덧붙여 요세미티 주변도 그렇고 라스베가스에서의 호텔 선택 실패들이 꽤 되더라구요. : 게시판을 통해 자주 말씀을 드린 부분입니다만 국립공원 내는 물론이고 가까운 인근지역의 숙소예약은 항상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지만 원하시는 숙소를 구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라는 말씀을 다시 드리고요,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여행이라면 전국적인 체인으로 된 모텔들도 충분히 안전하고 깨끗하다고 말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위의 여행 계획에 나타나있는 곳의 숙소라면 하루 평균 70불(세금별도) 정도면 약간 비쌀까요? 어떨지요? 물론 국립공원 내의 숙소와 근처의 경우엔 이보다 더 비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각 지역별로 작당한 수준의 잠자리 구해 보시려고 사이트 검색하고 조회해 보시니까 머리 아파 오시죠? 하하^^ 또 뭐가 뭔지, 여기가 어딘지, 또 저기는 어딘지? 헷갈리고 모르는 게 많으시죠? 그래도 우선은 직접 구해보시길 바랍니다. 말씀드리기가 귀찮아서, 아니면 제안해드린 곳을 손명규님이 마음에 들어 하실지? 어떨지? 여부를 몰라서가 아니라 이곳저곳 직접 찾아보고, 조회해보고, 궁리해보는 과정에서 미국여행의 상식을 이해하실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즉, 그런 과정에서 날이 갈수록 “아!~~그렇구나.”하고 하나하나씩 이해가 되고 머릿속에 입력이 되는 것이죠. 그런 소중한 경험과 기회를 잘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한편, 미국사이트 등에서 골치 아픈 영문을 읽고 해석해보는 시간들이, 아울러 공부도 되실 수 있다고 믿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일단 예상 숙소들을 직접 한번 알아보시고 좀 더 나~~중에 도움(?)이 필요할 때 또 구체적인 코멘트를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Q2) 다음은 작지만 주차요금 절약방법에 대한 질문입니다. 엘에이, 샌프란 등은 시내 주차요금과 놀이공원 내 주차요금이 비싸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쿠폰식 주차권이 있다던데 필요정도와 구입방법에 대해 알려 주십시오. : 쿠폰형태 주차권이라? 쉽게 감이 오지 않네요. 지금으로선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음을 이해해 주시고요. 12살, 7살 된 애들과 함께라면 샌프란시스코에서의 하루는 시내버스타고, 케이블카 타고 다니면서 도심관광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이 제안은 주차비도 아껴볼 겸 경험삼아, 재미삼아이지, 단순히 주차비를 아끼려는 이유만으로 드리는 말씀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저는 가격이 조금이라도 유리한 공용주차장을 적극 이용해 보시고 주차비는 아끼지 마셨으면 합니다. 이 부분은 swiss님이 지극히 일리 있는 의견을 주셨다고 생각하고요, 특히나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행여 으슥하게(?) 보이는 주차장은 절대 피하시는 것이 좋겠죠.^^

(Q3) 렌트카 예약은 허츠, avis, expedia.com 어디서 하는게 좋을지 (쌀지^^) 또 할인 노하우 좀 전수해 주십시오. 차는 되도록이면 좋은 걸로 해서 다녀야 피곤이 좀 덜할 것 같아서요 네비게이션은 필요 없겠죠? 지도는 여기서 삽니까, 도착해서 삽니까? : 의외로 답은 간단하지 않을까요? 가능한 부지런히 많이 이곳저곳 조회해보고 그 중에서 제일 가격이 좋은 회사의 차량을 선택하면 된다고 말씀드리면 너무 당연하고 뻔한 얘기가 되는 셈인가요? 하하^^ 그런데 LAX출발 & LAX반납의 위의 일정이라면 저는 달러(Dollar)社를 제안하고 싶은데요..또 에이비스(Avis)는 거의 모든 주에서 대체적으로 가격이 좀 비싼 편이더군요. 그리고 렌터카예약은 expedia.com과 같은 예약대행 사이트를 활용해서 전체적인 가격비교는 효과적이지만 이곳을 통하기보다는 해당 렌터카회사의 사이트에서 직접 예약을 하시는 것이 어떨까요? 가장 확실한 예약의 보장을 받을 수 있기에 드리는 말씀이고요. ‘가격도 거의 같다.’라는 경험의 말씀도 아울러 드립니다.

이런 방법은 어떨까요? 현재의 계획인 7월 6일(화)~30(금)의 기간이라면 3주일 하고도 3일입니다. 즉, 딱 3주로 맞아 떨어지는 일정이 아니라서 3주간의 주당(Weekly) 렌터카요금 적용에 플러스 3일이 발생하게 되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두 번의 렌트를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무슨 말이냐를 예를 들어 설명 드리면 처음 미국에 도착하는 첫날 화요일에 LA공항(LAX)에서는 풀사이즈(Full-Size)급이나 중형(Intermediate)급의 차량을 빌려 3일간 타시다가 7월9일 금요일에 숙소에 가까운 지점에 반납하고, 그 지점에서 다시 보다 크고 좋은 프리미엄(Premium)급의 차량을 정확히 3주간 렌트해서 본격적인 드라이브 여행을 시작하시고 귀국 전에 공항으로 반납하고 돌아오시는 방법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처음 렌트하는 차량은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3주 동안에 비해 한 등급 아래의 차를 빌리게 되면 처음 LA지역의 운전에도 쉽게 적응되고 비용도 얼마간은 줄여보면서 연습 삼아 타 보시고 난 후, 장거리 여행은 보다 크고 좋은 차를 타 보신다면 한 번의 여행으로 두 가지 차를 타보는 경험도 되고..좋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이런 계획이라면 9일 아침에 가족들은 체크아웃 준비를 하도록 숙소에 남겨두고 혼자 가까운 지점으로 차를 몰고 가서 반납하고 새로운 차를 바꿔 와도 되는데, 혹시 그러면 남아있는 가족들이 더 걱정하고 불안해할까요?. 허허^^ 아무튼 한번 연구해 보시길 바랍니다. ☞Dollar Rent a Car

네비게이션의 문제, 공짜가 아니라 돈이 드니까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운 좋게도 빌린 차에 떡! 하니 달려있으면(경험담) 제일 좋겠지만 이 네비게이션의 선택여부에 대한 부분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미국 자동차 여행의 재미중에 하나가 지도를 찾아가며, 모르는 길은 물어가며, 때론 길을 잘못 찾아들어 헤매기도 해가며 실수도 경험삼아, 또 그런 실수도 가족들과 오래오래 기억되는 추억으로 만들어가며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성격의 여행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솔직히 그냥 줘도 달고 싶지 않은 것이 네비게이션입니다. 내가 직접 공부하고 준비해서 무사히 잘 찾아가본 길과 목적지, 한편으론 뿌듯한 자신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의 경우엔 함께한 일행들이나 가족들과 의논해가며 만들어가는 여행에서 굳이 첨단기계의 힘은 빌리지 않고 싶어지더군요. 더구나 손명규님의 일정은 여유가 많기에 좀 헤매고 틀리면 까짓 거 뭐 누가 뭐라 하나요? 뭐 어떻습니까. 선택은 맡겨드립니다.^^  

현재 지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다면 국내에서 적당한 것 하나사고, 미국 가시게 되면  필요할 때 또 하나 구입해 보세요. 오히려 저는 두 가지 중에 꼭 하나만 고르라면 미국에서 구입하시는 쪽에 표를 던집니다. 왜? 종류가 다양하니까요.^^그 중에서도 렌드맥러리(Rand McNally)社의 지도를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수십 종류의 미국지도 중에서 제일 나아보였기 때문입니다. ☞Rand McNally

(Q4) 참 베이비님 일정 중에 세도나에서 샌디에고로 나오는 거리도 많이 걸릴 것 같은데요. 여기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 이와 같은 자동차 여행의 경우엔 전체일정 중 2~3일은 정말로 심심하고 관광거리와 구경거리도 별로 찾을 수 없는 장거리 구간을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 포함되기 마련입니다. 샌타바바라(Santa Barbara)에서 라스베가스로 향하는 날과 함께 이날 하루도 그 중에 포함될 것 같습니다. 특별한 관광 포인트가 있다면 몰라도 미국 남서부의 사막지역을 통과하는 구간인 만큼 가족여행에서 즐길만한 구경거리를 찾아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냥 이동만 하셔야 할 것이라 생각 들고요. 약 6시간30분 정도 소요될 것 같네요. 하지만 비교적 한적한 길을 달리게 되므로 거리에 비해 피곤함은 크게 못 느끼시리라 예상합니다. 오전 일찍 출발하신다면, 샌디에고(San Diego)에 도착하는 오후시간의 계획을 잘 세워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런 사막지역을 비롯한 한여름의 미 서부지역은 햇볕이 뜨거우니 국내에서, 또는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햇볕가리개를 미리 준비하셨다가 차안에서 애들이 잠들었을 때는 창문을 가려주고, 일어나서 바깥구경을 할 때에는 치워주셔도 좋겠습니다. 행여 자고 일어났는데 노출된 팔이나 다리가 벌~~겋게 익어(?) 있을까 염려되어 드리는 말씀입니다. 또 관광지에서도 차 세워두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차문을 열고 핸들에 손을 대면 앗! 뜨거! 이렇게 내릴 때도 미리 햇볕가리개를 쳐두고 내리면 아무래도 좀 덜하죠.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도착하는 첫날 애너하임(Anaheim) 부근에서 마트에 들러 본격적인 드라이브여행에 필요한 아이스박스(Cooler)나 음료수, 음식물 등등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굳이 국내에서 다 들고 갈 필요 없이 말입니다. 만약 애어하임 부근에 숙소를 정하신다면 LA지역의 대표적인 한인마트인 한남체인의 플러턴(Fullerton)점이나 가든그로브(Garden Grove)점 등을 이용하시면 필요한 모든 우리 음식물 다 구할 수 있고, 편하고 가깝겠네요. ☞LA 한남체인

끝으로, 7월 12일 요세미티 공원을 관광하고 다시 돌아 나오는 계획뿐 아니라 아예 타이오가 로드(Tioga Road)를 가로질러 레이크 타호(Lake Tahoe)로 향해서 해질 무렵에 도착해 그 곳에서 주무시고 13일 점심시간쯤 버클리(Berkeley) 쪽으로 오시는 계획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제 애리조나(Arizona Diamondbacks)의 랜디 존슨(Randy Johnson)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17번째의 퍼펙트게임을 이루어 냈네요. 와우! 대단합니다. 혹시 손명규님도 야구 좋아하신다면 여행 중 애들 데리고 저녁에 야구장 놀러가 보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말씀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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