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스튜디오는 할인쿠폰이 아주 흔한데, 디즈니랜드는 할인쿠폰을 거의 발행하지 않습니다.
비수기에는 Southern California 주민을 위해서 특정 마켓에서 특정 회사제품을 사면 1인당 10불 정도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주기도 하고 디즈니랜드가 있는 동네인 Anaheim에 사는 주민들은 더 싸게 티켓을 구입할 수 있는 기간도 있습니다.
올해는 캘리포니아 주민용 할인쿠폰도 아직 안 나온 것 같습니다.
이 경우는 티켓부스에 할인쿠폰과 캘리포니아 면허증을 같이 제시해야지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살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민이 아닌 이상 티켓부스 앞에서 캘리포니아 주민에게 표를 사달라고 하는 수밖에 없는데, 캘리포니아에 사는 사람이라고 써붙이고 다니지 않으니 알기가 좀 힘들겠지요?
또 한 가지 방법은 디즈니랜드 앞의 호텔에 묵으시면 프론트데스크 옆에 따로 작은 부스를 차려놓고 디즈니랜드에 공짜로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유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콘도미니엄 선전을 들어주면 티켓 2장을 준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 말과는 달리 몇십분 안에 끝나는 게 아니라서 얼마동안이나 붙잡혀있어야할지 모른답니다.
여행객에겐 시간이 돈인데, 그 시간에 디즈니랜드에서 열심히 잘 노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게 제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