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일

주요 여행지 

 거리(miles)

 숙박

22 

 10/6(일)

 Visalia → Morro Bay → (San Simeon, Ragged Point, Big Sur, Rocky Point 등)

 → Monterey(박)

 261

 Best Western De Anza Inn(107.37)

23 

 10/7(월)

 몬터레이 → 샌프란시스코(금문교, 아웃렛)(박)

 206

 Super8 Wyndham San Bruno

24

 10/8(화)

 샌프란시스코(피어39, 차이나타운, 알카트라즈)

 

 Super8 Wyndham San Bruno(2일 285.72)

25

 10/9(수)

 샌프란시스코(12:40) → 인천(10월 10일 17:20)

 

 


22일차(10.6. 일) 모로베이~몬터레이


◦모로베이로 가는 길에 휴식 겸 제임스 딘의 추모판도 한번 보고, 해변가에서 점심, San Simeon에서 물개들을 보고, 빅서를 거쳐,

Rooky point에서 아름다운 석양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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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 Simeon 주립공원. 다람쥐 두 마리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달려와 재롱을 피우기에 모두들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갑자기 한 놈이 신경질적으로 괴성을 지르더니 손톱을 세워 달려들 기세다. 제 깐에는 온갖 아양 다 떨었는데 먹이는 안주고 사진만 찍는 것에 화가 난 것일까? 동물에게서 이런 공포스러운 분노폭발은 처음 본다. 뭔가 크게 잘못한 듯 미안하면서도 길가다 갑자기 돌변한 강도라도 만난 것처럼 오싹하고 무섭다. 다시 보고 싶지 않지만 안전사고 예방 차원에서 이 사진을 올린다. 사람과 동물의 안전을 위해 Keep your dist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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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lephant Seal Vista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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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채우고, 화장실도 갈 겸 들린 Ragged point. 마침 연주하는 음악도 좋고, 바다, 산 경치 다 좋은데 기름 값이 나쁘다. 

갤런당 5.76불이라니 어떻게 이런 가격이? 미국에서 경험한 역대 최고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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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변의 풍경들, 특히 이 계절 가을색과 석양빛의 만남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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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oky Point 레스토랑. 해지기 전 풍경(좌)과 해진 후 하늘(우). 멋지다!



23일차(10.7. 월) 해안도로: 몬터레이,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아울렛
 
◦몬터레이에서 해변도로를 거쳐 샌프란시스코로 들어가는 일정이다. 지나는 길에 멀리 등대가 보이기에 들렀는데(피죤 포인트) 작은 등대가 있는 풍경이 그림엽서처럼 예쁘다. 

◦몬터레이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길. 호박농장에 과수원, 야채밭 등 한적하고 너른 전원풍경이 한동안 펼쳐지는가 싶더니 도심이 가까워지자 차량도 많아지고 복잡해진다. 금문교 지나는 길은 많은 차량으로 지체되고 주차장도 관광객으로 북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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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igeon 포인트. 라이트도 볼 수 있고, 등대있는 풍경도 예쁘다. 등대 아래를 뒤덮고 있는 송엽국이 이제 막 물들기 시작하고 있다. 1~2주쯤 후면 등대 아래가 온통 새빨갛게 될 것 같다.  나오다 보니 숙박시설도 운영 중이다. 지나는 길에 하루 묵고 가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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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여기저기 만나게 되는 호박밭(좌).

  일리노이주의 Arther Pumpkin Patch의 작품같던 상자탑이 생각났다(우). 이 나무상자 호박탑은 전문적인 기하학적 계산도 필요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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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24일차(10.8. 화) Pier 39. 차이나타운, 알카트라즈

◦일행 중 알카트라즈 관광을 원하는 사람이 있어서 아침에 부두에 도착하자마자 티켓부터 구입했는데, 가장 빠른 것이 오후 2시 40분이다. 시간이 애매하지만 당일 구입한 것만도 다행이다(티켓: 39.9달러, 아동 24.40, 62세 이상 37.65). 피어 39 등 주변 관광하고 차이나타운을 돌고 나오니 배 출발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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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에서 바라보는 금문교. 멀리 금문교 밑으로 구름 같은 안개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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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에서 음파에 탐지되지 않는다는 스텔스 구축함 


◦ 알카트라즈는 남북전쟁 이후 군 포로수용소로 사용되다가 1934년부터 연방정부의 민간 교정시설로 전환된 곳으로, 해양지리학적으로도 탈옥 불가의 장소로 유명하다. 1962년 모리스와 앵글린 형제 탈옥사건 이후, 사회적으로 논란이 본격화되면서 마침내 1963년에 문을 닫았다. 1930년대의 경제대공황과 마피아, 흉악범들의 무법천지가 알카트라즈를 탄생시켰다면, 1960년대 미국의 경제성장과 인권사상이 알카트라즈를 문 닫게 한 배경이었다고 할 수 있겠다. 내겐 감옥 시설보다도 사회적, 시대적 배경, 그리고 이 주변 해저 구조가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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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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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섬에 가까이 갈 즈음, 갑자기 하늘이 컴컴해지더니 빗방울이 떨어진다. 우리가 탄 배가 찬 공기 가득한 바람에 휩싸이는가 싶더니 바로 눈앞의 섬도 안개 속으로 모습을 감추기 시작한다. 마치 프로그램화된 체험 활동을 시작한 기분이다. 저 섬으로 들어가면 영영 못 나올 것 같은 두려움과 으스스함이 온 몸으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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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대와 세면대, 변기만 놓여진 내부 모습(좌)                                      → 이 방은 기타도 있고 취미활동 흔적이 보인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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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트라즈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탈옥 시도로 기록되고 있는 모리스, 앵글린 형제 탈옥사건(1962.6.11.).

  FBI는 탈옥실패로 최종 결론을 냈지만 최근 이 중 1인이라는 이가 나타나면서 이들의 생존여부가 다시 주목된 적이 있다.  
  이들이 사용했던 스푼(좌)과 비누, 머리카락 등으로 만든 얼굴이 보인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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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알카트라즈가 클로즈 되던 날(1963.3.21.)의 last walking(좌)과 마지막 식사 메뉴(우): 시리얼, 찐 밀, 계란 스크램블, 우유, 과일, 토스트, 빵, 버터,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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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갈 때와는 반대로 나오는 시간에 맞추어 프로그램이 입력이라도 된 것처럼 날씨가 맑아졌다. 

     마치 감옥에서 풀려나 저 도시로 나가는 것 같은 자유의 환희가 느껴진다


25일차(10.9일) 귀국
 
◦25박 26일의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다. 공항 안에 MOMA 뮤지엄 스토아가 있어 둘러보는데 2020년 국립공원 포스터 달력이 눈에 띈다.
벽에 걸어 놓고 달마다 다른 국립공원 관광 기분도 내 볼 겸, 카렌다 구입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한다(18.9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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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포스터 달력의 12개 달 포스터. 옐로스톤의 올드 페이스풀 포스터는 6월이다.     




※ 사진에 찍힌 날짜가 미국 현지 시간이 아닌 한국 시간임을 감안해서 봐주세요.

그 동안 긴 글을 읽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가지로 도움을 주신 아이리스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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