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타 미국의 베스트 비치 20 選

2003.01.10 17:08

홈지기 조회 수:12668 추천:180

- 미국의 베스트 비치 20 選 -

- 미국의 베스트 비치 20 選 -

이제 미국이나 한국이나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들었다. 봄의 꽃구경, 불타는 단풍을 즐기는 가을, 스키 타는 겨울이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가장 많이 놀러 다니는 계절은 역시 여름이다. 대부분의 학교들이 긴 여름 방학을 맞이하고 자녀들을 가진 가정이라면 여기에 스케줄을 맞춰 휴가 계획을 세우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 방학이 짧고 여름 방학이 긴 미국에서의 여름은 곧 휴가의 계절을 의미한다. 바리바리 차에 싣고 길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멀쩡하던 휘발유 값도 여름을 여는 메모리얼데이를 시작으로 은근히 올라가기 마련이다. 연초부터 무섭게 휘발유 값이 오른 올해는 예외지만.

여름놀이의 대표는 뭐니뭐니 해도 물놀이가 최고다. 그 중에서도 고운 백사장을 밟아가며 즐기는 해수욕을 따라올게 없다. 그래서 여름철 길을 떠나는 미국인들의 최종 행선지는 바다가 단연 으뜸이다. 여름한철 동안 미국인이 지출하는 여행비의 80%는 바로 해수욕장에 쏟아 붓는다고 보면 된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삼면이 바다로 싸인 미국엔 무수히 많은 해수욕장이 있다. 야자나무 그늘이 있는 해변이 있는가 하면 소나무 숲이 있는 해변이 있고 고운 금빛 모래 반짝이는 해변이 있는가 하면 조약돌이 깔린 해변도 있다.

미국에서 해변 박사라고 불리는 Dr. Stephen Leatherman은 이 무수한 해수욕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후, 수온, 해변의 형태, 청결도, 수질, 모래의 질, 범죄율, 해수욕객의 밀도 등 50개 항목에 걸쳐 조사를 하여 매년 가장 좋은 해수욕장 20개를 선정한다. 올해 선정된 20개의 해수욕장을 보면 태평양 한복판에 떠있는 하와이에 있는 해수욕장이 6개나 올라와 있어 사람들이 흔히 지상 낙원이라고 부르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LA 인근의 유명한 산타모니카 해변이나 말리부 해변은 너무 복잡하고 수질이 떨어져 여기에 들지는 못했다. 그 20개의 해변을 한번 방문해 보자. 마우스와 함께.

1위. Poipu beach - Hawaii

여덟 개의 하와이 군도 중의 하나인 카와이(Kauai)섬은 가장 많은 고운 모래 백사장을 가지고 있다. 그 백사장 중의 하나인 포이푸 해수욕장의 년중 70도 내외의 기온은 항상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고 완만한 경사로 초심자들도 안심하고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써핑은 물론 물이 맑아 스킨 수쿠버 등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주변에 바다를 바라보고 맘껏 스윙을 할 수 있는 골프코스 등 부대시설도 아주 잘 되어있다.





2위. St. Joseph Peninsula State Park, Florida

플로리다주의 북서쪽에 위치한 새인트 죠셉 반도 주립공원에 속해있는 해수욕장이다. 플로리다의 수도인 탈러허시에서 서쪽으로 75마일 정도 떨어져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멕시코만의 난류 덕에 수온이 따뜻하여 수영, 낚시, 보트 등을 즐기기에 적합하고 2516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에는 하이킹, 야생 조류관찰 등 해수욕 말고도 풍성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3위. Kaanapali, Hawaii

하와이 군도 중 두번째로 큰 마우이(Maui)섬 서쪽에 위치한 카나팔리 해수욕장은 다른 하와이 해변과 마찬가지로 온갖 수상 스포츠와 레조트 시설이 완비되어있다. 카나팔리 해수욕장과 인근 라하이나(Lahaina)를 오가는 증기기차를 타고 칙칙폭폭 사탕수수밭 사이를 달리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4위. Hanalei Beach, Hawaii

하와이 카우아이(Kauai) 섬에 있다. 제법 오래된 하날레이 마을과 가까이 있고 숲과 적당히 어우러진 말굽형의 해변으로 유명하다. 윈드 써핑, 카누, 스킨 스쿠버 하이킹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5위. Caladesi Island State Park, Florida

플로리다주의 서쪽 중간에 위치한 여섯 개의 섬으로 된 650 에이커에 달하는 해상 주립공원이다. 부드러운 모래 언덕은 따뜻한 멕시코 난류와 어울려 천혜의 해변을 조성하고 있다. 우거진 덤불 덕에 바닷거북이, 바닷새들이 둥지를 트는 곳이기도 하다. 캠핑과 낚시를 하기에도 아주 좋다.






6위. Fort DeSoto Park, Florida

플로리다의 남쪽 탬파 베이(Tampa Bay)의 남서쪽 입구에 위치한 Fort DeSoto Park안에 있는 해변이다. 19세기에 설치해 놓은 거대한 해안포대가 있는 해안 요새를 공원화 하였다. 실제로 전쟁엔 사용되지 않았지만 쿠바와 스페인군을 겨냥하고 만들었다고 한다. 해수욕뿐만 아니라 다양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7위. Hamoa Beach, Hawaii

하와이 마우이 섬 동쪽에 위치하고 있다. 길이 1000피트 폭이 100피트가 넘는 해안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는 하모아 비치는 하와이 해변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을 듣는다. 가끔 높은 파도가 일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연중 안전하여 각종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방문하기 가장 좋은 철은 역시 여름과 가을이다.

8위. Ocracoke Island, North Carolina

노스 캐롤라이나의 동쪽에 길게 누운 모래섬이다. 아름다운 등대로 유명하고 인근 키티호크에서 처음으로 라이트 형제가 비행에 성공한 Cape Hatteras National Seashore Park의 일부다. Cape Hatteras에서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페리를 타고만 갈 수가 있다. 시간은 약 40분 정도 걸린다.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기분 좋게 불어오는 바람이 유명하다


9위. Cape Florida State Recreation Area, Florida

플로리다의 남쪽에 위치한 아주 오래된 해변이다. 개척자들이 1513년 처음 이곳을 통해서 들어오기도 하였다. 약 2 Km에 달하는 백사장은 휴양지인 플로리다의 명성에 걸 맞는다. 인근에 있는 등대관광도 빼 놓을 수 없다.
















10위. 11위. East and West Hampton Beach, New York

뉴욕의 롱아일랜드 동쪽 끝에 있는 아주 오래된 Hampton town에 붙어 있는 해변이다. 뉴욕시내에서 가까워 항상 사람들이 많지만 깨끗하게 잘 정돈 되어있다. 한 여름의 해수욕말고도 가을이나 겨울에 뉴잉글랜드 스타일의 올드 타운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의 해변과 비슷하다. 한국 사람들이 해돋이를 보러 잘 가는 몬탁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12위. Makena State Park, Hawaii

하와이 마우이 섬의 서쪽 해변이다. 눈부시게 흰 백사장과 해변 북쪽에 길게 드리운 Pu'u Ola'i cinder cone 밭이 있다. 기온은 하와이 다른 곳과 비슷하나 고지대가 많아 고도에 따른 온도차가 있다.









13위. Siesta Beach, Florida

플로리다 반도의 서쪽에 있는 아주 조용한 씨에스타 키 섬에 있는 해변이다. 흰 모래사장은 아마 세계에서 가장 눈부시게 흰 모래사장이며 바다위로 뛰어오르는 돌고래를 쉽게 볼 수 있다. 멕시코 만으로 넘어가는 일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관이다.






14위. Coast Guard Beach, Massachusetts

매사츄세츠의 Cape Cod National Seashore 안에 있는 해변이다. 청교도를 실은 메이플라워호가 처음으로 도착한 역사적인 곳답게 19세기에 만들어진 등대, 좌초 된 배의 잔해 등 역사의 숨결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한없이 길게 뻗은 백사장이 유명하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사계절이 있어 한 여름에만 수영이 가능하다.

15위. Hanauma Bay, Hawaii

하와이의 수도인 호놀루루, 진주만, 와이키키 해변이 있는 오아후(Oahu)섬의 남동쪽에 있다. 말굽처럼 굽은 해안과 투명한 바닷속에 있는 산호초로 유명하다. 물이 하도 수정같이 맑아 절벽 위의 고속도로에서도 바닷속의 산호초가 보일 정도다.









16위. St. George Island State Park, Florida

플로리다의 남쪽에 위치한 아주 오래된 해변이다. 개척자들이 1513년 처음 이곳을 통해서 들어오기도 하였다. 약 2 Km에 달하는 백사장은 휴양지인 플로리다의 명성에 걸 맞는다. 인근에 있는 등대관광도 빼 놓을 수 없다.








17위. Perdido Key, Florida/Alabama

플로리다와 알라바마 주의 접경에 길게 누운 섬이지만 역시 다리로 연결이 되어있다. 수마일에 달하는 해변과 다양한 종류의 바다 생물들을 접할 수 있다. 따뜻한 기후로 겨울 철새들의 도래지이기도 하다. 배를 타고 하는 심해 낚시는 물론 민물 낚시 등을 즐기기에도 아주 좋다.





18위. Cape Hatteras, North Carolina

8위에 오른 Ocracoke Island를 가려면 반드시 여기를 거쳐야 한다. 모든 조건은 거의 비슷하나 본토에 있는 관계로 방문객이 더 많다. 유명한 해터라스 등대가 있으며 조금 북쪽으로 올라가면 라이트 형제가 처음 비행에 성공했던 키티호크가 있어 노스 캐롤라이나에서는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다.




19위. Carpinteria City Beach, California

캘리포니아의 LA에서 북쪽으로 약 80마일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해변이지만 고운 모래와 완만한 경사는 이 해변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해변으로 만들었다. 멀리 병풍처럼 쳐 있는 산타 이네즈산맥이 있어 더욱 아늑하게 느껴진다. 돌고래와 물개들이 많아 쉽게 눈에 띈다.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타바바라가 있어 관광을 하기에도 좋고 해변에 캠프장이 있어 여러가지로 편리하다.




20위. Long Beach Island, New Jersey

뉴저지의 중간쯤에 있는 롱비치아일랜드는 길이가 18마일되는 작은 섬이지만 백사장이 있는 해안은 6마일에 이른다. 19세기 중반에 세워진 등대를 비롯하여 섬 전체에 빅토리안 스타일의 건물들이 많아 고풍스런 느낌을 준다. 흰 모래사장과 따뜻한 수온 그리고 부드러운 파도는 그리 멀지않은 뉴욕과 필라델피아의 피서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글 - 장태영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1년 요세미티, 로키마운틴, 글래이셔 국립공원 사전 예약제 시행 [10] 아이리스 2021.02.04 2910 0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2] 아이리스 2018.04.18 205407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7] 아이리스 2016.12.02 60474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8] 아이리스 2016.07.06 789046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3] 아이리스 2016.02.16 670351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0892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3449 2
104 zip코드 검색 사이트 홈지기 2003.05.21 11025 163
103 감사합니다..글구… [4] new york 2003.05.17 4119 133
102 [re] 급합니다.부탁드립니다. (서부여행 루트) victor 2003.05.16 4327 135
101 [re] 급합니다.부탁드립니다. [3] baby 2003.05.15 4887 100
100 거리 주차시 미터기가 고장일때.. [5] 민정 2003.05.09 5965 122
99 신용카드로 인터넷 예매시 billing address와 mailing address? [4] 헵번 2003.05.07 5456 88
98 팁 문화~ [1] 민정 2003.05.04 5799 102
97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를 다녀와서 [2] 민정 2003.05.04 5122 105
96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주에 있는 아울렛 몰들. [3] 아이루 2003.04.29 10178 116
95 AAA (일명 트리플 A라고 하죠) [1] Tennis Lover 2003.04.29 6483 98
94 쇼 예약과 취소 관련 [1] 프리롤 2003.04.29 4141 134
93 미국에서 렌트를 하실분들을 위한 초보 팁... [1] 프리롤 2003.04.29 5132 98
92 7일간의 여행 - 계획을 세우시는분들 참조(초보) [2] 프리롤 2003.04.28 4267 112
91 7년만의 미국여행 3 [2] 프리롤 2003.04.28 4351 89
90 7년만의 미국여행2 [3] 프리롤 2003.04.28 4110 94
89 7년만의 미국여행 1 - 출장편 [3] 프리롤 2003.04.28 3954 97
88 이번엔 질문이여.. [1] 불나방 2003.04.24 4481 148
87 부탁드립니다..미흡합니다만... [1] 뉴욕 2003.04.19 4714 158
86 (사) 한국자동차협회입니다 한상현 2003.04.09 5113 147
85 혼자서도 안전한지? [1] 토디 2003.04.03 4832 97
84 LA, 샌프란시스코 숙소 문의 [5] victor 2003.03.27 6638 167
83 막 다녀왔습니다... [1] 이제 안 급해여... 2003.02.27 3900 99
82 [re] 막 다녀왔습니다... [1] 장기원 2003.03.02 3654 96
81 [re] 막 다녀왔습니다... 이젠안급해여... 2003.03.02 4000 101
80 [re] 막 다녀왔습니다... [1] 이젠 안급해여... 2003.02.28 4015 1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