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에 4인가족 여행을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곳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혹시나 제 경험이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제가 인상적이고 좋았거나 아쉬웠던거 몇 가지 포인트만 나눌까 합니다.


샌프란시스코 IN ~피닉스 OUT

11살 15살 아이 동반 



* 5 / 26일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생각보다 바람불고 쌀쌀해서 긴팔을 각자 딱 하나에 겉 옷 가벼운거 하나씩 챙겨 간게 아쉬웠어요. 

             ( 기내에 짐 초과되지 않게 하느라 최소한으로 챙기다보니,백팩 하나씩 메고 왔거든요 ㅎㅎ 바닷바람까지 불어서 몸이 으슬으슬~~ )


* 샌프란시스코 북쪽, 소살리토에서 티뷰론까지 갔었는데요, 티뷰론에 있는 '샘스 카페' 에 줄이 서 있어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뒷쪽 발코니로 안내해서 따라가니 바로 dock 이지 뭡니까   외관하고 달라서 가족들이 와~~하며 좋아했어요. 음식도 괜찮았고요. 언제 이런 곳에서 또 먹어 보겠어요. 영화 속에서나 보던 이국적인 광경이었습니다. (강추)


* 5/ 29일 몬테레이에서 하루 숙박했는데 근처에 코스트코가 있었네요. 요세미티 가기 전에 생수 한 박스와 먹을걸 사기 좋았는데요.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쏘세지가 있어요.ㅋㅋ

  차 안에서, 트레일을 하면서, 끼니를 놓쳐 배고플 때 마다 하나씩 꺼내 먹으니 좋더라고요. 특히 애들 있는 집, 차 안에서 부스러기 흘리지도 않고요. 실은 당 떨어질때 초코릿을 먹어야지 생각하고 준비했었는데 덥고 지치고 배고플때는 단것보다 짭짤한게 땡긴다는걸 알았어요. ㅎㅎ ( GREENRIDGE - BEEF SNACK STICK 코스트코 냉장 칸, 한국인 입맛에 맞는 가늘고 긴 소세지 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허기진 배를 채워준 고마운 간식입니다. 


* 5 / 30일 요세미티 밸리의 커리빌리지 텐트, 오후 3~4시 즈음 문을 여니 찜통이더라고요. 여름에 비닐하우스에 들어가는 기분 아시죠? 더위와 여독을 풀기위해 가시는거라면 다른곳에서 쉬다가 해가 뉘엿뉘엿 할 즈음 들어가시길 바랍니다. 낮에 쉬기에는 한증막처럼 숨이 턱 막혀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디를 기억하지 못 하지만 이곳에서 swing bridge picnic area 추천해신 덕분에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정말 좋아했어요. 피크닉장소라 주차하기도 쉬웠고요. 한낮에 너무 더우시면 이곳에 주차하고 다리를 건너 물가까지 가면 정말 시원합니다. 물가에도 그늘이 좀 있거든요. 물이 정말 차가워요. 다리 위에서 바라본 뷰도 '밸리 포인트'랑 비슷하더라고요.해질녘이라 더욱 아름다웠어요.

미스트 트레일, 버날 폭포까지만 다녀왔는데 수량도 풍부하고 무지개까지 고생한 보람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간식 먹으며 쉬면 시원하고 좋아요. 왕복 3시간 이상 걸렸던것 같아요.

요세미티에서 미스트 트레일 하나랑 이 피크닉 장소에서만 논게 다 였는데 2박3일 괜찮던걸요? ㅋㅋ


참, 요세미티 커리빌리지 음식점에서 아침에 브리또를 사서 출발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줄이 길었는데요, 그래서 커리빌리지 말고 랏지있는 밸리빌리지쪽으로 갔는데 널널하고 사람도 없었어요. 오래 기다릴것 같으면 랏지쪽으로 옮겨서 테이크 아웃 하는 방법도 있어요.


Tioga pass 를 따라 동쪽으로 나갈때 냇물이 흐르는 곳이 있어서 잠시 정차 했는데 스윙브리지 피크닉의 물 보다 몇배는 차더군요. 상류라서 그런지. 한번 담궜다 빼면 통증으로 악 소리가 절로 나는데 아이들 ( 11살,15살) 은 세수도 하고 좋아했어요. 유명한 포인트도 아니지만 졸졸 흐르는 시냇물이라 아침 출발 길에 기분이 좋았답니다. 

동쪽으로 나가서 데쓰밸리 가는 방향으로 그냥 갈까 하다가 왼쪽으로 틀어 모노레이크 비지터 센터에 들렸는데 거리도 가까우니 꼭 잠시 들렸다 가시면 좋아요. ( 주유는 이쪽은 너무 비싸요, 요세미티 타이오가 안에서 넣고 오세요.) 

작은 마을이 나오는데 거기에 모노 아이스크림 가게가 우측에 있으니 더운 날 하나 사 먹으며 간판 아래 바위 위에서 먹으니 아주 시원하고 좋았어요. 바닐라보다 초코가 훨씬 맛있어요. ㅋㅋ 작은 사이즈 주문해도 아이스크림이 커서 충분하고요. 


* 6 / 1 데쓰벨리 가기 전날 밤 숙소 Lone Pine 의 Portal motel 가격대비 좋네요. 걸어서 3분거리에 빨래방이 있어서 빨래 한 번 돌렸어요.

  데쓰벨리 생각 보다 엄청 커서 드라이브 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숙소에서 오전 7시에 출발했는데 오전 9시만 되도 뜨거워요. Artist's platte, Danth's view, Zabriskiw point 딱 요 세가지만 보고 라스베가스로 향하면 충분하겠다는 생각을 했네요. 날씨도 덥고. 이 세가지는 꼭 보시고요. 


* 6 / 2 라스베가스 정말 비추하고 싶은 호텔이에요. 이번에 최악의 호텔. 물론 하룻밤에 50불 밖에 안 줬지만요. 아니, 애들 동반이라면 비추라는거. 

 바로 The strap hotel. 로비에서 부터 담배 비스무리한 대마초인지 냄새가 너무 심해요. 객실에도 오래된 카펫에 그 향이 베어있고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 타는 첫 진입부터요.아이들이 너무 힘들어했어요. 저는 라스베가스의 대부분 호텔의 로비가 바로 카지노인것도 몰랐네요. 로비를 지나지 않고는 객실에 들어가지 않게 설계되어있더라고요. 실내인데 마스크도 거의 안 쓰더군요.ㅠㅠ

라스베가스에서 삼선짜장과 삼선짬뽕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는데 이름은 제가 다시 달아 놓을게요.( 지금 남편이 자고 있어서 ㅎㅎ)



* 6/4 일 자이언 캐년 , 실은 라스베가스에서 이틀 동안 푹 쉬면서 후반부 여정을 달릴 생각이었는데 제대로 라스에서 쉬지도 못하고 생각지도 못하게 자이언의 숙소에서 여유롭고 만족스럽게 하루를 보냈어요. 스프링데일이라는 마을이 너무 이쁘기도 했고 숙소가 위치도 환상적이고 뷰가 좋아서 이 숙소는 또 가고 싶을 정도에요.

La quinta inn & suites 인데 수영장도 있고요, 실은 코로나때문에 아이들 수영 시킬 생각도 없었는데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있고 풀장에는 아이들만 몇 몇 있고 온탕도 한쪽에 있고 눈 앞에 캐년이 보이는 곳에 수영장이라니... 날씨도 너~~~무 더우니 허락을 했죠. 다음 날 오전 일찍 자이언에서 트레일을 하나 더 할 계획이었는데 이 날 저녁 예기치 않은 수영장 일정이 평화롭고 썬베드에 누워있던 저희도 휴식다운 휴식이 어찌나 좋던지 다음 날, 일정을 뜨거운 낮으로 미루로 수영을 또 한번 하기로 했답니다. 

물론 다음 날 뜨거운 땡볕아래에 캐년 오버룩을 걸었지만요. 


* 6/ 5일 숙소는 브라이스 캐년 근처에 있는 Bryce UP top lodge 에서 잤는데요, 모처럼 한끼 맛있게 먹고 싶어 검색해서 간 곳이 i.d.k.BARBECUE 라는 음식점입니다. 줄이 정말 길더군요. 처음엔 식당 안까지 줄이 서 있는줄 모르고 기다렸고 나중에 줄이 잘 안 줄어서 내부를 살펴보니 세상에 안까지 줄이 이렇게나 길게...배고파 쓰러지겠고 포기하기엔 바베큐 냄새사 너무 훌륭하고...해가 길어 망정이지요.. ( 내 기다려보리..맛 없기만 해봐라.. )  아... 맛있더군요. 양도 푸짐하고 값도 비싸진 않고요. 

이 음식점 주위로 숙소가 꽤 많았어요. 만일 다시 간다면 전 이 근방에 숙소를 잡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동네도 아담하고 먹을 곳도 있고요. 브라이스캐년 앞에도 숙소가 있지만 분위기가 이쪽 동네가 좋더라고요. 

참고로 Bryce UP top lodge는 황야에 그냥 딱 이 숙소 하나만 있더군요. 숙소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도 영업하지 않았고요.


*브라이스 캐년은 고도가 높나요? 제법 시원해서 살 것 같았어요. 날씨가 뷰에 영향을 끼치는걸까요. 

게다가 오전에 트레일을 해서 그런지 걷기도 좋고 최고 아름답다고 느끼며 감탄한 곳입니다. 


*6/ 7일 그랜드 캐년 안에 Kachina Lodge 에서 숙박을 했네요. 이번 여행에서 가장 비싼 숙소네요. 그랜드 캐년을 갈 때는 먹을걸 챙겨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내부의 음식점 가격이 비싸길래 가격이 합리적이라는 Maswik Lodge 푸드코트에서 먹었는데요, 맛은 기대하지 마시구요. 그냥 배를 채운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ㅎㅎ 성의 없는 정크 푸드? 딱 그 정도. 다른곳은 안 가봐서 모르구요.

South Kaibab 트레일을 하려고 했는데 둘째 아이가 너무 무서워해서 입구까지 가서 되돌아 왔습니다. 저는 2~3분 걷다가 왔는데 이 신발로는 걸으면 안 되겠더군요.

이번 여행에서 확실히 깨달은건 하이킹 슈즈를 꼭 신어야 한다는 거, 밑창 낡은 운동화는 안전을 위해 노노. 

고소공포증 있는 분들은 South Kaibab 도 두근 두근 할 것 같아요. 길은 잘 닦여있고 넓지만 가드라인 없는 절벽 밑은 아찔해서 저도 혹시라도 미끄러질까 조심스러워 못 가겠더라고요.;; 폴대랑 등산화 신으면 언제가는 할 수 있을까요... 

트레일도 못 하고 아쉬워서 레드라인 셔틀 타고 선셋을 보러 갔는데 구름에 가려져서 한번 더 아쉬웠고요. 


6/8 일 세도나 가는 길이 막혔는지 반대편에서 쌍라이트를 껌뻑껌뻑 해주더라고요. 무시하고 달리는데 또 반대편 차가 깜빡깜빡, 세대 연속. 

그러면 이거 되돌아가라는 뜻 맞나요? 결국 유턴을 하고 다른 길로 가느라 시간이 지체 되었는데 사고가 났는지 차들이 꿈쩍도 안하네요. 또 한시간 지체.

여행의 끝무렵은 볼 것 다 본 생각에 그닥 새롭게 느껴지지 않아서 덥고 지치더군요. 예상보다 오랜 운전도 한 몫을 했겠지만.

피닉스 공항 근처에 숙소를 잡아서 세도나에서 숙박을 하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하루 정도 자면서 저녁에 시원해지면 걸어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동네도 깔끔하고 음식점도 많고 맛집도 많은것 같고요. 음식점 가실때는 오픈 유무를 체크 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월,화는 오픈 안하는 곳이 있더라고요. 오후에 문여는 곳도 있고.

저희는 hideaway house 레스토랑에 갔는데 야외테이블에 나오니 뷰도 좋고 맛있고 값도 적당 하더군요.

차 막히고 길을 돌아오고 너무 더워서 세도나는 에어포트 보텍스랑 성당만 가고 피닉스를 향했습니다.

벨 락, 을 보고 올걸 그건 좀 아쉽네요. 세도나에 갔다니깐 벨 락을 안 보고 왔냐는 소리를 들었거든요. 종 모양을 닮아 멋지다구. ㅠㅠ 


이곳 덕분에 알찬 정보들로 즐겁고 만족스런 여행을 했습니다. 모두들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쓴 내용 중에 뭔가 도움 될 게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앗;;; 근데 죄다 먹는 얘기 인 듯요. ㅋㅋㅋ


내년에는 엘로우스톤에서 일주일 머물며 지내다 오고 싶네요. 그때 되면 또 이곳을 어슬렁 거리겠지요? ^^




** 근데 운영진분들, 유투버들도 머그컵이나 등등 링크걸어 판매하던데 이곳도 감사의 표현을 할 수 있는 통로가 없을까요? 커피 쿠폰 쏘기 뭐...그런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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