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7 Friday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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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s Come True ..

뉴욕에서의 며칠이 그러했다.

또 동부 대서양 연안의 워싱턴에서 출발해서 서부 태평양 연얀의 샌프란시스코까지 장장  5200 Km(3227mi), 70시간30분을 기차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횡단 여행을 한 것도 그러했다.

기차여행 만이 누릴 수 있는 서두르지 않고 사색할 수 있는 여유... 대륙의 크기와 모양을 살펴 볼 수 있는 여행은 비행기나 자동차로는 느끼기 힘든 기차여행 만의 장점이다.. 

이번 여행의 두번째 Dreams Come true 이다.


대학에 들어 갈 무렵이 73년도 무렵에 참 많이 들었던 감성적인 팝송들이 참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Scott McKenzie - San Francisco 는 웬지 모르게 오랜 세월 동안 머리를 맴돌던 노래이다. 

1969년도에 발매된 음반이니 이제 거의 50여년이 다가오는 그 노래.. 그 샌프란시스코... 가 세번째 Dream 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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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에서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커피까지 마시고 나서 피어39로 길을 나섰다. 하늘은 맑고 공기는 신선하다. 행동에 제약이 따르는 흔들리며 보는 기차여행과는 다른 편안한 밤을 보냈다.  차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맑은 하늘과 선선하고 신선한 공기에 반해 걸어가자고 했다. 반 네스 애비뉴를 따라 주욱 북쪽으로 걸어서 가면 바다가 나온다. 약간의 오르막에 이어 계속 내리막이다.


우리처럼 자유여행을 하는 듯한 한국인 부부가 지나간다.  바닷가 공원이 나타나고 아침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매리타임 국립 역사공원 San Francisco Maritime National Historical Park 안내판을 보고 우회전해서 멀리 금문교를 보면서 바닷가를 걷는다. 바닷가 관광지 마을 속 공원을 지나는데 공원 잔듸위에 여기저기 노숙자들이 아직도  자고 있다 선진국이라는 나라 마다 웬 노숙 구걸인들이 그리 많은지 모를 일이다. Pier  번호가 이어지며 줄어간다 유람선 선착장에서 뮤니패스를 물어보는데 전달이 잘안되니 동양인을 불러온다 근데 챠이니스다 아임 코리언 하니 웃고 만다 요점은 샌프란시스코 패스에 난 무제한 뮤니패스가 포함돤것을 원한 것, 더 올라가 보라고 한다 한 참을 구경하며 올라와서 패스를 구입했다 피어49 까지 가서 씨티패스를 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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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정교회 홀리 트리니티 대성당 l 2. Old First Presbyterian Church 3. 매리타임 국립역사공원
4. 앨커트래즈 섬 5. 금문교 6. 매리타임공원
7-9 피셔맨스 와프 거리들...
 

매력은 뮤니패스하고 금문교 유람선 탑승 수족관과 몇개의 어트랙션이 포함된 것이다. 표를 사서 막 떠나려는 유람선에 막 손님으로 올라 탔다 피어 34를 나가면서 그 유명한 물개들을 보면서 금문교를 향해 앞으로 갔다 여기 다리들은 그 높이가 상당하다 아래로 커다란 배들이 지나가기 위함이다 게다가 교각이 없는 저 먼 길에 현수교라니.  당대의 세계 최개의 건설공사이자 볼거리 였을 것이다 여기에도 역시 중국인 노동자들의 애환이 서려 있다 금문교 다리 밑을 맴돌아 이번엔 알카트라 섬으로 향한다 상륙은 하지 않지만 거까운 거리에서 지금은 관광지지만 예전의 교도소를 떠올려 본다 시카고 갱 두목인 알 카포네를 비롯한 거물 죄수들을 수용했던 곳이라고 한다 탈옥한 사람이 거의 없었던 곳이라고 한다 주위의 한류가 흘러 바다에 들어가며 살아남기 함들다고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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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어39 2. 피셔맨스와프 노랑전차  3. 피어39 물개들
4-6. 유람선 풍경들
7. 금문교  8-9. 알카트라스 섬


간 김에 아쿠아리움도 보았다 시카고에서 안봤으니 여기서 본다 어린이들이 상당히 많았다 커다란 물고기 들도 자그마한 해파리들도 가까이에서 자세히 보니 너무 귀엽고 예쁘다.

다시 왔던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피어 34의 던젼크랩 가게에서 점심을 하기 위해서 가는데 부두위에 만들어진 마켓pier39이 있어 들려 본다 음식점들도 많은데 크랩 먹을 요량으로 참고 나와서 내려 갔다. 내가 점찍은 집은 어딘가 좁은게 맘에 안들어 하던 차에 위쪽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어가 던젼크랩을 하나 시켜서 먹었다 생각 보다 먹음직스럽게 큰 사이즈라 맛나게 먹었다 주위에 새로 들어 온 사람들도 두 탐이나 우리것 하고 같은 것을 시키는 것을 보았다 점심 먹고 나와서 앞쪽 주차장 건물 아래가 아쪽 제일 유명한 빵집 보단이다 내부에 사람들이 복작복작했고 진열된 여러가지 모양의 빵들이 재미있었다 크랩 모양의 빵도 있었다. 그러고 보니 여행다니면서 빵집에서 식사를 한 적은 없었던 듯 싶다. 서양문화는 주식이 빵과 고기라.. 유명한 패스트리들이 곳곳에 많은데도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그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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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Pier39, 수족관Aquarium Of The Bay
4-6. 피어39의 상가들.
7-8. Alioto's Restaurant  9. Boudin Bakery & Cafe 


마을로 들어가 대기하고 있는 노란색 전차를 탔다 여기 전차하고 케이블카는 모양은 비슷하나 개념이 다른 것인데 잘 못타서 유니온 파크옆 캐이블카 턴테이블을 많이 자나쳐서 변두리로 가는 길이라 얼른 내려서 반대편 전차를 타고 유니온스테이션으로 왔다 이제 씨티패스가 있으니 한번에 7불 정도 하는 케이블카도 무제한으로 탈 수 았다. 기다리는 사람들이 꽤 많았지만 케이블카도 자주자주 순환이 되여 생각보다 일찌 탈 수 있었다. 턴테이블 옆에서 공연한던 훅인 두 사람의 탄탄한 몸매와 탭댄스가 인상적이었다. 좁은 공간에서 케이블전차가 회전할 수 없어서 사람들이 등으로 밀어서 전차를 180도 회전시켜서 출발하는 스타일이라 턴테이블리라 불리우고 전차처럼 상부에서 전력을 받아 모터를 구동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궤도 가운데 땅송으로 케이블이 깔려있고 이것을 당겨서 구동하는 시스템이라 케이블카로 불리운다.

우리 앞 사람이 뒤로 돌아 맨앞에 타려고 우리 보고 먼저 타라고 한다.  앞으로 가서 반대편으로 뒤돌아 가니 외려 우리가 맨 앞이다.  안해는 앉고 나는 난간을 붙잡고 섰다 마치 영화에 나오는 장면 처럼 머리를 휘날리면서 러시안힐까지 올라 간다. 착각에 종점에 서는 줄 알고 안내렸는데 정차했다가 지나쳐서 바닷가로 내려 간다.  얼른 내려서 반대편 차를 타고 다사 러시안힐로 가서  롬바르디야 언덕 길을 걸어서 내려온다

꼬불꼬불한 꽃길을 차를 타고 운전 연습하듯 내려오면서 즐거워들한다  내려와서 주위를 살펴 보니 교통이 마땅치 않다 좀 함들지만 다시 언덕을 올라가서 전차를 타고 이번에는 코이트 전망대로 향했다


 

코이트 전망대를 어렵사리 언덕길을 걸어서 찾아 갔는데 4시쯤 밖에 안되었는데 표 판매기 끝났다고 해서 실망하고는  주변경관을 내려다 보고 다시 내려와 전차로  유니온 파크에서 하차해서 호텔로 걸어 올라 왔다. 게어리 스트리트를 비롯한 도심 거리들이 이제는 많이 익숙해 졌다. 


호텔에서 잠시 쉰 뒤에 우리마트라는 한인마트를 찾아갔다.  확실히 낯선 길은 멀게 느껴진다 가다 보니 아리랑식당 이라는 한국 식당도 있고 코리아 타운처럼 한국 간판도 있는데 사실은 저팬터운이였다. 저팬센터 내에 한국인 식당이 있는 것인데 이것도 전략적  장사속 같았다. 다음날 가보니 아리랑 삭당은 쬐만하고 좌다 일본식당 들이었다 우리마트에 들어가니 죄다 한국사람들이고 모두 한국 식재료 들이었다. 
우리마트에서는 필요한 컵라면 쌀 배추등을 사서 버스를 타고 올라왔다.

돌아 올때는 버스를 타고 왔는데 일방통행이라 다른길 다른 정류장에서 내린다 그래도 호텔서 멀지 않아서 편했다 벌써 밤이 어두워 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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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차  2. 피셔맨스와프  3. 케이블카
4. 파웰-하이드 케입믈카 5-6. 룸바르드 언덕
7. 코이트 전망대  8. Japan Center Garage Corporation 9. AMC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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