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2일째 - 자본주의 상징, 라스베가스

2002.10.14 21:32

victor 조회 수:11276 추천:28


코스 Fresno(99s) →  BakersfieldCity(99s,5s) → San Fernando(14E,182E) →          Victorville(15n) →④ Barstow(15N) →Lasvegas


주행거리 476마일 (762km)

 

숙소 Circus Circus Hotel ($56 )





7시 30분을 알리는 알람소리에 눈을 떴다. 오늘은 이번 우리의 여행중 2번째로 먼거리를 운전해야 하는 날이다. 서둘러 씻고 아침식사를 하러 갔는데, 식당에는 우리외에 아무도 없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빵 몇가지와 토스트, 바나나와 사과, 오렌지쥬스와 커피, 잼 등이 있었는데, 아마 셀프로 챙겨먹는 모양이다. 별로 먹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식사 비용을 아끼기 위해 바나나와 빵, 오렌지 쥬스로 간단히 떼웠다. 진영인 또 밥타령을 한다. 미국 오기전 햄버거 많이 먹게될 수 있다며 그렇게도 좋아하더니 하루도 안돼 어제부터 밥타령이다.


베게위에 팁 $1을 놓고 모텔을 나서는데, 종업원 대부분이 히스패닉계로 보이는 멕시코인들이다. 차 연료가 바닥나 기름을 넣고 가야하는데 마침 모텔 바로 옆에 주유소가 있어 처음으로 셀프주유를 해 봤다. 처음이라 옆에 주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하는지 방법을 물어서 했다. 신용카드를 인식시킨 다음 노즐을 차 주유구에 넣고 스크린을 보며 원하는 금액 만큼만 넣으면 되는데, 노즐 손잡이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기름탱크에 기름이 다차며(만땅) 저절로 주유가 멈춘다. 근데 주유가 다 끝났는데도, 스크린에 $19이 계속 깜빡거린다. 이제 뭘해야 되나 망설이다 옆의 아저씨한테 다시 물어보니, 영수증이 필요하면 영수증을 뽑기만 하면되고 그것으로 끝이란다. 아하 ^^; 이후 셀프주유는 거의 아들이 도맡아 했다.


오늘 아침은 아내가 운전대를 잡고 상큼하게 출발했다. 진영인 피곤하다며 곧 잠에 빠져든다. 시차적응을 하려면 잠을 참아야 한다는 나와 아내의 주의에도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CD에서는 양희은의 노래가 잔잔히 흘러나오고 있고,


도로변 양쪽으로는 밭과 과수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시골의 운치를 돋구기라도 하듯 도로변에 서있는 전봇대들은 한결같이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나무로 만들어진 것들이다. 어제 요세미티의 울창한 숲을 보고나니 이해가 될 것 같다. 곧고 푸른 나무가 그토록 많은데, 굳이 돈들여 시멘트로 만들 필요가 없겠지.

 

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우리나라 자동차들이 꽤 많이 눈에 띄는데, 주로 엑센트, 아반테, 세피아등 소형차들이다. 반갑기 그지없다. 또 이나라 고속도로에는 무인 카메라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가끔 길위의 설치물을 보고 감시 카메라가 아닌가 싶어 나도 모르게 브레이크에 발이 갔다가 이내 실소를 금치 못하곤 하였다.


가는 길 양옆에 펼쳐지는 넓은 평야, 과수원, 젖소 목장등을 보며 미국은 농산물 국가임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다. 어느덧 서부 최대의 곡창지대 베이커스필드에 이르렀고, 마침 점심때가 다 돼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하였다. 고속도로에서 빠져 마켓을 찾아 들어가는데, 주변 풍경이 한눈에 농촌 도시임을 짐작케 해준다. 마켓안의 손님들도 모두 농부들 차림이다. 이곳에서 화장실 볼 일도 보고 $10짜리 전화카드도 샀는데, 화장실은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넓고 청결했으며, 손을 씻고 물기를 닦을 수 있도록 페이퍼 타올이나 핸드 드라이어등이 잘 구비돼 있었다. 뭘좀 살까하고 둘러 보는데 사람들이 햄버거나 샌드위치 등들 사서 전자 레인지에 셀프로 데워먹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드디어 밥 먹을 기회가 왔구나 생각하고 차에 있는 햇반을 가지러 간 사이, 아내는 카운터 아가씨에게 전자레인지 좀 사용하겠노라 양해를 구하는 데, '마이크로웨이브'(미국에서 전자 레인지라고 하면 못알아 듣는다)가 얼른 생각나지 않아 잠시 애먹었다고 한다. 카운터와 멀리 떨어진 넓은 마켓 한쪽 테이블에 점심을 차렸는데, 둘러보니 우리나라 편의점같이 감시 카메라같은 게 없어 눈치보지 않고 맘놓고 먹을 수 있었다. 반찬은 깻잎과 참치 통조림, 고추장과 멸치. 이곳에서 먹는 점심은 정말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특히 햇반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아내는 몇번이고 햇반을 만든 회사에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한다. 출발전 한국에서 2-3인용 전기 밥솥을 빌려놨는데, 아무래도 밥해 먹으려면 너무 번거롭고 불편할 것 같아 고민을 했다. 다행히 햇반을 준비해 가는 것이 낫겠다는 조언을 듣고 전기밥솥대신 햇반을 준비해 왔는데 간편하고 편리해서 좋았다. 맛있게 밥을 먹으며 문득 "10년이상 미국에 살며 하루중 한끼라도 밥을 먹지않으면 신경질이 난다"던 아이루님의 얘기가 공감이 된다.


이제 배도 부르고, 바스토우를 향해 다시 출발이다. 그런데 어제 길찾기가 너무 쉽고 순조로워 방심했을까? 내 머리속에는 어제부터 왔던 길(99s)로부터 곧장 동쪽으로만 가면 된다는 생각이 머리속 깊숙히 박힌 나머지 출발전 지도 확인하는 것과 함께 베이커스필드에서 바스토우 방향 58E로 갈아타야 한다는 것을 그만 깜빡하고, 오던 길 99s를 계속타고 LA 북서부까지 가버린 것이다.


베이커스필드를 출발해 중간에 바스토우나 라스베가스 이정표가 보이지 않아 이상하게 생각은 했으나, 이길이 틀림없다 생각하고 계속 내달렸다. 가는 길 중간 중간에는 이제까지 보아왔던 산과는 또다른 사막 중간형태의 산이 독특하고 신비롭게 펼쳐져 자동차 여행의 묘미를 한층 더 느끼게 해 주었다. 달리는 차가 그리 많지 않아 거의 170-180km를 유지하며 한참을 달리는데 Los Angeles, Hollywood 표지판이 눈에 들어왔다. 아니 이길에 왜 Barstow 표지판은 안보이고 멀리 있는 Los Angeles 표지판이 보이지? 예상 밖의 표지판과 지형 출현에 다소 불안해 하면서 계속 달리는데, 아뿔사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봤던 그런 고가도로가 훨씬 복잡한 모습으로 어지럽게 눈앞에 펼져지는 게 아닌가? 순간 이곳이 LA라는 생각이 퍼뜩 머리를 스쳤다. 그러는 사이 샌디에고 방향의 5번 하이웨이와 로스엔젤레스 시내로 들어가는 갈림길이 나타났다. 그 갈림길 중간에 황색 라인이 그려진 조그마한 공간이 있어 그곳으로 차를 잠시 정차하고, 정리를 해 보았다. 바스토우 직전에 LA쪽으로 잘못 빠진 게 아닌가 싶고, 그렇다면 이곳은 LA 북동쪽이어야 하는데, 주변의 표지판을 보니 북동쪽은 아닌 것 같고... 도대체 가늠이 안된다. 어쨋든 바스토우 방향으로 다시 바꿔 타야하므로 조심스럽게 LA시내 쪽으로 진입하였다.


시내는 상당히 깨끗하고 부유한 동네같았다. 미국도시의 거리는 다 이런 모습인가? 집들이 마치 잘 단장된 푸른공원 한가운데 드문드문 있는 듯이 보였다. 일단 상가를 찾아 주차하고 Atlas 미국전도를 가지고 차에서 내렸다. LA 시내지도를 준비하지 못한게 후회도 되었다. 마침 차에서 할아버지 두분이 내리길래 지도를 가지고 가 현재의 위치와 바스토우 가는 길을 물었다. 그런데 전혀 예상치 못한 미국 북서부 San Fernando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 아닌가? Barstow가는 길은 할아버지 두분의 얘기가 약간 달랐고, 자기 생각으로 이쪽으로 가야할 것 같다며 애매하게 가르쳐 주었다. 좀더 확실하게 알아보기 위해 염치불구하고 한상가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길을 물어보니, 자세히 가르쳐 준다. 비로소 현재의 위치와 베이커스필드에서 58E를 갈아 타지 않고 99s를 타고 곧바로 LA까지 와 버렸다는 걸 깨달았다. 가르쳐준 길을 따라 다시 고속도로를 타고 14E, Vincent에서 18E, Victorville에서 다시 15N를 갈아타고 Barstow로 향해 엑셀을 밟았다.  


비록 계획에 없던 길을 빙돌아 시간을 낭비하긴 했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여행의 포인트가 어차피 한곳에 오래 머물러 편하게 구경하거나 명승지 위주로 관광하는 것 보다는 미국서부의 구석구석을 구경하며 드라이브하는 것이기에...

사막의 도시 Victorville을 지나는데 갑자기 "과수원 길"이라는 한글 간판이 나타났다. 인적이 없는 사막 한가운데서 독특하게 보이는 이 한글간판은 반갑다는 생각보다는 황당한 느낌이었다. 호기심에 들어가 볼까하다 눈에 보이는 것이 아무것도 없고 갈길도 급하고 하여 그냥 지나쳤다. 처음 보는 사막의 모습과 낯선 이국의 독특한 광경들, 드라이브 분위기로는 최고라는 생각이 든다.


이윽고 Barstow가 보이고 시계바늘은 5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곳 아울렛 매장은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하고 차를 모는데 과속하는 바람에 입구를 지나쳐 버렸다. 한참 지난다음 출구로 빠져 한 아주머니에게 아울렛 매장을 물으니 15마일 정도는 다시 뒤로 가야한단다. 늦더라도 들를까하다가 쇼핑 때문에 라스베가스의 다양하고 화려한 밤의 이벤트를 놓칠 수는 없었다. 하여 오늘의 목적지인 라스베가스를 향하여 다시 출발.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도로, 그위를 180-190km를 밟아도 전혀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황량한 사막의 풍경, 많은 이들이 라스베가스는 밤에 들어가야 제맛이라고들 하지만, 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사막의 풍경을 감상하며 낮에 달리는 기분 또한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라스베가스를 목전에 두고 석양 노을에 붉게 타는 사막의 비경을 감상하기 위해 길 한쪽으로 차를 세우고 심호흡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잠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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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가스   


6시가 넘어 드디어 사막 한가운데 떠 있는 거대한 인공의 섬, 거대자본이 빚어낸 꿈의 도시 라스베가스에 입성했다. 이제 하나 둘씩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오는 라스베가스 초저녁의 풍경은 그저 그랬다. 바람이 제법 불어 차가워 보이는데 거리에는 반팔, 반바지 차림의 관광객 들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묵을 서커스서커스 호텔을 향해 가는 라스베가스 블루버드 주변에는 초저녁인데 벌써부터 미라지 호텔앞의 화산폭발쇼와 보물섬 호텔의 해적선 쇼가 한창이었고, 주변에 많은 구경꾼이 눈에 띄어 가슴이 설레기 시작한다.  


서커스서커스 호텔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가족 컨셉의 호텔이다. 호텔 주차장이 워낙 커서  주차할 곳을 한참 찾다 겨우 빈곳을 찾아 주차했다. 미리 예약은 했지만 손님이 너무 많아 한참 줄을 서있다 체크인을 하였다. 체크인 후 호텔방에 여장을 풀자마자 진영인 신이나서 양쪽 침대를 번갈아 풀쩍풀쩍 뛰며, 쿵쿵따를 연발한다. 호텔방이라고는 하지만 기대했던 것보단 그리 호화롭지는 않았다.


☞ 동영상  




뷔페안은 사람들로 가득차 있었고, 가격은 세금포함 1인당 $10정도. 이곳 뷔페는 우리의 뷔페같이 그냥 접시들고 음식을 고르는 게 아니라, 종업원이 와서 좌석에 안내할 때까지 서서 기다려야 한다. 종업원이 와서 좌석을 지정해주고, 테이블에 "Occupied"(손님있음)라는 표시를 꽂아 놓으면 그때서야 비로소 접시를 들고 뷔페음식을 고른다. 우린 일단 이것 저것 조금씩 맛본다음 맛있는 것 위주로 충분히 배를 채운 후, 밤거리 구경을 위해 호텔을 나섰다.



사전에 준비한 각본대로라면,

 

  ① 벨라지오 호텔에 주차한 후 분수쇼 구경후 몬테카를로 호텔까지 트램타고 이동


   ② 이곳부터 뉴욕뉴욕→엑스컬리버→룩소→맨덜레이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


   ③ 트램타고 맨덜레이에서 엑스컬리버 호텔까지 이동


   ④ 엑스컬리버에서 MGM 호텔까지 걸어서 이동


   ⑤ MGM에서 트램타고 밸리스 호텔까지 이동


   ⑥ 파리 에펠타워($9)에서 야경 및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 구경


   ⑦ 서커스 서커스로 이동하는 것이었다.




한데 다시한번 실수를... 벨라지오 호텔을 찾아 나섰는데 눈에 뭐가 씌웠는지 간판을 잘못보고 그만 베네시안 호텔에 주차를 한 것이다. 주차를 위해 셀프 파킹쪽으로 차를 몰았는데, 그 넓은 주차장에 빈곳을 거의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차가 빽빽히 주차돼 있었다. 빈곳을 찾아 차를 돌리다 나도 모르게 2층 발레파킹(대리주차 서비스) 라인에 서있었다. "그래 덕분에 발레파킹도 한번 해보자"하고 주차요원에게 차를 맡기고 호텔을 나섰는데 거리는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다.




한참을 가는데 길거리의 재미있는 광고판이 눈길을 끈다. 광고판에는 노인부부가 카지노에서 딴 상금(약 6억 3천만원)을 들고 있고, "It happened here!"(이곳에서 대박터짐)이라는 광고 문구가 새겨져 있는데, 카지노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으라는 암시이며 길거리의 많은 거지들의 모습과 묘한 대비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현혹받아서일까? 각호텔의 카지노마다 의외로 할아버지, 할머니 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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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구경하며 한참을 걷다 그때서야 벨라지오 호텔은 훨씬 동쪽으로 더 가야한다는 걸 깨달았다. 20분이상을 걸어왔는데 다시 돌아가 차를 빼오기도 마땅치 않아 그냥 걸어서 가보기로 했는데, 이게 오산이었다. 가까워 보이는 호텔과 호텔사이의 거리가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결국 벨라지오 호텔의 분수쇼를 길거리에서 지켜본 후 몬테 카를로에서 트램을 탔는데, 호텔간 무료트램을 타거나 호텔의 어트랙션을 보기 위해선 반드시 넓은 카지노장을 거쳐 가도록 돼있다. 카지노로 손님들을 유인하기 위한 고도의 상술이다.


뉴욕뉴욕 호텔과 엑스컬리버, 룩소호텔을 거쳐 MGM 호텔 앞을 지나는데 그곳에서 우리 한국사람을 만났다. 비록 이곳 미국땅에 온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지만, 처음만난 한국인이라 너무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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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도 깊어지고 무엇보다 다리가 너무 아파 오늘은 여기서 중단해야 겠다. Bellagio 호텔의 분수쇼는 길거리에서 구경했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고, 에펠탑은 내일 시간이 되면 올라가 봐야 겠다. 이제 베네시안 호텔로 차를 가지러 가야 하는데, 도저히 다시 걸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버스를 타고 갈 생각으로 버스 정류장에서 5분이상을 기다리는데도 버스가 오지 않아 택시를 탔는데, 기본요금 거리에 $15정도가 나온 것 같다. 거기에 팁까지. 정말 비싸고 특별히 급한일 아니면 택시이용을 자제해야 겠다.


베네시안호텔 로비에서 발레파킹 요원이 차를 가지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여장분장을 한 남자들이 차에서 내려 우르르 몰려온다. 

아마 이 호텔쇼에 출연하는 자들인 모양이다. 분장한 모습이 재밌어 이들과 함께 사진한방 찰칵. 이윽고 기다리던 차가 나와 팁을 지불하고 숙소인 호텔로 돌아왔다. 방에 들어와서 오늘은 진영이도 같이 멜라토닌을 먹고 다음날 9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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