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아 미약하지만 저도 다른분께 도움이 될까하고 짧게 올립니다.

추천은 로밍보다는 유심을 추천합니다.

아래 지역들이 전화가 안터지는 곳이 많습니다. 인터넷이 유료인 숙소도 있구요. 수영복 꼭 챙기세요. 리조트 비도 내는데 수영도 하고 핫탑도 하시고,

길이 대부분 우리나라 88고속도로 같으니, 야간운전은 피하시고

식사는 저희는 햄버거 별로 안좋아하지만 여러 음식점들을 다녀본 결과, 호텔 내에 있는 식당들은 다 괜찮습니다. 하지만 길거리에 있는 식당들은 위생과 맛에서 별로였구요. 특히 트립 어드바이저 후기도 별로 없이 올라와있는 곳이라면 도전하지 마시고 그냥 가격대비 성능이 햄버거가 짱입니다.

버거킹이나 맥도날드 말고 인앤아웃버거랑 잭인더 박스가 좋았습니다. 인앤아웃버거에 양파는 그릴 어니언으로 저는 이거 몰라서 매웠습니다. 그리고 애니멀 세트도 있다는군요. 야채를 엄청 주던데 몰라서 쳐다만 봤는데 한국와서 알았습니다.

렌트카 하실 때 꼼꼼히 보세요. 시가젝 되는지 라디오 되는지 이왕이면 동급에 좋은 차로 고르고 고르세요. 저흰 공항에 한 번 더 가서 시간낭비 했습니다.

참, 한국 아이폰은 사진 찍을 때 무조건 소리가 나는데 이거 때문에 정말 불편했습니다. 투어할 때 연신 찍었는데 그럴 때 마다 소리가 나서 민망했습니다.

전 우리나라꺼만 그런줄도 모르고 중국사람들 사진 찍어주면서 너 아이폰 이상하다고 사진기 소리 안난다고 고장났다고 했습니다.


1일자 / 3월4일 /  샌프란시스코  / 오전10시 도착 / 숙소: 힐튼 마크55_마크 55말고 옆에 신관 추천 다운타운이라 좋았음.

오전:도착하고 렌트카해서 숙소로 이동


오후: 피어39관광 --> 날씨가 흐리고 추워서 한산했음. 꼭 먹어봐야 한다는 크랩샌드위치랑 스프 먹고 시내로 돌아옴. 샌드위치가 맛있었음.


저녁: 치즈케익팩토리. 사람이 정말 많아서 30분 이상 기다렸음. 개인적으론 케잌 좋아하지 않아 한 번은 먹어볼만 한 곳. 두 번가진 않았음.


숙소평: 마크55는 구 건물인지라 내부는 그냥 보통 숙소정도였음. 그 옆 신건물이 더 좋아보였음. 하루 주차비가 있었고, 발렛파키이랑 팁 5달러 줘야함.


2일자 / 3월5일 / 샌프란시스코 / 숙소: Yosemite View Lodge _추천합니다. 괜찮음.

오전:  늦잠


오후:  식당에서 밥 먹고, 러시안힐>금문교 . 러시안힐은 언덕에 무료 주차, 금문교는 비바람이 너무 불어 인증샷만 찍고 후퇴


식당: Brenda's French Soul Food  /  Shrimp & Grits / 무조건 일찍 가야함. 40분 이상 기다림. 느끼한걸 싫어하는데 치즈남기고 먹으니 맛있었음.


숙소: Yosemite View Lodge / Juniper동 1층 / 강 옆이 아니라 도로 옆이여서 시끄러울까 했지만 비가 너무 많이와서 상관없었음. 혹시나 가시는 분들은 수영복 챙겨가세요. 실내수영장이랑 스파가 있구요.  River뷰가 엄청 좋아보였습니다. 음식을 해먹을 수 있도록 냄비랑 키친이 완벽히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기스토브, 전자렌지, 냉장고, 싱크대, 각종 주방용품 완비.  방에 히터가 없어서 조금 춥고 습했습니다.

샌프란에선는 그냥 비였는데 요세미티로 가면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데 늦게 출발해서 야간운전 시작함. 해는 그렇다 치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앞이 안보일 정도였음.

가는길에 너무 힘들었음. 가는 내내 맞게 가는지 가슴졸이며 갔습니다.


SanFrancisco 총평: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 그냥 일반적 도시였고, 와 좋다는 감흥은 그닥 없었음.

렌트카가 힘이 없어서 언덕위 다니기 힘들었음. stop 사인앞에서 차가 뒤로 밀리는데 아찔했음. 렌트카 시가젝이 안되서 공항가서 다른 차로 바꾸고 요세미로 출발함.


주의사항: 길거리 유로주차기에 카드 넣었는데 카드가 끼여버려서 안빠지는데 애먹었음. 지나가던 분에게 부탁해서 그분이 근처 호텔가서 뺀치 가져와서 간신히 뺐음.

                  꼭! 멀쩡한 주차기인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비가 오면 꼭 낮에 운전하세요.


3일자 3월6일 / 요세미티 / 숙소:  Hampton Inn and Suite Ridgecrest _ 깨끗하고 시설 좋은 호텔 추천함.

오전: 새벽부터 일어나서 요세미티 입성. 아무도 없고 안개가 껴서 너무 신비롭고 좋았음. 너무 일찍가니 표검사도 없이 무료입장. 10시 넘으니 해가 뜨고 어제 비때문에 이곳저곳에 멋있는 폭포가 즐비함. 운좋게 동네 개같이 코요테 2마리도 옆에 지나감. 날씨는 엄청 추웠음(저흰 경남에 살아서 0도 되면 엄청 춥다고 느낍니다.)


오후: 데스벨리로 가기위해 Ridgecrest로 출발함.


Yosemite 총평: 정말 웅장하고 멋진 곳.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폭포도 많고 정말 좋았음.


Ridgcrest: 아이리스 님께서 왜 내심 리스크레스트 말고 베이커스 필드에 묵었으면 하셨는지 이해갔습니다. 베이커스 필드는 큰도시였으나, 리지크레스트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Hampton은 정말 깨끗하고 조식도 좋고 만족스러운 호텔이였습니다.


4일자 / 3월 7일 / 데스밸리 / 숙소 : Vdara Hotel in Las Vegas _ 렌트카 하시는 분들에겐 비추고 아이들 있는 분들에겐 추천.

오전: Ridgcrest를 출발해 데스밸리 도착

오후: Death Valley 관광, 모든 포인트를 섭렵했습니다. 덕분에 아주 바빴죠.ㅎ 데스 벨리 강추합니다. 라스베가스 하루를 빼고 데스밸리에 더 있었으면 했습니다.


Death Valley 총평: 이번 여행에서 개인적으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유채꽃 밭은 아니지만 그 황량한 곳에 노란색꽃이 만개하여 이곳이 지구가 맞기는 맞구나 싶었습니다. 꼭 추천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곳은 Bad Water였는데 뭔가 특이한 지표면을 기대했지만 아이스링크장 같아서 조금 실망했습니다. 제일 먼 곳이였는데.... 시간이 빠듯한 분들에게는 Bad Water는 굳이 추천 드리지 않고 Dante's View에서 보시는게 더 이쁘실 것 같습니다.  저에겐 하루론 부족한 곳이였습니다.


5일자 / 3월 8일 / 라스베가스 / 숙소:  Vdara Hotel

오전: 어제 너무 무리해서 늦잠

식당: Pho So 1 : 저렴한 가격에 쌀국수 집 정말 맛있었음.


오후: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 쇼핑

식당: Lotus of Siam : 5시30분에 저녁 시작하길래 맞춰갔음. 늦게가면 엄청 기다려야 함. 정말 맛있었음. 서비스나 음식 맛 모두 최고였음. 동남아 음식하나도 몰라서 여기서 제일 베스트 1위와 2위 시킴. 하나는 새우 튀김(정말 맛있음.) 하나는 국수(빨강 국물이지만 코코넛 때문에 달고 느끼한 국수).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볶음밥이랑 타이 샐러드도 포장해왔습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숙소평: 렌트해서 가시면 비추합니다. 무조건 발렛파킹이고 숙소 들어가는 입구가 찾기 힘들고 나오기도 힘들고,  팁만 5달러씩 주다보니 너무 아까웠습니다. 차 맡길때 팁주고, 찾을 때 팁 주고. 메인스트립에 묵으시고 셀프 주차 하시는게 절약하는 길. 자꾸 들락날락할때는 옆에 벨라지오에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허니문이라고 뻥을 좀 쳐서 벨라지오 분수쑈가 보이는 방을 받았습니다. 안에 큰 냉장고랑 조리할 수 있는 렌지도 있었지만 주방용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른 호텔에 비해서 카지노 없어서 깔끔하긴 하나 렌트카 족에겐 조금 불편하 곳이였습니다.


노스프리미엄 아울렛 평: 마음먹고 갔지만 살게 없어 실망한 곳.  비추 합니다.

패션 쇼 몰 평: 이곳에서도 그닥 살게 없어서. 라스에서 쇼핑하지 마시고 엘에이에서 쇼핑하세요 세금도 싸고 개인취향이긴 하나 차라리 샌프란시스코 macy's가 더 살만한게 있지 않나 싶었습니다. 이미 사이즈는 없고, 물건도 없고.


Le Reve 쇼: 정말 대단한 쇼였습니다. 처음엔 볼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멋진 쑈였습니다. 강추합니다. 라스베가스 솔직히 좀 실망이였지만 쇼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Las Vegas 총평: 너무 근사한 걸 기대했나 벨라지오 호텔에 정원도 너무 작아서 놀랬고, 차로 메인 스트립 지나가면서 다 구경함. 2틀 잡을 곳은 아니였다고 생각됨. 쇼가 가장 기억에 남음. 다른 도시들을 많이 다녀본 분들에겐 그냥저냥 일 수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라스베가스는 저녁에 도착해서 메인스트립을 차로 지나가고 벨라지오 분수쇼 보고 3대 쇼중 하나만보고 지나가는 걸로 해야겠다고 생각됨. 이 틀 묵을 곳은 아님.(개취)


6일자 /  3월 9일 / 라스에서 자이온으로 이동 / 숙소: Cliffrose Lodge & Garden at Zion National Park _ 추천합니다.

오전: 라스베가스에서 아쉬운 쇼핑 마음에 패션 쇼 몰에서 2시간 허비. 나중에 생각하니 너무 아까운 시간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냥 바로 자이온으로 갔어야 했는데 여자들에게 쇼핑이란.... 뭔가 하지 않으면 안되는.....


오후: 자이온으로 이동  이동하는 길이 너무 멋있음.


숙소평: 1층을 배정받았는데 2층 발소리가 너무 커서 방을 바꿈.  2층으로 배정받으세요. 엘리베이터 있어요. 방 창문에서 전경이 끝내줌. 수영복이 있으면 수영장과 핫탑 이용가능. 조식도 잘 나옴.

 

저녁 해 지기 전에 도착해서 말씀해주신 다리위에서 석양을 기대했으나 날씨가 안좋아서 아쉬웠음.


7일자  / 3월 10일 / 자이온, 브라이스 / 숙소: Best Western Plus Bryce Canyon Grand Hotel at Bryce (아이리스님 추천)-추천합니다.

오전: 왕복 한시간 짜리인 Lower Emerald Pool만 갈려고 했으나 너무 이뻐 Upper까지 올라감 Emerald색은 아니고 황색이던데 여튼 폭포가 이뻐서 좋았음.  RiverSide Walk는 narrows를 가기 위한 길일뿐. 가장 아쉬운 것은 다음에는 꼭 narrows를 갈 준비를 하고 와야겠다 생각함. narrows 가기 위해선 어부복 같은 걸 렌트하던데 자이온의 꽃은  narrows가 아니였나 싶음. 엑티비티 못한게 정말 아쉬웠음.


오후: Bryce, 이동 이동하는 내내 너무 아름다운 경치가 펼쳐지고, 오후 내내 브라이스 구경함. 나바호 트레일길이 반은 막혀있어서 반쪽짜리 트레일만 함.


Zion 총평: 하루로는 부족한 너무나 아름다운 곳이였습니다. 다음에는 꼭 Narrow트랙킹 준비를 해서 다시 오고 싶은 곳이예요. 이틀 정도 투자하고 싶은 곳.

Bryce  총평: 웅장하고 아름다운 경치. SunSet point에서 멋진 사진을 기대했으나 아쉬움. 자이언과는 또 다른 느낌. 자이언은 등산코스가 많았지만 브라이스는 개인적 생각으로 차로 포인트만 봐도 충분할 것 같았음. 저는 반나절만 봤지만 하루는 봐야 다 볼 수 있음.


호텔: 말씀하신대로 주변에 숙소가 너무 없었음. 굉장히 깔끔하고 좋았고, 식당은 이름이 기억안나는데 숙박이랑 같이 크게 하던 곳이였는데 깔끔하고 괜찮았음. 대신 호텔 주변에 먹을 곳이 거기 뿐이라 30 넘게 기다림. 주변에 먹을게 없어서 식당에서 먹을게 아니면 준비하는게 좋을 것 같음.


8일자 / 3월 11일 /  모아브  / 숙소:  Red Cliff Lodge _ 매우 추천합니다.

오전: 브라이스에서 모압으로 가는 길이 환상적임


오후: 해 지기 전에 Delicate Arch에 도착함.  정말 정말 숨이 멋는 곳임.


Delicate Arch: 숙소가 외진 곳에 있어 야간 운전 하기 전에 내려왔는데 석양이 너무 멋있는 날이였음.  아쉽게 찍지는 못했지만, 올라가는 길이 힘들긴 하지만 꼭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숙소:  조금 떨어져 있지만 환상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호텔 정말 좋습니다. 주위 전망이 끝내줍니다. 식당 밥도 정말 맛있음. 주변에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그 식당에서 꼭 먹을 수 밖에 없었지만 성수기 때는 꼭 예약을 해야한다고 함.


9일자 / 3월 12일 / 모뉴먼트밸리 / 숙소: The View Hotel - 매우 추천합니다.

오전: 잊지못할 사건이 터집니다. 남편이 새벽에 Arches에서 일출 찍는다고 나갔습니다. 오전 8시에 카톡이 하나 뜹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이 마라톤 때문에 막혔답니다.

저흰 어젯밤 체크인 할 때 프론트 데스크에 마라톤 글자만 보고 아래 내용을 읽지 않아서 몰랐습니다. 마라톤으로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길이 막힌다는 것을.... 저는 호텔에 갇혔고 남편은 모압 시내에 있었습니다. 사정을 얘기해도 안되고, 호텔에서 나가는 건 되는 줄 알아서 옆방 이웃이 태워주기로 했습니다만 양쪽길이 막혔답니다. 우리 옆방도 꼼짝없이 갇혔습니다. 20분 밖에 안되는 길인데 막혀버리다니....  게다가 남편 핸드폰 전원이 꺼져버려서 연락도 안되고 옆방 이웃이 돌아가는 길이 있다고 시내까지 태워준다지만 연락이 안되서 그냥 한 시까지 기다리기로 합니다. 남편이 시내에 있는 전자제품 가게에서 충전선을 사서 호텔로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고 돌아오는 길을 택했습니다. 우회하는 길은 편도만 한 시간 짜리. 저는 남편을 기다리고 12시가 되서야 남편이 호텔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 우회하는 길이 멀지만 멋있다고 한 시간을 기다리는 대신 눈 덮힌 산을 통과합니다. 우회하는 길이 우리가 오는 내내 봤던 저 멀리 눈 덮힌 산이 였단걸 나중에서야 알게 됩니다. 이게 다 추억이겠죠.


오후: 오전을 통째로 날렸지만  Arch와 Caynon Land를 보고 탄성을 자아내며, 모뉴먼트 밸리로 떠납니다. 캐년 랜드는 액티비티의 천국인거 같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3일정도는 지내고 싶은 곳이였습니다. 경치도 경치거니와, white rim투어가 굉장히 잼있어 보이던데.... 정해놓은 일정이 있으니 포기하고 아마, 오전에 사건만 없었다면 투어 하나는 분명히 했을텐데 아쉽네요. Arch는 저희가 갔을 때 5명도 없어서 정말 한산하니 무섭기도 했습니다. 아이리스님께서 추천해주신 261번은 아쉽게 패스하고 네비가 일러준 빠른길을 택했습니다. 야간 운전하느라 주변 경치를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으나,  석양이 비추는 포레스트 검프에 나오는 장면의 도로는 정말 잊을 수가 없습니다.


숙소: 깔끔하니 위치가 대박인 곳이였습니다. 식당에 사람들도 많았는데 인디언식사를 주문했는데 정갈하니 맛있었습니다. 다들 여기서 밥을 먹으니 성수기에는 예약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저희는 20분 기다렸습니다.


10일자 / 3월 13일 / 모뉴먼트밸리, 페이지 / 숙소: Lake Powel Reosort _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운타운에 잡으세요.

오전: 새벽부터 일어나서 해뜨는 장면을 타임리스로 담고 차로 이동합니다. 새벽에 해뜨기전에 차로 포인트로 이동하는 차들이 많더군요.  길이 그렇게 험하지 않아 차로 다닐만 합니다. 두시간이면 충분했습니다. 남편은 꼭 말을 타보고 싶다해서 카우보이 모자쓰고 말타고 멋진 포인트에서 사진 찍었습니다. 요금은 없지만 인디언분께서 말타고 계시면 멋진 사지을 담을 수 있기에 팁 2/ 말에 올라타면 팁5로 적혀 있었습니다. 요금이 아니라 팁이지만 정말 멋있었기에 저흰 7달러 드렸습니다. 말 타고 내릴때도 돈달라고 하진 않습니다.


오후: 페이지 가는 길에 호스슈밴드 들렀습니다. 정말 정말 아찔하고 멋있는 곳입니다. 강추합니다. 오후 2시쯤 페이지 도착해서 내일 아침에 보러했던  Lower Anterlop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니, 시간 변경이 된다기에 3시로 바꿨습니다. 로워 엔텔롭프 캐년 정말 강추 강추 합니다. 저흰 Ken's 투어에서 했는데 거기 Chris라는 젊은 가이드 친구가 정말 재미있고 천천히 세세히 가이드 해줬습니다. 핸드폰 카메라 어떻게 찍으면 이쁜지도 다 알려주고 한명한명 포인트 별로 다 찍어주고, 특히 그 시간때에 사람이 없어서 개방 안된 곳도 보여주고 정말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한명당 20불에 한명당 8불) 끝나고 너무 아쉬웠고 팁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팁을 주지 않았지만 정말 좋은 시간이여서 팁 10불 줬습니다. (내일 아침 가장 좋은 시간 대인 11시 30분 Upper를 가지만 정말 실망합니다.)


Horseshoe band: 강추 강추 합니다. 꼭 가보세요. 아찔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그 아래 레프팅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Monument Valley: 뭔가 다른 기분과 경치가 있는 곳입니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지만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Lower Antelop: Ken's의 Chris가이드 추천하며, 개인적으로 Upper 보다 훨씬 좋다고 강추강추 합니다. Ken's가 옆 투어 회사보다 사람이 없어서 더 좋았습니다.  upper는 5월 이후에 하루 종일 빛이 잘 들어오는 시간을 기다렸다가 봐야 이쁜 곳이지만 lower는 그냥 가도 이쁜 곳입니다. 사람도 적고 오르락 내리락 길도 잼있고.


TIP: 저희처럼 로워랑 업퍼를 다 보고 싶은 신 분들은 하루에 다 보세요, 한명당 8달러 내는 요금은 그 날 하루밖에 적용 안됩니다. 그걸 모르는 저희는 2번이나 냈습니다.


숙소: 다운타운에서 떨어져 있고, 호수를 볼 수 있지만 그닥 이쁘지 않습니다. 2층으로 되어 있는데 엘리베이터 없고.  보트나 호수에서 엑티비티 안하시면 비춥니다. 시내 중심가로 가세요.


식당: 세이브 웨이 맞은 편에 아시안 식당이 하나 있던데(내부 인터리어 보라색) 밥 다 먹고 초파리 3마리 죽은게 들어있었습니다. 정말 괜찮은 식당 아니면 타이, 중국식당 이런데 말고 깔끔한데 가세요. 개인적으로 타이나 중국식당들이 햄버거집보다 덜 깨끗했습니다.


11일자 / 3월 14일 / Upper Antelop, 그랜드 케년 / 숙소: El Tova Hotel at Grand Caynon _ 매우 추천합니다.

오전: 11시 30분 Upper Antelop투어,    빛이 안들어와서 어두 컴컴하고 사진도 안찍히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없었음. 11시30분은 다른 시간대에 비해서 10불이나 비싸고 Lower에 비해서 가이드 차로 이동하는데 20분이나 걸리고 흙먼지 다 뒤집어 쓰고, 불편한 비포장길 가고 뭐 봤는지도 모르지만 팁도 요구했습니다. 두명에 100달러 들었는데 그 시간대에 사진작가 투어가 있어서 빛이 내려오는 이쁜 부분을 그 사람들에게 양보하고 그냥 지나쳐야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비추합니다.


오후:  그랜드 케년으로 출발합니다. 호텔로 가면서 포인트에 내려 구경했습니다. 와~ Grand가 맞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허나, 저 개인적인 소견으론 그랜드 캐년은 잠깐 보는 걸로 음.... 하였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캐년랜드에서 시간을 더 보내고 싶었습니다.


Upper Antelop: Lower에 비해 정말 실망이였음. 빛이 들어오는 시간에 포토그래퍼 투어를 하면 좋을런지 몰라도 Lower가 훨씬 좋았음. 사람이 너무 많고, 고작 들어가서 구경하는 시간은 별로 안됨. 사람구경만 했음.

Grand Caynon: 개인적 소견으로는 앞에서 너무나 좋은 걸 많이 봐서 그런가... 왜 현지인들은 케년랜드에 바글바글했는지 알것 같음. 각 포인트 별로 크게 다르지 않음.


숙소: 석양과 그랜드 캐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멋진 곳임. 단점은 침대가 너무 작음. 다른 숙소 한 명분 침대보다 작았음. 장점은 내부 식당을 꼭 예약해야만 하는 거였는데 정말정말 맛있었음. 디저트는 훌륭했음.


12일자 / 3월 15일 / 그랜드 캐년, 세도나 / 숙소: Harrah's Laughlin Hotel & Casino (라플린은 비추 입니다. 호텔 하라스 26000원에 리조트비 2만원에 총 5만원에 묵었지만 비추)

오전: 그랜드 케년 빨간 셔틀 버스 라인인 Hermits Rest 관광함. 이런 경관이 익숙해져서 인지 각 포인트 별로 크게 다르지 않았음.


오후: Laughlin으로 이동하기 전에 Sedona들림. 세도나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였음. 개인적으로 정말 다를까 싶어서....  세도나 시내에 들어서자 정말 사람도 많고 유명한 관광지 같았음.  숙소 찾을 때 세도나 너무 비싸서 라플린으로 잡았던거였는데 후회했음. 정말 정말 아름답고 기분 좋아지는 곳이였음. 다시 한 번 꼭 가고싶은 곳이였고, 개인적으로 데스 밸리가 눈이 호강하는 곳이였다면 세도나는 온몸이 개운해지는 곳이였음. 저처럼 잡생각에 명상 안되는 분들에게 강추합니다.


숙소: 어메너티 하나도 없고, 정말 여인숙 같은 곳임. 5만원이니깐...... 한국 관광객들 단체로 묶던데 부모님이 패키지 여행간다 그러시면 이런데 재우는 구나 싶어서 절대 안보내리라 생각함. 자기전에 이나 벼룩 있는지 확인함. 방에 물병도 그대로 있고 청소도 안한거 같고, 시내 중심가랑 꽤 떨어져있어서 차 없음 독도 같은 곳. 시간이 멈춘 곳이였음.


13일자 / 3월 16일 / 로스엔젤러스 / 숙소: AirBnB로 게티빌라 근처 집 (바다 경관이 끝내주는 집이였지만 방 두개 사이에 화장실을 공유해야 해서 매우 신경쓰였음.)

오전: 로스엔젤러스로 바로 출발. 네비가 일러준 대로 고속도로를 타다가 화장실을 들렀는데 Route 66이 보이길래 호기심에 그 도로로 이동함. 고속도로보다 운전하기 훨씬 편했음. 주변은 버려진 집과 주유소 등등 색다른 풍경이였음.


오후: 라스베가스에서 실망한 아울렛의 꿈의 버리지 못하고 Desert Hill 아울렛에 입성. 라스베가스 보다 훨씬 크고 살 것도 많고 좋았음. 3시간 쇼핑 후 숙소로 출발

          LA교통 체증에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림.


14일자 / 3월 17일 / 로스엔젤러스 / 숙소: 상동

오전: 게티 빌라 / 주차로 15불에 무료입장, 생각보다 하나하나 보는데 시간이 많이 걸림  카페에서 밥도 먹었는데 맛있고 깔끔함.


오후: 해안도로가 이쁘다고 해서 1번 도로타고 가봤지만 우리나라 동해안이나 제주도 보다 못함. 1번도로 드라이브는 비추합니다.

          실망을 안고, 정말 시내로 나가긴 싫었지만 할리우드 구경감. 아하, 두 번 실망함. 저 같이 자연이 좋은 분들에겐 비추합니다.

           돌아오는데 차 막혀서 저녁.


로스엔젤러스 총평: 개인적으로 유니버셜 스튜디오나 이런데 관심이 없어서 이틀은 아까운 곳이였음.

숙소:  차라리 같은 가격에 집 전체를 빌리는게 나을 뻔 했음. 집은 정말 멋있으나, 화장실이 방과 방 사이에 있어서 신경이 많이 쓰였고, 영어가 짧아서 같이 어울리지 못한게 아쉬움. 영어 잘 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



집에 오기 싫은 아쉬운 여행이였습니다. 도움되고자 숙소 사진도 다 찍었는데 언제 날잡아서 올려야겠죠.

3월 이맘때 여기저기 꽃들이 펴서 정말 이뻤습니다.


그리고 3월 이지만 날씨가 겨울에서 부터 여름까지 다 있으니 옷은 골고루 준비하시구요. 초반에 반 정도 숙소에는 대부분 세탁기가 있어서 빨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언제쯤 갈 수 있겠냐만은 간다면 꼭 Narrows랑 캐년랜드 모압에서 엑티비티를 꼭 하리라 결심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진이 마음에 들지만 집에 있는 아이들이 그리워졌던 사진 하나 첨부합니다. 모뉴먼트 밸리입니다.


IMG_2267.JPG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566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10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968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21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430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396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40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60 2
6911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9일차 - 유타128번 도로 등 file 테너민 2016.03.25 4717 0
6910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8일차 - 콜로라도 내셔날 모뉴멘트 file 테너민 2016.03.25 3946 0
6909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8일차 - 밀리언달러 하이웨이 file 테너민 2016.03.25 5339 0
6908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7일차 - 쉽락 file 테너민 2016.03.25 3352 0
6907 미서부(LA, 그랜드써클, 라스베가스) 일정 좀 봐주세요... [3] 뽀샤시뽕 2016.03.25 2640 0
6906 [2015.5~7 미국&캐나다] 북미대륙일주 여행기 No.25, Yellowstone National Park [2] file LEEHO 2016.03.25 3933 0
6905 미국 서부 캐나다 록키 49일 여행 전체 일정 (확정안) [7] file 토토로아빠 2016.03.24 4298 0
6904 미 서부 여행 계획 [1] 임운 2016.03.24 1934 0
» 2016년 3월4일부터 3월17일까지 샌프란-요세미-데스-라스-자이온-브라이-아치-모뉴-엔텔롭-그랜드-세도나-LA [2] file 라라라 2016.03.24 4678 0
6902 6월 산호세 출발 그랜드서클 7박 8일 [6] uriyeobi 2016.03.24 2145 0
6901 그랜드캐니언 가족관광 문의드립니다 [8] Ste 2016.03.24 2168 0
6900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6일차 - 산타페 쇼핑 및 숙소 file 테너민 2016.03.23 3029 0
6899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6일차 - 550번도로, 산타페 file 테너민 2016.03.23 4335 0
6898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기 - 15일차(과달루페국립공원, 칼스배드 국립공원 언저리) file 테너민 2016.03.23 5808 0
6897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 14일차(빅벤드 보퀼라스협곡, 치소스분지) [2] file 테너민 2016.03.23 3727 0
6896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4일차 - 빅벤드(산타 앨레나캐년, 치소스산) [2] file 테너민 2016.03.23 3688 0
6895 캐년 일정 좀 봐주세요.... [1] 뽀샤시뽕 2016.03.23 1987 0
6894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3일차 - 라스크루세스, 엘 파소, 알핀 file 테너민 2016.03.23 4182 0
6893 라스베가스 출발 4박 5일 그랜드캐년을 중심으로 한 일정 문의 입니다 [2] dahlia0x 2016.03.23 2712 0
6892 3월 20~21일 Moki dugway, Muley Point, Moab 간단 정보 [2] 수수꽃다리 2016.03.22 3801 0
6891 가족여행(미국 서부 약40일) 일정 재문의 드립니다. [1] file 캘빈 2016.03.22 2459 0
6890 [Q] 7월 라스베가스 출발 : 그랜드 서클 + 옐로우 스톤의 18일 일정 [10] file yapyap 2016.03.21 3550 0
6889 미국서부+캐나다벤쿠버(록키) 여행루트 문의합니다. [15] 체이스 2016.03.21 3213 0
6888 엔탈롭 캐년 레인보우 브리지 [1] 보니따 2016.03.21 4048 0
6887 2016 지민아빠의 미서부여행 12일차 - 오르간파이프국립공원 file 테너민 2016.03.21 3055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