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1.06 17:53
Bryce Canyon National Park
숙소가 국립공원 바로 앞의 Ruby's Inn이어서 공원에 너무 일찍 도착했습니다. 해가 뜬지 얼마되지 않아 영하의 기온이어서 Scenic Drive의 끝인 Rainbow Point까지 다녀왔습니다. 여름철이라면 그 시간을 아껴서 다른 트레일을 하거나, 구경할 시간이 많지 않다면 Bryce Point까지만 갔다와도 될 것 같아요. 도로상의 눈은 다 치워져 있었지만, 모든 트레일에는 눈이 그대로 얼음으로 변해 있어서 적절한 장비 없이는 트레킹하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제일 쉬운 Rim Trail을 Sunset Point에서 Sunrise Point까지 했는데, 미끄러운 얼음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ㅠ.ㅠ
브라이스 국립공원의 빼곡한 탑들을 담기에는 장비와 기술이 받혀주질 못하네요. 작품 사진은 전문 작가님들이 해주시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