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8 Wednesday 2017 / 


필라델피아는 우리로 치면 경주나 마찬가지다. 신라 천년의 역사는 아니지만 필라델피아와 보스턴은 미국역사의 기초가 이뤄진 곳들이라 그러하다. 봄방학 여행이나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즐겨 다니는 곳 중의 하나가 필라델피아다.

 

2박1일의 일정이다 .

첫날은  이동하고 저녁먹고 자는 것이고 다음 날 하루 관광하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워싱턴으로 떠나기 때문이다.

마음은 조급한데 출발이 늦는다 9시는 다되어 17번가 지하철역에 메트로카드 1일권 구입차 갔다가 실패했다. 계단 아래 자동판매기가 철문으로 잠겨 있었고 지하철 역사는 마치 폐허 같은 느낌으로 스산해 보여서 얼른 밖으로 나왔다. 지상으로 나와서 혹시나 하고 길을 건너 역사에 내려가 봐도 판매기가 없다. 다시 올라와 물건 파는 박스에 가서 토큰있냐고 물어 보니 있다고 한다. 1일권이 안되니 일단 토큰을 6개 사서 버스로 인디펜던스 비지터 센터로 향했다 
 

일단 인디펜덴스몰 비지터센터에 들려 인디펜덴스 홀 관람권 받고, 비지터 센터 공원에 들어가 다니 다가  길을 건너 인디펜던스 내셔널 히스토릭 파크에 들어가 자유의 종을 보고 주변에 별표시 한 구글맵을 검색한 후에 인디펜던스 홀로 향했다. 무단횡단 절대로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건널목 까지 올라가 길을 건넜다.. 인디펜덴스 홀 입장전에  안전 검사를 하고 들어가 대기 하다가 가이드 투어를 했다.   올드시티홀을 거쳐 인디펜던스 홀에 들어가 1층을 둘러 보며 설명을 듣고 2층에 올라가 구경을 하는데.. 생각보다 훨씬 시간이 많이 지체된다. 그네들은 자기들의 자랑스러운 역사요 기념비적인 유물이라 특별한 의미가 있겠지만 멀리 동방에서온 나그네에겐 그저 그런 볼거리인데 가이드는 열볌을 토한다. 가이드의 이야기가  한 참길어 지루했다. 미국인들에게는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라 열심히 듣고 질문하고 하지만 우리네 여행객에게는 화려하지도 거창하지도 않은 평법한 유물에 미국 독립의 기초들이 마련된 곳이라는 의미가  깊은 곳이었다.  
나와서 근방의 몇 군데 역사 유적이라 하기에도 거시기한 장소들을 둘러 보았다. 카펜터스 홀과 미국 두번째 은행과 첫번째 은행 건물을 보면서 잘 정돈된 정원에서 잠시 다리를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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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필리의 마천루 2-3. 역사지구
4-5. 자유의 종 6. 인디펜던스 홀
7-8.인디팬던스 홀  9. second Bank



시청을 중심으로 다음 여행지는 반대쪽이라 점심도 가까이 되오고 해서 필라델피아의 명물이라는 치즈스테이크 맛집인 짐스 스테이크를 찾아 맛을 보러 갔다.  두번째 은행에서 도로를 건너서 작은 철문사이로 난 길로 들어서면 로즈가든이다. 로즈 가든에서 둘이서 사진기를 세워 놓고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것을 본 주민이 유모차를 끌고 지나가나가 사진을 찍어 주겠노라고 친절하게 자청을 한다. 사진 찍고 도로로 나가서 좌회전해서 사우스4번가 길을 계속 따라가면 된다. 중간에 작은 교회와 그 뜰에 묘지가 가득한데 모두 성조기를 꼽아 놓았다.. 독립전쟁이나 기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묘지 같은 느낌이었다. 한참을 걸어내려가며 필라델피아의 주택가를 구경한다. 교외가 아닌 시내에 빼곡한 주택가가 잘 정돈 되여 있었다. 파인스트리트를 건너면서 먼저 예약해둔 B&B가 이 도로에 있었는데.. 하는 생각을 했다. 잘 꾸며진 정원위로 뾰족한 첨탑이 우뚝해서 멀리서 보아도 금방 교회인 것을 알수 있는 건물이 있었다. 바로 St. Peter's Church 였다. 잠깐 들어가서 정원만 둘러보고 나와서 사우스스트리트에 도착하니 대각코너에 까만색 짐스스테이크 건물이 보였다..

아직 시간이 일러서 사람들이 얼마 없었다. 그냥 레귤러로 하나만 시키고 코크 한 병을 겸해서 2층으로 올라가 자리잡고 먹었다. 안해는 계속 짜증나게 툴툴 대면서 신경쓰이게 하더니만 맛보고는 괜챦다 한다. 

길건너에도 비슷한 가게가 하나 더 있고 시장에 나가도 여기 저기에 필라델피아 치즈 스테이크를 선전한다. 내 맘에 장사속 그 맛이 이젠 비슷비슷 할게라만 한 집만 대박이다.  우리나라마트에 가도 빵에 발라먹는 파란색 필라델피아 치즈라는 제품이 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필라델피아에서 치즈는 생산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치즈스테이크의 유명세 때문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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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역사지구 일대
4. 로즈가든 5. 교회묘지 6. St. Peter's Church
7. St. Peter's Church 8-9. Jim's Steaks South St.
 

걸어와도 되는 길이지만 버스타고 다운타운 마켓스트리트 까지 왔다. 번화한 거리를 지나 터미널 마켓Reading Terminal Market을 찾아 가서 1층 통로 도로를 지나 가면서 안해에세 나중에 시장 구경하고 갈 것이라고 했다. 시장 앞에서 방향을 착가해서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까지 갔다가 뒤돌아 왔다. 멀리 하드락카페가 보이는 곳으로 와서 우턴하니 멋진 필라델피아 시청사가 보인다.  처음에 오던 마켓스트리트로 직진했으면 쉬웠을 터인데 터미널 마켓을 답사하느라 잠시 헤매였던 것이다. 필라델피아의 다운타운은 뉴욕의 로워맨파튼처럼 고층빌딩의 숲이 계속 건설 중이었다. 그 중에 하얀색으로 고풍스럽게 위용을 자랑하는 것이 필라델피아 시청 건물이었다.  정사각형 모양의 성채처럼 지어진 시청사의 동문으로 들어가니 가운데 커다라 정원이 있다. 중정인셈인데  그 내부 정원에 지하철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었다. 미국여행을 하면서 유럽과 비교되는 것이 여럿있지만 제일 실감하는 것은 화장실 문화다. 유럽에서는 거의 모든 화장실이 유료이고 백화점이나 커다란 매장에서도 화장실 찾기가 아주 힘들다. 패키지 여행을 가면 가이드가 제일 많이 하는 말중에서 화장실 다녀오란 이야기가 낄 정도이다. 생리현상이 급해지면 눈에 보는게 제대로 즐겁게 보이지 않는 법이다. 우습게도 유럽에서는 관광지 공공 화장실을 찾아 주는 앱도 있다. 외국 의류매장 중에 GAP이란 브랜드가 있는데 여기 매장에는 확실하게 화장실이 있다는 인터넷 정보까지 머리에 입력되여 있을 정도이니..  그에 반해서 미국은 어디를 가나 화장실 인심이 후하다. 모두 무료로 개방되여 있을 뿐더러 공공화장실이 여기저기 쉽게 찾을수 있을 정도로 많다. 시청에서도 둘다 화장실 부터 다녀 왔다. 남녀화장실이 정반대로 되여 있어서 각자 갔다가 왔는데 나중에 착각하는 일이 생겼다.

예전엔 필라델피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시청타워라고 했는데 지금에야 고층건물들이 더 높겠지만서도 전망대를 올라가 볼까 싶어서 인포센터에 가서 시청 타워권을 끊으려니 두어시간 기다려야 한다고 한다. 아마 타워만 갔다 오는게 아니라 시청 내부의 가이드 투어를 겸하는 것 같았다. 하루 밖에 없는 아까운 시간을 대기에 쓸 수는 없는 일,  패쓰하고 시청 주변 공원과 조각등을 본 뒤에 러브(LOVE) 조각을 찾아서 시청을 빙 둘러 보았는데 찾지 못하였다. 조각이 있어야 할 곳  건너편이 버스정류장이다. 버스를 기다려 타고 박물관 지역으로 가는데 정류장을 하나 지나쳐 내렸다. 베를린의 박물관 섬에서 처음 느껴본 것인데 아트센터들도 요즘은 한 군데 집적하는 추세인지 가는 길 도중에 조그만 박물관들이 많이 있다.  

요즘 들어 최고로 봄날다운 날씨였다.  푸릇푸릇해지는 공원 길을 가볍게 산책하는 셈치고 걸었지만 이것도 나중에는 피로다. 미술관 전면으로 막 돌기 전에 로키동상이 있었다. 실베스터 스탤론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이 영화에서 로키가 미술관 계단을 뛰어 오르내리며 훈련하는 모습으로 유명해진 미술관 계단 옆에 두손을 하늘로 치켜든 로키 동상이 서 있었다. 

그 옆으로 가서 나도 두손을 번쩍 치켜들고 기념 사진을 찍었다. 내 뒤로 오는 사람들도 다 그렇게 따라서 찍곤 했다. 그리곤 미술관의 그 기다란 계단을 올랐다. 건축가의 입장에서 이 계단도 미술관의 일부로 계산된 구조였을 것이다.

중간 계단에 한무리 사람들이 집단으로 점프샷을 찍는다. 계단 꼭데기 바로 미술관 현관 앞에서 뒤돌아 본 필라델피아는 굳이 시청타워를 올라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계획된 도시 구조를 한 눈에 보고 느낄수 있었다. 필라델피아의 도로구조도 거의 바둑판 스타일인데 시청에서 미술관 까지의 주도로는 대각선 구조로 되여 있으며 서로 정면을 직선상으로 마주 보고 있었다. 

이 모티브는 필라델피아의  다음 수도인 워싱턴에서도 같은 구조를 이어간다. 

미술관은 외관만 보았다.  들어가면 서너 시간은 후딱 지낼터이니 여유가 없어서이기도 하고, 미술관을 하도 많이 당기니 외려 진력이 난 모양이었다. 타워도 똑 같다. 뉴욕에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과 탑오브더락 빌딩을 올라가 본 후로는 필라델피아 시청 타워는 안 올라가 봐도 될 정도였다.

박물관 계단에서 내려 보는 전망은 정말 일품이었다. 한 때 열심히 읽었던 유흥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 나오던 부석사 풍경 설명이 생각난다. 절에서의 풍경은 부처님의 입장. 즉 대웅전에서 뒤돌아 보이는 풍경에 주목해야 한다라는 것처럼 높다란 계단위의 박물관에서의 풍경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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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erelman Building 2. 로키동상 3. 미술관 계단
4. 필리미술관에서 시청 전경  5. 채색 조각  6. 프로메테우스
7. St. Francis Xavier Catholic Church  8-9. 워싱턴 장군 동상


올때는 버스를 타고 왔지만  시청이 바로 지척처럼 보여 걸어가기로 했다. 필라델피아에는 유명한 관광전용버스인 필리 플래쉬Philly PHLASH가 있는데 지금은 비수기라 운영을 하지 않는다. 3월 하순 부터 운영한다고 하던가... 필라델피아의 도로 중에서 가장 너른 도로가 박물관-시청간 도로일 것이다. 가운데 인도로 내려 가다 좌측으로 길을 나와 로댕 미술관에 들어가 보았다. 로댕의 청동 작품은 주물이라 같은 작품이 여러개 있고 그게 모두  연번으로  에디션이 정해져 그 가치를 보존한다. 로댕미술관에서 나와 공원 벤치에 앉아 다리를 쉬면서  가져온 보온병 무로 1회용 커피를 타서 마셨다. 좀 피곤할때는 우리 달달구리한 믹스커피만 한게 없다. 노천 카페도 이런 카페가 없다. 게다가 공짜라니 이 어쩔꼬  ㅎㅎㅎ


더 내려 오면서 큰 사거리 옆의 외따로 있는 유리벽 커피숍을 보고 한 잔 하면서 쉬었다 갈까하면서 시청 쪽으로 향했는데 나중에 돌아 오면서 보니 거기가 바로 우리가 묵는 아파텔 앞이었다. 시청 모서리에 JFK 공원이 있고 그 모서리부터 박물관 대로가 시작되는데  묵고 있는 아파트가 바로 JFK공원에서 한 블럭 밖에 안떨어져 있다. 첫날 걸어오면서도 또 밤중에 마트찾아 시내 나갔다 들어오면서도 케네디 대로가 가다가 이상하게 딱 막히는 곳에 높다란 건물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시청이었던 것.  내 머리 속에서는 시청은 그보다 조금 더 먼곳에 있다는 생각이 각인되여 있어서 나중에야 알게 된 것이니 고정관념때문에  필라델피아의  주변 파악이 늦었다.  다시 시청으로 와서 러브를 찾았는 데 역시나 없다.  


시청 화장실에 안해가 들어가고 나도 남자 화장실 들어갔다 나오면서 사단이 생겼다.. 안해가 나타 나지 않는 것..  들어간 입구와 달리 오전에 들어간 입구로 나와서 그랬던 것이다. 다른 출입문에서 시작한 것인데 은근 걱정이 되여 찾아 다니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있으면 찾아 올듯해서 기다리는데 다른쪽 문에서 나를 부르면 거기서 뭐하냐고 어이없게 힐난하듯 한다.  이럴땐 그저 가만히 있다가 나중에 자초지종을 말하니 그제사 미안해 한다... ㅎㅎㅎ


시청을 나서서 바로 옆 터미널마켓에 들렸다. 뉴욕 첼시마켓과 비슷했다 아니면 조금 규모가 더 큰 듯도 하고 사람도 많았고 푸드코트들도 다양하니 볼거리가 많았다. 원래 계획에는 인디펜덴스에서 멀리 떨어진 짐스스테이크는 보류중이고 이 마켓에서 점심하는 것이었었다. 그냥가기는 뭐해서 필라에서 제일 오래된 맛집이라는 베쎄이 아이스크림만 사먹고는 집으러 오는길인데 직사각형으로 된 길이라 ㄷ자로 돌아 온다는 것이 동네 구경하다 길을 놓쳐 헤맸다. 할 수 없이 구글링을 해서 길안내를 받아 돌아 오는데 멀리 차이나 타운 간판이 보인다. 차이나 타운엔 딤섬가게들이 많더구만 안해는 별 생각이 없는 모양이라 지나가다 푸드마트에 들어가니 쌀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우리네 부식들이 많다. 쌀도 조금 더사고 몇가지 물건들을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밖이 소란스러워 커튼을 걷고 내다 보니 일종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박물관 대로에서 JFK공원으로 시청으로 향하는 행렬들이 었다. 다시 지도를 살펴보니 박물관도 시청도 호텔에서 걸음 거리정도에 있으니 필라의 완전 중심점 이었던 것이다.시청에서 오배미터밖에  안되는 것을... 나무만 보다가 숲을 놓친 격이다.


저녁에 태섭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일찍 들어왔다. 카톡으로 전화가 오고 부근에 왔는데 찾지 못하는 모양이었다. 안해와 둘이 나가서 기다리다가 안해는 컨디션이 안좋다며 피곤하다고 들어가고 내가 큰 길가에 가서 전화를 받으며 둘러보다 보니 태섭이였다. 반갑게 악수하고 뒷길로 가니 차가 없다. 동생 태용이가 몰고 왔다는데 주차 금지 지역이라 한바퀴 돌아서 올게란다. 셋이서 조금 교외로 나갔다. 예전엔 화려한 코리아 타운이었는데 지금은 원주민인 코리안이 빠지고 멕시칸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뉴욕을 제외하고는 미국내 코리안타운이 거의다 그렇게 사양길이었다. 다행히 남아있는 노스 2번가에 있는 서라벌 식당에서 사시미와 갈비구이로 거하고 맛있는 저녁을 했다 식사를 하면서 그 동안 조심스러워 끊었던 맥주를 두병이나 마셨다. 

필라델피아에는 미국에서 최고로 오래된 맥주 브루워리가 있다. 여기서 생산되는 잉링Yuengling 맥주이다 예전에 옥토버페스트 맥주로 선정되기도 한 맥주라서 나는 일링으로 마시고 태섭 형제는 이건 심심하다고 쿠어스를 마셨다. 

태섭이 동생 태용이의 미국 이민초기의 이야기와 코리안 타운에서 사업하던 이야기, 옛날 춘천이야기 등등...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 모르게 흘러갔다. 밥까지 먹고 나와서 다시 차를 타고 아파트까지 데려다 주었다. 갈 때는 꽤 멀고 시간 걸리는 듯 했는데 올때 보니 그리 멀지도 않았다..포옹하며 헤어지면서 훗날을 기약하지만 쉽지 않은 일이라느걸 둘 다 안다.

태섭이와는 카페가 생기면서 부터 다시 알게 된 친구다. 아마 졸업하고 한번도 보지 못했을 것인데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못지않게 정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만남이었다. 소위 말하는 이역만리 객지에서 반가운 친구를 만나다니.. 무지하게 반가웠다...  사실은 친구가 있어 필라델피아에서 2박을 계획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혼자 있는 안해가 아니라면 더 있을 수도 있겠지만..  호텔에 들어가니 안해는 그동안 밀린 빨래도 하고 이것 저것 정리도 하고 있었다면 좋은 시간 잘 보냈냐고 묻는다.  그럼. 좋았지요 ㅎㅎㅎ Sorry You !!  


64.png
1.-2 로댕미술관  3. Cathedral Basilica of Saints Peter & Paul
4-5 차이나 타운  6. 서라벌 회관
7-9 서라벌 회관에서 친구와,..


짧은 하루해 였지만 필라델피아의 여러곳을 알차게 다녔다. 미국의 독립 기초가 된 곳에서 필라의 일반 주거지역을 다녀보고 시청과 박물관에  터미널마켓과 챠이나 타운까지.. 게다가 반가운 친구와의  즐거운 만남이라니... 행복한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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