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경험 4인가족 미국서부 후기~~

2016.05.31 17:24

애둘엄마 조회 수:6532 추천:2

준비하느라 너무 힘들었던 4인가족 미국서부여행~~후기 들어갑니다. (음슴체 이해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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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널럴하게 계획한다고 했는데..그러기를 잘한듯..빡센 여행은 내스타일이 아닌걸로...그리고 애들 데리고는 빡센 스케쥴 짜는게 아니라는데 절대공감..특히 사춘기 아들이 끼어있다면~~ ^^;;;;

간략한 일정과 숙소는 미리 잡아두고...

비행기예약-마일리지로, 렌터카예약-여행과지도 이용( 허츠 골드멤버 가입하고 사전예약으로 해서 네비게이션 무료대여받음) , 호텔예약-호텔스닷컴과 비씨카드 해외호텔예약 이용, 쇼예약 -나바호 카페 K 라스베가스, 이스타 신청-인터넷에서 그룹신청으로, 포켓와이파이신청-유심월드, 라면포트와 먹거리 쇼핑 정도의 순서로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일정

KE 011 4/23 토 20:00 (ICN) -> 4/23 토 15:10 (LAX terminal B)

KE 018 5/4 수 12:40 (LAX) -> 5/5 목 17:50 (ICN)

다음과 같이 세부일정 계획을 세움...대략 소요시간은 구글맵 참조.

4.23 토 20:00 인천출발 (KE011)

4.23 토 15:10 LAX 도착(터미널B) 입국심사, 렌터카 인수, barstow 로 바로 출발 (2h10m) (Hotel : Country Inn @ Suites Barstow)

4.24 일 일찍기상!! 조식후 그랜드캐년으로 출발 (6h) 그랜드캐년 관광, 일몰보기!! (Hotel : 그랜드캐년 내 Maswik Lodge )

4.25 월 일출보기!! 조식후 그랜드캐년관광 (트레일) Page 로( 2h30m) 홀스슈밴드, 파월호수, 글랜캐년댐 관광. (Hotel : Comfort Inn & Suites Page )

4.26 화 엔텔롭 캐년 관광 후 자이언으로 이동.(1h50m, 89A이용시 2h50m) 자이언캐년 관광후 라스베가스로 이동(2h40m) 르레브쇼관람 (Hotel : 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

4.27 수 시내 호텔구경 KA쇼관람 (Hotel : 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

4.28 목 시내 호텔구경 후버댐?(50분) 노스아웃렛? (Hotel : The Cosmopolitan of Las Vegas )

4.29 금 엘에이로 이동 (4h30m) 희망투어가서 티켓구매. 헐리우드 관광후 LA숙박 (Hotel : Oxford Palace

4.30 토 게티센터, 그리피스천문대 (Hotel : Oxford Palace)

5.1 일 산타모니카해변, (Hotel : Oxford Palace)

5.2 월 유니버셜스튜디오 관광후 애너하임으로 이동 숙박 (Hotel : Castle Inn & Suites )

5.3 화 디즈니파크 관광, 퍼레이드, 불꽃놀이 꼭!! (Hotel : Castle Inn & Suites )

5.4 수 일찍기상해서 공항으로 (7시반경 출발-트래픽주의 ) 렌터카반납, 출국수속. 12:40(KE018) 애너하임에서 공항(1h)

5.5 목 17:50 인천공항도착.

예정대로 여행은 진행되었을까? 두둥..

이제부터 날짜별 후기시작~~

 

4.23.

LA 도착 ~~~

입국수속이 오래걸릴까봐 서둘러서 발길을 옮기는데...

이스타 받은사람은 기계에서 입국수속이 가능하다네~~ 그래서 또 그쪽으로 줄을 서려는데...이스타 받고 처음 입국하는 경우는 기계에서 안된다네~~ 몰랐음 한참 기다렸다 헛고생하고 다시 일반 visitor 라인에 줄설뻔 헉~~ 빠른 눈치코치와 적절한 타이밍의 질문이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처음부터 실감하게 됨...

울 딸이 쭈그리고 앉아서 힘들어해서 그런지 새로 오픈하는줄에 먼저 꽂아주는 공항직원~~ 역시 외국은 어린이에 대한 배려가 조금 있는듯~~

음식물은 영어로 다 적어 갔는데 검수하시는분이...음식 뭐있냐고 해서.. 리스트 보여주니까...노 불고기? 이래서...노불고기~~ 하고 그냥 통과...라면봉지에 고기그림이 있으면 압수당한다고 해서 해물라면 비빔면 진짬뽕 이런 류 로만 챙겨갔었음. 애들이 있으면 크게 까다롭게 안보는거 같음.

Herz 에서 렌트했는데 골드오피스가 따로 있고 대기가 적은니 반드시 골드멤버 가입을 해두자~~ 공짠데 몇 번 클릭으로 시간절약이 가능하다는....

근데 풀사이즈 차량을 빌렸는데 처음에 배치된 차량은 폭스바겐 제타~ 음..뭐야 너무 작은걸...할수없지..하고 짐싣고 출발하려는데.헉~~ 크루즈 기능이 없다!!! 크루즈 없이 미국서 어찌다니지? 미국차는 크루즈 다 있다고 왜 생각했던거야~~ 짧은 영어 때문에 갈등하다 차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다시 사무실로...

난 크루즈 있는차가 좋은데..골드초이스 중에 크루즈 있는 차 있어? 물어봤더니..음..지금은 없대..-_- 근데 자기가 오퍼해줄수 있는건 현대 소나타가 한 대 있는데 골드초이스는 아니지만 이거로 바꿔줄수 있을것 같은데 어때? 그러기에...으아..미국까지 와서 웬 현기차~~ 했지만 크루즈없이는 너무 불편할것 같아 오키 그걸로할게..하고 차를 바꿈... 지나고 생각하니 안바꿨음 어쩔뻔~~

근데 차를 바꾼건 좋은데 짐 옮겨싣고 차 바꾸는 과정에서 인천공항 면세점서 산 발렌타인 두병이 든 가방을 잃어버림 엉엉~~TT

그리고 이제 첫 목적지인 바스토우로 출발

한국서 티맵만 쓰다가 가민네비 처음 잡는데 이거 네비 완전 구림 -- 아..이런 네비로 어떻게 다니는거야...

길도 네비도 차도 익숙지 않은 상황에 등에 땀난다....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막히지 않아서 바스토까지 잘 도착~~

숙소 근처에 주유소 편의점 식당가 까지...다 있네..좋다...

미국 첫 저녁은 칠리스에서~~ 미국적이쟎아.... 맛은 쏘소..

저녁먹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좀 놀다가 휴식~~

 

4.24.

시차대박..새벽2시쯤 일어난듯. -_-

빠르게 이동하지 뭐... 조식먹고 기름넣고 그랜드 캐년 매스윅 롯지로 출발했는데...예상보다 너무 일찍 도착하게 생겼네..

그랜드캐년 트래킹 하려고 헬기를 일정에서 뺐는데..-비싸기도 하고 - 아..시간도 너무 많이 남고 날씨도 괜챦은데 헬기를 타? 말아? 급 갈등~~

에이..언제 또 그랜드캐년 헬기를 타보겠어~~ 하며 파필론 헬기로 목적지를 변경~ 알아본바로는 여기가 제일 싼 헬기투어였던듯..

캐년 근처에 사설 헬기장이 따로 있음..에어포트라고 해서 큰 공항인줄 알았는데.뭐 헬기 이착륙장...

근데 파필론 헬기를 찾아간다는게 입구를 잘못들어가 매버릭 헬기로 들어가버림..

어라..여기가 아닌데...음..가격이나 볼까? 해서 들어가서 물어보니 파필론이랑 가격차가 제법 남..

아..미안..나 파필론 헬기 찾아가는데 하니까 다음 입구에서 들어가면 된다고 친절히 알려줌...

다시 차를 이동해서 파필론 헬기로....4명 780불 정도? 미리 예약안해도 전혀 문제 없었음.

아..그런데...애들이 둘다 멀미를.. -_-; 안돼 얘들아~~이게 얼마짜리인데..정신차려!! 소용없음...-_- 밖을 안쳐다봄.... 딸램은 원래 멀미가 있어서 혹시나 싶었지만 믿었던 아들까지 --

멀미있으신 분들은 헬기투어는 과감히 포기하심이...

나만 신난 헬기투어를 마치고 그랜드캐년 입장

매스윅 롯지에 짐을 풀고~~ 아.근데 그랜드캐년 완전 춥다 --

게다가 구름이--

일몰 과연 볼 수 있을까? 불안해짐.. 왜 슬픈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구름끼고 별도 안보임. 아쉬워서 새벽에 일어나서 또 별 봤는데 -시차 때문에 일어났겠지 ^^ - 하늘은 여전히 깜깜... 그랜드캐년으니 일몰과 ,,,쏟아지는 별...이런거 다 물건너감.. --

그리고 4월말의 그랜드캐년은 생각보다 많이 추웠다..

 

4.25

아직도 시차적응중...새벽에 자꾸 깸..

그래도 일출은 보러 가야지... 야바파이 포인트를 향해 신랑이랑 둘이 출발..애들은 안일어나서 그냥 버려두고 감 -- 우와..일출은 그래도 대충은 보이네. 해 떠오르는거 멋지다...구름이 좀 더 걷히면 좋겠지만 이정도도 감사감사....일볼도 별도 못봤는데 일출이라도 봐서 정말 다행이다....

근데..무지무지 춥다.. 대한항공에서 아이들한테 선물로 준 뽀로로 담요까지 두르고도 너무 추워서 발구르며 해뜨는거 지켜보고 사진찍고 급히 롯지로 돌아옴...

트래킹..아..춥다..그랜드캐년 트래킹 그래..애들 여행초반부터 무리시켜서 좋은거 하나 없다 그냥 포인트만 찍으면서 데저트뷰쪽으로 이동..... 오늘은 페이지로 이동하는날..

포인트마다 경관이 다 멋진데 볼수록 덤덤해진다..애들은 이제 차에서 내리지도 않으려고 함 .

사실 춥긴 추웠고...하늘에서 비가 떨어지나 했더니..어라..이건 뭐람...우박이다!! 태어나서 우박 처음 봄...쌀알갱이같은 우박이 어마하게 떨어지는데...이거 좀만 크면 차 다 망가지겠단 생각이 들더라.

그랜드캐년 벗어나자 날씨좋아짐..ㅋㅋㅋ

페이지 이동중에는 날씨 매우 좋음. 이동중에는 늘 날씨가 좋았던듯..

홀스슈밴드에 도착 아...근데 이동중 괜챦던 날씨가 홀스슈 도착하자 심상치 않음...춥고 바람불고..몸을 잘 못가누겠네....애들을 데리고는 좀 무리스러울듯 게다가 딸램은 멀미로 기절....

그래 엄마아빠가 멋진 사진 찍어올게...하고 홀스슈로 신랑이랑 둘이 향함...

가는데 저~~~쪽 그랜드캐년 노스림쪽인듯한 쪽에서 먹구름이 이동중....아..저거저거...이쪽으로 오진 않겠지...하면서 홀스슈밴드쪽으로 이동하는데....겁.나.빠.르.게. 이쪽으로 먹구름이 다가옴...

음..너무 빠르지 않나? 하는 생각 이 드는데 눈치빠른 사람들 몇이 뛰기 시작...... 신랑이랑 눈맞추고 나도 뛰기 시작....홀스슈까지 뛰어가서 슬쩍 내려다보고 인증샷찍고 이때쯤 비가 날리기 시작... 이런 --

사진몇장찍고 다시 주차장으로 뛰기 시작하는데...우와..바람에 나는 전진하는데 자꾸 옆으로 뛰어짐...대박~~ 거기다 비가 쏟아지기 시작... 애들이 차에서 겁먹을까봐 신랑을 먼저 뛰어가라하고 나는 비바람을 맞으며 저질체력을 원망하며 주차장으로 힘겹게 이동... 머리는 산발에 웬 미친여자가...ㅋㅋ 차에 타는데 바람 때문에 문도 잘 안닫힘. 겨우 문닫고 거울보니 웃음만..ㅋㅋㅋ

만신창이가 된 몸을 좀 수습하고 페이지 시내로 이동...

맥도날드에 들러 요기를... 아..내가 소싯적에 그렇게 좋아했던 피쉬버거가 있네..맛은 그때만 못한듯 싶었으나 추억의 맛으로 클리어~~ 반가웠어 피쉬버거~~

맥도날드에서 요기를 하고 글랜캐년댐과 와힙오버룩을 둘러봄...글랜캐년댐은 나쁘지 않았고 와힙오버룩쪽도 바람불고 흐려서 쏘쏘~~

숙소로 이동해서 좀 쉬다가 근처 피자리아에 가서 저녁먹고 휴식~~ 내일은 엔탈롭 로워 투어가 있으니 일찍 자야지~~

 

4.26

아직도 시차적응중...새벽에 한번깨고 그래도 다시 잠

오늘은 대망의 엔탈롭 캐년 투어~~

엔탈롭 로워로 예약했는데.. 나바호 피 받는 분이 뒷좌석 우리 애들을 보더니 9살 11살이라고 했는데 피를 면제해주심...그리고 가서 투어비용 낼때 5살 7살이라고 말하라고 팁을 주심...하긴 울 애들 사이즈가 미국애들 5살 7살 사이즈밖에 안되보이긴 함..근데 난 그냥 예약을 해와서 원래대로 돈을 다 냄.. 나중에 생각해보니 예약한거 얘기하지말고 새로 어른만 표끊고 애들은 데리고 들어갔어도 되었겠다 싶긴 했는데..애들 눈치보여서 -- 정직한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느라 돈이 많이 듬..

엔탈롭 로워 짱 대박...불만투성이 사춘기 아들도 엔탈롭 캐년 너무 좋았다고 할 정도...완전 신비로운 느낌...이런것이 다 물의 침식작용으로만 이루어진것이라니... 대박대박...그리고 그 색감...우와우와..

우리는 가이드님 바로 뒤에 바짝 붙어서 갔더니 포토포인트마다 샘플사진을 찍어주심. 가능하면 가이드 뒤에 바로 따라가는게 좋을듯....나중에 끝나고 팁은 좀 드려야 하는 분위기.

너무 좋았던 엔탈롭캐년 투어를 마치고..이제 자이언캐년을 통과해서 라스베가스로 가야지~~

자이언 캐년쪽으로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한적한 도로에서 갑자기 맞은편에서 쉐리프 차량이 번쩍번쩍하며 차를 길에 붙이라는데 완전 쫄았음...알고보니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엄청 큰 배를 끌고가는 차량이 두선을 다 먹으니 앞에서 선도차량이 길을 터주는거였음.. 페이지는 파월호수에서 고기잡이로 생계를 유지했던 과거 주민들이 많아서인지..배모양 식당...배 중고샵...이런것도 많았었음...여튼 우리 크루즈하고 가고 있었는데 속도 잡힌줄알고 깜놀했던 사건...흑~

자이언캐년은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음...길 옆으로 바로 기암괴석들에 경치가 그냥 아주 죽여줘요~~ 그러나 아이들은 또 캐년이냐....이제 지겹다..이런 분위기 -- 애들 비위맞추며 데리고 여행다니기 너무 힘들었음... 그래그래...나도 그나이땐 자연이 예쁜줄도 모르고 경치에 감탄할줄도 모르고 그랬었지....도시로 가보자~~

부지런히 라스베가스로 향함...

아..라스베가스...십년전 라스베가스 입성할때는 새벽에 들어가서...아..정말 깜깜한 사막에서 불덩어리같은 도시...불야성을 이룬..너무나 인상적인 곳이었는데....낮에 들어가니 뭐 덤덤하고 별거 없었음....그래..라스베가스는 밤이지...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으아..코스모폴리탄 호텔 로비한번 삐까번쩍하네.... 짐을 내가 옮기겠다고 발렛직원한테 얘기했는데...잽싸게 달려온 벨보이가 짐을 척척 카트에 실어버리는데..싫다소리 못하고 그냥 옮기게 냅둠... 내 팁~~~ 라스베가스에서는 계속 발렛맡기며 차로 이동....

체크인후 한숨돌리며 쉬다가 한국식당 찾아가서 든든하게 밥먹고 대망의 르레브쇼 관람을 위해 윈호텔로 이동...아..윈호텔 너무 이쁘다... 다음에 또 라스베가스 올 일 있으면 꼭 윈호텔에 묵어야겠다고 다짐..

기대했던 르레브쇼는 정말 대박~~!! 너무 재미있었다....공연장 스케일이 아주 어마어마.... 우와..공연정말 최고!! 비싼 티켓값이 정말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도착이 늦을까봐 르레브는 2부쇼를 예매했었는데...티켓박스에 물어보니 예매한 경우는 15분 전에만 도착해도 티켓주고 입장가능하다고 하고...사실 공연시작하면서 입장하는 사람도 있었으니...너무일찍가서 고생할 필요없이 시간 대충 맞춰가시길....나는 1시간 반 전에는 티켓받으래서 일찍갔다가 기다리느라 고생을 흑.

피곤하지만 멋진공연덕에 즐거운 마음으로 호텔로 귀가~~ ^^

 

4.27

우리가 묵은 코스모폴리탄은 2층에서 건너편 플래닛할리우드랑 육교로 연결되어 있는데....건너가면 바로 월그린 편의점. 그리고 판다익스프레스 -한식쟁이 신랑을 만족시키는 음식-가 있어서 위치상 대만족!!

벨라지오 호텔도 바로 옆이라 내가 좋아하는 벨라지오 분수쇼 보러가기도 매우 용이함.

오늘은 코스모폴리탄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놀기로~~ 코스모폴리탄은 수영장이 두곳....살짝 바람이 차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놀았다. 나는 코리언 아줌마니까 4 피스 수영복이었는데...비키니는 좀 민망하니까...^^ 근데 어떤 여자가 거기 스탭에게 수영장안에서 옷을 입어도 되나 뭐 이런 질문을 슬쩍 하는 분위기...헉스..그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물에 들어갈 때 그냥 비키니만 입음..아..이런것이 문화의 차이인가... 풀 라운지에서 주문할 수 있는 음식들도 그다지 비싸지는 않았다. 날씨가 좀만 더웠으면 풀사이드에서 음식시켜먹으며 종일 풀에서 놀아도 좋았을듯....

오후에는 노스아웃렛에 잠깐 들름...아이들 운동화 하나씩 사고 뭐 그닥 많이 살것은 없었지만 그래도 아웃렛 안가면 서운하니까~~^^ 노스아웃렛은 9시오픔 9시클로즈라고 한다. 노스가 더 크다고 하는데 돌아다닐만했다. 사우스는 작은느낌들듯..... 나중에 엘에이에서 애너하임갈 때 까마리오 아웃렛..지나가는데 규모가 어마어마..그런덴 돌아다닐수도 없다...난 저질체력이니까.. 거긴 안가길 다행...

오늘은 KA 쇼를 보는날...KA 라스베가스에서 잡아준 좌석은 꽤 괜챦았다...그리고 아이들용 쿠션이 있으니 꼭 챙겨서 깔아주시길.... KA쇼도 재미있었지만 개인적으론 르레브쇼가 더 좋았다. 정말 르레브도 카쇼도 그 어마어마한 무대장치~~ 라스베가스에서만 볼 수 있는 쇼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런 공연장은 순회공연 불가!!

이날도 저녁은 흐리고 비가.... 라스베가스는 십년전에도 비가오더니...일년에 몇 번 안온다는 비가 나 갈때마다 오냐....궁합이 안맞는지...

오늘저녁은 부바검프...아..난 좀 별로....이건 뭐 그냥 술안주..짜고..밥이 안됨.....부바검프는 인기인지 정말 체인이 많던데...나랑은 안맞는걸로...

카지노서도 좀 슬쩍 놀아주고...오늘은 마무으리

 

4.28

오늘은 기대했던 위키드스푼 뷔페로 고고....라스베가스는 뷔페 아니겠어.....어차피 입짧고 양적은 따님 아드님 얼마 못먹을테고 양적은 신랑까지 쓰리콤보로 뷔페는 우리랑 안맞지만.....라스베가스니까...한번은 의무감으로 가줘야지...

아..그러나 위키드스푼 뷔페... 보기에 좋은 음식들이 맛도 좋으면 좋겠으나..짜요 짜- 그냥정냥 그랬다는 -_-// 그리고 위키드스푼 뷔페가 왜 인기있는지 잘 모르겠다. 이전에 갔었던 벨라지오 뷔페가 더 나았던 거 같기도 하고...아..내가 십년간 입이 더 고급이 된건가? 싶기도 하고....여튼 우리가족은 뷔페도 아닌걸로...

오늘은 베네시안호텔 구경을...애들도 나도 걷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또우린 차갖고 베네시안으로 이동...곤돌라를 타러 갔는데...헐..곤돌라 꽤나 비싸네...아드님은 안타신다고 해서 그냥 딸이랑 둘만 탔음..

분위기 좋고~~ 곤돌라 뱃사공에 따라 노래실력이 천차만별이네.. 복불복인듯....우리 곤돌라를 몰아준 언니는 노래도 잘하고 쾌활명랑~~ 베네치아 곤돌라 뱃사공들은 베네치아에서 태어난 사람이 아니면 안된다는 얘기도 해줌.... 대를 물려가며 해먹는구나.. 그동네 애들은 공부안해도 되겠다는..

베네시안도 호텔 왕멋짐...이젠 코스모폴리탄처럼 현대적인 호텔보다 윈이나 베네시안이 더 멋스럽게 느껴지는게..나도 역시 나이를 많이 먹었구나..싶더라는.

걸어다니지를 않으니 별로 할게 없어서...다시 노스 아웃렛으로..

내가 아웃렛을 두 번이나 가다니..기록이야~~

오늘은 에코랑 알마니익스체인지에서 득템을~~ 다시오길 잘했군...잘했어...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는데 으아..폭우가 쏟아진다...라스베가스에 장마비가 오다니...난 역시 비를 몰고 다니는구나..흑흑...

한두시간 쏟아지더니 그래도 뚝 그침...다행이다..쉑쉑버거먹으러 가야하는데~~ ^^

쉑쉑을멀고 엠엔엠이랑 코카콜라샵 들러 벨라지오 분수 다같이 보고 귀가하는 스케쥴....

쉑쉑버거에서는 쉑버거랑 슈롬버거를 먹었는데 아이들이 의외로 슈롬버거를 더 좋아함...

버거는 고기지 얘들아~~

엠엔엔 스토어에서 여행중 제일 해맑은 모습을 본듯하다..

신난 아이들...선물도 사고..기념품도 사고..초코초코초코천국

벨라지오분수도 같이보니 더 멋지고....좀 춥긴 했지만 그래도 즐거웠다.

딸램이 지갑을 잃어버려 89달러를 잃어버리고 절망했으나 쿨하신 아버지가 채워주심....

으이그..

 

4.29

자 오늘은 라스베가스를 떠나 엘에이로 이동하는날...

별다른 일정은 없으니 여유있게 출발~~

으아..근데 가다가 신나게 과속중에 속도카메라같은것을 발견 헉...you speed 어쩌고 하더니 7십몇 숫자가 나오고 번쩍 ~~ 하는 느낌이...60마일 속도제한이었는데..으아 이거 큰일났다 과속카메라에 찍혔나보다 얼마나 걱정이 많았던지..--

나중에 나바호까페에 물어보니 다행히 과속단속카메라는 아니고 그냥 정속주행을 권장하는 장치 정도~~ 십년감수했네...

자 엘에이에 도착했으니 일단 유니버셜 디즈니 티켓픽업을 위해 희망투어로 고고...금요일이라 오늘 픽업을 못하면 월욜 유니버셜 화욜 디즈니 방문에 차질이 생길지 모르니 부지런히 찾는데..아아..와이파이도 잘 안되고...희망투어를 찾기가 너무 힘들었음... 도로변에 주차를 했는데..4시이후엔 주차를 못하는 자리네 또...것도 모르고 돈도 더 넣고...희망투어 문닫을까 봐 또 맘도 급하고... 보이지는 않고..여튼 첩보물 찍듯이 나는 티켓픽업하고 신랑은 차 이동하러 또 뛰고..애는 하나씩 나눠맡아서 급하게 정신없이 우왕좌왕..... 흑...이때 제일 긴박했던 순간이었던듯...

그래도 무사히 티켓을 픽업하고 예약한 옥스퍼드 팰리스 호텔로......네비 찍었는데 너무 가까워서 웃음이 남..

아...코스모폴리탄서 옥스퍼드팰리스로 오니 룸컨디션이 너무 차이남....그래도 옥스퍼드는 발렛서비스 하는거 좋은듯..^^

방에서 좀 쉬다가 그리피스천문대로 이동

우와...그리피스 천문대 올라가는 길 양옆 동네가 너무 고급지다~~ 집도 좋고 정원도 좋고 거리도 관리 너무 잘되고 멋진 나무들 많고....완전 부촌~~~ 이런데서 살고싶다~~^^

그리피스 천문대 대충 둘러보고 7시에 있는 플라네타리움 쇼 보고...아..너무 좋았음....

근데 설명이 많아서 영어를 좀 하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듯...

아이들이 조금 힘들어함.. 그러게 공부열심히 하라니까.

7시 쇼를 보고 천체망원경 보고 싶었는데 너무 추워지기도 했고 한시간 이상 기다려야할것 같아서 못보고 온것이 아쉬움..

그래도 그리피스 천문대 마당에 동호회같은데서 나온 사람들이 개인 망원경 설치해놓고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데서 쥬피터 를 봄....

신기~~

천문대 방문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그리피스 천문대는 주차가 듣던대로 힘들었음...길 양쪽으로 쭈욱 댄 차들...차들....그래도 운좋게 나가는 차를 하나 발견해서 준수한 위치에 주차한듯....엄청 아래쪽까지 차들이 늘어서 있었음....매의 눈으로 주차자리를 살펴볼것. 그리고 주차에 자신있는 사람이 운전할것!! 중요!!

 

4.30

고대하던 게티센터 가는날....날씨좋아주시고...아..주차장에 벌써 차들이 엄청~~

사람 많겠다 걱정했는데 일단 게티센터가 넓으니 있는동안 사람많은 느낌은 별로 없음..

15불 주차비는 기계정산 해야하니까 내릴때 주차권 들고 내리는게 좋음. 나는 안들고 내려서 나중에 차에 가서 다시 정산하러 잠깐 들러야했음....주차장 엘베앞에 사전정산기가 있음.

전시품들도 완전 멋지고 으아...게티아저씨는 정말 돈이 많았구나...그리고 정말 이런 시설을 자비로 만들어서 무료공개하다니 멋진 아자씨~~~ 감사감사~~

정원에서 미국사람처럼 뒹굴거리며 놀기도 하고...유유자적하니 여유있게 있다가 왔다.

이전에 게티센터 왔을때 시간에 좀 쫓겨서...이번엔 완전 여유롭게 지내야지 마음먹었었는데...다행히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도 이쁘고 ...기분좋았음..

참...게티센터는 소장품 같은경우는 사진촬영이 자유로운데...다른데서 빌려온 순회전시 이런건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있다...내가 갔을땐 세 개 전시관 정도가 사진촬영 금지였음.....

아 근데 이런 순회전시도 돈들텐데...훌륭한 게티센터다..

게티센터를 나와서 이제 우린 산타모니카해변으로....해변에서 또 미국애들처럼 수영도 하고 노는게 목표...

그런데 네비를 해변 주차장으로 잘 찍어야 하는데 대충보고 찍었더니 비지터센터쪽으로 안내를 했다. 길가에 주차자리가 있어서 재수~~ !! 하고 주차를 했는데 오모나..표지를 읽어보니 대로변은 전부 관광버스 잠깐 내리는것만 가능하네...근데 다른차들도 뒤에 주차하길래 물어보니 자기도 잘 모른대..관광객이래....그냥 대고 가길래 나도 그냥 대볼까..하다가..에잇...그냥 옮기자..했는데..나중에 보니까 다 딱지뗀거 같더라...십년감수~~

산타모니카해변 종일주차 12불 주차 하는 주차장이 유원지쪽에 있으니 그쪽으로 네비잘찍고 가자..

아이들은 산타모니카 해변에 뛰어들어 놀고..모래놀이하고..신나게 노는데...

태평양 파도는 동해바다 파도랑 비교가 안되는 쎈 파도...우와..몸이 휘청하더라...

물도 생각보다 많이 차고...근데도 걔네들은 막 훌렁훌렁벗고 다 뛰어듬..

애들도 신이나서 즐거워함...그래..여러군데 관광지 보느니 그냥 여기서 신나게 놀다가자~~

배고파서 유원지쪽으로 가서 뭘 사먹으려니 종류가 별게 없네....그중에서 피어버거 를 사먹었는데...와우...완전 맛있었음....개인적으론 쉑쉑보다 인앤아웃보다 더 맛있었음.. 산타모니카에서 놀다 배고프신분께 강추..

우리가 놀던 쪽에 어떤 남자가 청혼하려고 세팅해놓고 여자를 기다리고 있었음..친구들이랑 다 와서....꽃다발이랑 칠판에 푯말이랑 와인이랑 촛불이랑 이런것들 다 세팅해놓고 있는데....청혼장면 보고 가자고 애들이 우겨서 점점 추워지는데 버티고 있었음..

감동하던 여자의 모습....여자가 허락하고 남자가 계속 움....진짜 계속계속 울어서 좀 웃길정도로 울었음..

너~~~무 사랑하나보다..

좋겠다~~~

놀만큼 놀고 저녁먹으러 한인타운쪽으로....뭘 먹나 고민하는데 사람이 북적거리는 가게를 지나감...

만수 라고 검색해보니 고기부페인듯.... 차를 돌려 만수로..

외국인도 많고 한국인도 많고....발렛파킹도 되고....메뉴저렴하고 맛있고....완전 대만족한 뷔페..

미국와서 한식을 더 많이 먹는듯.. 옥스퍼드팰리스랑 가까워서 좋았음..

내일은 유니버셜 구경후 애너하임 이동해야하니 짐도싸고 미리미리 준비~~

이제 미국도 유니버셜 디즈니 이틀이면 끝이로구나...

 

5.1

체크아웃을 하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고고고~~

새로 생긴 해리포터 어트랙션 완전 기대하며 고고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리포터 엄청 잘만들어놨음.....4D 의 끝을 본듯...살짝 멀미날듯..

스튜디오 투어, 해리포터, 머미 이 세가지가 제일 재미있었고...쥬라기공원 워터월드는 이제 좀 식상한 느낌...

아...근데 유니버셜 정말 먹을거 없더라....쥬라기공원 옆 식당에서 먹었는데 너무너무 맛이없음. 음료도 비싼데 리필도 안되서 맘상함. 흑

아드님이 30초안에 농구공 8개를 던져서 2개 들어가면 커다란 심슨인형 뽑는걸 하고 싶어해서 물어보니 무려 십불~~!! 근데 던지는 곳이 3점슛라인 거리~~ 어른들 다 실패하고 돌아가길래....안되겠다 말렸는데...너무 아쉬워함....오며가며 계속 구경하고 ..그래도 외국인 어른들도 아무도 성공 못하길래 포기하는듯 하더니....미련이 너무 남을것 같아서 한번만 시도해보기로... 근데 대박..5구째 하나 성공했는데 마지막 8구에 극적으로 두 번째골을 넣음....대박~~ 직원들도 다 놀라고~~~ 완전 대박이었음...

애너하임으로 이동해야하는데...저녁을 먹고 이동하기로..

만수..다시 찾음.. 어디 다른데 가서 만족스런 저녁을 먹을것 같지가 않음...

애너하임 이동하는데 은근 멀다~~ 시간 여유 두고 움직여야....

어두우니 고속도로가 막 두렵고 헷갈려짐...운전이 2배로 피곤.....어둡기 전에 이동하는게 좋을듯...

체크인하고 휴식~~ 아..내일은 마지막 디즈니~~ 즐겨보자고~~!!

 

5.2

애들이 피곤한지 못일어남...원래 계획은 미리 밥도먹고 준비하고 9시 땡치면 들어가는거였는데...

뻗은 애들을 깨우기 힘들어 신랑이랑 둘이 잠깐 나옴...물도 사고 먹을것도 사고 주변도 보고...

근데 우와..디즈니 향하는 사람들이 아침부터 엄청 많음....유니버셜은 관광객이 많았다면 여긴 미국사람들이 많은듯......괜히 맘이 급해짐~~

숙소로 돌아와 애들깨우고..일단 출발~~ 도보거리라 열심히 걸어감..

디즈니 사람많네~~ 패스트패스 부지런히 활용하는게 좋을듯...

디즈니랜드 시설점검 많다더니 과연~~ 우리 갔을때도 정글크루즈랑 마테호른 봅슬레이 불시점검중이라 이용못했음....그래도 패스트패스 이용해서 아이들이랑 부지런히 인기 어트랙션들 둘러봄...

영어짧은 아들은 유니버셜은 설명이 많아 짜증내더니 디즈니에선 다시 해맑아짐...

날도 덥고...디즈니 먹을거 별로 없음..거기 미국애들도 보니까 다 먹을꺼 바리바리 싸와서 먹던데...음료랑 과자만 좀 갖고 갔는데 후회....많이 싸갈걸...

저녁 불꽃놀이까지 버티려면 숙소에서 쉬다와도 좋다길래 도보거리 숙소를 예약한거였는데...들어가면 퍼질것 같아서 좀 일찍 나와서 저녁을 먹으며 쉬다 다시 들어가기로..

재입장 도장을 찍고....입구쪽에 있던 만만한 토니로마스로 향함...

우리 숙소는 캐슬스위트인 이었는데..

숙소 나쁘지 않았지만.. 데저트인, 파크뷰인, 파크플레이스, 이런곳이 입구에서 훨씬 더 가까웠음..

밥도먹고 술도먹고 좀 쉬고...하다가 다시 디즈니로 재입장...5월초인데도 완전 추움...

토니로마스에서 밥먹고 숙소들러 잠바랑 미니담요랑 다 챙겨오길 완전 잘한것임...

불꽃놀이 최고 자리는 성 앞쪽~~ 퍼레이드를 살짝 멀리서 볼 요량으로 하고 불꽃놀이 베스트포인트 앞에 자리를 잡았는데 정말 잘한일이라고 자평....

미리 자리잡은 사람들 막 누워도 있고...우리나라랑 비슷해~~ 난민들 같음....그만큼 좋으니까 이러고들 있는거겠지 하면 기다림.....

긴 기다림 끝에 본 디즈니 불꽃놀이는 정말 명불허전!!

오죽하면 이제 테마파크는 졸업하겠다던 신랑이.....디즈니 불꽃보러는 한번 더 와도 되겠다는 말을 함..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이제 숙소로....

짐싸자..내일은 집에 가는날~~

 

5.3.

부지런히 짐을 챙겨 새벽에 애너하임을 출발...8시경 출발했는데 크게 막히진 않았는데도 한시간 이상 걸림...차량반납하고....

허츠 차량반납은 뭐 간단함..차 보고 몇가지 둘러보더니..오케이 그냥 가래....

셔틀타고 공항으로....

선물을 다 준비 못해서 면세점을 둘러보는데...우와..정말 출국면세 볼거없음...

선물할것 있으면 미리미리 준비해둘것~~~

비행시간은 귀국편이 1시간반 정도 더걸리는데 엄청 더 긴 느낌 --

여행할땐 좋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고...아우..집떠나서 왜 이고생이야..하다가도...좋은경치보고...좋은데가고...맛난거 먹고....막 너무 좋고 신나고 그러다가.....또 집에가고싶고....그래도 막상 끝나고 집에가려면 아쉽고....집에가면 좋기도 한데...또 마음이 근질근질해지고... 여행은 그런거 같음..

미국가기전에 걱정도 엄청 많이 했는데..

일단 고속도로 이용할때는 네비 보면서 크루즈 잘 이용하고...

출구번호 exit 넘버 확실하게 보면 길찾기는 큰 문제 없을듯...

그리고 시내에서 좌회전~~ 이거 비보호 좌회전 개념이라 ...살짝 과감함이 필요....근데 막힐때는 그냥 노란불되면 두 대씩만 간다고 생각하면 편함...이거 첨에 잘 안익숙해짐..

주유할때는 현금으로 하면 카운터가서 그냥 펌프넘버 불러주고 돈주고나서 주유하면 되고....만약 내가 낸 돈만큼 안들어가면 다시 들어가서 펌프넘버 불러주면 확인하고 남은 돈 거슬러줌....

신용카드로 결제했는데 내가 결제한만큼 다 안들어갔다...그럼 또 들어가서 펌프넘버 알려주면 남은금액은 자동리펀된다고 알려줌....

걱정할 필요 없음..

참...zip 코드 넣는거...아무번호나 넣으면 안됨...나는 그 지역에 묵는 호텔주소의 zip code를 입력했음.. 미리 메모해뒀다가 주유할 때 사용하면 좋을듯.

그리고 카풀라인 많은데 2인이상은 그냥 카풀라인 타면 됨..첨에 잘 몰라서 망설이다가 안들어갔는데..애너하임에서 LA 나갈 때 카풀라인이랑 일반라인이랑 속도차이 많이남...2인이상이면 꼭 이용하시길..

그리고 fast line 이라고 핑크안내선 있는건 타면 안됨....저건 유료도로인가보다..하고 안탔는데...나중에 알고보니 하이패스처럼 단말기 장착차량만 갈수있는 길이었음...

미국 챙겨간 효자상품은 보온병, 아이스박스작은거, 물티슈, 씨디, 돗자리-산타모니카해변과 디즈니불꽃놀이에 씀-, 카누커피, 라면포트, 슬리퍼, 칫솔치약, 샴푸린스(호텔것이 성에안참) -이것들은 꼭 챙겨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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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를 꼭 쓰리라 다짐해서 쓰긴 썼는데 그냥 주절주절 풀어내서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사실 나중엔 막 휘갈김~~ 죄송죄송 그래도 읽으신분들 심심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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