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5 16:46
이번에 부모님께서 한국에서 저희를 방문하셔서 함께 5월 2,3주에
2주동안 여행하려고 해요
50후반 부모님+저희 부부+30개월 남자아이입니다.
아이가 있어서 무리하지 않고 다니려고 해요..
가능한 여행지 사이의 이동을 하루 4시간이내로 하고 싶은데.. 제가 계획하는 것이 너무 무리가 되는지.. 점검받고자합니다.
(아직 숙소예약 항공권 미정상태입니다.. 조언 듣고.. 결정하려구요)
트레일이 가능한 곳은 가능한 많이 해보고 싶기도 해요..
(이 녀석은 어른만큼 굉장히 잘 걷고 걷기를 즐기는 아이인데.. 캐년의 협곡의 바위길을 걷는게 어떨지.. 걱정이 되긴 해요.)
항공을 이용해서 las vegas in out 하여 미니밴을 렌트할 계획입니다.
가려고 하는 곳은
라스베가스 -그랜드캐년 노스림-파월 호수 앤탈롭 캐년-모뉴먼트 밸리-아치스-캐년 랜드-브라이스 캐년-자이언 캐년-라스베가스 인데요
1)노스림을 가고 싶은데.. 제가 위에 적은 순서대로 가는게 좋을까요 ?
아니면 자이언캐년부터 반대순서대로 가는게 좋을까요??
수정 부탁드려요
2)일정
우선 위에 적은대로 일정을 배분해보았습니다..
1일-라스베가스 밤에 도착, 장보기후 취침
2일-그랜드캐년 노스림 (노스림내숙소)
3일,4일-앤탈롭캐년, 파월호수 보트 투어 1시간 반(페이지 2박)
5일-모뉴먼트밸리(근처에서 숙박)
6일,7일-아치스, 캐년랜드(모압2박)
8일-브라이스캐년(브라이스 공원내 또는 공원입구 숙박)
9일-자이언캐년(스프링데일)
10일,11일,12일-라스베가스..
13일-새벽1시 비행기
어떤가요?
아이가 어려서.. 너무 바쁘고 힘들까봐 걱정이 되어서요..
너무 무리라면 어디를 빼야할까요?
그리고
아치스의 델리키트 트레일,(가능하다면.. 브라이스 캐년 퀸즈 가든 나바호 트레일도)..
아이랑 가기는 너무 위험해 보여서 ㅠㅠ 어른 한명이.. 아이랑 놀고.... 나머지 어른은 도전할 생각이에요...
여행 후반의 라스베가스가 2일이 되어도 좋습니다.. 하루 추가해서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이 배분이 괜찮으면 라스베가스를 하루 줄일 생각도 있구요..
3)저희는 트레일을 좋아하는데.. 방문지 중 아이와 걷기에 무난하면서 좋은 트레일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다니기 위험한 곳도 아시는 대로 말씀주시면 참고 할게요 ㅠㅠ
(여행기 사진을 보니.. 경치는 정말 좋은데.. 바위길에.. 좁은 계곡...
아빠 손잡고 걷는 습관이 잘되어있기는 하는데.. 너무 어려서 안전문제가 걱정이 되요..)
4)저희는 휴스턴 근처 작은 도시에 사는데..United 항공을 이용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United 항공 미국 국내선은 부치는 수화물은 무조건 추가 요금을 받나요??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이해한 바로는 그런데.. 정말인가요 ㅜㅜ
5)5월 여행하는 지역의 대략적인 날씨가 어떠나요??두꺼운 옷도 준비해야하나요?
아이와 같이 가는 여행이라 생각할게 참 많네요 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바쁘실텐데 조언주시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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