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님 여행계획의 새로운 제안

Grand Canyon - Utah National Parks - Grand Teton & Yellowstone - Great Basin - Yosemite - Sequoia & Kings Canyon
현재 김선생님이 미국지도(2003 Rand McNally Road Atlas)를 갖고 계신다고 하니까 일단 글로써만 말씀드려도 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동선이 필요한 경우는 따로 지도를 첨부해 놓았으니 검토해 보시길 바랍니다. 3주 동안 전체 약 5,000마일에 달하는 자동차여행입니다. 특히 이동 중엔 이왕이면 시닉 바이웨이들을 골라가며 드라이브하는 것으로 계획한 것입니다. []안에는 제가 계획한 대로 움직인다는 가정 하에 당일 예상되는 드라이브 마일리지를 적어 두었습니다.  


● 제가 연구한 여행계획 ●

5월29일 (월) : LA에 도착해 렌터카를 인수하고 여행 준비물을 구입한 후 휴식 [50]
5월29일 (화) : LA를 출발해 애리조나주 윌리암스에 도착 후 숙박 [450]
5월29일 (수) : 오전에 그랜드캐년 사우스림을 관광하고 페이지에 도착해서 숙박 [200]
6월 1일 (목) : 하루 종일 레이크 파웰과 앤텔로프 캐년 등 페이지 관광 [50]
6월 2일 (금) : 페이지를 출발해 그랜드캐년 노스림을 구경하고 유타주 허리케인 마을에 도착 [300]
6월 3일 (토) : 자이언 공원을 돌아보고 브라이스캐년에 도착해서 숙박 [150]
6월 4일 (일) : 브라이스캐년을 구경하고 UT-12번 시닉 드라이브 후 토리 마을에서 숙박 [150]

6월 5일 (월) :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을 구경한 후 모압에 도착 [200]
6월 6일 (화) : 하루 종일 모압 일대의 국립공원들을 관광 [100]
6월 7일 (수) : 캐년랜드의 남쪽구역과 모뉴먼트 밸리를 관광하고 구즈넥 주립공원을 돌아본 후 인근 마을에서 숙박 [200]
6월 8일 (목) : 내추럴 브리지를 구경하고 UT-95번 하이웨이를 가로 질러 프로보(Provo) 마을에서 숙박 (Route ①) [400]
6월 9일 (금) : 프로보를 출발해 와이오밍 서쪽을 지나 그랜드티턴 국립공원의 남쪽에 도착 (Route ② ~ Route ③) [350]
6월10일 (토) : 그랜드티턴을 관통해 옐로스톤 국립공원으로 들어감 [150]
6월11일 (일) : 하루 종일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광 [100]

6월12일 (월) : 하루 종일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광 [100]
6월13일 (화) : 옐로스톤을 출발해 아이다호주 동남부를 지나 유타주 로건 마을에서 숙박 (Route ④ ~ Route ⑤) [350]
6월14일 (수) : 니파이(Nephi) 마을을 지나 그레이트 베이슨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엘리(Ely) 마을에서 숙박 (Route ⑥) [400]  
6월15일 (목) : 엘리를 출발해 US-50번 하이웨이를 드라이브한 후 레이크 타호를 돌아보고 카슨시티에 도착 [400]
6월16일 (금) : 카슨시티를 출발해 요세미티의 동쪽입구로 들어가서 관광 후 공원 안이나 근처에서 숙박 [250]
6월17일 (토) : 어제 못 다한 요세미티 관광을 마무리한 후 프레즈노에서 숙박 [150]
6월18일 (일) : 프레즈노를 출발해 킹스캐년과 시코이어 국립공원을 구경하고 LA에 도착 [400]
6월19일 (월) : LA 공항에서 렌터카를 반납하고 귀국 [50]


● 일정에 대한 간단한 설명 ●


◎ 여행 초반 일정 : 김선생님은 자이언 공원을 처음으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지만 저는 그랜드캐년의 사우스림으로 출발하는 것으로 계획하였습니다. 사우스림 관광을 마무리하고 페이지로 향하는 중간에 호스슈벤드(Horseshoe Bend)도 구경할 시간이 있으리라 봅니다.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 앤텔로프 캐년 투어가 포함된 일정이기에 페이지에서 하루 더 묵는 것으로 계획하였고요. 해가 길어지는 여름이기에 특별히 바쁜 날이 없을 만큼 아주 무난한 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섬머타임이 적용되는 시기니까 앤텔로프 캐년과 같은 나바호 인디언 보호구역 내, 그리고 애리조나주와 유타주의 시차만 유의하시면 됩니다. 

◎ 여행 중반 일정 :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에 해당하지만 육체적으로는 가장 힘든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모압에서 US-191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캐년랜드의 남쪽구역(The Needles)을 가볍게 돌아보고 구즈넥(☞Gooseneck) 주립공원을 구경할 수 있겠어요. 마지막으로 모뉴먼트 밸리에서 해질 때까지 시간을 보낸 후엔 근처의 멕시칸햇(☞Mexican Hat)이나 블랜딩(☞Blanding) 마을에서 숙소를 구하시면 되고요. 6월8일엔 오전 일찍 UT-95번 시닉 바이웨이를 가로질러 행크스빌(Hanksville)로 이동한 다음, I-70번 하이웨이에 합류해 서쪽으로 질주하세요. 프리몬트 정션(Fremont Junction)까지 간 다음엔 북쪽으로 방향을 돌려 UT-10번 도로를 타고 샌 라파엘 스웰(San Rafael Swell) 지역을 만끽한 다음 유타주 프로보(☞Provo) 마을에서 숙박하시면 됩니다. 6월8일 하루에만 400마일의 험한 길을 운행하게 되는 셈이니까 이날은 무척이나 피곤한 날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렇게 유타주 남부를 종횡무진 누비는 이 동선은, 상당한 오지를 연달아 운행하게 되므로 중간에 수시로 휘발유 잔유량을 점검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유소가 보일 때마다 보충하시면서 운행하시길 바랍니다.

4WD 차량은 안 되겠니? : 만약 이번 여행에서 4WD 차량이 준비된다면 캐피톨리프 국립공원을 출발해 모압으로 가는 길에 평소에는 구경하기 힘든 고블린 밸리 주립공원(☞Goblin Valley)을 돌아보실 수 있습니다. 6월5일 일정은 시간도 충분하니까요. 김선생님이 사진을 전문으로 하시는 분이니 이번 기회에 반드시 들러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또 프로보(Provo) 마을까지 이동하는 구간 역시, 4WD 차량을 타고 여행한다면 위의 동선처럼 지그재그로 빙 둘러서 우회할 게 아니라 아예 샌 라파엘 스웰 지역의 한가운데를 관통해서 웨지 오버룩(Wedge Overlook)을 지나 캐슬데일(Castle Dale)까지 곧바로 가는 방법도 있답니다. 

우리가 미국 자동차여행을 할 때, 장거리일 경우는 대부분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를 따라 이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고속도로에 해당하는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는 목적지까지 가장 빠르게 이동하는 수단으로 건설된 도로입니다. 우리나라나 미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만 이런 고속도로보다는 국도를 따라 가다보면 더 많은 볼거리를 접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는 미국여행을 다녀오신 분들로부터 이런 말을 자주 듣곤 했습니다. “이상하다? 나도 거기 갔다 왔는데 왜 나는 저런 경치를 구경 못했지?” 그건 바로 이동하는 도로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천안을 간다고 했을 때 경부고속도로를 따라 가는 것과 수원과 안성을 지나는 국도를 따라가면서 구경할 수 있는 볼거리는 많이 다를 겁니다, 고로 사진촬영이 주된 목적이 되는 이번 김선생님의 여행에선 주로 국도(US Hwy. & State Road)와 시닉 바이웨이를 이용해 이동하는 계획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유타주와 아이다호주에는 이런 국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구경할 포인트가 많은 편입니다. 또 일반도로에서는 볼 수 없고 비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가야만 구경할 수 있는 비경도 상당히 많이 있어요.

◎ 그랜드티턴과 옐로스톤 관광 : 옐로스톤으로 갈 때는 와이오밍의 서쪽 도로를 이용하고 다시 내려올 때는 아이다호주의 시닉 바이웨이들을 타고 남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계획했습니다. 6월9일은 하루 종일 운전을 해야 하며 오후 늦게야 겨우 그랜드티턴의 남쪽에 도착할 수 있으니까 본격적인 옐로스톤 관광은 6월11일~12일 이틀뿐입니다. 하지만 그런대로 시간적인 여유는 충분하다고 판단됩니다. 주어진 상황 내에서 부지런히 많은 곳을 구경하세요. 6월13일 오전에 웨스트 옐로스톤 마을을 출발해 아이다호주의 시닉 바이웨이들을 차례로 경험하면서 유타주 로건(Logan) 마을까지 내려온 다음 숙박하시면 적당할 것 같습니다. 

◎ 여행 후반 일정 : I-15번 하이웨이를 따라 유타주 니파이(Nephi) 마을까지 내려온 후 이제는 UT-132번 도로를 타고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US-50번 하이웨이에 합류하면 그레이트 베이슨 국립공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 구간도 역시 출발 전에 반드시 휘발유를 가득 채우고 출발하시길 바랍니다. 네바다주 엘리(Ely) 마을을 출발하면 ‘미국에서 가장 외로운 길(☞The Loneliest Road in America)’ 을 드라이브 하게 됩니다. 예상보다 일찍 카슨시티(Carson City)에 도착하면 타호 호수를 드라이브 하시면 되고요. 6월16일 일정은 여유가 있는 편이니 카슨시티를 출발해 고스트 타운이 되버린 보디 주립공원(Bodie State Historic Park)에 잠깐 들리셔도 됩니다. 계속해서 요세미티의 동쪽입구를 통해 공원으로 들어간 후 타이오가 로드(Tioga Road)를 횡단하면 요세미티 빌리지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질 때까지 충분히 관광을 즐기신 후 공원 내의 적당한 숙소에서 지내시거나 가까운 곳에서 숙박을 하시고 필요하다면 다음날 또 공원 내로 들어가 관광을 하시고 프레즈노에서 숙박을 하세요. LA로 돌아오기 전 마지막 날엔 킹스캐년과 시코이어 국립공원을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기타 개인적인 의견 : 첨부하신 예산 표에 의하면 중형 급 일반승용차를 빌리신다고 하셨는데 쓸데없이 4WD 차량을 운운해서 죄송합니다. 이번 여행의 코스와 평소 사진 촬영에 관한 김선생님의 여행 이력 등등 여러 가지 요인을 감안한다면 아무래도 4WD 차량이 훨씬 더 만족스러운 여행을 만들어 줄 것 같아서 드린 말씀입니다. 이미 결정을 하셨다고 해도 차량과 그에 따른 연료비를 다시 한 번 검토해 보신 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4WD 차량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개인적인 욕심을 좀 부렸습니다. 그런 점은 이해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출발할 날이 아직 많이 남아있으니 각 여행 지역별로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가이드북을 신청한 후 미리 받아보실 수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계속 구체적인 연구를 해나가기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인사를 드립니다. 안녕히 계세요.


● 추가 질문에 대한 답변 ●


◎ 루트 ② 에 대한 보충 설명 : 와이오밍주 에반스턴(Evanston)에서 그랜드티턴 방향으로, 즉 북쪽으로 향하는 길에 대해 궁금해 하셨는데요. 좌측의 지도를 클릭해서 확대해서 한 번 보세요. 원래 제가 제안한 루트(80마일)는 검은색으로, 김동길님이 질문하신 루트(50마일)는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왜? 이렇게 30마일을 돌아가는 길을 권했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도중에 ‘화산 언덕 국정공원(☞Fossil Butte National Monument)’를 구경하고 가시라는 겁니다.  이 공원은 수천만 년 전 와이오밍이 아열대 기후를 가진 호수였던 곳이었기 때문에 현재 각종 화석들이 발견되는 곳입니다. 실제로 가보면 허허벌판으로 보이는 구릉지역이지만 비지터센터 내에 화석과 관련 자료들이 잘 갖추어져 있기에 커다란 악어와 물고기 화석을 비롯하여 각종 수생 고생물들의 흔적을 보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곳입니다. 이런 메마른 고지대에 어떻게 물고기화석이 존재하는지 의아합니다. 그랜드티턴으로 향하는 길에 잠깐 들러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두 번째, 김동길님이 갖고 계신 지도에는 파란색 루트(UT-16번)가 시닉 바이웨이라고 표시되어 있다고 하셨죠? 정말 그런가요? 전 기억이 없는데, 아무튼 좋습니다. 시닉 바이웨이도 그 종류와 성격이 여러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호수와 눈 덮인 산들을 구경하며 달리는 길이 있는가 하면, 풀 한포기 자라지 않는 데스밸리의 황무지도 시닉 바이웨이가 될 수 있죠. 그런 면에서 볼 때 위의 파란색 루트는 ‘죽도 밥도 아닌’ 길이라고 말씀드리게 됩니다. 즉, 개성이 뚜렷하지 않은 길이며 뚜렷한 관광 포인트는 아니라는 얘기죠. 게다가 주변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유타주 북부와 아이다호 동남부 지역에 있는 수많은, 명실상부한 시닉 바이웨이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그 격이 떨어지는 길이라고 판단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권한 검은색 루트(US-189번)는 경치가 좋으냐? 그것도 아닙니다. 마치 사막과도 비슷한 완전히 허허벌판 황무지 지역입니다. 한 시간을 달려도 지나가는 차를 보기가 힘든 외로운 길이랍니다. 결과적으로 저는 밋밋한(?) 길을 다닐 바에야 아예 허허벌판을 가로 질러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습니다. 비록 이 짧은 구간 말고도 그야말로 그림 같은 시닉 바이웨이들은 얼마든지 또 있으니까요. 

세 번째, 케머(Kemmerer) 마을을 지나가기 때문입니다. 오전 일찍 유타주 프로보(Provo)를 출발해 UT-150번 미러 레이크 시닉 바이웨이를 드라이브하고 에반스턴에 도착하면 점심시간은 채 안 되었을지 몰라도 휘발유는 제법 소비되었을 겁니다. 그래서 에반스턴을 그대로 통과해 북쪽으로 더 가서 이 근처에선 가장 규모가 큰 마을인 케머까지 가시란 겁니다. 케머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휘발유를 보충한 다음, 계속해서 북쪽으로 운행하시면 됩니다. 케머 마을을 출발해 애프턴(Afton)에 도착하기까지 100마일 동안은 제대로 된 마을을 구경하기가 어렵습니다. 파란색 루트를 따라가다 보면 중간에 쉬어 갈만한 적당한 곳이 없다는 얘기가 되며 기름 넣을 장소조차 마땅하지 않다는 얘기도 되고요. 그래서 케머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서쪽으로 이동해 화산 언덕 공원의 비지터센터에 들렀다가 계속해서 북쪽 그랜드티턴 방향으로 올라가시는 길을 권했답니다. 설명이 되었나요? 계속 연구해 보신 후 최종 선택은 김동길님 마음 내키는 대로 하시면 됩니다. 



※ 2006년 4월 9일 게시된 글을 다시 올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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