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지점인지 쉽게 알 수 있도록 지도를 다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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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마일 루프도로를 드라이빙 하면 이렇게 황토색의 먼지를 흠뻑 뒤집어 쓰게 된다.  간혹 회원님들이 인디언이 운영하는 4WD 차량을 이용한 투어에 관해 묻곤하는데 개인적으로 절대 반대다. 물론 개인이 갈 수 없는 몇 곳을 가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1.5시간 (17마일 루프도로 일주) $60/1인, 2.5시간(28마일) $75/1인,  3.5시간(36마일) $90......반나절 $90..... Overnight Campout Photographic Tour 18시간 $275 등 가격이 만만찮다. (투어 회사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음)  4WD가 아닌 자신이 렌트한 일반 차량으로도 조심스럽게 운전하면 되는데 굳이 비씬 돈을 들여 투어에 참가할 필요가 없다.  4명이면 17마일 기본 투어에 $240이 드는데 엄청난 경비가 아닐 수 없다.  개인적으론 절대 비추이나 자신이 판단할 문제일 것이다.  

 

6. The Hub :   Rain God Mesa 와 Thunderbird Mesa 중간에 있는 약 45m 높이의 역마차  바퀴모양을 상징하는 단일  바위인데 저 뒤쪽부터 4마일까지는 아무런 다른 바위도 없는 완전한 허허벌판 사막이다.

 

웅장한 Rain God Mesa의 모습이다. 신이 내려주는 물에 대한 고마움을 감사하게 느끼며 숭배하는 인디언들이다.

 

비싼 돈 지불하며 덤으로 흙먼지까지 흠뻑 뒤집어 쓰려면 투어에 참가해도 좋다.  스카프로 복면강도처럼 입과 코를 전부 가리면 된다.

바람도 많이 불기때문에 특히 차량 밖에서 렌즈 교환 시 먼지에 유의해야 한다.

 

Rain God Mesa와 마주하고 있는 Thunderbird Mesa. 광야의 폭풍에 모자가 날아가지 않도록 붙잡고 있는데......결국은 다른 곳에서 날려버렸다.

 

7 + 8. Totem Pole & Yei Bi Chei : 우측이 우리의 장승과도 같은 Totem Pole이며 좌측은 춤추는 댄서들의 모습을 한 Yei Bi Chei이며 그 앞은 Sand Spring이다.

 

Rain God Mesa의 부분이다.

 

이곳도 Rain God Mesa

 

The Cube : 6각형의 주사위 모습을 한 바위다.

 

가까이서 보면 그 크기를 짐작할 수 있다.

 

각도를 바꾸어 우측을 본 모습이다.

 

Spearhead Mesa 모습

 

이렇게 일반 승용차도 별 무리없이 들어올 수 있다.  단, 요철이 심한 곳은 아주 서행하지 않으면 안되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가까이서 본 Spearhead Mesa 모습. 우측은 인간의 형상을 한 모습처럼 보이기도 한다.

 

 Spearhead Mesa의 또 다른 모습

 

9. Artist's Point : 예술가들이 화폭에 담고 싶어하는 멋진 곳이다. 바로 앞은 낭떠러지라 철책을 둘러 놓았다. 갑작스런 돌풍에 자신의 모자는 절벽 아래로 날아가 버려 대신 내 모자를 쓰고 있다.

 

 

아무도 없으니 Mesa를 배경으로 치기어린 포즈도 잡는다.

 

 

10. North Window : 1, 4, 9번과 함께 가장 멋진 View를 제공한다.

 

모자를 날려버려서 임시방편으로 아들넘 것을..... 착각은 자유 ㅋㅋ

 

11. The Thumb : 설명이 필요없는 그런 모양의 바위다.  역광이라 완전히 실루에처럼 나온 것을 포샵의 힘을 빌려 형체를 알 수 있게 좀 살려보았다.

 

이젠 공원을 빠져나와 다음 목적지인 Goosenecks SP로 가는 길이다. 포레스트 검프의 달리기 장면이 나오는, 누구나 알 수 있는 포인트인데 얘기에 열중한 나머지

조금 지나쳐버려서 얼른 드샷으로 찍었는데도  비슷한 장면이 되었다. 

 

루프도로에서 보이지 않던 모양의 바위들도 나타난다.

 

저 Mesa의 이름이 가물가물.....

 

무슨 Butte일까요?

 

한참을 달려도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Goosenecks SP :  해가 기울어지기 시작하여 서둘러 도착한 곳이다. 간편한 차림의 여성이 한없이 바라보고 있다. 저 가족은 우리가 출발할 때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허허벌판에 야영을 하기 위해......아마 멋진 밤이 되었으리라.

 

안내판이 보인다.

 

초광각 렌즈가 아니면 전체 모습을 한 장의 사진에 전부 담을 수  없다.  

 

163번 도로에 석양이 지기 시작한다.  Moab까지 갈 길이 멀다.

 

 Monticello에 도착하니 해가 완전히 넘어갔다. 여기서부터 Moab까지 1시간 30분을 앞 차의 불빛만 쫓아 달렸다. 이후의 사진은 한 장도 없다.

 

400마일이 넘는 거리를 아들과 번갈아 운전하며 달린 하루다. 내가 좋아하는 Denny's (24시간영업)에서의 석식, 하루의 피로가 싹 가신다.

 

필요한 물품은 전부 갖추고 있는 대형마트도 있다.

 

 

 다음은 Moab - Arches - Dead Horse Point SP - Canyonlands - Capitol Reef - Torrey까지의 하루 일정이 포스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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