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Trip Baltimore to LA
● 심은우님의 말씀
볼티모어에서 엘에이까지 5월 26일 오전에 출발하여 6월9일이나 10일 LA에 도착하는 샘플 코스 하나 제시해주시면 어떨까요. 고려할 사항은 첫째, 하루 최고 7~8시간 이상의 운전은 무리인 연령임을 감안해줄 것. 둘째, 사우스다코타의 여러 볼거리와 옐로스톤, 솔트레이크 시티,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만 관광 포인트로 잡아주면 좋습니다. 셋째, 전체가 어렵다면, 옐로스톤까지 만이라도 숙박지점과 관광지점을 코스로 잡아주면 다음은 상황이 되는대로 흘러가도 좋습니다. 옐로스톤 공원 안의 숙박시설을 예약하려면 앞의 여정이라도 윤곽이 잡혀야 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 의견

● 제가 작성해 본 일정과 추가로 고려한 사항들 (마일리지)
5월26일(수) : Baltimore  - Ohio주 Akron (350)
5월27일(목) : Akron 출발 - Chicago 도착 (400)
5월28일(금) : Chicago
5월29일(토) : Chicago - Sioux Falls (550)
5월30일(일) : Sioux Falls - Rapid City (350)
5월31일(월) : Rapid City - South Dakota Black Hills - Gillette (250)
6월 1일(화) : Gillette - Cody - Yellowstone (350)
6월 2일(수) : Yellowstone
6월 3일(목) : Yellowstone
6월 4일(금) : Yellowstone - Grand Teton - Salt Lake City (350)
6월 5일(토) : Salt Lake City
6월 6일(일) : Salt Lake City - Bryce Canyon - Page 도착 (400)
6월 7일(월) : Page - Grand Canyon (150)
6월 8일(화) : Grand Canyon - Las Vegas (250)
6월 9일(수) : Las Vegas
6월10일(목) : Las Vegas - LA (300)
볼티모어 출발에서 LA도착까지 총 15박16일 예상 소요 거리 약 4,000마일

처음 심은우님이 고려할 사항이라고 말씀해주신 위의 3가지 조건 외에 저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추가 사항을 함께 고려해 보았습니다. 첫째, 연휴기간은 라스베가스를 포함하여 다소 붐비리라 예상하는 유명 관광지를 피했습니다. 둘째, 연세를 감안해서 도시 간 이동거리를 하루 최대 400마일 이내로 제한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셋째, 미국 동부의 최고 관광 포인트가 될 수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와 쉐난도(Shenandoah) 국립공원 및 루레이 동굴(Luray Cavens) 등은 미국에 계시는 따님과 심은우님 가족 분들께서 이미 관광을 해보셨다고 생각해서 제외하였습니다. 실제 이 곳을 포함 시킬 경우엔 또 다른 루트도 계획해 볼 수 있으나 말씀드린 이유로 생략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칙적으로는 오전에 출발하여 그날의 모든 운행과 관광을 마치고 해가지기 전에 목적지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계획해 보았으나 그렇지 못 한 날도 있음을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 다음은 날짜 별로 간단간단한 코멘트를 드립니다
◎ 5월 26일(수)~28일(금) : 여행의 초반부 힘들지 않고..여유를 갖고 미국의 도로에 대한 적응시간(?)을 가지며 천천히 시카고(Chicago)로 향하는 코스입니다. 동부의 숲길을 지나 오하이오(Ohio)주의 풍경 좋은 애크론(Akron)지역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곳 숲속 주위로 미국 PGA, LPGA투어의 골프 대회가 개최되는 유명 골프장과 멋진 리조트들이 곳곳에 숨어 있으며 이리호(Lake Erie)의 남쪽 호안을 구경하며 공기 좋고 상쾌한 드라이브를 할 수 있는 코스로 선택했습니다.

볼티모어(Baltimore)를 출발해 시카고로 향하는 도중에 펜실바니아(Pennsylvania), 오하이오(Ohio), 인디애나(Indiana)주 구간에서 일명 ‘턴파이크(Turnpike)’라 불리는 유료도로들을 이용하기도 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엄격히 말하면 우리나라의 고속도로통행료 시스템과는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비슷하다고 이해하셔도 되고요. 위의 계획대로라면 통행료는 구간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어도 최대 7~8불은 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 유료도로의 시스템에 대한 이해는 미국 동부에 계시는 따님도 잘 이해하고 계시리라 봅니다.    

◎ 5월 29일(토)~30일(일) : 자동차 여행을 하며 서부로 향하기 위해선 할 수 없이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미국 중부의 대평원지역입니다. 미네소타(Minnesota)주 남부 지역은 그나마 작은 주립공원지역이 가끔씩 나타나기도 하지만 점점 서쪽으로 갈수록 경치랄 것도 별로 볼 것이 없고 가도 가도 멀게만 느껴지는 무미건조한 지역인데 날아가지 않는 한 어쩔 수 없습니다. 통과할 수밖에요. 실제 미국 동부에서 서부로 향하는 가운데 지역에 위치한 여러 주들 노스다코타나 사우스다코타(North & South Dakota)는 물론이고, 아래로 아이오와(Iowa), 네브래스카(Nebraska), 캔자스(Kansas), 남부의 오클라호마(Oklahoma)까지 특정한 관광 포인트가 있다기보다는 넓디넓은 농작물 밭과 한 없이 길게 펼쳐진 지평선이 바라보이는 고속도로, 촌스러운 식당과 순박한 미국사람들, 어쩌다 보이는 기대하지 않았던 희한한 광경들..한편 이런 모습들이 미국적인 관광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그 중에서도 특히 사우스다코타의 남부지역을 가로지르는 이 코스, 거의 구경할만한 것이 따로 없는 곳입니다. 그나마 미첼(Mitchell)의 옥수수 궁전(Corn Palace)과 래피드시티(Rapid City)인근의 배드랜드(Badlands) 국립공원이 있기는 하지만, 말 그대로 Bad Land..서부의 데스밸리(Death Valley)와 함께 황무지의 진수를 보여주는 곳이죠. 이 몹쓸(?) 땅덩어리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관광지라고 하니 미국사람들 과연 대단합니다!!^^ 물론 주어진 시간이 좀 더 많고, 인디언에 관한 문화와 미국역사 등에 관심이 특별한 관심이 있으시다면 몇 곳의 관광지를 따로 말씀드릴 수 있겠지만 여기까지만 정리해 보기로 하죠.^^ 사우스다코타주 서남부의 관광지들의 중심도시가 되는 래피드시티에 도착하는 30일은 예약을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비록 평소에는 넉넉하고 다양한 숙박시설이 산재해 있는 곳이기는 하지만 메모리얼 위크엔드(Memorial Weekend)에 포함된 일정인 만큼 사전에 준비를 해 두시면 효과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Corn Palace

◎ 5월 31일(월) : 이렇게 지루했던(?) 지역을 지나오면 래피드시티를 시작으로 사우스다코타의 서남부엔 여러 뚜렷한 관광지가 있습니다. 미국 최고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러시모어 마운틴(Rushmore Mountain)을 비롯하여 그 옛날 이곳 사우스다코타지역이 용맹스런 인디언 수우족(Sioux)의 땅이었던 까닭에 그들을 토벌했던 백인장군 커스터(George A. Custer : 1839-1876)의 이름을 딴 커스터 주립공원(Custer State Park)도 있고..또 이에 대항해서 싸웠던 전설적인 인디언 추장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의 기념공원(Crazy Horse Memorial) - 한편 참 아이러니하죠. 토벌했던 사람과 맞서 싸웠던 사람이 함께 기념된다는 사실이 말입니다. 역시 미국은 다양성의 나라인가 봅니다. - 도 인근에 있으며 쥬얼 케이브(Jewel Cave)와 윈드 케이브 내셔널 모뉴먼트(Wind Cave National Monument)를 비롯한 자연 동굴 관광지와 매머드의 화석이 발굴된 핫스프링스(Hot Springs)에는 맘모스 사이트(Mammoth Site)도 있으니 충분히 둘러볼만 합니다. ☞게시판 관련 페이지 (South Dakota Black Hills)

이날 31일도 유명 관광지들이 평소보다는 훨씬 더 붐비리라 생각해 봅니다. 부지런히 구경을 하시고 와이오밍(Wyoming)주로 향하셔서 데블스타워(Devils Tower)를 구경하신 후 질레트(Gillette)에서 숙박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당일 초저녁까지 충분한 관광을 하셨는데도 불구하고 피곤함을 못 느끼시거나 시간이 더 남았다면 다음 날의 일정을 보다 편하게 하기 위해 서쪽으로 70마일 가량 더 가셔서 버팔로(Buffalo)인근에서 주무셔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 와이오밍주 동쪽일부를 포함한 사우스다코타주의 서남부지역은 블랙힐스(Black Hills)지역이라고 불리는 곳인데요. 미국 내에서도 가장 개성이 뚜렷한 관광 포인트들이 밀집되어 있는 최고의 관광지 중의 하나이니 꼭 시간을 쪼개서라도 가능한 많은 곳을 구경해 보시길 바랍니다. ☞Black Hills & Badlands

◎ 6월 1일(화)~4일(금) : 와이오밍주 북부의 시닉 바이웨이(Scenic Byway)들을 드라이브 한 후에 코디(Cody)지역을 지나서, 너무나 멋진 버팔로빌 시닉 바이웨이(Buffalo Bill Scenic Byway : 코디에서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동쪽으로 이어지는 US-14/16/20번 도로 구간)를 드라이브 한 후 옐로스톤 국립공원의 동쪽입구를 통과해서 공원에 도착합니다. 이곳 옐로스톤의 일정이 도착에서부터 다시 떠날 때까지 전체 3박4일의 일정입니다만 현지의 숙소 확보 문제와 남은 기간의 전체 일정을 고려해 보시고 2박3일 정도로 하루를 줄이셔도 관계는 없습니다. 그렇게 하면 심은우님의 두 번째 옵션인 6월9일에 LA에 도착하는 일정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저 개인적인 취향은 3박4일이 아니라 일주일을 지내라고 해도 전혀 지루할 것 같지 않은 곳이지만 이곳에서 얼마의 시간을 보낼 것이냐? 하는 문제는 가족 분들과 상의해서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 6월 4일(금) : 이날 하루의 주된 포인트는 그랜드티턴 국립공원 관광과 와이오밍주 센테니얼 시닉 바이웨이(Centennial Scenic Byway)의 드라이브에 있습니다. 오전 일찍 옐로스톤을 출발해 남쪽의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을 관광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다음 그랜드티턴을 출발해 무조건 빨리 솔트레이크시티(Salt Lake City)까지 가신다면 아이다호(Idaho)주의 도로를 이용하시는 편이 시간적으론 훨씬 유리할 수 있으나 와이오밍주의 서부 쪽 도로(US-189/US-191번 도로)를 선택하셔서 와이오밍주 서남단의 에반스톤(Evanston)까지 가신다음, 일명 아이젠하워 고속도로(Eisenhower Highway)로 명명된 I-80번 도로를 이용하거나 또 시간이 좀 더 허락한다면 일명 미러 레이크 시닉 바이웨이(Mirror Lake Scenic Byway)로 유명한 WY(UT)-150번 도로를 이용해서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하셔도 좋습니다. 날씨만 받쳐준다면 어쩌면 이 날이 전체 15박16일의 여행에서 최고의 절경을 감상하시는 날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6월 6일(일) :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애리조나(Arizona)주 페이지(Page)로 가시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위의 계획에 말씀드린 I-15번과 US-89번 도로를 이용해서 남쪽으로 이동한 다음 브라이스 캐년(Bryce Canyon)국립공원을 구경하고 자이언(Zion)국립공원 지역을 지나..캐납(Kanab)을 거쳐 페이지(Page)로 가는 방법과..두 번째 방법은 솔트레이크시티를 출발해 US-6/US-191번 도로를 이용해 아치스(Arches)국립공원을 관광하고 모뉴먼트 밸리(Monument Valley)를 구경하고 페이지로 가시는 방법입니다. 이 코스가 비록 거리는 약 500마일로 조금 더 멀지만 시간은 거의 비슷하게 소요될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코스 모두 어느 하나만 꼽고 어느 하나를 포기하기엔 참 어렵고도 아쉬운 점이 있으나 아무튼 둘 중 하나는 결정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 6월 7일(화) :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의 공원 내 숙소만 확보된다면 오전에 페이지에 있는 레이크 파웰(Lake Powell)을 관광하고 오후에 여유 있게 그랜드캐년으로 향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6월 8일(수) 이후는 코멘트를 따로 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고..원래의 계획에서 포함된 샌디에고(San Diego)는 LA에서 2시간 거리의 비교적 가까운 거리이니 LA의 친구 분 댁에 머무시면서 잠깐 시간을 내면 다녀올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되어 일정에서 제외하였습니다.  

● 기타 몇 가지 의견
일단은 먼저 전체적인 검토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이 계획에 제시된 이동거리는 저는 저의 기억과 메모를 바탕으로 말씀드린 부분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mapquest.com 등을 이용하여 재확인 해보시길 바라고..이때 이런 지도/길 찾기 사이트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입력하고 조회된 결과는 언제나 두 지점간의 최단거리를 나타내 주는 것이기에 실제 관광을 겸한 드라이브 여행의 경우엔 항상 약간의 플러스알파가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동부에서 서부해안으로 말 그대로 코스트 투 코스트(Coast to Coast)인 셈입니다. 대단한 거리와 구간을 생각해 보면 밤을 새워 얘기해도 끝이 없을 코스들이고 무진장의 관광 포인트들이 있습니다만 출발일이 다 되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아쉽네요. 허허^^ 이미 읽어 보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곳 게시판에 있는 유타(Utah), 와이오밍(Wyoming), 그리고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관한 글들을 참고 해서 최종 루트 확정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국립공원 내의 숙소예약
이 여행 계획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기에 새삼 또 강조해서 말씀드립니다. 심은우님의 여행 계획을 처음 접했을 때부터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바로 ‘국립공원 내의 숙소 확보’였습니다. 연중 4개월 정도만 오픈하는 옐로스톤과 그랜드티턴을 비롯하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 중의 하나인 그랜드캐년, 그리고 캘리포니아주 최고의 대표국립공원인 요세미티 국립공원 등등 미국의 인기 있는 유명 국립공원의 공원 내 숙소들은 대부분 최소 3개월 전부터 준비해 두지 않으면 거의 희망하는 숙소를 구하지 못한다고 1차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만약 원하는 숙소를 구하지 못했을 때”의 상황까지 언급을 드린 이유입니다. 심은우님이 “아직 어떤 것도 예약을 하지 않은 무모하고도 용감한 여행자”라고 표현하신 리플 글을 읽고 어제도 제가 국립공원 내의 숙소확보가 제일 관건일 것 같다는 말씀을 또 드렸습니다.

방금 이번 계획에 관한 글을 마무리하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위의 날짜를 기준으로 숙소조회를 해 보았답니다. 역시, 여의치 않았습니다. 6월초의 옐로스톤 공원 내의 숙소는 현재 모두 원할 한 예약은 다소 어려운 상황이며 그랜드캐년의 숙소는 일부 ‘예약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어쩌면 아주 어렵게 생각할 수도 있고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이지만 다음과 같은 요령으로 해 보시길 바랍니다.

● 옐로스톤 국립공원 숙소예약하기 ☞웹사이트로 연결
① 위 예약사이트에 접속하셔서 본문 안내 글 중 파란색의 ‘Checking All Facilities’를 클릭하세요.
② 온라인 예약 웹사이트로 이동됩니다.
③ 그 다음 희망하는 투숙날짜를 입력하시고 하단의 ‘Check Availability’를 클릭하시면..
④ 현재 예약 가능한 숙소의 상황이 초록색으로 표시되어 나타납니다.
⑤ 6월1일 도착(Arrival)~4일 체크아웃(Departure)의 조건으로 조회하면
⑥ 전부 ‘예약불가’로 표시될 수 있습니다.
⑦ 하지만 6월1일~2일 또는 6월2일~3일, 하는 식으로 나누어 조회를 해보면..
⑧ 예약 가능한 숙소가 남아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⑨ 즉, 한곳에서 전부 지내는 것이 아니라 하루는 이곳, 다음날은 저곳, 그런 식으로 예약을 진행하시면 됩니다. 현재 가능한 곳이 얼마 없는 관계로 막말로 표현하면 “고르고 자시고 할 것 없이” 무조건 가능한 곳이라면 선택을 해야 합니다. 여유가 있을 때엔 위치, 가격 등등 여러 가지 조건을 따져보고 비교해가며 골라볼 수 있지만 지금의 경우, 이 여행을 원활하게 이루기 위해선 일단 가능한 곳으로 숙소를 잡고 공원 내에서의 관광을 이 숙소를 기준으로 동선 및 관광방법의 세부 계획을 해야 할 것이라 판단해 봅니다.

공원 내 모두 9곳의 숙소가 있는데 제가 조회해 본 바에 의하면 6월1일은 그랜트 빌리지(Grant Village), 6월2일은 레이크 옐로스톤 호텔(Lake Yellowstone Hotel & Cabins)에서, 마지막 3일 날은 올드 페이스풀 스노 앤 캐빈스(Old Faithful Snow Lodge & Cabins)로 매일 옮겨 다니며 주무시는 것이 제일 최선일 것 같습니다. 매일 다른 곳으로 메뚜기처럼(?) 옮겨 다니는 것이 절대 이상한 것만은 아니거든요. 원래 이곳 옐로스톤 공원은 그 넓이가 대단히 광범위한 관계로 공원 내에서 3일을 지낸다면 관광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매일 숙소를 바꿔가며 움직이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효과적이기도 하답니다. 공원 내의 숙소의 위치를 지도를 통해서 보시면 좀 더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이곳들마저도 언제 매진될지 모르는 상황이니 빨리 상의 해 보셔서 결정하셔야 되겠네요. 한편, 옐로스톤 국립공원 내의 숙보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엔 공원의 서쪽입구에 해당하는 몬타나(Montana)주 웨스트 옐로스톤(West Yellowstone) 마을로 향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곳의 숙소들도 여름철 성수기엔 방구하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숫자의 다양한 숙소시설들이 있으므로 최악의 경우에도 그나마 방구하기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West Yellowstone Lodging Directory

● 그랜드캐년 국립공원 숙소예약하기 ☞웹사이트로 연결
① 하루만 지내시면 되는 곳이니 훨씬 쉬운 요령으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② 화면 상단의 ‘Reservation’항목을 클릭한 후 위와 같은 순서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③ 위의 계획대로라면 6월7일 도착. 8일 체크아웃인데..
④ 조회해 본 결과 매스윅 랏지(Maswik Lodge)와 야바파이(Yavapai Lodge), 두 군데가 남아 있네요.
⑤ 두 곳 모두 캐년 빌리지(Grand Canyon Village)의 중심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는 곳입니다.
⑥ 그 말은 곧, 이용하기 편하고 아주 인기가 높은 곳은 아니라고 이해하셔도 될까요?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겠죠.^^ 음~~보자~~글쎄요..저는 캐년 빌리지에 가까이 있는 숙소들만 이용해봐서 두 곳 모두 구경만 해보았지 직접 투숙한 적이 없어 뭐라고 평가를 드리긴 어렵습니다만 두 곳 중에서는 저라면 매스윅 랏지(Maswik Lodge)를 고를 것 같습니다. 또 프로모션(Promotion)항목도 체크를 해 보신다음 현재 가능한 저렴한 숙박 정보도 구해 보시고 동시에 ‘Lodging’항목을 클릭해서 해당 숙소의 다른 여러 가지 사항을 함께 검토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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