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부부동반 군인으로써 지내고 있는 kaidou라고 합니다


언제나 이곳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얻기도 하였고, 아이리스님을 비롯한 너무 많은 친절한 분들덕분에 많은것을 배우기도 한답니다.



저희부부가 내일부터 대략 1주일동안 엘에이 여행을 가게 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요세미티를 2박3일에서 1박2일로 줄이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요세미티내의 호텔들이 너무 비싸서 한때는 프레스노에 저녁에 도착해서 자고 그 다음날 아침 일찍 요세미티 한바퀴 둘러보고 엘에이로 돌아오기를 할라 했지만 이건 생각보다 너무 힘들거 같아서 계획을 수정해봤습니다.


첫째날 아침 6시에 엘에이 한인타운에서 출발.  다행히도 군인인지라 매일 5시반에 일어나는게 버릇이 된지라 이건 어려운게 아닙니다 ㅎㅎ

6시간 운전해서 140번 도로로 들어가서 cedar lodge라는곳에 일단 체크인을 합니다.  거의 일주일을 좋은 호텔을 찾다가 의외로 싸면서 개인 화장실까지 딸려있으며 요세미티내에 있기에 방금 바로 예약을 했습니다.  비록 평가가 그다지 좋지는 않지만 사실상 잠만 자고 만약 가능하면 근처 산책만 해도 된다는 생각에 자기 위안을 가져봅니다.

점심먹고 다 하고 나면 대략 오후 1~2시쯤 될텐데, 그때쯤 요세미티 빌리지로 출발, 일단 ahwahnee 호텔을 보고, 커리빌리지를 비롯해서 여러 트레일들을 다녀보고 싶습니다.   Vernal Fall과 Mirror lake는 꼭 보고 싶고, 듣기로는 자전거 하이킹이 가능하다던데 기꺼이 렌탈비를 내고 해볼 용의도 있습니다.

이것들을 다 한 다음에는 저녁을 해결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취침


둘째날 아침에도 일찍 일어나서 만약 빌리지쪽에 더 해보고 싶은 하이킹루트가 있다면 하고 만약 없다면 터널쪽으로 갑니다.  그리고 터널들어가기직전에 있는 터널뷰를 보고 싶구요, 그 다음엔 이틀전에 드디어 열었다는 Glacier point도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계속 쭉 내려가서 마리포사 그루브쪽에 있는 큰 나무도 보고 싶구요.  그렇게 다 본 다음에는 41번으로 쭉 내려와서 프레스노를 지나 엘에이로 돌아올 예정입니다.


간단하게 플랜을 다시 요약해보면



첫째날.

0600 출발 ,300마일

1300 점심 + 도착 + 호텔 체크인 ,대략 1시간 소요 예정

1400 Ahwahnee 호텔 구경, 하이킹 + 바이킹 , 20마일, 호텔 구경은 30분, 하이킹 +바이킹은 2~4시간 잡고 있음

1800 저녁 at 요세미티 벨리, 식사시간 1시간

1900 숙소로 귀환 + 취침


둘째날

0700 Cedar lodge에서 출발

(0800) 더 가볼 하이킹이 있다면 해보기 (20마일)

0900 터널 뷰 , 7마일, 1시간 구경

1000 Glacier Point 보기, 25마일, 1시간 반 구경

1230 마리포사 그루브, 30마일, 1시간 구경

1400 프레스노에서 점심 + 다시 출발

1830 엘에이 도착


총 왕복여행거리 대략 700마일, 운전 시간은 13시간정도 걸린다고 봅니다.




대충 예정은 이렇게 잡아놨는데, 계획이 어딘가 허술해보이기도 합니다.. 물론 하이킹은 버날 폭포와 요세미티 폭포 등 유명 폭포들도 포함되있구요.. 반드시 지켜야 할것이


1. 단순히 자동차로 슝 둘러보는게 다가 아닌, 여러부류의 하이킹을 해보기

2. 엘에이에는 반드시 둘째날 저녁 식사시간에는 도착하기


입니다.


요세미티를 관광버스로 1박 2일 그저 한바퀴 돌고 나온게 다인지라 이렇게 직접 가는게 많이 두렵긴 합니다만.. 인터넷에서 여러정보들을 모아서 계획을 짜보았고, 이곳에서 요구한 질문양식에 최대한 가깝게 해봤습니다 


부디 저 계획에 추가하거나 빼야할게 있다면 조언해주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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