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한국과 다른 미국의 단위개념

2003.01.10 16:29

홈지기 조회 수:16020 추천:210

아무래도 미국은 서양식, 한국은 동양식바탕을 위주로한 단위를쓰겠죠..

우선 온도개념입니다.
한국은 섭씨(C)를 쓰죠. 미국은 화씨를 씁니다(F : Fahrenheit).
단위개념을 구지 수학공식으로 표현하자면..
화씨를 섭씨로 바꾸기 : F = (n-32)*0.555
섭씨를 화씨로 바꾸기 : C = (n*1.8)+32

조금 어렵죠.. 예를 들어볼께요.
미국뉴스에서 내일아침온도가 42도라고나왔습니다. 물론화씨죠.
화씨 42도라는것은, 42-32를 하신다음에 그냥 나누기 2하세요..
그럼 5가되죠. 그럼 약 섭씨 5도라는겁니다.

제일쉬운방법 알려드릴께요.
화씨 32도는 섭씨 0도입니다. 그리고 화씨가 2도증가할때마다 섭씨는 약 1도증가합니다.
그러니깐 내일온도가 화씨 32도면 섭씨 0도, 42도면 5도, 52도면 10도인겁니다. 만약 화씨 22도라면 섭씨로 영하 5도라는거구요..
화씨에서 마이너스 단위는 거의못봅니다. 알래스카나 캐나다로 여행다니시지 않는이상...

그러니깐 그냥 내일이 화씨 100도다 하면, 거기서 대충 30뺀다음에 2로나누세요. 그럼 35도되죠. 제가 위에써드린 공식대로하면 37.74도가 나옵니다. 거의정확하죠?

날씨가중요한 여름이나, 겨울에는 화씨 10도차이가 섭씨 5도차이랑 같은뜻이니 유의해 두시면 좋겠군요..

다음으론 청바지입니다. 미국에서 그나마 제일싼 제품이 청바지인데요. 요즘은 한국도 너무 발전을해서 미국보다 싼게더많더군요..

리바이스 501 청바지가 보통 35불을 넘지않으니깐요... 무지싸죠..? ^^
미국옷가게에 가시면, 청바지 치수가 W 와 I 로 되있습니다.
W 는 waist(허리), I 는 inseam(대충 통, 길이로 생각하시면 됩니다)입니다.

그러니깐 허리가 32이신데, I 가 34 짜리를 입었더니 통이너무작다 싶으시면 똑같은 허리 32에 I 36 짜리 입어보시고.. 혹은 길이가 짧다하셔도 I 를 큰거 입으셔도 되니깐요. 그렇게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어딜가나 탈의실(Fitting Room)이 있으니깐요 직접 입어보시면 편하시겠죠..
미국청바지는 한국스타일과 달리 치수가 정말뒤죽박죽입니다.. 한국에서 입으실꺼면 대충 마음에들도록 수선할생각하시고 사시면 괜찮을거예요.. 수선값빼도 청바지가 너무싸니깐요..

티셔츠도 마찬가지인데요. Polo 면티가 그나마쌉니다.. 25불 대이거든요.. 정말싸죠? 폴로좋아하는 애들한테 선물론 안성맞춤입니다.(제생각입니다. --;)

한국처럼 90,95,100 이렇게안팔고, S(small), M(medium), L(large), XL(exlarge) 이렇게 팝니다. 티셔츠역시 싸이즈가 정말특이합니다..

딱맞을거같아도 입어보면 이티셔츠는 목둘레가 딱맞는데 따른티는 이상하게 목둘레가 너무크다든가.. 그런점이있습니다.

다음으로는 무게입니다.
한국에서는 Liter 를 쓰죠. 미국에서는 Gallon 을 씁니다.
음료수도 갤론단위, 기름도 갤론단위를 씁니다.
제가 아직차가없어 정확히는 모르지만 기름은 1 Gallon 에 약 1.5 달러정도 하는것같습니다. 엄청싸죠..
1 Gallon = 3.78 리터입니다. 한국에서는 기름값(휘발유)이 1리터 = 1300원정도 한것같은데요..
그럼 한국에서는 3.8 리터를 약 4900원 한다는건데요. 미국에서는 3.8리터를 약 1950원 한다는소리죠.. 정말싸죠.

음료수도 갤론을쓰는데요. 보통 1/4갤론, 1/2갤론, 1갤론 이렇게팝니다..
다른 코크나 세븐업같은것은 2 리터 이렇게해놓고 팔기도합니다.
음료수는 사실때보면 갤론옆에 괄호해놓고 몇리터이다 해놓았으니깐요 리터보고 사시면됩니다.

다음은 신발인데요. 솔직히 나이키, 컨벌스같은 브랜드들도 미국이 한국보다 싸긴쌉니다.. 아주조금이지만..

신발은 inch 단위로 파는데요. 아시죠. 1 인치 = 2.54 쎈티미터인거요.
11 인치인 신발은 280, 10.5 인치인 신발은 265 정도입니다.

다음은 속도와 거리입니다. 1 mile = 1.6 kilometer 인거아시죠.
스피드리미트기에 표기돼어있는것은 마일이지만 보통 렌트하신 차를보시면 마일옆에 킬로미터도 나와있으니깐요 그거보시면되구요.
단지 거리계산하실때 사용하시면 될겁니다.

다음은 시간입니다. 이건단위가 아니구요. 써머타임을 말할까합니다.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여름에 써머타임을적용해 해가 긴 시간을 이용합니다.
써머타임 시작은 5월 중순, 써머타임 종료는 10월 말입니다.

예를들어드릴께요. 미국퍼씨삑 타임대는 한국보다 17시간느리죠? 이건 써머타임이 종료되었을때입니다. 써머타임이 적용되는 5월 중순~10월 말까지는 퍼씨삑 타임대가 한국보다 16시간느립니다. 그리고 이스턴타임대는 13시간 느린거죠.

써머타임 적용시작은 제가까먹었구요... 죄송합니다. 써머타임종료는 작년에 10월 28일(일요일)을 기일로 종료되고 한국보다 17시간 느려졌습니다. 지금도 그렇구요.

오늘은 제가생각해도 별로중요한건 아닌것같네요.. 그냥 미국에 몇년만에 다시왔을때 날씨계산에서 어려움이있던 기억이나서 올립니다.. 혼자살다보니..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521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01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962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1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35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39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35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56 2
1333 드디어 떠나요....(정수올림) [2] 한정수 2005.10.10 3517 96
1332 저희 샌프란시스코 왔는데요... 도와주세요 [1] 이정혜 2005.10.09 4561 89
1331 [re] 저희 샌프란시스코 왔는데요... 도와주세요 [3] 임원규 2005.10.09 3153 78
1330 안녕하세요. 서부여행 8박 9일 질문 있습니다! ㅠㅠ [5] 김선미 2005.10.09 3228 101
1329 미국 서부여행(세도나) - 4편 dhpyun 2005.10.09 6060 99
1328 미국서부 가족여행 - 10일차 (Sea World) [2] 임원규 2005.10.08 4849 94
1327 미국서부 가족여행 - 9일차 (팜스프링) [1] 임원규 2005.10.08 4971 95
1326 미국서부 가족여행 - 8일차 (후버댐, 그랜드캐년) [1] 임원규 2005.10.08 5032 76
1325 미국서부 가족여행 - 7일차 (데스벨리, 라스베가스) [3] 임원규 2005.10.08 4421 96
1324 미국서부 가족여행 - 6일차 (요세미티 국립공원) 임원규 2005.10.08 5146 81
1323 미국서부 가족여행 - 5일차 (PCH 자동차여행) [2] 임원규 2005.10.08 4879 118
1322 미국서부 가족여행 - 4일차 (유니버설 스튜디오) [2] 임원규 2005.10.08 4733 96
1321 미국서부 가족여행 - 3일차 (디즈니랜드) [3] 임원규 2005.10.08 8158 122
1320 오색 찬란한 유혹 LA 인근의 가을풍경을 찾아서 baby 2005.10.07 12657 99
1319 필리핀 세부 막탄샹그릴라 리조트 여행 댕겨왔습니다... [2] 민정 2005.10.07 4090 124
1318 미서부여행일정 결정이 어렵습니다. 도움 청합니다. [7] 설레임 2005.10.07 2952 114
1317 미국서부 가족여행 - 2일차 ★ [1] 임원규 2005.10.07 4190 98
1316 미국서부 가족여행 - 1일차 [4] 임원규 2005.10.07 7216 90
1315 킹스캐년, 세콰이어 여행기 2 (10월 2일) [6] 쌀집아제 2005.10.06 4954 95
1314 킹스캐년, 세과이어 공원 여행기 1 (10월 1일 ~10월 2일) 쌀집아제 2005.10.06 4896 95
1313 미국서부 가족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1] 임원규 2005.10.06 3070 97
1312 [re] 미국서부 가족여행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2] 이정혜 2005.10.06 2863 96
1311 자이언 내로우의 추억 [펌] (The Narrows) baby 2005.10.06 7129 95
1310 배가 댐으로 올라가는 보너빌 댐 (Bonneville Dam) baby 2005.10.06 7184 102
1309 유명 호텔들 웹사이트 강화 : 온라인 예약시 호텔로 직접 [펌] ★ [1] baby 2005.10.06 6450 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