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내려온 우리는 서둘러 산 옆을 따라 웨이브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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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길을 10분 걷고 오르다 보니 드디어 웨이브가 나온다.여러 명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역시 웨이브다를 느끼면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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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서히 웨이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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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을 찍고 있는 내 모습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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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귀가할 시간 웨이브만큼은 못하지만 파리아 캐년 이곳 저곳을 보면서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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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산을 내려와 워시를 따라 주차장으로 가는데 가도 가도 주차장이 안나 온다.

10분 정도 가면 되는데..  지도를 다시 보니 들어올 때에는 산을 타고 내려와

워시를 가로 질러 또 산을 탔는데, 나갈때는 가로 지른 워시를 나가는 입구로 착각해

그 길을 걸어 30여분을 허비한 것이다. 오늘 가장 체면이 말이 아니다.

주차장에 오니 이제 안도가 된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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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레일 중간 워시 : 우리처럼 착각을 하고 워시를 걸어 간 사람들 발자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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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는 길에 사슴이 길을 가로 질러 가는 것이 보인다.

그리고 옆을 보니 소를 키우는 목장이 줄을 이어 있었다.

89번을 나와 카납으로 가는데 쭉 뻗은 길인데 하필 해가 지는 것을 정면으로 보면서

30여분 운전을 해야 하였다. 이번 여행 황혼은 원없이 보는 것 같았다.

 

오늘 애들을 고생시켜 미안한 마음에 카납 슈퍼에 들려 먹거리를 사주면서 본 하늘 풍경이 아늑해 보였다.

숙소에 들어와 인터넷을 검색하였다. 에전과 달리 이번에는 거의 모든 숙소 인터넷에 보안 장치가 있어

패스워드를 필요로 하였다.

 

카납 시간으로 오후 6시에 지민이 고등학교 배정 발표가 한국에서 나온다.

지민이 친구한테서 카톡이 왔는데 지민이가 바라던 학교로 배정이 되

우리는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11일차를 마무리 하였다.

오늘 아름다운 풍경은 보았지만 아울러 자연의 무서움도 같이 느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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