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멕시코에서 떠난 미서부 겨울 여행.

2015.01.10 03:04

아민 조회 수:4821 추천:1

안녕하십니까. 아민입니다.


작년 겨울 플로리다 올란도 왕복 10,000키로의 경험으로 올 겨울휴가와 아이들 방학기간 동안의 미서부 여행을 애당초 자동차 여행을 계획했었는데 출발하기전 무리수라는 아이리스님의 조언을 따라 라스베가스와 서부 여행일정은 비행기로, 텍사스 일정은 자동차로 다녀왔습니다.


24일 라스베가스 인, 29일 아웃으로 Baby님의 일정을 참조로 계획을 세웠고 라스베가스에서 이틀을 묵은 후 부터는 렌트카를 이용하여 3박 4일동안 자이언을 비롯하여 그랜드 캐년까지 잘 다녔습니다.

29일 라스베가스를 떠나 다시 멕시코로 돌아 온 후 차를 이용하여 다시 국경을 넘어 산안토니오를 거쳐 달라스까지 갔다가 다시 멕시코의 만사니요로 오니 차로 다닌 거리만 4000키로더군요..뭐 작년에는 10,000키로를 다녀왔었는데..라지만 오는 날 2,000키로를 다이렉트로 오다보니 거의 폐인이 되서 왔답니다..ㅎㅎ

국경을 넘을때부터 퍼밋 발급대기로 아주아주 고생을 하였지요..^^..(멕시코 국경을 육로로 넘을 시 매년 그렇습니다..ㅎㅎ) 


간단한 후기를 올립니다.


12월 21일 멕시코 만사니요(멕시코 남단에 있습니다.)를 출발하여 께레따로의 지인집을 거쳐 23일 멕시코 북부 도시 몬떼레이 도착(차는 장기 주차장에 놓고..)

24일 : 라스베가스에 도착하여 이곳 사이트에서 이용한 렌트카를 알라모에서 받고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3터미널에서 렌트카 회사까지는 셔틀이 공동 운행하고 있었고 비교적 간단한 절차를 거쳤다고는 하나 렌트카를 받기까지 한시간 정도 소요한 것 같습니다.


!!! 렌트카 팁 - 여기저기 많은 사이트들을 알아보았는데 위에 배너가 붙어 있는 rentalcars.com이 제일 좋았습니다. 추가 운전자 및 기본 보험도 다 포함이고...중요한것은 각 언어마다 지역마다 가격이 다르게 나오므로 한국어로 해서 예약하시면 훨씬 저렴하게 되더라구요. 렌트카 회사는 ALAMO였고 위의 사이트에서 예약 번호 나온것을 알라모 홈페이지 가서 입력하니 바로 확인 번호가 뜨더라구요. 저는 멕시코 운전면허증가지고 갔는데 아무런 제약 없었고, 네비랑(6일에 69불? 조금 비쌌지만 잘 썼습니다.) 주유옵션(30불-차 반납시 empty로 줬지요.ㅎㅎ)추가해서 기아의 리오(Compact size) 받았습니다.(조금 큰차를 원했었는데, 다 나가고 없더라구요..그래도 국산차에 반가워서 탔는데 만족스럽게 잘 탔습니다. 실내가 여유있게 넓더군요..힘이 좀 딸리는거 정도는 뭐..엑셀 꾸욱..) Work out을 아무도 안하길래..여기저기 사진을 다 찍었는데, 보험에 자차 파손이 포함이 되어 있어서 별도의 체크를 하지 않더라구요..암튼 www.rentalcars.com 강추입니다.


24일 밤에는 호텔(만달레이 베이 부페권 2장 포함 2일에 190불 예약-www.smatervegas.com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면 간단한 가입을 거쳐 각 호텔의 할인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에 도착하여 식사를 하고 라스베가스 야경 구경 겸 호텔내에서는 비싼 물이나 간식거리를 사러 트램을 타고(만달레이베이부터 엑스칼리버까지 무료운행) 나가서 걷다가 구경도 하다가 ABC라는 마켓에서 물 포함하여 이것저것 구매하고 추위에 오돌오돌 떨면서 호텔로 돌아왔지요.


25일은 차를 몰고 스트립 거리의 주요 호텔들을 다니며(호텔마다 무료 셀프 주차타워가 있었습니다)구경하고 사진찍고 아울렛가는 길에 길을 잘못 들어 노숙자들이 길을 가득 메운 곳도 지나갔으며(센트로를 지나니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더군요..)아울렛 들러 작은 아들 겨울잠바하나 사고 한국마켓(그린 랜드)에 들러 다닐 동안 먹거리를 좀 사고 마켓내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이것저것 맛나게 시켜먹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한인 마켓내의 빵집 아주 맛있습니다. 비싸지도 않고 강추합니다.



26일 : 라스베가스에서 15번을 타고 허리케인까지 네비찍고 가다가 9번으로 갈아 탔습니다. 눈이 많이 와있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정말 멋진 길이더군요..ZION입장료 25불을 내고 천천히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일년내내 눈구경 한번 못해본 아이들은 길옆의 쌓인 눈에 흥분하고 내려서 만지고 던지고..멋진 풍광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트레일을 하는 분들도 봤는데, 저희는 그냥 9번도로로 가면서 보는 걸로 만족했답니다. ZION를 지나 BRYCE로 가는 길엔 눈이 날리기 시작했고, 도로 끝 저 멀리 보이는 이름모를 산맥이 신기루 같은 모습으로 비춰져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브라이스 캐년에 가까워 질수록 눈발이 강해지며 한국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겨울 풍경이 펼쳐졌는데, 일년 내내 에어콘과 지내야 하는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멋진 선물과도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놀다 가느라 브라이스 캐년에 갔을때는 해가 져서 HOODOO를 보진 못했지만 가는길에 몇몇 군데에서 HOODOO를 본것에 만족해야 했지요. 그래도 브라이스 캐년 매표소까지는 갔다 나왔습니다(인증사진을 위해..ㅎㅎ) 길을 되돌려 나와 KANAB에서 숙소를 잡고 한국 마켓에서 사온 햇반, 컵라면 컵짜장, 반찬등으로 만찬을 즐긴 뒤 푸욱 잤습니다.


!!!숙소 팁 : 라스베가스를 제외하고는 숙소를 별도로 예약하고 다니진 않았는데, 인터넷으로 당일 예약도 되는 관계로 그날 그날의 일정에 따라 진행했습니다.

FPLAGSTAFF의 SUPER 8에서 그냥 들어갔다가 된통 바가지를...아휴..


27일 :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챙겨먹고 PAGE로 넘어가니 오전 9시반정도였는데 안텔로프 어퍼는 당일 예약이 꽉 차서 안된다 해서 예약이 필요 없다는 LOWER로 찾아갔습니다..예약은 필요 없었지만 입장권 사는 줄이 2시간넘게 기다리더군요..12시 40분 대기조로 입장하여 관광을 했는데, 자연이 만들어 놓은 조각품 앞에 경건한 마음까지 들더군요..(이 마음은 캐년 관광 내내 계속 되었다지요..^^) 사진을 찍느라 정신 없다가 출구로 나오니 오후 2시가 넘었고, 페이지의 중식당에서 식사를 마치니 오후 4시가 다 되더군요 안텔로프투어는 날씨가 너무 좋아 겨울에 보기 힘든 빛의 잔치를 기분 좋게 잘 누렸습니다.


페이지의 중식당사장님은 화교분인것 같은데 한국말을 해서 깜짝 놀랐고 메뉴중에 김치가 있어서 더 놀랐습니다. 그만큼 한국분들이 많이 오신다는 것이겠지요? 근데..오후 3시 30분부터 저녁식사값을 받는다고 우리가 입장한게 3시10분인데 30분까지만 음식 가져다 먹고 그 이후에는 돈 더 내고 먹으라 해서 좀 그랬지만 간단히 먹고 갈 생각이었으므로 그냥 들어 갔습니다. 애들이 좀 늦게 먹어서 30분 되니까 돈 더 낼거냐고 묻길래 그냥 나간다고 했습니다. 저녁메뉴는 뭐가 더 나오나 봤는데 그냥 뭐 똑같은 메뉴가 되더군요..페이지의 중식당을 이용하실분들은 3시30분 이전에 가셔서 김치랑 밥이랑 충분히 즐기세요. 



식사 후 계획대로 모뉴먼트의 일몰을 보고자 달리고 달렸는데, 도착하니 밤이 되서 집사람과 애들한테는 '여기는 별보러 오는 데야..'라고 퉁치고..ㅎㅎ THE VIEW호텔을 물어 볼까 하다가 1년동안 예약이 잡혀 있다라는 얘기를 많이 접해서 그냥 TUBA까지 길을 돌려 내려왔습니다. TUBA...에서 숙소를 못잡았습니다.이래저래한 사연으로 다음날 일정인 그랜드 캐년근처까지 가자라는 마음으로 CAMERON까지 갔지만 역시 FLAGSTAFF까지 내려가야만 했고 늦고 피곤한 마음에 잡은 숙소가 이번 여행의 오점을 남기는 실수를 하게 된 것이지요..인터넷으로 60불정도면 되는 숙소를 190불을 줬으니 잘 확인을 하지 못한 저의 돌머리를 캐년에 던져 버리고 싶었습니다..

예정에 없던 FLAGSTAFF에서 묵게되는 바람에 마지막 일정이었던 SEDONA를 하루 앞당겨 가기로 했습니다. (세도나를 하루 앞당긴건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28일 : 89A도로를 타고 가는 길은 우리나라 강원도의 그것처럼 강렬한것은 아니지만 길게 쭉쭉 뻗은 나무들과 간간히 섞인 흰눈의 조화가 절로 힐링이 되게 하더군요.

그리고 세도나..우리 가족은 세도나의 매력에 푹 빠져서 하루를 너무도 즐겁게 지냈습니다. 아침일찍 도착해서 예약한 핑크짚 투어가 오후 4시..그 시간동안 세도나를 돌아 다니며 간단한 트레일도 즐기며 정말 좋다 좋다..그리고 춥다..라는 소리만 연발하고 다녔습니다. 세도나 참 좋더군요..나중에라도 꼭 다시 가서 며칠 푹 쉬면서 제대로 즐기고 싶은 곳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핑크짚 투어는 기대만큼은 아니었지만 가이드의 입담과 겨울에 몇번 보기 힘들다는 일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10초 간격으로 바위산들의 색깔이 바뀌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가이드의 말로는 오후 4시 마지막 투어가 하루중에 일몰을 볼 수 있는 제일 멋진 시간이라고 하더군요.. 주변 경관과의 조화때문에 그렇다는 녹색M마크가 새겨진 멕도널드에서 간단히 요기를 한 후 다시 FLAGSTAFF로 올라갔습니다. 어제보다 훨씬 깨끗하고 조식도 잘 나오는 QUALITY INN을 당일 예약하고 들어가 빨리 먹어야하는 남은 한국음식들로 만찬을 즐긴 후 푹 쉬었습니다.


29일 : 그랜드 캐년 일정으로 저희는 89번 도로를 다시 거슬러 올라가 64번도로로 들어가 데저트뷰 부터 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 미리미리 보여지는 그랜드 캐년의 끝자락 광경들은 정말 멋지더군요. 캐년입구에서 25불을 내고 데저트 뷰부터 돌아 보는데 날씨는 구름 한점 없이 화창했지만 칼바람이..데저트 뷰 타워안에 잠시 피신하여 구경하다가 차를 타고 마더 포인트까지 천천히 가며 각 포인트마다 차를 세워 잠시 내려 구경하고 사진 찍고..그랜드 캐년의 광대함에 놀라고..자연의 힘앞에 경건해지고..별의별 느낌이 다 들더군요..차를 천천히 몰아 가는데 셔틀버스가 운행을 하더라구요. 왜지? 겨울엔 셔틀이 운행을 안한다고 했는데?..라고 생각했는데 비지터 센터에 도착하니..인산인해..정말 사람 많더군요..주차장에 자리도 없고..근데 왜 데저트 뷰쪽에는 별로 없었을까요?..비지터 센터에서 잠시 몸을 녹이고 무료로 상영해주는 그랜드 캐년 영화 보고..차를 돌려 나오는데 64번 도로를 통해서 올라오는 차들이 거의 3~4키로에 걸쳐 밀려있더군요. 저 상황이면 입구 통과하는 데만 몇시간이 걸릴것 같은데..라며 우리는 우리가 정말 길 선택을 잘 했다고 자축하며 내려왔습니다. 그랜드 캐년은 사람이 많고 날씨가 좋으면 겨울에도 셔틀을 운행하나봅니다. 


라스베가스로 돌아 오는 길은 40번 도로를 타고 오다가 93번 도로로 갈아타고 후버댐투어에 대기차가 너무 많아 포기하고 오는데 너무 멋진 일몰 광경의 저수지를 만나 마음이 흡족했습니다. 라스베가스로 들어 오는 길은 1시간 정도 정체가 됐는데 언덕배기에서 내려다보이는 라스베가스의 야경은 참 멋졌습니다.

밤 11시 50분 비행기였으므로 시간이 남아 한국식당에 들러(수라정-고기부페: 음료 따로 안시키셔도 보리차가 맛있습니다. 계속 리필해주더군요.) 저녁식사를 푸짐히 하고 같이 추억을 만든 차에 빠이빠이 한 후 (차 반납하는데 그냥 키만 받고 네비도 안챙기길래 우리가 챙겨주고..) 비행기에 올라 멕시코의 몬떼레이로 돌아 왔습니다.


30일~1월3일까지는 차로 다시 국경(LAREDO)을 넘은 뒤 산안토니오와 달라스까지 가서 찜질방을 즐기고 멕시코 만사니요로 돌아왔습니다.(이 경로만 4,000키로 였네요..ㅎㅎ)


국경 팁 : 비행기로 미국에 입국할 경우 찍어주는 퍼밋은 국경을 육로로 들어갈때와 전혀 다른 것입니다. 여권에 기간이 남아 있다고 해서 사용할 수 없고 육로로 들어 갈때는 다시 퍼밋을 받아야 하며 성수기에는 최소 4시간이상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이번에 저희는 5시간..) 미국에서 멕시코를 육로로 경유하시는 분들은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퍼밋비용도 일인당 6불이 차지가 됩니다.


이번 여행시 날씨가 참 좋아서 감사했고 미국의 기름값이 정말 싸서 경비를 아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텍사스의 기름값은 아리조나나 유타보다 더 저렴해서 갤런당 1.85까지 내려가더군요)

리고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투어같은 경우 미리 예약을 안하시는 거라면 대기 시간도 충분히 염두에 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일 이동 계획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상 저희 가족의 겨울 여행기 였으며 많은 조언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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