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5 Sunday 2017 / 
'브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Last Exit To Brooklyn, 1989) '라는 오래된 영화가 있었다..  그런데 내 뇌리에는 웬지 모르게 부르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열차로 각인되여 있었다.  직접 브르클린 다리를 내 두 다리로 건너 보고도 생각은 여전하니 참 이상한 일이다.  첼로로 연주되는 OST 중의 하나  "A Love Idea" 는 들으면 누구나 아 ! 하는 멜로디다.

아침에 일어나면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확인한다 가야할 여행지 순서대로 입력해두어서 뉴욕 필라 워싱턴에서  여행의 종점인 라스베가스와 그 일대 그랜드 서클지역까지가 다 망라되여 있을뿐더러 그 뒤로는 체코와 핀란드 모스크바까지도 지정되여 있다.
예전엔 관심 별루 였던 것이 필요한 생활이 되면 민감해 지는게 일기예보다. 농사가 그렇구 또 여행이 그러하다.

오늘 기온이 근래들어 최고 추운 날이라 느지막하게  움직였다 
로워 맨하튼 일대 그 중에서도 브르클린과 이스트 마켓부근을 가 볼참이다.
호텔에서 조금 걸어가 앰파이어 스테이트 가던 길 중간인 
7 Av/w 39 St 정류장에 가서 M20 버스를 타고 한참을 내려가서 무역센터 근방의 정류장에서 내려 구굴맵을 한번 보고 현위치와 방향을 잡은 후에 걸어서 갔다  이쪽에 뉴욕 시청과 몇 개의 공공기관이 위치해 있다.  처음에는 어떻게 다리에 진입할 지가 걱정이었는데 시청앞 지하철 입구 광장 Brooklyn Bridge Boot Camp 에서 길 하나만 건너면 보행 도로 입구가 긴 경사로로 브루클린 다리로 이어진다. 
뉴욕 최고의 다리라더만 그 이름값을 한다.  맨하탄 남단 너머 먼 바다 풍경에서부터 로워 맨하튼의 금융 디스트릭의 고충 빌딩 숲과 강건너 브루클린의 모습까지 눈맛이 좋은 곳이다.

그 옛날에 이스트 강을 선박으로 건너 다니던 시절에 빠른 유속과 깊이를 고려하여 중간 교각이 없는 현수교를 설계하여 대를 이어 다리를 완성한 존 로블링의 명판이 다리 끝쪽에 새겨져 있었다. 게다가 1층차도 외에도 2층의 보행도로를 설계하고 나중에 이 보행도로가 뉴욕의 큰 자산이 될것이라고 예언을 했다고 했는데. 지금에사 돌아보면 딱 맞는 말이다. 무지막지할 정도로 도로를 가득메우고 쌩쌩달리는 차도와 달리 2층 보도는 얼마나 아름다운 경치를 제공하는지 현지 주민은 물론이고 관광객들에게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뉴육의 어트랙션이 된 것이다. 미국의 역사에서 중국인의 기여는 상당했다. 이 다리를 공사하는데에도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마찬가지로 많은 중국인 노동자들이 투입되였고 많은 노동자들이 사고로 사망하였으며 그 댓가로 돈이 아닌 땅을,  현재의 차이나 타운이 된 곳을 보상 받았다고 한다. 비록 노동자들이었지만 중국인들의 멀리 보는 안목도 만만치 않다. 

뉴욕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개통 당시 세계에서 제일 긴다리이자 뉴욕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였었다고 하는 다리다. 복층구조로 되여있어 차들은 아랫쪽으로 달리고 인도는 목조바닥으로 된 2층 현수교를 건너 다닌다.

길이가 약2.7키로가 조금 넘으니 왕복 한시간여가 더 걸린다. 중간 중간에서 윗쪽의 맨하튼 다리를 보기도 하고 아랫쪽 로어맨하튼 일대를 사진 찍기도 하다가 힘들면 중간에 있는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면서 걷다 보니 이내 끝에 도달했다.  바로 위쪽에 맨하튼교도 아름다운 자태를 같이 뽐내고 있었다. 그냥 계속 걸어 가면 덤보지역인데 아쉽지만 여기서 돌아 선다.   지하철Brooklyn Bridge City Hall Station에 내려가 교통카드 잔액 확인하고는 충전한 후에 다시 지상으로 올라와 버스를 타러 갔다. 뉴욕의 버스 정류장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표식도 그리 높디랗지도 않은 엉성한 기둥에 자그마한 표식이 있는게 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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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번가 버스정류장  2. 로워맨하튼 정류장에서 바라본 원 월드 3. 뉴욕시청근방

4.6 브루클린다리  5. Manhattan Borough President's Office 
7,8. 로원맨하튼 금융디스트릭  9. 브루클린 다리


막연하게 내린 곳의 맞은 편이겠지 했는데 버스가 약간 순환하는 스타일이라 전혀 이쪽이 아니었다. 버스정류장을 찾는 데 그새 아이폰 밧데리가 맛이 가려고 한다 아이폰이 없으면 나는 장님이 된다. 나의 눈이고 손이고 발인 것인데 .... 반가운  M20버스가 보였는데 버스는 길건너 정류장에서 야속하게도 떠나고 만다.  백팩에  있는 보조배터리에 선을 연결해서 긴급히 충전을 하고 기다려 버스를 탔다. 보고 싶은 곳인 그리니 빌리지와 미드패킹스트럭쳐를 지나면서 내리지 않고 패스해서 곧바로 첼시마켓에 내렸다. 얼마전 티비에서 뉴욕여행이 나오면서  첼시마켓이 더 유명해 졌다. 즉석 랍스터와 싱싱한 해산물로 소개가 되었던 곳이다. 길을 지나다 보니 뉴육의 유명한 스테이크 하우스도 보였다. 

때가 점심때라선지 사람들이 시장에 가득하다.  뭔 날인지 하와이안 기타애 맞춰 노래와 춤을 추기도 하고 각종 야채와 꽃과 나무로 분장한 사람들이 춤을 추며 지나가기도 한다
어시장엔 신선한 굴 등의 각종 조개와 킹크랩 등 즉석 해물 요리가  지천인데 안해가 선뜻 내켜하지 않아 한다 그냥 주문해서 나오면 옆에 적당히 서서 먹는 스타일인데 조금 거시기하기도 하여,  시장 구경만 하고 랍스터는 다음 기회에... 돌아 나오면서 고기를 조금 사고 프라이드 치킨을 하나 사가지고 다시 버스를 타러 갈까 하다가  시가지 구경도 할겸 천천히 걷기로 했다. 9번가 15th 스트리트에서 39th 까지 걸으면서 공원도 보고 중심가에서 한 두 블럭 뒷길이래서 한산하지만 뉴욕의 또 다른 이면을 볼 수 있었다. 호텔에 다 와서는 반갑게도 캐리어 수리라고 써있는 가게가 있길래 들어가 봤더니.. 수리는 안된다고 해서 좋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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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버스정류장에서  2. 첼시마켓 옆의 구글사  3. 첼시마켓 축제

4. 첼시마켓 한국식당  5.6. 마켓내부
7-9.  9th Ave를 걸으면서, 엠파이어스테이트 가 멀리보인다.

점심은 자연스럽게 치맥으로 하고는 30분만 자고 일어나 유람선을 타러 갈 계획이었는데 아직 시차 탓인지 잠에서 깨고 나니 15시 유람선 막배 시간을 놓쳤다 . 너무 곤하게 자서 깨울 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알람은 물론 들리지도 않았다. 
유람선을. 포기하고는 뉴욕의 신발 가게로 유명한 DAW로 가서는 안해 신발 한 켤레를 사고는 근방의 뉴욕 메이시스 백화점에 들려서 손녀 옷도 사고 구경도 하고 나왔다. 

뉴욕의 메이시스 백화점은 최근까지 세계에서 제일 큰 단일 매장으로 기네스공인이었다고 하는데 그게 우리나라 부산 센텀으로 바뀌었다고 하던가... 아무튼 미국내 각 도시마다 중심가에는 메이시스백화점이 있었다. 안해의 기준으로는 백화점 보다도 자라와 H&M 이 있는 곳이 중심가라고 하던데 여기도 메이시스 바로 옆에 두 매장이 있었다.. 두 회사매장은 유럽 미주 아시아 할 것없이 요지에는 꼭 위치해 있었다. 미국의 패스트푸드가 전세계를 차지하더니 지금은 스페인과 스웨덴의 이 두회사의 패스트패션이 전세계를 석권하고 있다. 오죽하면 자라의 회장이 전세계 최고 부자로 알려진 빌게이츠를 제치고 1위를 하고 있을까 싶었다..
전통의 메이시스백화점의 느낌은 중앙 에스컬레이터에서 느낄 수 있었다. 스텐레스로 된 에스컬레이는 최신기술이라 생각했는데 여기와 보니 가드레일부터 풋스텝까지 모두 나무로 만들어진 에스컬레이터가 아직도 낡았지만 신기하게도 작동하고 있었다. 

나야   물론 쇼핑에 관심없지만 안해도 그러해서 다행이었다. 국내에서야 필요한 것들 쇼핑을 다니지만 해외까지 나와서 울나라에 가도 다있는 그저 그런 상품들을 굳이 구입하는 속내를 알지 못하겠다고 한다. 조금 싸건 비싸건 돌아가서 사면 된다고 해서 쇼핑한 물건은 하나도 없다.. 다만 손녀 옷을 찾아보고 구입하는 재미는 예외다. 작년 북유럽여행 때에는 특이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옷들이 신선해서 좋았었는데 이쪽은 특별한 디자인 특색은 없었다.

아직 해가 이른 고로  웨스트스트리트 방향으로 걸어서 9번가를 마저 걸어 올라가 하이라인파크
High Line Park 산책하러 갔다. 뉴욕의 오래된 골치덩이인 폐고가철도를 철거하지 않고 야생화와 함께 걷는 공중철도공원으로 만들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어트랙션이 된 곳이다.  페철로도 걷어내지 않고 철로 사이에 야생화가 자연스레 피고,  도심을 관통하던 고가철도였던지라 뉴욕의 빌딩들이 지척으로 보이는 특이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공원인 것이다. 도심 빌딩 숲 중간을 걸어서 지나가는 기분이라니. 여름되어 풀과 나무들이 우거지고 나면 더 멋있을 터인데 아쉽다.  군데군데 커다란 빌딩으로 연결되는 통로도 개설되어 있었다. 우리가 갔을때는 아직 겨울 막바지라 새싹들은 없었지만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잡초들의 마른가지들이 그대로 가을처럼 있었다.  

서울시장이 고가도로를 패쇄하고 공원을 만든다는 모델이 뉴욕의 하이라인파크이다. 같은 듯 좀 다르게 꾸미느라 여러 아이디어들을 동원하였고.. 마치 신선한 문화쇼크의 아이디어 처럼 소개되고 있지만 카피는 카피다.

하이라인을 걷다보니  어느새  웨스트 맨하탄 끝, 하이라인 공원의 종점에 도착했다.  이미 날은 어두워 져교 노란 나트륨 등 아래에 주저 앉아 잠시 다리를 쉬었다. 군데군데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들은 여기도 예외없이 설치되여 있었다.  30분 자고 깨야지 하는것이 3시간이 되면서 계획이 급변경되어 허드슨강 유람선 대신에 하이라인공원을 오느라 길도 좀 혜매고 했다. 그럴꺼였으면 첼시마켓에서 9번가로 걸어오지 말고 바로 하이라인공원으로 올라타고 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을 중간에 공원을 찾아 올라가느라고 애를 썻다. 
하이라인을 따라 허드슨야드 거대 공사가 이뤄쥐고 있었다. 우연한 일치겠지만 뉴욕의 새로운 거대 신도시가  탄생하고 있는 것이었다. 한 건물은 이미 완성되여 있었고 나머지들도 공사에 피치를 올리고 있었다. 펜역 윗쪽의 웨스트 지역의 서너블럭을 통째로 날리고 새로운 고층빌딩군으로 짓고 있는데 그 가운데를 하이라인이 지나가고 있었던 것이라 길따라 건물이 들어서는 양 그렇게 보이기도 했다. 하이라인파크의 인기 몰이때문에 주말이면 관광객들이 파크에 올라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을게라는 권고까지 나올 정도인가 보다. 

다시 같은 길로 되돌아 가는 것은 질색이라  공원에서 도로로 내려가 길을 보니 12nd Ave다 8번가 호탤까지는 거리가 꽤 된다. 날은 벌써 캄캄해 졌고 동네는 약간 으슥하니 께림한데  어찌할까 하다가 구글맵의 소요시간이 20여분 정도라고 안해에게 물으니 걸어가자고 한다.  조금 걸어 오다 보니 익숙한 34st의 마천루는 안보이니만 뉴욕양키스 네온사인이 붉게 빛나는 빌딩이 보인다.  9번가 도로는 오늘 첼시마켓에서 부터 걸어 왔고, 첫날 레스토랑 식사후에도 걸어 내려왔었던 길인데다 오늘까지 해서 이젠 익숙해 졌다.. 9번가에도 작은 바와 레스토랑이 즐비했다.  39st의 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제법 늦은 시각인데다 다리품을 많이 판 날이라  피곤해서  일찍 꿈나라로 들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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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메이시스 백화점 오래된 목제에스컬레이터  3.34번가 엠파이어스테이트
4. 34번가 메디슨스퀘어가든 5-6 하이라인
7. 하이라인파크종점  8. 허드슨강 석양  9. 허드슨강 건너 호보컨 Hoboken 야경


여행계획은 자세하게  준비 해 왔지만 그것은 뉴욕의 개략을 파악하는데 필요했을 뿐이고 여행 현장에서 계획대로 진행 되지는 않는다.  볼것을 패스하고 지나기도 하고 우연히 가던 길에 반가운 장소를 만나기도 한다. 오늘도 하이라인은 마지막날 계획이였는데 오늘 오후 시간이 비면서 구경하고 유람선은 또 다음날로 미루는 것으로 바꿔치기를 했다.
 
이제 여행계획서의 리스트에서 가본 곳을 지우고 가볼 곳을 체크해 본다. 
오늘은 오전엔 주로 버스를 타고 다니 다가 오후 들어서는 많이 걸어 다녔다. 브루클린 다리와 첼시마켓 하이라인 파크가 오늘의 장소였다.  나이탓이 맞는 것 같았다.  예전처럼 일찍 일어나지 못한다.  게다가 오후엔 잠시 쉬고 싶어진다.. 그러다보니 낮잠을 꼭 자게 되고.... 이제 긴장은 풀렸고, 시차 탓인가?

음산한 뉴욕지하철을 배경으로
브루클린으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라는 노래를 흥얼거려 보는 날이다. 

원문: http://netten.blog.me/220989986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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