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입니다. 그동안 올린다 올린다 했는데.. 학기 수업이 바뻐서 결국 이렇게 방학이 되어서야 글을 올리네요

그냥 이번에는 제가 당했던 도난 사건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지금 왠만큼 해결이 되서 다른 분들은 그런 일 안당하도록
또 만약 상상하기도 싶지 않지만 그런 일을 당하시면 어떻게 하셔야 할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저의 경우를 이야기 해드리면요

여행 7일째쯤 전날 모뉴먼트 벨리에 오전에 갔다가 Page로 향하는 길에 그랜드 캐년 노스림 입구에서 나바호 다리보고 구경하고
올라가다가 일몰을 보고(이 일몰 장소에 대해서는 전에 누가 잘 올려놓으셨었는데.. 예전이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죄송..)
저녁에 Page에 도착 Quallity inn 에서 묵었습니다. 시설 괜찮은 편이었구요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인이 히스패닉인데
우리한테 여권을 복사해 달라고 해서 약간 짜증났다는 -_-;;;;

이제 문제는 그 다음 날이죠... 아침에 쿠폰으로 Buffet를 먹었는데 정말 괜찮았습니다. 지금까지 모텔에서 아침 준것중에 제일 괜찮았으니까요
그리고 오전 7시에 모텔에서 떠났습니다. 그날은 브라이언 캐년과 자이언 캐년을 한번에 돌고 라스베거스로 갈 예정이어서 일정이 좀 빡빡했거든요
자이언 캐년에서 일몰을 보고 출발하려고 했죠...

아침에 내려와서 앞에 Lake Powell 이 있어서 그곳에서 사진을 잠시 찍고 가려고 내려갔습니다. 차를 scenic view 주차장에 세워두었는데 여기서
악몽같은 일이 시작되었습니다. 운전하던 친구가 날씨가 춥다고 히터를 켜놓는다고 시동을 끄지 않고 차 문도 안잠그고 차에서 내린 것이죠..
저는 차 문을 잠궈야 하지 않겠냐고 이야기를 하고 내렸는데 그 친구가 그렇게 하는걸 말로만 이야기 하고 내렸으니 저한테도 물론 책임이 있겠죠..

어쨌든 그렇게 밑에서 사진을 10분정도 찍고 올라왔습니다. 내려가는 도중에 위에서 젊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들렸었는데 그때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어요
올라와서 보니 차가 그대로 있어서 아무일도 없었구나 했죠. 그리고 차에 탔는데 제 친구가 자기 PMP(I station V43 이었죠.. 그때까지 찍은 사진 모두 저장해
놨었는데 T_T;; 한 2000장쯤...) 못봤냐는 겁니다. 저는 잘 모르겠다고 하고 주위를 둘러보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겁니다. 뒷자석을 보니 트렁크가
꽉 차서(제 친구 캐리어 카트가 좀 커서요) 뒷자석에 놔둔 제 캐리어가 없어진 겁니다. 더불어 비행기표, 여권, 지갑이 들어있는 제 조그만 가방과 친구의
가방까지도요...

그때부터 완전 악몽이었습니다. 근처에 Dennis에 가서 그쪽 점원한테 이야기 해주니 911에 신고해 준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단 한국에 전화해서 신용카드 부터 막고
이제 곰곰히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했습니다. 다행히 친구에게 로밍폰이 있어서(1분에 400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이지만요) 한국에 연락은 할수 있었습니다.

Page가 조금 시골이어서 그런지 경찰들이 1시간 정도 지나서 왔습니다. 저희한테 여러가지 물어보고 차에 지문 채취하고 했는데 그쪽에서 범인 찾기 어려울거
같다고 하더군요. 전에도 이런 일 있었냐고 물어보니 여러번 있었답니다. 어쨌든 경찰들이 우리를 진정시켜주고 친절히 대해줘서 참 고마웠구요..
경찰들이 떠나고 나서 그쪽 National Park ranger인 짐 트라우브(잊을수가 없는 이름이군요..)에게 일은 인수인계 시키고 갔습니다. 저희에게는
조그만 쪽지를 하나 주더군요 명함같은데가가 이번 사건의 리포트 넘버를 적어줬구요 무슨 일 생기면 이걸 보여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들도 일단 무언가 해야 했기에 정신을 가다듬고 그곳을 떠났습니다.(그때 운전을 제가 했는데.. 진짜 정신 없더군요..)

예정보다 많이 늦어졌기에 어떻게 할것인가 고민했는데 일단 관광은 온거니까 기분이 안나더라도 브라이언 캐년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오랜 시간 달려서 브라이언 캐년에 도착해서 각 포인트 별로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날씨도 진짜 좋고 그곳도 정말 멋있어서
좋았습니다만 그때 찍은 사진들 지금 보면 역시나 표정이 진짜 어둡네요.....

그렇게 4시쯤 브라이언 캐년에서 나와서 자이언 캐년은 포기하고 바로 라스베이거스로 향했습니다. 저희 둘다 여권도 없고, 국제 면허증도 없고
유일하게 있는건 친구의 신용카드 뿐인 상태여서 무언가 문제를 일으키면 안되었기에 조심조심 15번 Freeway를 타고 달렸죠... 근데 이 도로
매우 위험하더군요.. 저희가 정신상태가 완전 Panic상태인데다가 밤 운전이라 피곤해서 그랬을수도 있고 거의 90~100마일로 달려서 그런걸수도 있는데
사막바람이 매우 세서 차가 휘청휘청 거렸습니다. 도로도 그렇게 넗지 않은 왕복 4차선 도로였구요... 진짜 계속 긴장한 상태로 달린거 같네요

그런식으로 라스베이거스에 거의 다오니까 진짜 그 모습은 화려하더군요.. 한밤중에 라스베거스가 보이는데 무슨 엘도라도를 발견한 것 처럼
화려했어요.. 그곳에는 UNLV에서 유학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곳에서 숙박할 수 있었습니다.(신분증이 없어서 일반 여관에서는 이제 더이상 못자는데
다행히 유학하는 친구들 도움 많이 받았네요) 어쨌든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친구 방에 가서 침대에 누우니 살거 같더군요... 마음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잠들어 버렸습니다.


다음날은 일단 그냥 라스베이거스 관광하기로 했습니다. 무언가 신경을 다른데로 좀 돌리고 싶었거든요... 거기 친구가 리오호텔 부페가 맛있다고 해서
가서 먹구요(카드가 있기에 먹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하루종일 스트립 구경했습니다. 밖에서 하는 쇼(TI쇼 같은거)도 다 보고 스트립 한바퀴 쭉
도니까 4,5시간 걸리더군요.. 다리도 엄청 아프고.. 호텔 밖에만 돌아다녔는데도 그정도 걸렸으니 제대로 관광하려면 이틀은 잡아아 햘거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친구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다음날 떠나야 하는데 원래 예정은 데스벨리를 갔다가 프레스노 까지 가는 일정이었는데
이제 우리는 신분증이 없는 상태에다가 여권을 만들어야 했기에 가장 가까운 LA로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그곳에도 유학하는 친구 집이 있어서
숙박할 곳은 있었구요.. 대사관에 전화해보니 무조건 대사관에 와야하고 애리조나에서 가장 가까운 대사관은 LA아니면 샌프란이더군요... 정말
미국 한가운데서 여권 잃어버리면 대사관까지 가야하는데 매우 힘들거 같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데스벨리를 들렸다가 바로 LA까지 달렸습니다. 근데 이 거리도 장난이 아니게 멀더군요.. 라스베거스에서 데스벨리도 가까운 거리가
아니었구요 데스벨리 안에도 엄청 넗습니다. Dante's view 에서 bad water까지도 엄청 멀구요...
데스밸리 안에서도 큰 일을 겪었었는데요 제가 운전하고 있었는데 마음이 급해서 막 달렸는데 공원 내에서 공원 경찰한테 걸렸습니다. 저한테
4가지를 지적하더군요.. 2번이나 Stop 싸인을 무시했고 과속을 했으며 차를 오른쪽으로 데라고 했는데 중앙선 넘어서 왼쪽으로 달렸다는거죠(저는
사실 뒤에서 지나갈꺼니까 비켜달라는 줄 알고 차가 없어서 왼쪽으로 갔던거였는데..) 여권도 면허증도 없는 상태에서 큰일 났다 생각하고 있었
는데 제 친구 여권 복사한거 하고 도난 리포트 그 쪽지 보여주니까 앞으로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정말 10년 감수했습니다. 영락없이 경찰서 끌려갈줄
알았거든요..

어쨌든 이런 우여곡절 끝에 LA 밑에 있는 IRVINE 친구 하숙집에 가서 좀 쉬고 다음날 대사관에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곳에서는 무조건 사진이 들어간
신분증이 있어야 된다고 하더군요.. 친구는 캐리어에 놔둔 여권 복사 종이가 있어서 괜찮았는데 저는 캐리어까지 잃어버려서 복사해놓은 종이까지 다
잃어버렸거든요.. 그래서 다시 대사관에 전화해보니 그럼 한국에 전화해서 주민등록증을 복사해서 팩스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전 그때까지 부모님 걱정
하실까봐 도난 사건에 대해서 집에 이야기하지 않았었거든요.. 그래서 도저히 그렇게는 할 수 없을거 같아서 집에 전화해서 동생한테 msn으로
제 공인인증서 받아서 친구 집에서 주민등록등본 떼고 제 학교 홈페이지 가서 제 인적사항 사진하고 같이 뽑아서 사진하고(사진도 Fedex에서 찍었습니다만)
가져가니 첨에 뭐 안된다 모라 하다가 결국 해주시더군요.. 그래서 다음날 오라는 이야기 듣고 이제 JAL로 갔습니다(비행기 표도 없어졌으니까요)

근데 JAL의 위치가 좀 애매했습니다. 공항 안에 있을줄 알았는데 사무실은 공항에서 조금 떨어진 외곽에 있더라구요.. 물어물어 도착해서
우리의 사정을 이야기 하니 다시 표를 발급 받으려면 90불을 추가로 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그것도 감사하게 여겨서 알았다고 했구요
근데 저는 원래 이 미국 여행 마치고 또 해외 나갈일이 있어서 여권을 빨리 다시 만들어야 해서 일찍 들어가게 되가지고 일정을 앞당겨서
한국으로 가는 표를 받았습니다. 1번 바꿀 기회가 있더라구요. (원래는 오는길에 일본에 스탑오버 해서 3박 4일 놀다 오려고 했거든요..)

이제 다시 돌아와서 쉬고 다음날 여권(정확히 말하면 여행자 증명서)을 받았습니다. 다시 신분증이 생기니 그래도 조금 살거 같더군요... 그리고 출국 날짜가
되어 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렇게 저의 미국 이야기는 끝이 났네요...

보험에 관해서는 전화통화를 한 30통은 한거 같네요.. 일단 여행자 수표는 캐리어까지 다 잃어버린 관계로 수표 복사본도 다 없어져서 고민했었는데
수표받은 한국 외환은행에 전화해서 수표 번호 받고 그걸 VISA(저는 비자 여행자 수표 끊어갔어요)에 전화해서 알려주니 그것은 다시 재발급 받을수
있었습니다. 300달러 였는데 모두 다시 받았죠 정말 다행이었어요...

남은 보험은 자동차에서 물건 도난 보험이랑 한국에서 든 여행자 보험이었습니다. 사건 발생 5일정도 후에 짐 트라우브(그 국립공원 레인저)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정식 리포트를 팩스로 보내주겠다구요. 저희는 친구 집 근처 Fedex 팩스번호를 알려줘서 그걸 받을수 있었구요 그 종이를 5부 정도 복사해서
가졌습니다(계속 필요할거 같아서요) 한가지 더 좋은 소식을 받았는데 바로 제 캐리어를 찾았다는 것이었습니다. 89번 도로를 지나가던 어느 부인께서
애완견을 산책시키려고 잠시 차를 대고 길가를 돌아다녔는데 그때 제 가방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제 가방에 제 이름의 테그가 달려있었거든요... 그래서
다행이 제 캐리어를 받을수 있었는데 그 안에 있던 일본 엔화(5만엔)하고 10만원 정도의 현금이 그대로 남아있더군요 그 도둑들이 이걸 왜 안가져갔는지
모르겠더군요... 어쨌든 제 옷하고 기타 물건들은 찾을수 있었습니다(물론 없어진 것도 있었구요.... 세도나에서 친구들 주려고 산 선물이라던지..)

제가 차를 빌린 alamo 측과 계속 전화통화를 하면서(통역을 전화상으로 붙여주기 때문에 그리 큰 문제는 없습니다.) 한국으로 돌아왔구요 한국에 와서 한달쯤
지나니 보험회사에서 편지가 오더군요. 서류하고 청구할 물건 영수증 복사해서 보내달라구요. 그 리포트 복사해서 넣구요 사실 제가 잃어버린 물건들은
대부분 영수증이 없었는데 다행히 여행 초반에 카마리오 아울렛에서 산 신발 2켤래하고 여러가지 옷등의 영수증이 있어서 그걸 제시해서 돈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이것도 없었다면 돈 하나도 못받았을 거에요.. 친구는 일어버린 PMP영수증 첨부했더니 600달러가 나오더군요.... 제가 편지를 받고
서류를 정리해서 다시 보내니까 또 한달쯤 뒤에 우리 보혐료가 check로 왔습니다. 그걸 은행가서 현금으로 바꿀수 있었구요..

국내 여행자 보험에서도 같은 서류를 구비해서 가서 돈을 받을수 있었구요 저는 28만원 보상을 받았습니다(30만원 한도) .. 제 친구는 pmp가 60만원짜리임에도
불구하고 30만원 한도때문에 30만원만 받았네요...(현대해상이었습니다)


이렇게 제 여행은 정리가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도난 당했을때 PMP만은 남아있기를 바랬습니다. 여권, 비행기표 등등 모두 돈으로 다시 만들수 있는
것이지만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은 다시는 가질수 없는 것이잖아요. 이게 제일 아쉬운 부분이었네요. 그랜드 캐년, 모뉴먼트 벨리, 세도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등등 지금까지 여행하면서 찍은 사진들이 모두 날라갔기 때문에요.. 두고두고 마음속에 남을 일을 겪은거 같습니다.


내용이 엄청 기네요.. 읽으시다가 포기하실 분 많으실듯~~ 어쨌든 다시는 저와 같은 일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렇게 글을 씁니다.
막 적다보니 도중에 빼먹은게 있는거 같네요. 생각나는 대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일을 겪으신다면 연락주시면 제 경험 바탕으로 최대한 도와드릴게요~~ s408@chol.com 으로 연락주시길 ^^;;;

그럼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 드립니다. 모두들 미국 자동차 여행 즐겁게 하시길 바랍니다.

P.S : 위에서 저는 그냥 일찍 왔다고 했는데 제 친구는 일정대로 일본에 들렸다 가려고 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여행자 증명서에 경유지를 적으면 스탑오버 할수
      있다고 이야기 했구요. 근데 막상 친구가 비행기 타려고 하니까 그쪽 승무원이 이 여권으로는 일본 못가게 막았다고 하더군요. 대사관한테 속은 셈이 된거죠
      할수 없이 60만원 내고 한국행 비행기표 사서 날라왔답니다. 참고하시길 바래요~~

P.S 2 : 한가지 궁금한 점은 그 도둑들의 정체인데요... 캐리어에서 돈은 안가져 가고 차에서 제가 가져온 시디케이스랑 제가 신던 신발도 가져갔어요. 4년 넘게 신어서
        다 떨어져가는 신발이었는데.. 제 친구가 그러더군요.. 미국에서는 그냥 재미로 그렇게 하는 애들이 많기 때문에 돈을 노리기 했다기 보다는 재미로 그런걸
        수도 있다구요... 나중에 꼭 큰 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P.S 3 : 다시 캐리어를 찾았을때 안에 가방을 찾아준 사람이 편지를 써 줬어요 "나쁜 일 당해서 유감입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이렇게 나쁜 사람들만 있는 것이 아니니
        너무 안좋게 보지 말아주세요." 라구여(물론 영어로).. 이분에게 보답한다고 선물 만들어서 소포 붙여야지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귀차니즘으로 못보내고 있네요
        이번 방학때 보내드려야 할거 같습니다.

P.S 4 : 여권과 같이 비자를 잃어버렸는데 다시 비자신청할때 이것때문에 비자가 안나올거 같아 걱정이네요.. 비자를 다시 받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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