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2박3일 12/17~19 그랜드서클 후기

2020.01.04 16:55

찐쭌파파 조회 수:1496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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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rive.google.com/open?id=1EXF_-1cVjtS886-c6n_a0XQ6faaa6RsN&usp=sharing



미국 가족여행은 처음이고(부부, 초3/초6 남자) 짧은일정, 겨울이라 시간상의 한계, 시차적응 실패로 인한 렌트카 운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처음에는 패키지로 가려 했으나, 이 이사이트에서 많은 도움 받아 무사히 2박3일 일정동안 4곳 캐년을 잘보고 왔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한국업체 패키지를 보면 1박2일동안 저곳을 다 돌더라고요. 그래서 처음엔 1박2일 렌트카 일정으로 패키지와 똑같은 루트를 도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곳에서 도움을 받아 2박3일로 변경하였고 (물론 3일도 촉박하긴 하지만) 만약 그렇게 했었더라면 정말 악몽같은 여행이 될뻔했습니다. 


2박3일 여행계획은 아래와 같았고, 대부분의 일정을 계획대로 다 소화했습니다. 2박3일 동안 이일정의 관건은 이른아침 출발입니다. LA도착/구경(1일) - 유니버셜스튜디오(2일) - 라스베가스 이동(3일) - 그랜드서클 투어(4일~6일) - 라스베가스 복귀로 시차적응은 2일차까지 완벽히 마친 상태였고, 모든가족이 6시 기상, 7시 호텔체크아웃 일정을 매일 잘 지켜 야간운전 없이 여유있게 일정을 마친것 같습니다. (물론 애들은 차에서 계속 아침잠. 잠잘동안 고속도로 이동으로 칭얼댐이 상대적으로 적었고, 노래도 많이 다운받아 갔음). 특히 겨울 그랜드서클 투어도 나름 장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중이었기에 국립공원내 대기시간 0, 어디를 가든 주차구역 텅텅 비어있고, 여름에 셔틀로만 이동가능한 구간을 모두 렌트카로 이동 가능합니다. 관광객이 거의 없어 온전한 자연의 기운을 그대로 느끼고 왔어요. 일출/일몰때도 자리 선점할 필요없이 여유있게 구경 가능하였습니다.


12/17 6:00 Hotel 출발 라스베가스 -> 그랜드캐년, 이동시간 4시간30+시차1시간. 450km
아침 차안에서 라스베가스 마트에서 산 햄버거
9:00 루트66 Seligman 마을구경
13:00 그랜드캐년 Yavapai Point 직행/주차. 전시관 구경. Mother Point까지 Rim Trail걷기
14:00 점심 Maswik Lodge Food Court
15:00 하이킹 Bright Angel trail head. 왕복 1시간정도 중간에서 back (1.5마일 Resthouse)
14:00 Hermit Route Mohave point, Pima Point, Powel Point 차로이동
17:00 일몰구경 Hopi Point     ※ 아리조나주 일출~ 일몰시간 07:33-17:16
17:30 Hotel Check-in Tusayan 숙소 (Holliday-Inn)
18:00 저녁식사 Tusayan 마트
12/18 6:30 아침식사 호텔 조식
7:00 일출구경 호텔체크아웃. Yabapai point. 숙소에서 20분
8:30 Desert View 30분 관광  (Page까지 2.5hr 소요)
11:30 Page Antelope 캐년 예약(13시)  - Ken's Tour (Lower)
12:00 Horseshoe Bend 편도 15분
13:00 Antelope Canyon 1hr15m 소요
14:30 점심 Safeway 마트에서 과일, 샌드위치 구입. 차안에서 식사
15:00 89A 도로 Scenic drive - 나바호 다리, 마블캐년, Vermillion Cliffs
17:30 Kanab ※ 늦어질경우 page에서 1박
12/19 6:30 아침식사 호텔 조식
7:00 출발 Kanab → Bryce → Zion 도착. 총 4hr 소요 (편도 1.5hr, 관광 1hr)
8:30 Bryce 캐년 Sunset > Sunrise 포인트 림트레일 왕복걷기. Inspiration 포인트 차량이동
11:00 Zion East East gate 도착. Scenic drive
11:30 Overlook Trail 편도 20분. 총1hr
12:30 점심 Sprindale Subway
13:30 하이킹 Riversidewalk Trail  ※ Emerald. Weeping rock trail 폐쇄
15:00 출발 라스베가스까지 2hr 40m 소요. 약 200km. 라스베가스 (-1hr 시차)
17:00 호텔 체크인 라스베가스 Flamingo hotel
렌트카 반납 level 5 Hertz
18:00 저녁식사
※ 네바다주 일출일몰 06:45 ~ 16:28


1일차에 Bryce 캐년 날씨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져, 일찌감치 그랜드캐년부터 방문하는 시계반대 방향 일정계획을 세웠습니다. 시계방향, 반대방향 모두 장단이 있는것 같은데요, 그랜드캐년을 온전히 느끼시려면 반대방향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덕분에 그랜드캐년에서 일몰과 일출을 다 구경할 수 있었고, 1일차에 여유있게 Bright Angel Trail도 일부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Point만 구경해도 좋긴 하지만 그랜드캐년은 역시 트레일을 따라 하산해보는 것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오전에 유명한 포인트를 둘러보고 너무추워서 Yabapai Point에 있는 전시관에서 몸을 좀 녹혔고, 점심은 Maswik Lodge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먹었습니다. 스프나 샌드위치, 파스타 등 여러메뉴를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피자 식당도 따로 있어요. 점심식사 후 Bright Angel Trail Head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Trail을 따라 하산했습니다. 바위를 뚫은 터널도 지나고, 아찔한 절벽길을 지나가는데요, 개인적으로 이번 여행의 백미였던것 같습니다. 이 사이트에서 조언을 받아, 한국에서 도시형 아이젠을 아이들것까지 4벌을 구입해갔는데요 결론적으로 잘 써먹었던것 같네요. 그냥 등산화나 운동화로 내려가는 관광객도 일부 있었는데,아직 얼음이 얼어있는 구간이 많아 아이들을 데려가는 상황에서 아이젠을 착용하니 많이 안심이 되었어요. 1.5마일 Rest house까지는 가진 못하고 돌아오긴 했는데, 그것만 해도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트레일 후 빌리지에서 조금 쉬다가 Hermit Route를 따라 끝까지 차로 이동하면서 몇군데를 둘러보았고요. 일몰은 Hopi Point에서 보았습니다. 아이리스님 조언대로 이쯤되면 모든포인트가 거기서 거기로 비슷하더라고요. 국립공원내 Village에도 Lodge 숙소가 조금 비어있었는데, 가격 때문에 일찌감치 Tusayan 숙소를 정하였습니다. 숙소까지는 차량 정체가 전혀없어 15분정도 소요된것 같네요. 저녁은 마을에 위치한 마트에서 먹을꺼리를 사서 숙소에서 먹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죠.


2일차. 홀리데이인 숙소가 6:30부터 조식이라 미리 체크아웃을 하고 식사한 후, 7시경에 숙소를 떠났습니다. 일출이 7시30분쯤이라 제일 가까운 Yabapai 포인트로 가서 일출을 구경했는데요, 차라리 East Gate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적당한 포인트에서 보는게 나은것 같습니다. 마지막 Desert view Point가 확실히 탁 트여서 다른곳보다 좋은 것 같았는데, 저희는 도착할때는 밖이 너무 추웠고 또너무 일찍 도착하여 타워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시간도 많이 보내지 못했습니다. 아침일찍 가실분들은 시간확인 하시기 바라구요. Page까지 가는 89번 도로는 협곡을 따라 도로가 이어지는데요, 어느정도 가다보면 협곡을 올라서게 되고 그랜드캐년 동쪽 평원을 조망할 수 있는 Scenic View가 나오는데요, 거기서 사진도 찍고 잠시 쉬어 갔습니다. Antelope 캐년은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몰라 예약을 하지 않았고요(아이리스님 조언대로 겨울에는 예약안하셔도 될 듯요). 11시쯤에 Ken's Tour에 도착해서 13시 투어를 예약하려 했는데 - 대기시간에 홀슈밴드를 보고 오려고 - 투어 자리가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로 출발하는 11시 투어밖에는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될지 몰라, 스마트폰으로 1시 투어를 예약했는데 예약수수료가 있어요(6%?) 어쨌든 1시간이면 예약해놓고 홀슈밴드를 구경하고 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됩니다. 정보대로 홀슈밴드는 주차장 입장료 10불이 있고요. 사고때문인지 절벽구간에 어느정도 팬스를 쳐놓았더라고요. 참고로 화장실은 주차장에 있는데 푸세식이라 가급적 여자분들은 미리 볼일을 보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Lower Antelope은 사진을 하도 봐서인지 저는 그저그랬습니다. 1시 투어는 태양광이 직접 캐년 안으로 들어오진 않습니다. (12시투어는 들어오는지 모르겠네요) 인디언 가이드가 따라 9명이 줄지어 들어갔는데요, 직접 사진도 찍어주고 간단한 설명도 해줍니다. 인디언 가이드분이 갤럭시 스마트폰의 한글 기능들을 모두 섭렵하고 있음에 진심 놀랐습니다. 파노라마 및 전문가 기능의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여 가족사진을 찍어 주시는데, 사진이 실물보다 훨씬 더 나은것 같아요. ㅎㅎ 따로 팁을 주시는 분들도 계셨는데, 저희는 팁을 주진 않았고요, Antelope 투어를 끝내고 바로 마을에 위치한 Safeway 마트로 가서 먹을것 몇가지 챙겨서 바로 Kanab으로 출발하였습니다.


Kanab으로 가는길은 89번도로와 Scenic Drive가 있는 89A 도로가 있는데 잠시 고민하였는데, 해질때까지 시간여유가 있어 89A 도로를 선택하였고요, 지금도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에 도로가 얼어있지 않을까 했는데 콜로라도 강을 따라가는 평원 도로는 눈이 거의 없었고요 - 물론 차도 거의 없어요 - 황혼의 해를 보면서 이국적인 드라이브를 했었습니다. 나바호 다리, 버밀리온 클리프를 보실 수 있고, 무엇보다 왼쪽으로 펼쳐지는 그랜드 North Rim 북쪽의 평원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89A 도로에서 그랜드캐년 North Rim으로 빠지는 67번 도로가 있는 산을 넘게 되는데요, 여기에는 눈이 좀 쌓여있어 운전 주의가 필요하나 그렇게 미끄럽진 않았습니다. (참고로 겨울에는 North Rim 접근이 불가)


3일차. Zion 캐년만 가자는 아내를 설득하여 30분 단위로 일정을 짜서 Bryce와 Zion을 모두 보았습니다.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데 Bryce와 Zion의 기후는 전혀 틀립니다. Kanab 숙소에서 Bryce 캐년까지는 1.5시간 소요되는데, 고속도로를 지나면서 아침 기온이 쭉쭉 떨어지더군요. 코끼리 바위를 지나 Sunset Point(아침인데 선셋으로 갔어요 ㅎㅎ)까지 바로 달렸고요. 주위는 온통 눈밭이었는데 도로는 깨끗이 치워져 있습니다. Sunset에서 Sunrise까지는 Rim Trail로 연결되어 있고 가깝기 때문에 한번 걸어볼만 했습니다. 눈이 많이 쌓여있고 시간상 제약이 있어서 Trail을 따라 하산하는 건 일찌감치 제외하였구요. (여름에는 반나절 일정으로 캐년 아래까지 내려간다고 하네요). 토르의 망치를 보여준다고 애를 꼬셔 갔는데, 후두를 보고 애들은 조소를 날렸고요ㅎㅎ. Inspiration Point까지 차로 이동하여 사진만 적당히 찍고 왔어요. 개인적으로 Inspiration Point가 좋았는데 뜻그대로 많은영감을 주네요. 


Bryce에서 Zion까지는 1.5 시간정도 소요되고, Zion 캐년 East Gate를 지나면서 나오는 뜻그대로 구불구불한 Camel 하이웨이는 날씨도 매우 따뜻해지고 해서 정말 천국에 온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리스님께서 추천하신대로 바로 Overlook Trail head에 주차를 하고 하이킹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사이트에 나온대로 Overlook Trail head의 주차장은 2곳이 있는데요, 동문에서 들어가다 오른쪽에 하나있고, 조금더 가서 맞은편 도로에서 진입가능한 곳이 하나 있는데, 오른쪽편 주차장을 놓치면 맞은편 도로편의 주차장 진입을 중앙분리대로 막아놓았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터널을 지나 돌아와야 할 듯) Overlook Trail은 정말 초등학생 정도만 되면 1시간 정도로 최고의 뷰를 선사하는 Trail이라 생각되네요. 급한 오르막, 내리막은 거의 없고요, 아기자기한 길을 지나 끝지점까지 가면 앞에 기가막힌 광경이 펼쳐집니다 (Towers of Virgin, Bridge Mountain 등). 점심은 남쪽 Gate를 통과후 나오는 Subway에서 먹었고요, 식사후 공원 북쪽 끝까지 차로 이동하여 Riversidewalk Trail을 여유있게 걸었습니다. 강을 따라 걷는 길이고요, 사슴도 보이고 유머차도 갈수 있는 길이라 한적하게 걷다 왔네요. 물론 Trail 끝까지 가시면 방수복을 입고 강을 건너면서 걷는 새로운 Trail이 있었으나, 거기까지 가지는 않았습니다(여름에는 정말 한번 가보고 싶더군요). Riversidewalk Trail까지 가는길에 많은 차들이 곳곳에 주차해 있는데 현지인들은 특히 Angels Landing Trail을 많이들 가시는것 같더라고요. 등산 좋아하시면 등산화 및 겨울장비 제대로 착용하시고 한번 도전해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아이리스님이 작성해주신 많은 글들이 정말 많은 도움 되었고, 아자리를 빌어 매우 감사드립니다. 낯선곳에서 가족들을 데리고 하는 렌트카 여행이라 많이 쫄았는데 한번 해보고 나니 누구라도 한번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네요. 1박2일 패키지 투어를 했다면 차안에서 잠만 내내 자다, 가이드가 깨우면 사진찍고 다시버스타고 하는 여행을 했을텐데, 렌트카 여행을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반나절정도 Trail을 따라 캐년을 걸어보지 않는다면 그랜드 서클여행은 안하느니 못한것 같습니다. 내가 모두 계획하고, 많은 공부를 해가니 도착해서는 많은 것들이 보이더라고요. 5년후 다시 봄가을의 그랜드캐년을 방문하는 것으로 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아이리스님처럼 사전에 철저히 몸만들고 "그랜드캐년 하루만에 내려갔다 오기"도 한번 도전해보려고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로, 자동차는 LA에서 렌트하였고 도요타 코롤리였는데 이정도의 겨울 루트에서는 SUV까지는 필요없을 듯 합니다. 모뉴멘트 벨리는 가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워낙에 많이 가시는 길이라 긴급구조 옵션도 필요하지는 않을 듯하고요. 혹시나 눈이 많이오게되면 그랜드캐년 East Gate쪽의 Desert view Drive는 가끔씩 폐쇄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Flagstaff 쪽으로 우회필요). 3개 캐년을 들릴 목적이면 연간패스가 좋은것 같아요. 저는 한곳에만 사인하고 미국에 사는 형에게 주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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