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리스님과 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여행계획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나름 열심히 조사해서 일정을 만들어 봤구요. 최종적으로 출발날짜와 도착날짜가 정해져서 숙박지 선정도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세부적으로 각 여행지에서의 동선과 트레일 선정등의 여행지별 공부와 자료숙지에 들어갈 단계인데요.

혹시 빼놓은게 있지 않은지 걱정이 되어서 이렇게 문의 드립니다.


대부분 숙소는 미리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초반 2 곳을 제외하곤 취소 가능형태입니다.

지난번 문의 때 와는 달리 출발 날짜가 당겨져서 총 44일의 여행이 되었구요. 그 중 28박은 캠핑입니다.

나머지는 모텔인데, 모텔 15박 중 10박을 AAA로 할인을 받았습니다. 연간 회원비는 건진 것 같습니다. ^^



1. 1일차에 page까지 가는 길에 Meteor Crater와 Coal Mine Canyon를 들를까 합니다. 예전에 아이리스님께서 Winslow를 지나는 AZ-87 루트를 추천해 주신걸 본적이 있는데 중간에 View point가 어디가 좋은지요? 위치 좀 찍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Page의 숙박지 선정이 참 고민이었습니다. 일반 모텔을 알아보다가, 대안으로 캠핑을 할까 하는데요. 이번 여행의 28박의 캠핑중 유일하게 텐트를 하루만에 치고 걷는 날이 1일차 숙박입니다. 나머지 일정 중 하루 캠핑이 2번 있는데 모두 Cabin으로 예약했거든요. Page에서는 차라리 캠핑을 하고 그 돈으로 Antelope Canyon Cruise를 하는게 더 나을 것 같았습니다. 걱정이 되는 부분은  Meteor Crater 보고 AZ-87 루트를 지나 Coal Mine Canyon을 구경하고 Page로 오면 시간이 얼마나 소요될지 감이 없어서 입니다. 이 날  Antelope Canyon Cruise가 18:15 출발인데 가능할까요? 그리고 이 날 캠핑이 Wahweap에서 Tent 캠핑인데 많이 더울까요?


3. 2일차에 Horseshoe Bend와 Lower Antelope Canyon Tour를 할 예정인데, 어느 곳을 먼저 들리는 것이 좋을까요?


4. 2일차 숙박은 Grand Canyon North Rim Lodge에서 할 예정입니다. Grand Canyon North Rim 캠핑장보다 랏지가 더 잡기가 쉽네요. 캠핑장은 취소가 전혀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캠핑 장비를 다 가지고 가면서 바로 옆 랏지에서 잔다는게 잘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ㅠ.ㅠ

Bright Angel Point에서 일몰과 일출을 모두 구경할 수 있을까요?


5. 3일차에는 The narrows 트레일을 하기 위해 Zion을 들릴 생각인데 반바지에 크록스로 2시간 정도 트레일을 하기에 물이 너무 차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괜찮을까요?


6. 4일차에 Bryce에서도 일출에 도전을 할까 생각중입니다만, 이틀 연속 일찍 일어나는게 걱정이네요. ㅎㅎ


7. 5일차에 Bonneville Salt Flats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지난 번 데쓰벨리에서 찍었던 재미있는 착시 사진들의 확장판을 연구중인데요. 지면이 단단하지 않을 시기라고 하네요. International Speedway 까지 가서 보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그냥 Rest area에서만 보는게 좋을까요?


8. 9일차에 Yellowstone을 떠나 Glacier로 가는 길에 당초와 달리 공원 서쪽으로 가기 위해 KALISPELL에 들릴 생각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작년에 이 곳을 지나가면서 체리피킹을 못해본 것이 아쉬워서 인데요. 알고보니 6월 중순이면 체리가 채 익기전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좌절입니다.

Glacier 서쪽에서 트레일을 못해봐서 겸사겸사였는데, Going-To-The-Sun 로드가 열리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있고 하니 그냥 동쪽으로 올라가는게 나을까요?


9.19일차에 캐나다 로키를 떠나면서 Mount Robson을 들릴 생각입니다. 가능성이 낮지만, 날씨가 정말 좋다는 전제하에 Visitor Center만 들려도 좋을까요? 아니면 호수까지 트레일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10. 21일차에 들릴 Fidalgo Island는 로드티립님 글을 보고 반해서 인데요, Port Townsend - Coupeville Ferry도 미리 가서 대기를 한 시간씩 해야 하나요? 예매를 미리 해두는게 좋을까요?


11.La Push에서 텐트 캠핑 2박입니다.  22일차에 Ruby Beach와 Hoh Rain Forest에서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데, Lake Quinault까지 다녀올 시간이 될까요?

그리고 23일차에 La Push에서 나오는 길에 올림픽 반도를 한 바퀴 돌지 않고 다시 시계방향으로 돌아 타코마로 가는 일정인데, 순서를 바꿔 일주를 하는 것이 좋을까요?

이 날 Hurricane Ridge Visitors Center 를 올라갔다 올 생각입니다.


12. 28일차에 오레곤 코스트를 따라 내려오면서 Kelly's Brighton Marina LLC에 던저네스 크랩을 맛 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13. 31일차에 크레이터 레이크에서 full day로 하루가 있습니다. 보트 투어를 하면 좋을까요 ? 미리 예매를 하는게 좋을까요?



14. 35일차 일정이 걱정입니다. 이 구간 운전이 힘들것 같은데, 15:00에 Benziger Family Winery 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Point Arena Lighthouse는 제외하는 것이 좋을까요?


15. San Francisco도 숙소를 시내의 모텔보다는 북쪽의 KOA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저희에게는 시내보다는 북쪽에 더 볼게 많더라구요. 36일차 일정이 너무 힘들까요?

이번 여행이 너무 자연위주의 여행이라, 애들을 위해  California State Railroad Museum이 좋다고 해서 넣어봤는데, 제외하는 것이 좋을까요?


16. Yosemite 일정이 좀 애매한데요. 이 시기에는 Tioga Road가 더 좋을것 같아 첫 날에 바로 Tioga Road를 보고, 둘째 날에 Valley 지역을 보고 40일차에 Sequoia쪽으로 내려가는 날 Glacier Point를 들릴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 Tunnel View 는 39일차 아침이 좋을까요? 40일차 아침이 좋을까요? 39일차에 트레일을 하나 추가한다면 어떤 곳이 좋을까요?


17. Sequoia National Park에서 3박 캠핑입니다. Lodgepole Campground 예약에 성공했거든요. 그래서 Sequoia National Park에서 full day로 이틀이 있습니다. 운전이 부담이 되어서 그냥 Sequoia만 이틀 구경하면서 트레일도 할까 생각중인데, Sequoia일정을 하루로 몰고 하루는 Kings Canyon 을 다녀오는 것이 좋을까요?


18. 계획을 짜고 보니 아뿔싸.. 그리피스 가는 날이 월요일 이네요. 화요일은 12시부터 오픈이고.. 결국 야경만 봐야하게 생겼습니다. 그래도 가보는 것이 좋겠죠?



다른 질문이 있으면 계속 추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S.. 지난번 아이리스님께서 고민해주신 구멍난 만두 모양의 루트를 한참을 고민했습니다만..

캠핑 위주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캘리포니아 중부 해안 1번 도로 구간과 레이크 타호 및 시에라 네바다 산맥 동쪽 지역을 이번 여행에서는 과감히(마음 아프지만ㅋ) 제외를 했습니다. LA도 다음에 또 들릴 기회가 있을 것 같아 1박만 하기로 했구요.


감사합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530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0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96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15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394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39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3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59 2
7134 애리조나 여행후기 - 4 [3] file 다시보자 2016.05.30 5956 0
7133 8월 옐로스톤&그랜드티턴 일정 문의드립니다. [9] straight 2016.05.29 2930 0
7132 캐나다, 미국 동부 여행 문의 드립니다. [1] 시현도현아빠 2016.05.29 2764 0
7131 미국 서부 자동차 여행을 준비하며-게시물(7092) 에 이어서. [5] file 태구리 2016.05.29 6995 1
7130 뉴욕에서 샌디에고 가기전 라스베가스 그랜드케년 새도나 보려면 어떻게 일정을 잡는게 좋을까요? [1] bobomom 2016.05.29 2918 0
7129 미국 서부 그랜드써클 여행일정 문의 [3] 파고 2016.05.28 3544 0
7128 애리조나 여행후기 - 3 (Sedona, 세도나) [2] file 다시보자 2016.05.28 6573 1
7127 <긴급> 미국 서부 여행 일정을 도저히 짤 수가 없네요.. 도와 주세요. [9] 유진형준아빠 2016.05.28 2964 0
7126 20) Bryce Canyon - 뒤늦게 쓰는 서부 여행기 (알라바마에서 LA까지) [2] file 겨미아빠 2016.05.27 4442 1
7125 요세미티 숙소 취소방법 좀 알려주세요~~^^ [3] 푸우맘 2016.05.26 3386 0
7124 옐로스톤의 Grand Prismatic Spring 내려다보는 등산로 폐쇄 소식 [13] file 아이리스 2016.05.26 7462 0
7123 6월 중순 옐로우스톤 일정 문의드립니다. [3] laprovence 2016.05.26 2240 0
7122 여름 캠핑 [13] 부털이 2016.05.26 2678 0
7121 옐로스톤에서의 사진담기 [10] 철수 2016.05.26 3184 0
7120 2월 여행기 4 - Lamar Valley part 1 [9] file snoopydec 2016.05.26 6448 1
7119 미서부 가족여행 [4] 비비 2016.05.25 2658 0
7118 캐나다 밴프, 재스퍼 공원 관광 계획입니다. 살펴봐 주십시오. [3] gomi 2016.05.24 3941 0
7117 어른들 모시고 하는 서부 캐년 일정 재문의 [10] Heather 2016.05.24 2699 0
7116 1박2일 그랜드서클 여행 질문드립니다. [1] 히언준킴 2016.05.24 1940 0
7115 19) Capitol Reef, UT 12 Scenic Drive - 뒤늦게 쓰는 서부 여행기 (알라바마에서 LA까지) file 겨미아빠 2016.05.24 3860 0
7114 18) Bonneville Salt Flats - 뒤늦게 쓰는 서부 여행기 (알라바마에서 LA까지) file 겨미아빠 2016.05.24 3346 0
7113 옐로스톤 동영상 2 (Lamar Valley drive) [2] snoopydec 2016.05.24 3368 1
» 올 여름 6주에 걸친 북미서부일주 여행계획입니다. <수정> [23] LEEHO 2016.05.22 3807 0
7111 렌트카 보험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4] 피터팬 2016.05.22 4060 0
7110 만 20세 렌트 관련 질문 드립니다. [2] 낙동강다슬기헌터 2016.05.22 3839 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