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최남단 키웨스트

Southernmost City in the Continental USA..Key West


플로리다 반도에서 남서쪽 바다로 뻗어 있는 플로리다 키(Florida Keys : 플로리다에서 흔히 말하는 키는 열쇠의 뾰족한 모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뜻함)는 마이애미지역에서 키웨스트까지 약 150마일에 걸친 US-1번 하이웨이를 따라 수많은 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40여개의 다리들로 연결되어 있다. 지리적으로 쿠바에 인접해 있으며 예전에 스페인령이었던 키웨스트 지역은 더없이 스페인 색이 짙은 지역으로 플로리다 남쪽, 미국 최남단(Southernmost City)의 작은 섬이다. 현재 인구는 약 3만 명에 불과한 소도시지만 특히 겨울철 피한(避寒) 휴양지로 유명하며 미국의 어느 관광지 못지 않게 활기가 넘쳐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키웨스트는 조용하고 낭만적인 곳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격인 곳이다. 키웨스트는 코발트 블루빛의 바다로 둘러싸여 미국본토에서는 유일하게 산호초가 있는 곳으로 겨울에도 수온이 27도 정도로 따뜻한 편이여서 연중 다이빙과 해수욕을 즐길 수가 있다. 이 밖에도 19세기에 지어졌던 호화로운 대저택을 비롯한 역사적인 건물과 집들, 특이한 민예품과 미술 공예품, 유행에 민감한 부띠끄가 있고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거나 바다낚시를 할 수 있기에 관광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곳이다. ☞Florida Keys & Key West




키웨스트는 담배산업을 비롯 쿠바로부터 받아들인 영향도 강하게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쿠바·서인도제도·바하마·미국 등 여러 문화 풍토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져 분위기가 독특하다. 미국령이 된 것은 1822년이며 이후 군사적 요충지로 발전했다가 1938년 바다를 가로지르는 ‘오버시즈 하이웨이(Overseas Hwy.)’가 최종적으로 완공되면서부터 키웨스트는 세계적 리조트지로 발전하였다. 키웨스트는 19세기 후반 골드러시가 일어나기 전에는 미국에서 가장 돈이 많이 흘러 넘친 곳이었다. 하루에도 수백척의 배들이 들락거리면서 그들이 싣고 온 각종 보물과 물품들을 항구에서 거래되면서 경제적으로 매우 풍족한 곳이었다고 한다.   


● 키웨스트의 관광명소?●


◎ 세븐 마일 브리지 : 키웨스트로 연결되는 다리 중에 ‘7마일 브리지(Seven Mile Bridge)’라는 것이 있는데 마라톤(Marathon)과 로어 키즈(Lower Keys)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정확하게는 7마일(약 11Km)에 조금 못미친다고 한다. 하긴 그 길이가 그다지 중요한 것은 아니다. 플로리다키의 다리들은 도로와 수면의 높이가 거의 같다보니 마치 바닷물 위를 달리는 느낌이 드는데, 이 다리를 건너면서 펼쳐지는 바다와 섬들의 향연은 그야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우측에는 멕시코만이, 좌측으로는 대서양이 펼쳐지며 펼쳐진 푸른 바다위를 달리는 기분은 최고여서 미국 내에서도 유명한 드라이브 코스로 꼽히는 곳이다.

◎ 멀로리 스퀘어 : 키웨스트에서 무엇을 선택하든지 키웨스트가 결코 쉬지 않는 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키웨스트에서의 일몰은 무엇보다 아름답고 중요한 순간이다. 음악가, 연예인, 행상인과 함께 멀로리 스퀘어(Mallory Square)의 부두 위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모여 그 순간을 함께 한다. 멀로리 스퀘어는 섬의 서쪽 끝에 있으며 관광안내소를 비롯하여 멀로리 마켓 등이 있다. 듀발 스트리트와 함께 하루 종일 붐비는 곳이며 키웨스트 관광의 출발점이자 마무리 지점이기도 하다. 해질 무렵이면 멕시코만으로 저무는 일몰을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멀로리 광장으로 모여 드는데 이곳에선 예술가들이 즉흥공연이 펼쳐지고 길거리엔 노점상들이 들어서게 된다. 그림 같은 일몰의 풍경에 여기 저기서 감탄사가 들리고 음료수나 토산품을 파는 노점상들의 모습에서 자연스러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Mallory Square Guide


◎ 듀발 스트리트 : 듀발 스트리트는 키웨스트 제일의 번화가이자 나이트 라이프의 상징이다. 키웨스트 자체가 워낙 작은 동네이다 보니 길이도 그리 길지 않고 저층 건물들이 늘어선 정도이지만 미국의 다른 도시와는 달리 밤늦게까지 술집과 카페, 레스토랑은 밤늦도록 북적이는 곳이다. 많은 관광객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면, 해변 또는 이곳의 상점과 명소에서 그들과 어울리면서 쉽게 낮시간을 보낼 수가 있고, 광란의 도가니를 연출하는 술집이나 나이트클럽에서 밤새도록 즐길 수 있다. 듀발 스트리트와 나란히 뻗어 있는 화이트헤드 스트리트(Whitehead St.)의 남쪽 끝 지점엔 미합중국의 최남단이라는 표식(Southernmost Point)가 있다. 이곳에서 쿠바의 하바나까지는 90마일의 거리라고 하니까 오히려 본토보다 쿠바가 더 가깝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곳 근처에는 우연히 이 지점에 세워진 계기로 유명해진 개인 주택이 하나 있는데 이곳 역시 ‘최남단의 집’이라고 불리며 늘 관광객들의 구경거리가 되고 있다. ☞Live Duval Street

◎ 헤밍웨이의 집 :  1, 2차세계대전과 스페인내전 참전, 4번의 결혼과 자살 등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노인과 바다’를 쓴 세계적인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Hemingway)는 1931년부터 10년 이상동안 키웨스트에 그의 집을 만들면서, 글을 쓰고, 낚시를 하면서 살았다. 1851년에 세워진 이 소박한 스페인 식민지풍의 건물에는 그가 기르던 고양이의 새끼 60여 마리가 지금도 어슬렁거리고 있다. 고양이들은 전부 각각 이름이 붙어있는데 대부분이 유명인사, 특히 영화배우의 이름이 많다. 이 집에 있는 수영장은 키웨스트섬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수영장이라고 하며 그가 집필활동을 했던 서재는 그가 손수 사용했던 타자기를 중심으로 당시의 모습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또 그가 일생동안 돌아다녔던 쿠바와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 각지에서 가져온 다양한 물건들이 컬렉션으로 형태로 전시되어 있다. 이 방에서 그의 작품중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킬리만자로의 눈?등이 집필되었다고 한다. 벽면 왼쪽에는 대단한 낚시광이었던 그 답게 물고기의 박제가 걸려있다. 듀발 스트리트를 따라 가다보면 헤밍웨이가 즐겨 찾았던 술집(☞Sloppy Joe's Bar)도 구경할 수 있다. ☞Hemingway Home & Museum

◎ 트루먼 대통령의 리틀 백악관 : 시내의 말로리 스퀘어 부근에 있는 이 저택은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이 재임시절 휴가때면 가족과 스태프들을 동행하고 종종 묵었던 곳이며 한때는 1년 중 절반 가량인 175일을 이곳에서 집무를 보았다고 해서 ‘작은 백악관’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당시엔 오히려 백악관을 ‘커다란 흰색 감옥(Great White Jail)’이라고 불렀다고 하는 재미난 얘기도 전해진다. 현재 내부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Harry Truman Little White House



● 기타 관광명소들 ●

키웨스트의 관광 포인트는 주로 오래된 건물들과 그 건물을 개조한 박물관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멜 피셔 박물관(☞Mel Fisher Museum)은 17세기에 침몰한 스페인 보물선에서 건져올린 각종 유물들을 전시한 곳으로 침선(沈船)을 발견한 멜 피셔의 이름을 딴 박물관이다. 래커스 박물관(☞Wrecker's Museum)은 1892년에 세워진 키웨스트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콩크하우스이다. 실제로 이곳에 살았던 이는 난파선 인양작업을 했던 선장인데 인양작업에 관한 내용와 그의 삶을 전해주는 전시한 박물관으로 변모된 곳이다. 연방법에 의해 합법적으로 침몰한 배와 그 배에서 물건들을 인양한 선원들을 기리기 위한 박물관이다.

오듀번 하우스(☞Audubon House & Tropical Gardens) 역시 난파선 인양업에 종사했던 대부호의 후손들이 재건축한 집으로서 조류학자이자, 직접 조류도감을 그린 화가였던 오듀번(John J. Audubon)의 오리지널 판화를 비롯한 전시품들과 함께 당시 키웨스트 상류층들이 사용했던 가구들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키웨스트 지역뿐 아니라 오고가는 길에도 여러 곳의 관광명소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미국 본토인 플로리다 반도에서 가장 가까운 키라르고(Key Largo)에 있는 주립해저공원인 산호초 공원(☞John Pennekamp Coral Reef State Park)은 넓은 산호초가 펼쳐진 바다에 600여종 이상의 열대어가 서식하는 바다의 낙원이라고 할 수 있으며 각종 해양스포츠뿐 아니라 여러 가지 재미난 투어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바히아 혼다 주립공원(☞Bahia Honda State Park)도 매력적인 휴식 공간이므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Bahia Honda’라는 말은 스페인어로 ‘Deep Bay’라고 하니까 일본 자동차 회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곳이다.

키웨스트의 서쪽 약 70마일 지점 바다 위에 제퍼슨 요새(Fort Jefferson)가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 토투거스(☞Dry Tortugas National Monument)의 섬들은 준비된 페리(배) 서비스나 전세 수상기로 접근할 수 있다. 드라이 토투거스는 역사적으로도 유명하지만 자연의 야생이 그대로 보존된 신비로운 지역이다. 다이버들과 환경 애호가들은 그 곳의 산호, 열대어, 거북들과 새들을 보며 즐거워 한다. 이곳의 펠리칸(Pelican) 새떼의 모습은 자연이 곧 평화임을 전해주고 있다.


◎ 키웨스트 돌아보기
: 키웨스트는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작은 섬이므로 걸어서도 구경을 할 수 있지만 무더운 날씨 속에 계속 걷기만 한다는 것도 말처럼 쉽지는 않다. 그렇다고 차를 타고 다니다보면 계속 가다 서다를 반복해야 하고 주차문제도 신경쓰인다. 그럴 땐 스쿠터나 자전거를 빌려 돌아보는 것도 좋다. 스쿠터는 시내의 대여소(☞Moped Hospital)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빌릴 수 있다. 차를 가지고 돌아보는 게 오히려 불편할 수 있으니 이런 스쿠터를 이용해 보도록 하자. 그리고 증기기관차 모양의 트램을 타고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면서 키웨스트의 관광 포인트를 볼아보는 ‘콩크 트레인 투어(☞Conch Train Tour)’도 있다. 시내의 유명한 관광 포인트들을 90분 동안 돌아보는 무척 인기 있는 트램 투어이다. 그밖에도 ‘트롤리 투어(☞Key West Trolley Tour)’도 있으니 각자가 편한 방법으로 관광을 하면 된다. 끝으로, 키웨스트 관광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경비행기 투어를 하는 것이다. 하늘 위에서 에머랄드 빛으로 빛나는 파란 바다를 구경하며 한바퀴 돌아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 Enjoy! & Have Fun! ☞keywest.com


● 키웨스트에 관한 이야기 ●

키웨스트는 흔히 게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키웨스트의 술집 중에선 게이바도 많다고 합니다. 입구에서 눈치를 잘 보고 들어가야 할 것 같아요. 또 키웨스트의 술집이나 식당, 그리고 기념품 상점 등등 일부 점포들은 9월 이후 본격적인 성수기를 맞이하는 초겨울까지 장기휴업을 하는 업소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부자나 유명인, 자유로운 여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키웨스트는 유명한 예술가들이 많이 살았던 곳입니다. 대문호 헤밍웨이를 비롯하여 헤밍웨이의 친구로 역시 유명한 작가인 도스 파소스(John Dos Passos)도 이 섬에서 다수의 명작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테네시 윌리암즈(Tennessee Williams)나 로버트 프로스트(Robert Frost) 등의 대문호들도 이곳에서 머물렀다고 하네요. 그리고 현재도 많은 예술가들이 이 섬에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Best on Key West

키웨스트에선  ‘콩크(Conch)’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곳에서 말하는 콩크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는 단어입니다. 원래는 이곳의 특산품인 고둥의 명칭이지만 이 지역 주민들의 애칭이기도 하고 키웨스트 문화을 표현하는 코드이기도 하다고 해요. 콩크하우스는 세계 각지를 돌아다녔던 배 만드는 목수들이 만들어 낸 독특한 건축 스타일을 의미하는데 각국의 특징을 골고루 절충해서 그들 나름대로 창조한 건축양식이라고 보면 되는데, 섬의 남쪽 올드타운에는 아직도 많은 콩크하우스들이 남아 있답니다.

이곳 키웨스트의 푸른 하늘과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산호초가 펼쳐진 바닷가에서 콩크 요리를 먹고, 밤엔 술집에서 콩크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보는 것도 키웨스트 관광을 즐기는 하나의 즐거움이라 할 수 있어요. 만약 조용하고 고독한 휴가를 좋아한다면 두 야자나무 사이의 그물침대에서 선잠을 자고, 밤에는 곤충들의 날개짓 소리, 레게 밴드의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1940년 ‘세터데이 이브닝 포스트誌’에 실린 기사에 의하면, “그 곳에서는 성급한 성격의 소유자들은 그 어떠한 것도 할 수 없다. 그 곳은 조용하고 매력적인 미개발지이다.”라고 하여 키웨스트의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저는 플로리다 로드트립에 관한 의견을 드릴 때 마이애미에서 왕복하면 약 350마일 가량의 장거리 드라이브가 되는 키웨스트의 당일치기 관광을 권하는 편이었습니다. 그냥 하룻만에 돌아보고 다시 되돌아오는 것을 권한 것이죠? 왜 그랬을까요? 정말 볼 게 없어서 그랬을까요? 그건 아니겠죠. 유람선도 타고 낚시도 하면서 마음 먹고 지낸다면 3~4일 정도 시간을 보내도 아쉬움이 남는 곳이지만 어차피 그 모든 관광거리를 다 즐기려면 시간이 부족하기에, 그렇다면 주요 관광 포인트만 돌아보는 것으로 만족하고 남은 일정은 플로리다의 다른 구경거리를 돌아보는 게 보다 현실적일 것 같아서 그런 의견을 드렸답니다. 시간과 예산에 여유가 있는 분들이라면 이국적인 키웨스트에서 다양한 관광을 즐기세요.


※ 2006년 3월 31일 게시된 글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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