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9 Thursday 2017 / 

새벽에 깨서 잠들지 못했다 부지런히 준비를해서 조금 걸어 지하철을 탔다. 도보로도 2-3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는 거리지만 필라델피아의 지하철을 한번도 안 타본 듯 해서이다

호텔에서 조금 걸어 지하철 입구로 들어 가서는 한 참을 걸었다. 출근길 바쁜 사람들 뒤를 쫒아 토큰을 내고 지하철에 올라 타고 두세정거장 이면 필라델피아 역이다. 지하철의 단점은 익숙하지 않은 역에서 지상으로 나오면 동서남북  감이 안 잡힌다는 것이다. 처음 도착하던 날의 풍경을 떠올려 본다. 낡은 철교가 있었고 그 밑을 통과하면 30번가역 필라델피아 역이 있었는데... 일단 역사만 찾으면 실마리가 풀릴터인데...  조금 헤매다가 감을 잡고 직진후 빙 돌아서니 바로 거기가 메가버스 정류장 이었다.  전통의 버스없체는 그레이하운드인데  몸집이 크다보니 새로운 트랜드에 신속하게 적응하질 못하나 보다. 신생 후발업체인 볼트버스도 이 노천 정류장을 같이 쓴다. 머리속의 기준점은 필라델피아 역인데 역을 지나오지 않았다. 첫 단추를 잘 못 끼운 것이다.  이상하게 스마트 폰의 구글맵에만 의지하고 관광지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탓도 있다. 뉴욕으로 워싱턴으로 또 보스톤으로 가는 사람들이 줄지어  팻말 앞에서 줄지어 기다리고, 정류장 안내 요원들이 알바인지 매니저의 지시를 받아 흩어진다.  올때도 그러했는데 오늘도 맨 앞 전망석은 비어 있다. 차가 출발한 후 지정석에 예약해서 앉은 내가 살짝  한칸 앞으로 나가서 앉아서 왔다. 2층 버스의 맨앞자리는 전망이 완전 특실이다 . 선착순 자리 배정이 싫어서 좌석예약을 했는데 미국 사람들은 얼마 차이 나지 않는데도 일반좌석을 줄지어 있다가 탄다. 그런데 나중 생각해보니 둘째줄 내 자리에서 첫째줄로 가서 앉는 것도 잘못이었다. 자기가 사지 않은 자리면 나와서 앉지 않는게 상식인가 보다.  우리네는 눈치만 빨라서리 출발과 거의 동시에 누구에게 뺏길세라 가서 앉았구만...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네 방식이 창피한 것이었다.


몇개의 도시를 지났다.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의 정류장에서 한번 정차한 것 화이트 마시 몰 에서 사람을 태운 것 외에는 논스톱이었다. 전망 좋은 자리에 앉아서 시원한 경치를 보려다가  봄날의 오수를 이기지 못하고 꾸벅꾸벅 졸다 깨다 하면서 왔다. 중간중간 구글지도로 현위치를 파악해 보곤 했는데 버지니아 쯤으로 구글맵에 표시 되였는데 사람들이 다 내린다.  도착시각도 한시간이나 남았는데  말이다. 다시 운전기사한테 확인하고는 내리니 버스터미널 이었고 바로 유니온 역과 연결 되여 있었다.버지니아 주를 버지니아 도시로 착각을 했던 것이다. 

미국에 대해서는 막연하게 알고 있을 뿐 50개의 주의 위치를 매칭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커다란 뉴욕주 바로 아래 메릴랜드 주를 지나 버지니아 주에 도착한 것이다. 워싱턴은 포토맥강 연안의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의 사이에 위치한 어느 주에도 속하지 않는 연방직할지 이다. 이번 여행을 다니면서 미국의 몇개의 주는 익숙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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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리의 거리 2-3 필리 지하철
4. 필리 메가버스터미널 5. paul peck center 6. 노변 풍경
7. White Marsh Mall  8. 워싱턴 근교 마을 9. 워싱터 유니욘 버스터미널

한 칸 아래로 내려가 애스컬레이터로 올라가니 복잡한 상점가들과 삭당가가 펼쳐 있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여행객들이 보인다 . 이 상가를 통과해서 더 나아가니 워싱턴 역의 높다란 아치형 천정이 주는 시원한 공간이 전개된다  여기저기 다니며 구경을 하며 지리를 익혔다. 이틀밤 자고 다시 이 역에서 시카고로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차 플랫폼은 지하에 있고 건물 1,2 층에 푸드코트가 널려 있었다. 점심때라 식사를 하고 갈까 하다가 일단 호텔에 짐을 맡기고 점심을 하자고 했다

미국의 개척의 역사는 기차와 함께 했다. 미 대륙을 동서 남북으로 연결하는 철도망이 근간이 되었던 것이다. 현대의 버스에 밀리기는 하지만 버스터미널이 기능 위주로 설계되여 있다면 기차 역은 미국의 초기 시대에 유럽의 스타일을 빌려다가 질세라 더 웅장하고 화려하게 설계되여저 있는 역사적 건물이 대부분이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뉴욕의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역과 필라델피아의 30th Street Station , 워싱턴의 Union Station 역은 미국에서도 내노라하는 전통의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역사여서인지 그 규모나 건축미에 있어서 제일 뛰어 났다. 

 늘 그러하듯 새로운 도시의 첫 입성은 도보로 한다. 워싱턴의 도로명에는 애비뉴에 해당하는 거리명이 알파벳으로 되여 있었다. 호텔은 E도로를 따라 가야하는데 역사앞  반원형  공원 콜럼버스 서클Columbus Circle 에서 콜럼버스 분수를 둘러보고 가야할 길을 찾아 본다. 반원형 공원이라 도로들이 방사형 모양으로 배치되여 있어  E도로 입구를 D도로로  착각해서 걸어가다 보니 도려로명이 틀려서  다시 우회전해서 길을 찾아 가야만 했다.  역전에서 직선상으로 보이는 하얀 건물이 미국 국회The U.S. Capitol 의 측면이였다. 

Hotel Harrington은 E스트리트 11번가에 있는데 가는 도중에 E스트리트에 공사가 있어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만 했다. 가면서 보이는 건물들은 모두 빅사이즈였다. 워싱턴에 있는 공공기관은 모두 미국 전체를 관장하는 연방 기관들이라 그렇게 사이즈가 큰 것일게다. 가다보니 평범해 보이지만 아주 커다란 건물이 있는데 명판을 보니  미 연방 FBI건물이었다. 가면서 그럴싸한 마트나 상점도  또 호텔을 구경하기 힘들었다. 공무원들이 근무하다 빠져나가는 거주민이 거의 없는 다운타운이여서 그런 모양이었다.  여러나라 국기가 펄럭이는 건물이 멀리서 보인다. 여러나라 국기가 펄럭이는 곳은 거의 호텔이다.  오늘이 미국와서  제일 더운 날이다. 움직이는데는 더위가 추위보다 사람을 더 힘들게 한다.


호텔에 들어가니 얼리 체크인이 안된다고 한다.  일단  짐을 맡기고 밖으로 나왔다.  로비에서 얻은 지도를 보니 유명 건물들이 모두 지척이다. 일단 점심을 먹기로 했다. 미국에서는 유명하다는 서민 음식은 거지반 핫도그나 버거 종류다. 뉴욕의 쉑쉑버거, 필라델피아의 치즈버거가 그러하다, 워싱턴의 수제햄버거가 유명한 집으로 올리에즈 트롤리Ollie's Trolley가 있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해링턴 호텔 1층에 위치한 것.. 일단 점심을 하러 들어가서 하나 만 시키고 패티는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을 했다. 여기 쉐이크가 맛있다고 했었는데 깜빡하고 음료는 표준인 코크를 반주삼아 점심을 했다. 나이가 들어 식사량이 줄은 것인지 보통 1인분 음식을 나눠 먹으면 알맞은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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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워싱턴 유니온역
4. 유니언역 광장 5-6 워싱턴 시가지
7. 거리벽화 8.Ollie's Trolley 내부 9.해링턴 호텔

호텔에서 백악관 까지가 구글 거리로는 0.9마일로 나온다. 직선거리로는 1키로미터 정도로 가깝다. 
점심도 했겠다. 일단 한 5분정도 걸으니 퍼싱공원이다. 공원 끝에 경비들이 있고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가기에 따라가니 금방 백악관 냄새가 났다.  백악관 프레지덴트 가든 울타리에서 사진을 몇장 찍고 돌아 나왔는데.. 우리 뒤로는 경찰들이 울타리 접근을 막고 엘립스 공원에서나 보게 한다. 일단 울타리 밖에서지만 백악관을 구경하고는 더 엘립스  공원으로 올라 왔다.  공원에는 인디안 텐트인 티피가 여기 저기 쳐저 있었다. 언덕위까지 올라가 확인해 보니 무슨 기념일인지 인디언 행사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널다라 공원 가운데 서서 보니 제일 우뚝한 것은 워싱턴기념비이다. 
워싱턴기념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기념비는 한시적으로 수리중이라서 입장을 못한다고 했다.  새파란 하늘과 초록 잔듸들은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 무사히 호텔까지 이동했으니 한층 여유가 생긴다.. 느긋하게 2차대전 가념비를 향해서 걸어가면서 뒤돌아 보면 그자리에는 워싱턴기념비 오벨리스크가 우뚝 서있다.  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 뒤에 통째로 가져온 오벨리스크는 세계 각처에서 만날 수 있었다. 로마의 바티칸 광장에도 있었다.  백악관과 기념탑, 국회의상당 이 셋이 워싱턴의 중심 상징이다. 높이는 170미터이고 워싱턴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서 세워진 탑이다. 워싱턴에서는 이 탑보다 높은 건물을 지을수 없게 법으로 되여 있다고 한다. 그래선지 워싱턴에는 마천루가 없다.

제2차 세계대전 기념물을 둘러 본다. 뛰어난 조각들과 파란 하늘이 잘 어울린다. 여긴 다 백색 일색이다. 그 앞으로 장방형의 커다란 연못이 낭ㄴ다. 깊이는 무릅정더로  얕지만  그 물위로 반영되는 하늘의 모습까지 더하면 그 시원한 눈맛이 가히 일품이다. 여기선 부지런히 경보하듯 걸을 필요는 없다. 그처 천천히 걸으면서  말이 없어도 눈에 담기는 풍경이 즐거웁다. 커다란 벚나무들이 도열해 있는 산책로를 걸으며 상념에 젖는다. 
워싱턴의 벚꽃 축제는 유명하다. 미국에 사는 한인들까지도 벚꽃이 만개한 사진을 보면서 즐거워하며 퍼나르기도 한다만. 그 속에는 우리 한인들에게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다. 
그 먼나라하고 무슨 인연인지 100여년 전부터 은원 관계가 꼬이기 시작합니다. 1905년 가쓰라-태프트 밀약으로 조선 지배를 미국으로부터 인정 받은 기념으로 워싱턴에 벚나무 3000그루를 보낸 것이 지금 워싱턴의 벚꽃축제의 시원입니다. 그 때부터 일본해라는 표현이 동해를 대신하기 시작한 것도 그때 이지요..  그런저런 생각을 하면 워싱턴의 벚나무가 벚꽃축제가 우리에게만은 조금은 불편한 것이언마는 우리나라에서 까지 벚꽃축제관광을 간다면 조금은 넌센스이고 아이러니 아닐까요.. 
하긴 여의도 윤중제 벚꽃놀이도 일본인들이 창경궁을 창경원이라는 동식물원으로 격하시키면서 심었던 벚나무 들이였다지요.. 당시 창경원 벚꽃놀이가 국내에서 커다란 축제였고 밤벚꽃놀이까지 대유행을 하고 그 시기에는 빠지지 않고 미아들이 발생하곤 했던 일들이 그리 오래된 추억들은 아닌데... 창경궁을 복원하면서 잘라버릴 것이지.. 이걸 여의도 둑방에다 옮겨 심어서리 지금의 여의도 벚꽃 축제가 생겨 난 것이니... 조금은 거시기한 생각입니다.  우리가 억지춘향으로 벚나무의 원산지가 제주라고 자위를 삼지만.. 이는 중국도 그러합디다..   워싱턴과 서울의 벚꽃을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속마음은 어떤지 상상이 안갑니다.
말로는 글로는 혐일을 외치면서 일본의 혜택을 받고 일본의 문화를 은연 중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을 주변에서 봅니다.  이럴땐 모르는게 약, 아는게 병이라는 말이 딱입니다. 


멀리 링컨의 앉은 의자고 보이기 시작한다. 높다란 계단 위에서 거대한 링컨상을 바라보면서  미국의 역대 대통령 중에 초대대통령도아니면서 이만큼 국민들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을 하면서 그런 대통령을 가진 나라가 부러웠다. 뒤돌아 나오면서 펼쳐지는 풍경 또한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한다.  어기에서 일적선으로 워싱턴기념탑과 국회의사당이 마주 보고 있었다.  여기 와서 바로 옆의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지나치는 것은 반칙이다. 여름전쟁을 차루면서 판초 우위를 입고  정찰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진지해 보인다 그 옆이 관광버스 주차장이라 관광객들이 링컨 기념관에 들리면서 지나치게 되고 이를 보면서 한마디씩 한다 . 아무리 국가이익을 지키기 위해서라지만 이름도 없는 동쪽의 작은 나라에가서 몇만명이 희생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은 아닐게다 

그들이 기리고 잊지 않고 있는 한국전쟁을 우라는 어찌하고 있는가 하고 돌아보니 창피할 정도 엿다. 괜히 마음이 착잡했다. 돌아오는 길은 반대편 방향으로 온다. 그쪽에 베트남 전쟁 기념관이 있었으나 한국전쟁기념관보다는 조금 작아보였다 새삼 국력이 높아진 것을 밖에 나오면 알 수 있다.  
뒤로 포토맥 강이 흐르고 그 아래로 토마스 제퍼슨 메모리얼Thomas Jefferson Memorial 은 시간 관계상 생략하고 호텔 체크인을 하러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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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악관  2. 워싱턴 기념비  3. 2차세계대전 메모리얼
4-6. 링컨메오리얼Lincoln Memorial Reflecting Pool
7. 한국전 기념공원 8. Treasury Department Federal Credit Union 9. 시가지


호텔은 많이 낡았으나 유서 깊은 곳으로 전직 대통령들이 많이 묵었던 호텔ㅇ다. 
밤 중에 뜨렷하게 나길 곳이 마땅치 않아 일찌감치 꿈나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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