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정부말부터 시작되었던 초등 4학년을 위한 국립공원 연간패스제도가 아직 시행중입니다.(미국내 거주중이며 미국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대상) 트럼프 정부때 없애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아마 거기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던 듯 싶군요. ㅎㅎ 어쨌든 매년 미국의 학기를 기준으로 9월부터 이듬해 8월 사이에 4학년인 아이들을 위한 무료패스 제도가 올해는 5학년까지 확대 시행된다고 합니다.(관련링크


지난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여행을 할 환경이 못되어 이 패스를 활용하지 못했을 그당시 4학년(지금은 5학년이 된) 학생들의 패스 기간을 1년 연장해주었습니다. 그러니까 5학년 무료패스는 매년 있는 것은 아니고 2021년 8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이 되는 것입니다.


1. 2020년 가을부터 4학년이 된 학생들 가족은 4th Graders Pass를 받는 기존 홈페이지를 이용해 발급받으면 되고


2. 2020년 가을부터 5학년이 된 학생들 가족은 임시로 만들어진 5th Graders Pass 홈페이지를 방문해 나오는 PDF창에서

바코드가 있는 첫페이지를 출력하면 됩니다.


5th graders.jpg




4학년 5학년 각각 해당되는 페이지를 출력한 후 국립공원을 비롯한 연방정부 산하의 장소들을 방문할때 매표소에서 이 패스를 보여주면 됩니다. 경험한 분들의 말씀에 의하면 프린트한 종이를 보여주면 차량 안에 누가 4학년인지 레인저가 물어본다고 하더군요. 확인 후 4학년 전용 플라스틱 연간패스로 교환을 해준다고 합니다. 5학년을 위한 플라스틱패스도 발급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무튼 학년이 끝나는 2021년 8월 31일까지 4학년, 5학년 모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니 잊지말고 출력해 가시길 바랍니다. 모바일버전이나 사진 등은 인정을 안하고 반드시 프린트 된 종이패스만 받는다고하니 가다가 뒤늦게 생각나면 어디 급히 들러서라도 출력을 꼭 하셔야합니다. ^^ 


※ 이 패스는 미국내에 거주하며 학교를 다니는 4학년, 5학년 대상이라 해외에서 미국여행 오는 분들은 4학년, 5학년 아이들이 있어도 해당이 안됩니다.



이 글을 읽은분들 중에 상당수는 "내 돈 내고 내가 사도 좋으니 제발 여행 좀 편하게 하는 날이 오면 좋겠다~~~~"라고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ㅠ.ㅠ

전쟁이 없는 - 적어도 제가 사는 곳에서는 -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있어 행운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상황도 전쟁과 다를바가 없는 듯 싶습니다.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이런 시련은 돌고 돌았지요. 

지금까지 그래왔듯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입니다. 

나중에 돌이켜보면서 그럴때가 있었었지...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모두 몸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191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43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744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0908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733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29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551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448 2
11955 허츠 렌트카로 샌프란 유료 톨비 납부 방법 관련 문의드립니다. [2] 뛰빵이 2023.06.13 627 0
11954 서부 한달여행 일정 좀 봐주세요 :) [2] Miles009900 2023.06.13 192 0
11953 미서부 9월 캠핑카 여행 고민이 있어요 [5] 잰잰 2023.06.13 229 0
11952 20개월 아기랑 로드트립 일정 [1] 딸기딸기요 2023.06.13 146 0
11951 미국동부일정 참견해주세요~^^ [4] 뚜벅이여행 2023.06.10 258 0
11950 옐로스톤 숙소에 대한 짧은 소견 [1] intell2robot 2023.06.10 367 0
11949 렌트카 이용시 주의점 intell2robot 2023.06.10 402 0
11948 Grand Canyon Bright Angel Campground Camping 관련 [2] 똥꼬아빠 2023.06.10 114 0
11947 렌트카 사이즈 고민입니다. [4] 희희낙낙 2023.06.09 251 0
11946 그랜드써클 일정 문의드립니다(6살 아이와 함께) [2] cozy1225 2023.06.09 148 0
11945 더위 및 모기 문제 문의 [2] 봉산 2023.06.09 145 0
11944 LA에서 옐로스톤,글레시어,캐나다로키 여행계획 [5] file cindy 2023.06.08 230 0
11943 굴딩스 캠프그라운드? 더뷰 캠프그라운드? [4] 이기는자77 2023.06.07 130 0
11942 옐로우스톤 그랜드티턴 숙소 관련 질문입니다- Gardiner or Red lodge? [3] 볼통맘 2023.06.07 189 0
11941 가족과 함께 시카고에서 보스턴 가는데, 드라이브 or 비행? [2] 파일럿 2023.06.07 109 0
11940 2022/23시즌 Epic Pass와 콜로라도 스키장 후기(Part 1) [6] file snoopydec 2023.06.06 660 2
11939 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 3박4일 관광 [1] cherishzm 2023.06.06 141 0
11938 6월말부터 약 한달간의 엘로스톤 + 그랜드서클 여행 계획 [4] 다이캐스트 2023.06.05 250 0
11937 카나브에 머물며 그랜드서클 8일투어.. 어떻게생각하시나요? [2] file 약티스주니어 2023.06.04 144 0
11936 5인가족 9월 4일부터 13일까지 서부여행계획중입니다. [2] 유니대디 2023.06.03 124 0
11935 그랜써클 및 미국횡단 추가문의 [6] 봉산 2023.06.02 136 0
11934 미국 서부 여행일정 짜는 중에 있는데 조슈아 국립공원 관련 궁금한 게 있네요. [1] Miles009900 2023.06.02 126 0
11933 내일 옐로우스톤으로 들어갑니다. [2] 우리행 2023.06.01 202 0
11932 23년6월1일 현재 엘로스톤 여행중입니다. (저~~기 아래 푸들과 여행계획 글 올린 사람입니다.) [1] intell2robot 2023.06.01 207 0
11931 캐나다 동부여행 Lovesun 2023.06.01 94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