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LAS에 도착합니다. 전 여기올 때마다 매번 묵는 단골 호텔이 있습니다. Priceline에서의 비딩 같은 건 아예 하지 않고 ((바삐 돌아다니므로 비딩할 시간적 여유도 없구요) 몇십 년째 항상 같은 호텔에 머뭅니다. 이유는 가장 값이 싸기 때문입니다.  이번에도 이미 35,000원에 예약해 놓았습니다. 오래 된 호텔이라 시설은 낡았지만 하룻밤 자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스트립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구요.

 

오래 전 이 호텔에 대하여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다시 한번 그대로 복사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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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us Circus호텔은 1968년 지은 후 1982년에 대대적인 renovation을 하였지요. 또한 객실도 꾸준히 증축하여 지금은 약 3,750여개나 되는 큰 호텔입니다. 주변의 최신식 설비를 갖춘 호텔에 밀려 지금은 싼 값에 손님을 모으고 있지요. 연중 거의 $30전후에 투숙이 가능하며 가끔은 여기에서 또 세일도 하지요.(주말은 당연히 2배 비싸지요. 그래도 엄청 붐비니 주말 도착은 무조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부페식당은 $15로 저렴한 편이나 절대 이용하지마시기 바랍니다.  맛도 없으며 메뉴 또한 엉망입니다. (제 기준)

 

Check in하는 방법에 대해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 아래 지도처럼 대부분 Strip에서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게 됩니다. Skyrise Tower가 약간 더 저렴하므로 전 항상 여기에 예약합니다.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2. 끝까지 가면 Skyrise Guest Parking Building 이 나타납니다. 입구 마당에 여유가 있으면 거기에 세우는게 가장 편리합니다. 여의치 못하면 빌딩내로 들어가서 주차해야 합니다.

 

3. 짐은 그대로 두고 나오셔서 동그라미 표시된 부분으로( 이곳이 Skyrise Tower 후문이 되겠습니다)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혹은 에스칼레이터)  타신 후 한 층 위로 올라가세요.

 

4. 노랜색을 따라 Main Tower로 가셔야 하는데. 아케이드를 지나고 카지노도 지난 후 (아마 150여미터는 될 것임) 다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한 층 더 올라가셔야 Check in 카운터가 보입니다. 설명은 쉬운데 찾기가 만만찮으니 Security 등 주변의 직원에게 수시로 믈으시는게 좋습니다. 아니면 자꾸 헤매게 됩니다 (대부분의 호텔들이 카지노를 지나 Check in 카운터에 가도록 되어 있지요)

 

5. Check in 하신 후 다시 주차장으로 가셔서 모든 짐을 꺼낸 후 다시 동그라미 친 곳으로 들어오셔서 원하는 층수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6. Check out 하실 때는 다시 Check in Counter로 갈 필요가 없습니다.  방에서 바로 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플라스틱 키는 기념으로 가지시면 되구요.

 

7. 신나는 서커스 무료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며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춘 실내  Theme park도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오는 곳입니다.

 

8. 바로 뒷편이 KOA RV Parking 장입니다. RV차량을 400여대나 parking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랍니다.

 

* 저도 30년 전 처음 왔을 때는 한참 헤맸습니다. 모든 짐을 끌고 메고 300미터를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처음 오는 손님은 거의 대부분이 겪는 고충이랍니다. 암튼 싼 맛에 투숙하므로 개인적으로는  비용 대비 강추입니다. Daysinn Motel 급 수준이라 보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circus.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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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ircue Circus Hotel 내부 모습

 

카지노 매장

 

맛없는 엉터리 부페. 절대 비추 x 10. 가격은 $15인데 패밀리 레스토랑 정도의 수준임

 

호텔 외부 모습

 

다음부턴 스트립의 밤풍경입니다. 잘 알려진 호텔들이라 상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삼각대 없이 ISO를 3200정도 높이고 마구잡이로 찍었습니다. 조심은 했지만 약간 흔들렸고 (평균 셔터 스피드가 1/30 가량) 자세히 보면 노이즈가 자글자글 합니다. (얼굴 주변은 더 심하구요) 그냥 추억거리 사진으로 만족해야겠지요.  (이 사진 역시 오랜 전에 똑딱이 카메라 설명하면서 올린 적이 있습니다)

 

 

 

 

 

 

 

 

 

 

 

 

 

 

 

 

 

 

 

 

 

 

 

 

 

 

 

물이 흘러내리는 모습

 

 

다음엔 마지막으로 Yosemite편이 이어집니다. 이번주엔 좀 한가한 편이라 부지런히 올려 포스팅을 마감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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