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출발, LA 공항에 내려 수속을 마치고 자동차를 렌트하면 비행 편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대개 12-1시 전후가 된다. Grand Canyon을 목적지로 삼을 경우 곧장 내달려서 캐년의 입구인 Williams까지 갈 수도 있으나 무리하지 말고 Laughlin에서 1박을 하면 좋다. 밤샘 비행으로 인한 피로도 풀고 시차 적응에도 좋으며 호텔비 또한 모텔비보다 저렴하여 부담이 가지 않기 떄문이다. 

 

오늘의 동선이다.

 

보통은 Kingman으로 빠져서 I40을 타게 된다. 조금의 여유가 있으면 Kingman으로 가기 전 Oatman을 방문해도 좋다. 우선 지도상에서 보면 Bullhead City 외곽으로 빠져 155-10번 도로를 타고 Kingman으로 빠지게 된다.

 

Oatman

 

주변이 건조하고 황량하며 거대한 바위산들이 솟아있는 고도 830m에 위치한 이곳은 1915년 천만 불 상당의 금광이 발견되자 텐트촌으로 시작하여 한 때는 인구가 3,500여 명에 이르렀다.

 

Olive Oatman이란 여성이 Yavapai Indian에게 납치되어 인디언의 문신까지 당하며 그들의 양녀가 되어 길러진 후 1855년 풀려났는데 이 실존적 인물에서 이름이 유래되었다.

 

광산은 1924년부터 문을 닫기 시작하여 1941년에는 완전히 채굴을 멈추었다. 다행히도 U.S. Route 66이 지나는 곳이어서 겨우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으나 그마저도 1953년  Kingman으로 가는 새로운 길 I40이 생기자 1960년대는 완전히 쇠퇴해 버렸다.

 

 그러나 Route 66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서부개척시대의 추억과 풍경을 간직한 곳으로 알려지면서 관광지로 각광받게 되었으며 아울러 주위의 Laughlin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자 이곳도 유명세를 타게 된다.  

 

1939년 유명한 배우 Clark Gable, Carole Lombard가 1939년 Kingman에서 결혼식을 올린 후 신혼여행 차 이곳을 들리게 되었는데 이곳의 매력에 빠진 Gable은 사막의 풍광을 잊지 못해 가끔 이곳을 다시 찾아 광부들과 포커를 즐겼다고 한다. Gable/Lombard가 묵은 Suite룸은 이 호텔의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Oatman Hotel의 바와 레스토랑에는 관광객이 직접 자신의 이름을 사인한 1불짜리 지폐 수 천장이 벽과 천장에 붙어 있다. 아마 이로 인한 주인의 수입도 꽤 짭짤할 것이리라.

 

당시 서부개척시대의 악당과 보안관이 펼치는 총잡이 결투 신을 재현하며 관광객을 즐겁게 하지만 이곳의 주인공은 단연 타운의 아무 곳이나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당나귀들이다. 관광객이 주는 먹이에 길들어진 당나귀들은 먹이를 달라며 계속 사람의 뒤를 쫓아다니는데 대부분의 주변 상점에서 당나귀용 먹이를 판매한다. 광부들이 광물을 실어나르기 위하여 부리던 것으로 광부들이 떠나면서 버려진 야생 당나귀들이다. 아침이면 먹이를 찾아 타운으로 들어오며 해지기 전 산기슭으로 돌아간다고 한다.

 

Bullhead City에서 155번 도로 Silver Creek Rd.로 도착한 후 10번 도로로 빠져나가 Kingman으로 가게 된다. Offroad와 포장된 도로가 번갈아가며 나타난다.

 

 동영상으로 잠시 보면 (정보만 제공함)

 

Oatman의 마을 모습

 

명물 당나귀

 

여행객들을 위한 결투 신

 

주유를 할 경우는 Laughlin에서 하지 말고 Bullhead City나 Kingman에서 하면 몇 푼이라도 절약할 수 있다. Laughlin은 개스를 멀리 떨어진 Barstow에서 갖고 오는데 반해 이곳은 Kingman에서 공급되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Kingman (위지도 상의 2번)

 

Las Vegas와 아리조나 주의 주도인 Phoenix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해발 약 1,010m 의 고원 도시이다. 당시 철도 공사의 감독관이었던 Lewis Kingman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1882년에 세워진 인구 약 2만8천명의 도시이다.

 

 

여기서 여유가 있으면 I40대신 66번 도로를 이용하여 Peach Springs를 거쳐 Ashfork로 빠져 I40을 타도 된다. 이 길은 AZ의 6개의 Scenic Byways 중 한 곳이다.

 

다음 지도는 U.S. Route 66이 지나는 AZ Western Section Byways 이다.

 

Scenic Byways

연방 교통부 내에 별도의 기구를 설치하여 미국의 수많은 도로 중에서 고고학(고대문화), 문화, 역사, 자연, 환경, 경관, 레크리에이션 등 6가지의 기준 요소 중  한 가지 요소를 충족하는 도로를 National Scenic Byway로, 2개 이상의 요소를 충족시키는 도로를 All-American Road로 선정하여 특별 관리하고 있다. 46개주(Hawaii, Nebraska, Rhode Island, Texas 제외)에서 120개 도로가 National Scenic Byways로, 31개 도로가  All-American Road로 선정되었다. 특히 All-American Road는 다른 도로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색과 경관을 제공해야만 선정이 된다. 교통부는 매년 막대한 예산을 투자하여 이를 홍보하고 각종 시설을 개선해 도로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아울러 여행가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U.S.Route 66

 

 

 

 

줄여서 그냥 Route 66, Will Rogers Highway (1920-1930년대의 유명한 다재다능한 배우 이름에서 유래), Main Street, The Route, 위험한 곳이 많아 지독한 도로란 의미의  Bloody 66으로 불려지기도 하는 국도이다. 1926.11.11에 완공되었으나 1938년에야 전 구간이 포장되었다.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관광명소인 Buckingham Fountain에서 시작하여 미조리주, 캔사스주, 오클라호마주, 텍사스주, 뉴멕시코주, 아리조나주를 거쳐 캘리포니아주의 L.A 의 산타모니카까지2,451miles (3,945 km)이르는 미국 최초의 대륙횡단 고속도로이다. 1950-60년도에는 노래나 TV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기도 하였다.
 
1929년의 대공황 이후 1950년대 말까지 수만 명의 중서부 농민들과 동부지역 노동자들은 보다 나은 삶을 찾아 서부로 향하는 행렬을 이루게 되는데 이때 이용한 도로가 바로 이 길이다. 작가 John Steinbeck은 이로 인한 이주민들의 비참한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소설 '분노의 포도'(The Grapes of Wrath)에서 이 길을 The Mother Road라고 하였다.

 

1956년 독일의 아우트반에 영향을 받은 아이젠하워 대통령은 각 주를 논스톱으로 연결하는 Freeway를 만들기로 하고 1956년 6. 29 Interstate Highway Act 라는 법안에 서명하였다. 당시까지로는  최대규모인 250억불을 투자하여 41,000 miles (66,000 km)의 고속도로를 향후 20년에 걸쳐 건설하기로 한 것이다. 경부고속도로가 1968년에 착공하였으니 미국의 고속도로 착공은 한국보다 12년이 빠른 셈이다.

 

이 때부터 이 도로의 기능은  쇠퇴하시 시작하여 1985년에는 도로 이름조차 지도에서 공식적으로 사라졌다. 우리나라의 경부고속도로가 건설되기의 도로인 현재의 1번 국도와 유사하다고 보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다.

 

1990년에는 Historic Route 66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 이제는 옛 향수를 그리워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역사적인 낭만의 도로로 그 이름을 유지하고 있다. 60년간 지속되면서 험준한 산맥을 관통하고 사막과 평야를 달리며 수없는 강과 협곡을 가로지르기도 하며 애환과 향수와 낭만이 스며 있는 다정스런 도로 Historic Route 66, 지금은 대부분 포장되고 일부는 고속도로에 편입되었지만 당시의 정취와 발자취를 직접 느껴볼려면 정밀지도 준비는 물론 관련 각종 정보를 상세히 수집한 후 출발해야만 헷갈리지 않는다. 빠르게는 일주일 여유있게 보려면 2주 정도는 잡아야 된다.

 

수없이 I40을 아용하였고 매번 이 길을 가보려고 계획을 세웠지만 아직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다. 시간적 여유보단 마음의 여유가 생겨야만 가 볼 수 있는 그런 곳이리라. 내년의 계획에도 제외된 곳이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인데 아쉽게도 매번 빠진다. 다음의 방문을 위한 빌미를 만들어 놓기 위한 이유 중 하나일 것이라 자위해 본다.

 

Exit 146에서 빠져서 89번 도로를 타게 되면 Prescott National Forest를 지나게 된다. 이 길은 Rand Mcnally사가 제작한 지도The Road Atlas에서 리본으로 표시된 길이다. 이 지도는 경치가 좋은 길이면 (Scenic Byways와는 상관이 없음) 초록색 점선으로 표시를 하며 더욱 뺴어난 곳이면 점선에다 리본을 붙여준다. 미국 자동차 여행을 하려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지도이다.

 

국립산림지대답게 이렇게 시원한 길을 달리게 된다.

 

가도 가도 이런 길이다. 다른 차가 한 대도 보이지 않아 자칫 과속하기 쉬운 길이다.

 

Chino Valley를 지나게 된다. 1864년 Prescott으로 옮겨가지 전까지 Arizona의 주도였던 곳이며 해발 1,435m에 위치한 인구 약 11,000여 명의 도시다. Chino는 주변에서 자라는 식물의 멕시칸 이름에서 연유되었다.

 

Prescott 도착 하기 전 죄회전 하여 89A로 갈아타고 계속가면 바로 Jerome이다. 우측으로는 Prescott Valley라는 도시가 자리잡고 있다.

 

Prescott

 

서부와 카우보이 분위기로 알려져 있는 이곳은 1867년까지는Arizona의 주도였다 .그 후 Tucson으로 옮겨졌다가 1877년 다시 주도가 되었으나 1889년 Phoenix로 이전하게 되었다. 인구 46,000여 명에 곧 1,636m의 높은 곳에 자리잡고 있으며 역사가인 William H. Prescott를 기리고자 명명되었다.

 

Prescott Valley

 

1863년 금이 발견되었으며 지금의 시세로 8,500만불에 해당하는 2,500kg을 생산하였으며 한때는 Lonesome Valley로 불리었다.  기후가 온화하고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은퇴한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며 옆 도시인 Precott의 베드타운 역할도 하고 있다. 이곳에서 Precot로 가는 69번 도로상에는 속도위반, 정지위반을 적발하기 위한 카메라가 매 교차로마다 설치되어 있어 과속에 유의해야 한다. 1,532m의 높이에 약 39,000여 명이 거주하는 제법 큰 도시이다.

 

위의 3도시를 합쳐  Tri-City라 부르며 주변의 인구는 약 12만 명에 이른다.

 

Jerome으로 가는 길이 서서히 가파르지며 올라갈수록 계곡은 점점 깊어져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겨를도 없을 정도로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 미국은 웬만하면 가드레일 설치하지않는데 이곳은 이렇게 설치해 놓았다.

 

Bing map으로 본 길이다. 산 허리를 구비구비 돌아 Cleopatra Hill까지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 곳이다.

 

이제 정상에 도달한 후 내려가는 중이다. 저 산 아래 중턱을 넘어면 바로 Jerome이다..

 

조금 더 내려가면 이렇게 멋진 Viewpoint가 있다.

                                                                                       

각도를 조금 달리하여 줌인하면 저 멀리 Sedona 아래에 있는 Verde Valley가 어렴풋이 보인다. Jerome이 얼마 남지 않았다.

 

GE로 본 Jerome모습. 구비구비 돌아 간 89A 도로가 보이며 그 아래로 30도의 가파른 경사에 세워진 타운 모습이 보인다. 주변에 파헤쳐 진 광산의 모습도 볼 수 있다.

                                                                                                                    

                                                                                                                                                 Jerome 지도이다.

 

                                                                                                                                  다음은 Interactive Map이다.

 

Jerome


 골드러시가 한창일 때 뉴욕의 투자가 Jerome이 1889년에 세운 탄광촌이며 그 후 약 70년간에 걸쳐 10억불 상당의 구리, 금, 은을 캐냈다. 1903년에는 창녀촌이 생기고 도박, 범죄 등으로 서부에서 가장 험악한 도시로 악명을 날렸으며 1915년에는 인구가 2,500명에 이르게 된다.

 

1916년에는 2번째로 큰 광산 한 곳에서만 1천만불 상당의 노다지가 발견되었으며 순수 이익이 3/4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는 세계1차대전으로 전쟁무기에 필요한 구리는 상종가를 달리던 시기였다. 1929년에는 마을 인구가 15,000여 명에 이르렀으며 13개의 호텔과 21개의 바, 8곳의 창녀촌이 생겨나며 타운은 활기를 띠고 흥청거렸다.

 

제롬은 경사 30도의 가파른 언덕에 위치하고 있다. 계속적인 다이나마이트의  발파작업으로 인하여 지반은 서서히 내려앉기 시작하였으며 지금도 볼 수 있는 옛 감옥은 무너지지 않은 완전한 상태로 순식간에 한 블록을 미끄러저 이동하였다. 화재도 빈번히 발생하였으며 1918년의 대화재는 지하 22마일에 걸쳐 번졌으며 이러한 화재는 20년간 끄지지 않고 계속 불길이 번졌다고 한다.  타운의 크기는 지상에서의 길이가 반마일도 채 안되지만 지하의 터널 길이는 86마일이나 된다고 하니 당시의 광산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1932년 세계대전이 끝난 후 구리값이 파운드 당 5센트로 폭락하자 1935년까지 서서히 문을 닫기 시작하여 1950년에는 완전히 폐쇄되었으며 인구는 고작 50여명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Verde Valley를 조망할 수 있는 빼어난 풍광 때문인지  예술가들이 서서히 모여들기 시작하여 작품활동을 시작하기에 이른다. 이를 보기 위한 관광객도 늘어나자 기념품 가게도 생기면서 Jerome은 다시 활기를 찾게 되어 오늘날의 모습으로 변모하게 되었다. 100여 년 전 모습의 건물, 뒷골목의 사창가 모습 등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옛 서부의 정취를 찾는이들에게 옛 광산의 영화와 몰락,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관광촌 및 예술촌으로 탈바꿈 하였다. 지금도 30여개의 갤러리가 운영중이다.

 

1967년에 Historic District, 1976년에는 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되었다.

 

1898년 문을 연 Connor 호텔 모습. 지금도 운영중이다.

 

폐허가 된 건물도 옛 모습 그대로 보존하고 있다. 멀리 산 중턱에 흰색으로 Jerome의 이니셜인 "J"자를 크게 만들어 놓아았다.

 

주차장 건너 붉은 지붕의 건물은 Mingus Art Center이다.

 

Jerome State Historic Park에 있는 Douglas Mansion이다. 박물관이 있는 이곳은 Jimmy Douglas가 가족과 , 투자자들, 회사 직원들을 위하여 1916년 지은 호텔이며 AZ에서 가장 큰 아도비식 건축물이다. 중앙집진식 청소시스템을 이미 사용하였다 하니 당시로서는 상당히 고급 건물이었음이 분명하다.

 

버려진 폐광 모습.

 

Ghost Town은 몇 개나 있을까?  어림짐작으로 헤아려 보니 CA에 약 140개, AZ에 약 100개 정도가 된다. 이런 곳만 다니면서 작품활동을 하는 많은 사진 작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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