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일주 여행 시 차량 렌트할 때 발생한 문제점을 간단히 적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최장 56일밖에 렌트가 되지않는다 하여  하는  수 없이 1-56일, 57-80 일 이렇게 2건으로 계약.

 

2. 장기간 여행이므로 기후 변화등으로 일정이 가변적일 수가 있고 56일째가 되는 날, 주변에 지점이 없으면 어떻게 하면 되냐고 물으니

 

3. 56 일 며칠 전이라도 가까운 지점에서 차량을 바꾸면 된다고 하였으며, 그렇다면 1차 계약 56일 간의 계약기간과 상관이 없느냐고 하니 (며칠 일찍 반납하더라도) 일단 80간 장기계약 그 자체는 유효하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하였음. (해당 렌타사의 본사 매니저와 국제전화로 확인하여 이상 없는 것으로 재확인하였음)

 

4.  LA 도착 후 렌트 시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니 카운터 직원은 그럴 수 없다고 함. 즉, 반드시 56일째 반납행야 된다고 함.  이메일, 전화 등으로 몇번이나 확인된 사항이라고 해도 막무가내임. 매니저를 부르고 언성도 높이고 하였으나 결국은 안되다고 함. (전화 녹취록이 없으니 증거 제출 불능)

 

5. 바퀴나 엔진오일  교환 시 본인이 경비를 지출할 경우에는 추후 경비를 보전받을 수 없으니 반드시 지점에 가서  새차로 바꾸라고만 함. 여러가지 문제로 약 1시간 가량 다투었음.

 

6. 차량배정 받을 시 담당자한테 분이 풀리지 않아 하소연하고 이럴수가 있느냐며 따지니, 그 친구 왈, 바퀴는 모르겠으나 오일은 필요 시 마음대로 교환하고 영수중을 제출하면 된다고 함.

 

7. 51일째, 올랜드에서 혹시나 하여 지점에 가서 다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계약기간이 며칠 남았지만 2차 계약이 오늘부터 유효하게 할 수 있느냐고 물으니 대답은 마찬가지. 즉, 56일째 되는 날에만 가능하다는 답변임.

 

8. 다행히도 56일째가 큰 도시인 Nashivill 이었음. 지점에가서 2차 2번째 계약서를 제출하니 차량은 바꿔도 좋고 그냥 타고가도 된다는 설명. 바퀴가 많이 닳았으나 LAX까지는 갈 수 있는 걸로 판단하고 바꾸지 않기로 결정 (차량이 워낙 좋아서임. ) 계약서만 제출하고 재 확인 받으니 추가운전자 경비로 약 $650이 계산되었음. 현지 계약이 아니고 LAX에서 계약하였고 CA에서 렌트시는 추가운전자 경비가 필요없다고 하였으니 자신은 모르는 사항이고 $650을 내지 않으면 차량을 줄 수 없다고 막무가내.

 

9. 다시 매니저를 부른 강하게 항의함. 당신이 LA 지점에 전화하여 만약 내 주장이 틀리면 당연히 지불할 것이고 당신 말이 틀리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그때서야 하는 수 없이 LA에 전화한 후 자신은 처음 알았다며 정중히 사과함.

 

10. LA에서 차량 반납 시 오일 교환 영수 증 제출하니 군말없이 카드에서 차가해 줌.

 

다음은 운전 중 발생한 사건이니 역시 참고하시기 바립니다.

 

11. 앞측 왼쪽 바퀴의 공기압이 부족하다는 경고문이 계속 뜨서  가까운 정비소에서 공기를 보충하였으나 경고등이 사라지지 않음.  육안상 보기에는 거의 문제 없었으므로 며칠을 그 상태로 계속 달리다가 다시 공기를 보충하였으나 마찬가지임.  정비소 직원도 아마 전자 장비의 고장인 것 같다는 설명임.

 

12. 퍼뜩  떠 오르는 생각이 있어 해당 바퀴만 아닌 모든 바퀴의 공기를 보충하니 경고등이 꺼짐. 그때서야 짐작한 사실은 렌트 사의 정비소에서 바퀴의 위치를 바꿀 경우 (적정 거리를 달린 후 하는 바퀴의 로테이션) 셋팅을 다시 해줘야되는데 (각 바퀴마다 센스가 달려있음) 이를 하지 않은 결과로 인해 발생했다고 스스로 단정. 즉,  우측 뒷바퀴를 앞쪽 왼쪽으로 위치를 변경하였으면 거기에 맞춰 셋팅을 다시 해줘야 되는데 그냥 두면 실제 바람이 빠진 바퀴를 엉뚱한 바퀴로 잘못 인식하고 있어서 발생하는 문제임.

 

펑크가 났을 경우 

 

13.  매일 아침 출발 전 차량 주위를 한바퀴 돌면서 점검을 하는데 하루는 바람이 완전히 빠졌음. 즉, 펑크가 났음. 출발 전 한국에서 AAA에 가입하였으므로 (실은 한국과 제휴된 한국자동차협회에서 발해한 카드였으므로 KAA로 표시됨) 전화로 연락하니 황당하게도 그런 회원이 없다고 함. 망연자실하여 다른 방법을 찾고 있는데 같은 모텔에 투숙한 할아버지 한분이 (바이크 족) 자신의 포터블 공기주입기를 갖고 와서 최소한의 공기를 보충 해 줌. 천천히 가까운 정비소를 몰고갈 수 있어서 바퀴를 떼움. 한국처럼 생고무를 삽입하여 떼우는 방식이 아니고 재래식 방법을 사용. (바퀴를 떼어낸 후 구멍한 부분을 다른 고무로 덮어 씌우는 방법) . 간김에 겸사해서 오일도 일부 보충함.  전체  경비가 단지 $10이었음. 저렴하고, 친절하고 빠른 정비에 기분이 좋아 팁핑 $10.  스스로 예비 타이어로 바꾸면 되나 예비타이어는 폭이 다른 게 실려 있어 (대부분 이런 경우가 많음, 즉 크기는 같으나 단순히 폭만 좁은 타이어)  언젠가는 다시 본 타이어로 바꿔야 하는 불편함이 있음. 펑크가 났을 경우 예비타어로 바꿔도 되지만 바이크족을 찾는 게 가장 빠른 방법임. (바이크 족은 미국 전역에서 심심찮게 많이 볼 수 있으며 대부분 포터블 공기주입기를 갖고 다님)

 

14. 귀국 후 KAA에 상황을 설명하고 항의하니 추가경비는 본인이 부담하더라도 서비스를 받지 않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는 황당한 대답뿐.  KAA 가입하지 말고 미국 현지에서 AAA에 가입하기 바랍니다. 단, 모텔 10% 할인 적용은 받았음. (실은 회원카드 보자고 한 경우가 한 건밖에 없었음)

 

15. 또 한번은 계기판에 엔진오일 경고등이 아닌 엔진 자체의 경고등이 켜짐. 엔진 이상은 심각한 문제이므로 즉시 가까운 정비소를 찾았으나 이유를 모르겠다며 아마 전자장비의 이상일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정비는 군소업체에서는  할 수 없으므로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대형정비소에서만 가능하다는 답변.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부터 힘도 딸리고 엔진소리도 이상하여 한 번쯤 점검을 받을 예정이었는데 또 한번 망연자실. 차량 정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나름대로의 상식이 있어 오일 점검도 수시로 하곤 하였는데도 발생한 문제였음.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오일을 교환해달라고 하여 조치 후 다시 시동을 거니 경고등이 사라짐. 렌트한 차량이라 오일 교환을 자주 하지않고 무리하게 먼 거리를 달린 결과였음.

 

16. 마지막 공항으로 출발 중 LA 시내 한복판에서 갑자기 엔진이 꺼지는 돌발상황이 발생.  1명은 뒤에서 오는 차량 통제하고 3명은 밀어서 길 가장자리로 이동. 처음에는 엔진 이상인 것으로 알고 렌터사에 전화하려고 하였으나 아마 개스가 없는 것으로 판단. (트래블직소에서는 렌트 시 기름값을 미리 지불하고 반납 시에는 거의 "0"상테서 반납하면 됨 - 일반적인 렌트사와는 정 반대의 방법을 적용) 며칠 번 LA 시내 구경 시 공항까지의 거리를 감안하여 적정량을 주유하여 당일 아침 출발전에 경고등이 켜졌지만 계산상으로는 30마일 이상 달릴 수 있는 양이 남아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는데 (공항까지는 불과 10여 마일) 이런 상황이 발생. (일반적으로 경고등이 켜진 후라도 상황에 따라 30-50마일 정도는 갈 수 있으며 이번 여행시에도 몇번이나 그대로 적용되었음). 지인한테 연락하여 급개스 부탁하는 한편 큰 생수병의 생수를 전부 버리고 가까운 주유소에 가서 1리터만 달라고 하니 불법으로 판매 안된다고 함. 즉, 기름 전용 탱크가 있어야 판매가능 하다는 설명.  다행이 가까운 구멍가게에 가니 1리터 전용 탱크를 판매하고 있어서 $5주고 탱크 구매. 그사이 지인도 1리터 기름을 급 준비하여 도착. 만약 프리웨이에서 이런 상황이 발생하였다면 아마 대형사고로도 이어질뻔한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음.  몇불 아끼려다 잘못하여 황천길로 갈뻔한 사고. 회원 여러분, 저같이 몇 불 아끼지 말고 개스는 항상 충분한 양을 넣는 게 좋습니다.  (가득 채워 반납하는 방법은 당연히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음)

 

17. 접촉 사고 시 : SFO에서 PCH를 타기 위하여 가는 도중 17번 도로에서 (편도 2차선) 벤츠 600 (그것도 튜닝한 AMG 모델)과의 접촉사고 입니다. 17번 도로 중 굴곡이 심하여 40마일로 제한된 부분인데 앞서가는 차량이 30마일로 너무 천천히 가서 1차선으로 추월한 후 다시 2차선으로 차선을 바꾸는 중인데 (물론 사이드 미러상에는 천천히 가던 차량만 2차선에 보였음) 보이지도 않던 과속 벤츠가 제차를 추월하려고 1차선에 2차선으로 (추월은 당연히 하위 차선에서 상위 차선으로 해야하지만) 급 변경하면서 제 차의 우측 앞 바퀴가 벤츠의 운전자 석 앞 문을 1미터 이상 긁어버렸음. (제 차는 멀쩡) 쌍방은 차량을 가까운 Turnout에 정차하고 서로의 운전면허증과 보험증 정보를 교환 후 저는 먼저 간다고 하니 경찰에 신고하였으니 기다리라고 주장. 저 보다 앞서 가던 예의 그 서행차량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같이 정차를 하더니, 근처에 사는 주민인데 바로 뒤에서 상황을 지켜봤으므로 경찰이 오면 그대로 진술하겠다고 함 (철저한 미국인의 신고정신이지요) 제일 먼저 달려온 차량은 한국처럼 레커차였음. 경찰이 온 후 당사자한테 설명을 듣고 아울러 목격자한테도 진술 청취. 멀리서 가만히 엿들으니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추월을 시도한 벤츠의 잘못이라고 단정 짓는 것 같았음. 경찰은 저한테 다친데 없느냐고 물은 후 괜찮다고 하니 그냥 가라고 함. 즉시, 렌터카 회사에 전화로 사건을 알린 후 마지막 날 차량 반납 시에 다시 사고를 알렸으나 전혀 신경도 쓰지 않고 그대로 반납 받아 줌. 물론 보험사가 처리할테니까요. 사고가 나면 절대 다툴 필요가 없습니다.

 

18. 모텔에 차를 세워 놓은 후에라도 여러가지 이유로 자주 문을 열게됩니다. 당연히 키를 뺀 후 닫게 되지만 (키를 빼지 않을 경우 대부분 경고음이 발생) 한번은 키를 빼긴했지만  무심코 시트 위에 놓아둔 체 문을 닫았습니다. 당연히 잠기면 안되는데 어떤 영문인지 그냥 닫혀버렸음. 또한 여분의 키도 차량 내에 둔 상태였음. AAA는 이미 소용 없게 된 지라 하는 수 없이 정비소에 연락하여 문을 열었는데 2분 노동의 댓가가 자그마치 $70. 그 후 키를 뺀 상태에서 몇 번 시험삼아 문닫기를 해보니 10번에 한 번이 저절로 문이 닫혔음. 아마 충격에 의한 전자기기의 오작동인 것 같았음. 모텔에 투숙 중 발생한 게 다행이었음. 만약 오지에서 발생했다면 끔찍한 상황으로 전개되었을 것임. 어쨌든 항상 키를 밖에 둔 상태에서 문을 닫아야 함.  또한 여분의 키는 다른 사람이 별도 보관.

 

다음은 아날로그 시대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19. 기름을 가득 채우고 오지의 비포장 도로를 달리다가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정차 후 다시 출발하려고 하니 시동이 걸리지 않음. 지나가는 차량도 없고 연락도 되지 않고..... 버려진 미아가 되었음. 확인하니 배터리 용량도 충분하고 기름도 많이 남았는데........후드를 열고 고장원인을 찾기 시작하니 기름이 있는데도 올라오지 않는 현상을 발견. 기름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퍼올리는 연료펌프가 고장이라는 결론인데 이 모터가 정지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에 고장나는 경우가 거의 없음. 약 20여분을 골몰히 생각 중 떠오르는 막연한 생각에 주유캡을 연 상태에서 다시 시동을 거니 한방에 O.K. 이유는 주유 캡에 있는 작은 공기구멍이 이물질로 막혀서 공기주입이 안되서 발생한 주유탱크 내부의 진공압 때문이었음. 캡을 연 상태로 운행하고 숙소에 도착 후 클립 같은 작은 철사꼬챙이로 막힌 구멍을 뚫어서 해결.

 

두서없이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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