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두번째 계속

2009.04.12 07:38

로보신미에도 조회 수:8646 추천:3





사진은... 아직 이곳에는 소개가 안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레곤주의 중부, Bend에서 동쪽으로 (26번으로)약1시간 반정도 가면  나오는 페인티드 힐이라는곳과(state Park)
Jhon Day Fossil Bed(n.m/국정공원)라는곳입니다.신생대 포유류의 시대.지금은 사라진 포유류의 화석이 엄청나게 나오는곳입니다. 신생대 지층의 교과서적인 곳이라 학자들이 많이들 연구하고있는곳이기도 합니다.  
..................................................................................................................


여행갈때 짐 종류를 대충 분류하면 아래와 같더군요.(저의 경우)

1. 먹거리와  주변장치(?)
  
   1) 쿨러(아이스박스; 마켓에 가서 미쿡넘들한테 아이스박스 어딧냐고하면 모릅니다.. 쿨러라고 해야 알아듣더군요,.)
      에 들어갈 음식: 김치, 밑반찬, 얼린 고기, 만두...야채,과일..마늘,파,상추, 감자,양파,마늘........

   2) 라면, 컵라면, 햇반, 각종 레토르트 음식, 건조식품(북어국,미역국등 오뚜기 제품), 김, 깡통에든 고등어, 꽁치, 스팸,
      참치, 깻잎,... 번데기.(쏘주 안주.. ) 이런 종류의 냉장이 필요없는  간편식품,  

   3) 각종 한국소스, 간장 고추장 된장 쌈장,,, (한국마켓 없는곳에 갈 경우를 대비하여...)

   4) 젖가락 ,숫가락(수저), 1회용 나무젓가락(와리바시), 1회용 종이 접시 ,종이 쟁반 약간..
      (프라스틱으로된 접시는 삽겹살 같은거 올리면 녹아버림)
      집게, 병따개 깡통따개...4~5인용 코펠, 도깨비 쿡커, 전기 밥솥(보온겸용), 부탄까스,까스버너, 바람 막이.
      버나가 약해질때를 대비하여 프로판 토치..(다용도) 삼겹살 판,, 알미늄호일, 지퍼백, 랩,....
      식기세척용 세제, 수세미.. 키친타올...

      가장 중요한 쌀 한푸대.. 병물 한박스..쏘주(노란딱지 막소주로 3병정도),까만표 조니 워커 큰거 한빙..
    
      이거다 준비하다 보면 한살림이 됩니다...ㅎㅎ
    
      부피를 줄일려면 일회용보다는 일반 그릇, 식기가 더 좋습니다. 잠깐 설거지하면 쓰레기도 적고
      일회용보다 더 편하더군요,,

      햇반도 가능하면 안먹습니다,,길가다가 라면 끓일떄, 계란하나 넣고  햇반 하나 넣으면 좋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파도 넣습니다,,(파송송 계란탁)
      햇반은 저녁때 숙소 도착하여 금방 밥이 없을때나.. 비상용으로 가지고 다닙니다,  


2. 의류맟 세면용품..

      수영복..(미국에서는  겨울이나 여름이나 꼭필요함.. 풀장과 자쿠지가 있는 숙소가 많음.,)
      박스팬티 입고 수영복인척하고 자쿠지 들어오는 사람 본적있습니다.(한국사람이었습니다)   

    짧은 바지,  면티.  긴바지 긴팔, 쇄타,잠바. 방풍 토파,긴것 짧은것(후드 달린것)...
      가루비누,린스(안에서 파는거 너무 비쌈)..빨래비누.. (양말같은 작은건 숙소에서 바로 세탁하는게 좋음)
       샴푸, 린스,치솔,치약,.,( 숙소에서 주는건 감질남.. 치솔,치약은 안줌)
      감기약, 몸살약,등등 의약품, 썬크림, 립그로스,,,,.......(여러가지 많을수록 좋음)
      아쿠아 슈즈, 등산화, 샌달, 프라스틱 싸구려 쓰레빠(이거 중요함... 우리는 보통 숙소에서 맨발로 다는데..
      양넘들은 신발 신고 다니고,..      게다가 멍멍개가 비닥에 쉬야도 하고..  카펫 바닥 염청 더럽다고 봐야함,,,)
      후라쉬, 우산, 판초,,, (핵전쟁을 대비해서..ㅎㅎㅎ)
      슬리핑백,베게,(코아 같은 캐빈에서 잘때 필요함), 다른 숙소에서 뚱쳐온 중대형 타올 몇장..
      휴대용 의자,( 20불선의 싼거,,  피크닉 에리어의 의자가,,, 새똥떄문에 더러움))
        

3.   사무,컴퓨터등..
     노트북 컴퓨터, 각종 영화, 드라마,음악  불법다운 받은거 500기가 정도..다음날 들을 CD도 구워가면서,,,
     밭데리 AA,AAA, 종류별로 한박스.  받데리 챠져. 차안에서도 차져 할수있도록 AC/DC 컨버터 작은거 한개..    
     전화 안되는곳에서 마눌 안잊어버리게  무전기 1조.. 가장 중요한 지도...

  
기타... 포켓용 위스키 보틀( 위스키 같은 독한술 담는 납작한 병...엔젤스 랜딩 같은곳이나 호스슈 밴드 같은 겁나는 곳에 가면..
         맨정신으로는... 올라가기 힘듬,,ㅎㅎ)
        오레곤주로 가시는분들은 쏘주나 위스키 꼭 사서 가세요..
        오레곤주는 독주(쏘주 포함)는 지정된 리쿼 아니면 팔지를 않고,가격도 엄청 비쌉니다.


우리는 여기에... 전기담요를 꼭 준비합니다.. 나이 먹으면 뼛골이 으스스 해져서리,,,,


아직 빠진게 많은데...생각이 안나서,, 오딧세이 미니밴에 의자 떼고 이걸 다싣고 디니니까...
놀러온 동생넘이... 형!! 어디 이사가우?? 집에 안올거야?? 몇달은 까딱없겠다..,ㅎㅎㅎ

집에 돌아올때쯤 되면 짐이 줄지를 않고 ...항상 더 많아져서 옵니다..

그전에는  접는 밥상도 싣고 다녔다는.....ㅎㅎㅎ


자.. 근데.. 이걸 다 아디에 싣고 다니고.. 숙소에 다 들고 올라가느냐고요??

저는 아이스박스는  소프트재질의 바퀴달린걸 씁니다.
나머지는... 전부 바퀴달린 접히는 박스( 오피스 디포나 스테이플스에서 화일운반용으로 팝니다)에 분류하여 넣고요.

따로 튼튼한 재질의 쇼핑백 가방을 준비합니다.(시장 가방 같은거)..이거 정말 다용도 입니다.

방으로 가지고 올라가는것..

1. 바퀴달린  아이스박스.(위에는 옷가방을 얹음).
2. 밥통, 도깨비 쿠커. 수저 젓가락등 주방용품을 바퀴달린 상자에 적재.그위에는
   그때그때 필요한 용품을 따로 덜어내어서 쇼핑백에 넣음(라면, 참치... 이런거)  
3. 세면도구가 든 가방(여기에 각종 잡스런 물건을 다 넣습니다.. 세면도구는 언제나 필요한것이나까요)
    여기에 각종 전기 챠져기, 익스텐션 코드(이거 꼭 준비 하세요. 요긴합니다)등을 넣습니다.
    컴텨가방과 전기담요도 올라갑니다..  
이렇게 하면 단 한번에 차에서 방으로 짐을 옮길수가 있습니다.

..


방으로 올라온후에는....

단기간 숙박시 지켜야할 원칙,,,

1. 절대로 옷장이나 서랍에 옷이나 물건을 넣지 않는다..
   ( 급하게 체크아웃 할때, 또는 해외여행시 시차적응이 안되었으때, 건망증 심한분들,...ㅎㅎㅎ
    
  모든 물건은 한눈에 보이는곳에 두어야합니다...
     몇백마일 지나간후에.. 아이고!! 내 잠바!! 아이고 !! 내 휴대폰!!1...)

2. 전기제품은 멀티 코드를 이용 한군데에서 모든제품을 챠지하여야함... 챠져기 항상 두고 나오는 사람 있음,

3.  샴푸,린스 두고 나오는수 많음..,항상 욕탕을 확인할것..
(나는 초록색 이테라 타올도 가지고 다닙니다,, 호텔은 물걱정 안하고 풍덩거리면서 오래있어도 되니까..
장난감 오리도 가지고 가세여..)
  
4, 팁은 베게 머리맡에 둘것.. 특히 냄새나는것 방안에서 먹었을때는.. ..3불정도

5. 절대 방안에서 담배피지 말것..성질 더러운 하우스키퍼한테 걸리면  나중에 신용카드로 벌금 청구됩니다.

6.음식이나 밥을 숙소안에서 할때  ,,

   화장실안으로 가지고 가십시요.. 배출기 틀고(시끄럽지만.,.,) 문닫고..(빕은 방안에서 해도 괜찮은것 같더군요
   근데 김치찌게나 된장찌게.. 이거는 방안에서는 좀 곤란..)  
   창문을 조금열고 음식을 하거나 음식을 먹으면... 바람이 꺼꾸로 들어와서 더 않좋습니다,
   차라리 다먹은후 한꺼번에 배출하는게 더 나은 방법입니다.보통 창문이 다 안열립니다.
  
   방안에서 음식을 하면 냄새가 방문틈(바닥)을 통하여 복도로 나가더군요,.,(수건 적셔서 막기도 해보았다는,,,)
   나는 방안에서 삼겹살도 구워 먹어봤는데...ㅎㅎ  잘못하면 스모크 디덱터 울리는수 있습니다. 절딴납니다..
      
   대부분 창문밑에 붙은 냉난방 겸용기에 보면 밴츌레이션이라는 포지션이 있습니다.
   이곳에 두고 팬만 계속 돌려도 냄새 금방 빠집니다.

   음식물찌꺼기, 라면 국물 남은거... 이거 어쩌지????

   보통.... 변기에 들 많이 버리는데.... 쫙쫙 빠지는곳 에서는 O.K.
   근데... 재수 없으면... 막혀서 골치 아파집니다.. 변기벽에 벌겋게 라면국물 묻고요...
   암만 내려도 수위는 자꾸 올라만 오고.. 다른 건데기까지.. 같이 넘치고..신고도 못하고 미칩니다..
    
   가능하면 국물종류만 버리고... 건데기는 비닐봉지에 담아서 바깥에 버려야 후환이 없습니다..
   비닐봉지 버리지 말고 많이 준비해가세요..

체크아웃하고 나오기전,,,, .... 방안에 몇개씩 비치된 커피백을 열어서 커피한잔 내려서.. 마시고 나오면....
방안 냄새가 일순간 다 없어진다는,.,,


다음은.,,

가도 가도 식당도 없고.. 배는 고파오고,, 음식먹기는 마땅찮고... 시간은 없어 운전은 강행군해야할때..
뭐 이런거와 나의 여행 철칙을 올리겠습니다,  여행중 곤란했던점이나 의문점 있으셨으면 댓글 주십시요..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1] 아이리스 2023.12.23 1645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318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649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0796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6808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239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50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382 2
23 문의사항 올리시는분들중 몇몇분들에게 쓴소리 한마디... [6] 로보신미에도 2009.04.10 15266 19
22 그랜드 써클 여행기 04 / 호스슈밴드,리스페리, 엔텔롭 케년 [5] 로보신미에도 2009.06.11 9675 3
21 그랜드 써클 여행기 03 / 페이지 도착, 레이크 파웰, 레인보우 브릿지. [4] 로보신미에도 2009.06.10 8076 1
20 그랜드 써클 여행기 02 / 그랜드 케년 사우스림 로보신미에도 2009.06.10 5137 1
19 그랜드 써클 여행기 01 / 개요 , 출발, 윌리암스, 그랜드 케년 [3] 로보신미에도 2009.06.04 4996 0
18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데쓰밸리의 역사, 지리, 환경/ 오해와 진실/최초 한글 번역 [1] 로보신미에도 2009.04.27 6882 2
17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11 [9] 로보신미에도 2009.04.27 3219 2
16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10 로보신미에도 2009.04.27 2882 1
15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9 로보신미에도 2009.04.27 3155 1
14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8 로보신미에도 2009.04.27 4077 1
13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7 로보신미에도 2009.04.27 3491 1
12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6 로보신미에도 2009.04.27 3540 1
11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5 로보신미에도 2009.04.27 3923 1
10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4 로보신미에도 2009.04.27 4785 1
9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3 로보신미에도 2009.04.27 3362 1
8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2 로보신미에도 2009.04.27 4185 1
7 2년지난 묵은 여행기; 레이크 타호, 데쓰밸리 가족 여행기/ 01 로보신미에도 2009.04.27 3773 1
6 자나깨나 곰조심, 없는곰도 다시보자!! .나는 곰이 안보여도 곰은 나를 보고있다.. [6] 로보신미에도 2009.04.26 8027 0
5 역마살 ? 여행운??.. 여행도 복이 있어야.... [1] 로보신미에도 2009.04.17 4178 0
4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세번째 마지막 [5] file 로보신미에도 2009.04.13 6566 6
»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두번째 계속 [3] 로보신미에도 2009.04.12 8646 3
2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두번째 [2] 로보신미에도 2009.04.11 7418 2
1 제가 가지고 있는 몇가지 여행팁 첫번째 ..도움이 될까 모르겠습니다. 좋으면 공유하시고요. [11] 로보신미에도 2009.04.10 7598 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