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에 저희 가족 서부 여행 계획입니다.. 이미 날짜가 거의 코앞인데.. 준비가 미흡해서 걱정입니다..ㅠ.ㅠ 
저희 가족은 부부와 한국나이로 11살(남자), 7살(여자) 아이들이 있고, 현재 미국에 잠시 체류중으로 동부에서 라스베가스로 비행기로 이동하여 여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6/30 라스베가스 도착(밤 11시), 숙박
7/1   라스베가스에서 여행준비(장보기 등) 및 짧은 투어 
--> 질문 1 : 라스베가스 한인 마트에서 김치, 쌀, 밑반찬 거리 등을 구입할 예정인데... 라스베가스 한인마트 규모가 궁금합니다.. 규모가 작고, 가격이 비싸면.. 아예 출발때 구입해서 가는게 나을지..(저희는 메릴랜드에 있어서 큰 한인마트가 가깝습니다)

7/2  라스베가스 출발, 오전 자이언 캐년 투어(주니어 레인져), 브라이스 캐년 이동(주니어 레인져), 브라이스 캐년 인근 숙박(예약)
--> 질문 2 : 자이언 캐년과 브라이스 캐년에서 동시에 주니어 레인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할 지요? 듣기로는 한곳에 참여하는데도 반나절은 걸린다고 하던데... 한곳을 포기해야한다면.. 어디가 좋을지 고민입니다...

7/3 브라이스 캐년 출발, 그랜드 캐년 노스림 투어(주니어 레인져), 노스림 숙박(노스림 내 랏지 예약)
--> 질문 3 : 브라이스 캐년에서 노스림까지 약 3시간 이동 잡고, 노스림 주니어 레인져 참여를 고려할 때, 이날 일정이 좀 Loose한 감이 있나요? 노스림 안에 있는 랏지를 예약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근처 다른 투어 옵션이 있을까요? 

7/4 노스림 출발, 사우스림 투어(주니어 레인져), 사우스림 숙박(사우스림 내 랏지 예약)
--> 질문 4 : 사우스림 투어시 마더 포인트 근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로 이동한다고 하는데... 맞는지 헷갈립니다.. 그럼.. 투어가 끝나고, 다시 주차장으로 와서 예약한 랏지로 이동하면 되는 건가요?

7/5 사우스림 출발, 안텔로페 투어(오전 11시 경 출발하는 투어), 홀슈밴드 등 인근 투어, 페이지 숙박
--> 질문 5: 사우스림을 오전 일찍 출발하여 안텔로페 투어를 시간 맞춰 시작해서 끝낸 다음, 그  이후 이 날 투어 일정을 잡는 것이 어렵네요.. 페이지에서 숙박하고 다음날(7/6) 아침 페이지 출발해서 마뉴먼트 밸리와 메사버드 투어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 날 안텔로페 투어 이후(또는 이전도?) 페이지에서 숙소에 들어가기 전까지 적절한 투어가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어쩌면 더 중요한 질문은... 과연 안텔로페를 보는 것이 좋은지....(사실.. 시간도 특정시간에 가야 좋다고 하고, 가격도 상당해서... 음...안텔로페를 포함시킬지 뺄지.. 아직도 고민입니다..) 사우스 림 이후 저희는 일단 안텔로페, 마뉴먼트 벨리, 메사버드, 아치스 파크를 크게 잡고 있는데... 7월 5일, 6일, 7일(솔트레이크 이동 전 오전까지) 삼일동안 일정을 좀더 알차게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엄청 고민입니다... 일정을 추천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7/6 페이지 출발, 마뉴먼트 밸리 투어, 메사버드 투어, 메사버드 숙박
--> 질문 6 : 이날 오전 일찍 출발하는 경우, 마뉴먼트 밸리를 오전에 보고, 메사버드를 오후에 볼 수 있을까요? 이 두 곳을 하루에 보는 것이 무리일지...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네요... 저희 다음 날(7/7) 일정이 솔트레이트로 가는 일정인데.. 그 중에 아치스 파크를 거치는 걸 고려중이라 7/7일 아침에 메사버드를 투어해야 하는 경우 아치스 파크를 포기해야 하는지... 아니면.. 모두 가능한지 고민입니다...

7/7 메사버드 출발, 아치스 파크 투어(주니어 레인져), 솔트레이크 숙박
--> 질문 7 : 솔트레이크에서 옐로스톤 여행을 위한 정비와 장보기 등을 해야할 것 같은데.. 이러면.. 아치스 파크 투어 시간이 모자랄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아치스 파크 투어에서도 아이들이 주니어 레인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 할 것 같은데... 이 문제는 전날(7/6) 문제에서 이어지네요..ㅠ.ㅠ 그리고.. 솔트레이크 한인마트 중 추천해주실 곳이 있으신가요^^;;

7/8 솔트레이크 출발, 옐로 스톤 투어, 옐로 스톤 숙박
--> 질문 8 : 솔트레이크에서 옐로 스톤으로 가는 중 그랜드 티턴 파크를 보고 갈지, 아니면 옐로 스톤 투어 중 잠시 시간을 내어 볼 지 고민입니다.. (저희 옐로스톤 숙박은 Grant villege lodge, lake hotel, Mammoth hotel 각 1박 입니다) 어떤 방식이 좋을지요?
7/9, 7/10 옐로 스톤 투어
7/11 옐로 스톤 오전 투어 후 출발, Great falls 숙박
7/12 Great falls 출발, Calgary 도착, 장보기 등 여행 준비 후 숙박
7/13 Calgary 출발, Banff 투어 후 canmore 숙박
7/14 Banff 및 Lake Luise 지역 투어, banff 숙박
7/15 banff 출발, Jasper 이동 하면서 투어, Jasper 숙박
7/16 Jasper 투어,  Jasper 숙박
7/17 Jasper 투어 후 출발, Kamloops 숙박
7/18 Kamloops 출발, Vancouver 또는 Seattle 숙박.... 부터 7/21 Seattle 공항 출발(밤 11시 비행기) 까지 일정을 정하지 못했습니다....ㅠ.ㅠ
--> 질문 9 : 일단 Kamloops을 출발해서.. 밴쿠버 또는 씨애틀 쪽으로 나와야 하는데... 일단 저희 가족이 생각하는 마지막 여행 일정은 씨애틀 인근 또는 조금 남쪽(오리건 북쪽)으로 내려와 조용한 해변에서 2-3일 정도 해수욕과 휴식을 취하면 여행을 마무리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선은 저희가 다시 7/21에 Seattle 로 돌아와서 비행기를 타야한다는 전제로... 7/18일부터 7/21(씨애틀에서 하루정도 숙박하면서 비행기 타는 날 낮에 잠시 시내 관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까지 아이들과 함께 보낼 씨애틀 남쪽 또는 오리건주 북쪽 해변 중 추천해주실 지역이나 숙소가 있으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만약 이 해변이 씨애틀에서 가깝다면... Kamloops 에서 바로 그 숙소로 갈 수도 있을 것 같고(Kamloops에서 Seattle 까지 국경통과 시간 포함하면 8시간 정도 되나요?), 아니면.. Seattle 인근에서 하루 숙박해야 될 것 같기도 하고... 복잡합니다.... 여러 분들이 오리건 주 해변을 추천하시는데.. 어디 특정해서 정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조용하고.. 너무 비싸지 않은 곳... 을 찾고 있습니다...^^;;

--> 질문 8 : 전체적으로 저희 가족 일정이 무리가 없는지요?(아이들 2명을 고려해서요..) 아니면.. 너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늘어지는 감이 있는지요? 긴 여정에 아이들을 동반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투어에 어느정도 휴식이 필요한지 감을 잡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 질문 9 : 저희 여행 일정동안 옷을 어떻게 준비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일단 캐네디언 로키를 포함하고 있어서 두꺼운 옷이 필요할 것 같은데...  여름 옷과 가을 옷을 가져가는 것이  맞겠지요?

--> 질문 10 : 각 국립공원에 주니어 레인져 프로그램이 있어서 아이들을 위해 가능하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향으로 여정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한두군데.. 일정을 조정해서 이 프로그램 참가를 보다 많이 하게 한다면.. 어느 곳을 조정해야 할까요?  어른 기준으로 많은 곳을 보기보다는 아이들의 기억에 남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 질문 11 : 캐네디언 로키 여정은 어떤가요? 일단 인터넷 등을 보고 잡긴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곳을 봐야 할 지 여전히 결정하기가 너무 어렵네요.. 포인트들 사이에 시간도 꽤 걸리는 것 같구요... 저희 일정을 감안해서... 추천해주실 포인트들과 일정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너무나 훌륭한 사이트를 운영하고 계신 점... 초보 여행자로서 여러 운영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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