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임신 초기에 요세미티-데스밸리 자동차 여행... 정말 무리일까요?

안녕하세요! 지난번 요세미티&데스밸리 여행 준비중이라고 글 올렸던 부리또에요!

4월 들어오면서부터 언제쯤에나 Tioga Rd가 오픈할지 매일같이 체크하면서 여행 일정에 대한 이런저런 계획만 세우고 있는 중이었는데,

생각보다 매달 주기적으로 오시는 분이 늦어져서 혹시나... 싶어 테스트를 해보니 임신이라고 하네요!

자동차 카페에 이런 질문을 하는게 맞는지 잘은 모르겠는데,

혹시 임신 초기 (11~13주)에 요세미티 & 데스밸리 여행하는게 과연 좋은 생각일까요?

지금 정확하게 날짜별 어느 포인트를 여행할지 정하지는 않았는데, 아래와 같은 곳들을 둘러볼 예정이었어요.

아직 일자 배분이 확정된거는 아니지만,

데스밸리 여행하는 날의 경우 베가스에서 출발하여 중간지점인 론파인까지 간다고 가정했을때 순수 운전시간만 6시간 가량 될텐데 도로가 굴곡이나 반동이 심한 구간인지 어떤지 궁금해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주변에서는 휴양하는 여행도 아니고, 다음으로 미루는게 낫지 않겠냐고 조언해주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물론 제일 중요한건 제 몸 컨디션이겠지만, 현재로는 입덧이나 메스꺼운 증상 없으며 부정출혈도 없고, 평소보다 잠자는 시간만 약간 늘어났을뿐 평소와 전혀 차이가 없는 컨디션이다 보니... 이번 기회를 놓치면 언제쯤 다시 이런 여행 기회가 올런지 하는 생각에 욕심이 나는건 사실이네요 ㅠㅠ

내일 prenatal test 받기로 예약하였고, 의사와 면담하게 되면 장기간 & 장거리 여행하는게 가능할지 소견을 물어보기는 할텐데

혹시 요세미티 & 데스밸리 구간 여행해보신 분들이 판단하시기에, 임산부가 여행해도 괜찮을 구간일지 어떨지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황당한 질문해서 죄송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