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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Yellowstone에서의 여행기는 여기를 클릭하세요.


여행을 시작한지 며칠 안된 것 같은데 벌써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Jackson으로 이동하여 snowshoe를 탄 다음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을 구경하는 날입니다. 그랜드 티턴 국립공원 홈페이지를 찾아보니 겨울에 snowshoeing ranger program을 운영하고 있어서 미리 전화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것 말고는 사실 모든게 날씨에 따라 가변적이었고, 심지어 이 프로그램도 날씨가 안좋으면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Jackson까지 안전하게 가는 것이 이날 목표였습니다. Teton pass를 넘는 것이 오늘의 가장 큰 고비일텐데, 다행히 일기예보상에 오전에는 눈이 오지 않는다고 나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Sygic으로 길찾기를 해보는데, Sygic은 구글맵처럼 겨울철 폐쇄도로를 알려주지는 못하네요. Maps.me도 마찬가지고요. 오프라인 맵의 한계인 것 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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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난 이틀과는 다르게 바람이 많이 분다는게 확연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날씨는 여전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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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20을 타고 쭉 내려오는데, 도로상태가 안좋은 곳이 종종 있어서 생각보다 차가 많이 덜컹거렸습니다. 바람도 많이 분다는게 느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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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태나에서 아이다호로 넘어온 후 Island Park에 가까워지니 이런 스노우모빌 표시가 있는 노란색 간판이 일정 주기로 나타났습니다. 정확히는 그림 밑에 거리가 써있었는데 여기는 눈에 가려 안보입니다. 근데 이 표시가 정확하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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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풍경이 없었던 US-20을 지나 ID-32에 접어드니 딴 세상이 펼쳐졌습니다. Ashton 마을부터 시작하는 ID-32에는 Teton Scenic Byway 간판이 같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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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dips가 많은 꿀렁거리는 물결 모양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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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까지 눈으로 덮혀있고,  나무 같은 방해물(?) 없이 정말 눈이 깨끗한 상태로 있는 풍경은 Lamar Valley에서 봤던 눈 덮인 풍경과는 느낌이 또 달랐습니다. 사진으로는 이걸 다 표현하지 못하는게 안타깝기만 하네요. 옛날 동요 중에 파란 나라를 보았니~, 꿈과 사랑이 가득한~ 으로 시작하는 이 노래를 저도 모르게 이걸 하얀 나라로 바꿔서, 마치 원래 그랬던거 마냥 부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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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ID-33으로 접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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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33도 남쪽으로 내려올때는 앞, 옆 모두 눈 쌓인 산맥을 바라보며 달리다보니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나무 중에 아직도 노란 아이들이 많아서 단조롭지 않은 색 덕분에 눈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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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와이오밍으로 접어들었습니다. 그말인 즉슨 Teton pass가 코앞에 닥쳤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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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ton pass를 넘는 모습은 동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다행히도 눈이 오지 않아 도로상태가 괜찮았고, 정상을 지나 내려올 때 설산을 보는 풍경이 굉장히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확실히 경사가 심하긴 심했습니다^^;;


Summit에서의 모습입니다. 웹캠에서 보던대로 오늘도(?) backcountry ski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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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West Yellowstone에서 출발할 때 부터 바람이 심했는데, 정상에서는 몸을 가눌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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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히 잘 내려와서 Jackson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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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먼저 먹을까 하다가 비지터센터에서 오늘 레인저 프로그램을 하는지 확실히 하고 싶어서 일단 Grand Teton 국립공원으로 계속 들어갔습니다. 와~ 근데 바람이 심해도 너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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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인증샷은 남겨야 하기에 모자를 부여잡고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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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안으로 들어갈수록 구름은 심해져갔고, 제 불안감도 높아져만 갔습니다. 오늘 스노우슈를 타는 곳이 Taggart Lake이고, 홈페이지에서 Grand Teton association에서 스노우슈를 빌려가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전화로 예약할 때에도 똑같이 얘기했었구요. 단, 날씨가 좋지 않으면 프로그램이 취소될 수 있으니 이날 미리 전화로 확인해 보라고 했습니다. 미국 번호가 있으면, 취소시에 전화로 알려주는데 저는 국제번호밖에 없으니 제가 직접 확인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문제는 Grand Teton association도 문을 닫았고 (정확히는 눈으로 인해 입구 자체가 없음), 맞은 편에 있는 비지터 센터는 길이 뚫려 있어서 들어가 봤더니 주차장까지만 뚫려있고 비지터센터로 들어가는 길은 눈으로 실종되어 있었습니다. 그럼 당최 길은 왜 뚫어놓은 것인지? ㅠㅠ 괜히 빙빙 돌기만 했네요. 설상가상으로 전화도 계속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열려 있는 건물이 없는데 도대체 이 전화는 어느 건물로 연결되어 있다는 건가요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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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서 시간을 다 까먹었습니다. 결국 Taggart Lake trailhead까지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Taggart Lake은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ranger station을 통과해야 합니다. 레인저한테 물어보니 다행히 담당 레인저가 스노우슈를 갖고 들어갔다고 하네요. Taggart Lake trailhead에 도착했을 즘에는 눈보라가 심하게 불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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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온 사람들은 스노우슈를 신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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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따라 신었습니다. 스노우슈잉 때문에 스패츠도 갖고 왔는데, 눈이 엄청나게 쌓여있지는 않아서 스노우부츠만으로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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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도 일단 해보고 정 날씨가 안좋으면 중간에 돌아오자고 하여 일단 출발했습니다. 아까 주차장에 들어올 때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로 꽉차게 주차되어 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크로스 컨트리 스키나 스노우슈를 타러 온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의외였고 신기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 저희 그룹이 가는 길이 스노우슈 길이고 오른쪽이 multi purpose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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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들 한줄로 서서 앞사람만 따라 갔는데, 조금 지나고 나서는 눈이 쌓여있는 곳을 찾아 자유롭게 다녔습니다. 저도 처음 스노우슈를 타보는 거라 처음에는 어벙벙했는데, 타보니 무조건 눈이 많이 쌓여있는 곳으로 가야 스노우슈가 제 역할을 합니다. 눈이 없는 곳에서 타면 발목이 좀 아파서 갸우뚱했는데, 눈 쌓인 곳에서는 와~ 이렇게 부드러울수가!! 눈 위를 걷는 것이 이렇게 soft하다는 느낌을 처음 느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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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프로그램의 주제는 "Home"이었습니다. 그래서 자기 소개를 할 때에도 나에게 home이란 어떤 의미인지도 같이 얘기를 했었습니다. 중간 중간 레인저가 공원의 역사와 여러가지 정보를 계속 설명해줬습니다. 젊은 레인저라 열정이 많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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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개 그룹으로 나눠서 동물 가죽을 하나씩 맡아, 이 동물이 겨울을 나기에 가장 유리한 이유에 대해 서로 얘기하고 발표를 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제가 있던 그룹은 족제비(weasel)를 받았고, 아래 사진은 다른 그룹이 받은 스라소니(lynx)입니다. 또 하나는 다람쥐류였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정확하게 생각이 나질 않네요ㅠㅠ 각 동물들의 특징을 비교하면서 동물들의 고충도 이해해보고(?) 이녀석들에게 home이란 어떤 의미인지도 감정 이입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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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의 프로그램이 끝나갈 때에는 저 멀리 맑은 하늘이 보여서 너무너무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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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규정 속도에 맞춰(?) 안전하게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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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슈가 칼로리를 많이 소모한다고 하지만, 실제 해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눈을 밟는 느낌이 어떤 것인지 직접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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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졌으니 일단 주요 viewpoint를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나오는 Glacier view turnout point는 구름이 너무 심해 산맥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고, Schwabacher's Landing은 들어가는 입구조차 표시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보이는 곳이 Teton Point turnout이었습니다. 아까 glacier view turnout에서도 그렇고 웬 간판이 저~멀리 있나 했는데, 원래 저기가 실제 viewpoint인 것 같습니다ㅋ 티턴 산맥도 구름으로 계속 가려져 있었지만, 나름의 포스가 느껴져서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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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는 우리 자동차 사진도 찍어줬는데 흰차여서 왠지 풍경과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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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유명한 snake river overlook으로 왔습니다. 여기는 아예 눈을 헤쳐가야 하네요-_-;; 저한테는 엉덩이 정도까지의 깊이었는데 아까 스노우슈 탄 것보다 더 힘들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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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 있는 Ansel Adams가 찍은 모습을 따라하려면 초광각 렌즈가 필요합니다. 제가 갖고 있는 렌즈로는 한 컷에 담기가 힘들었습니다. 숲도 무성하여 snake 모양도 잘 보이지 않구요. 여름이었다면 저 돌담 위로 올라가서 시도해봤을텐데 그러지도 못하니 좀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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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파노라마로 찍은 모습이 그나마 제일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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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k ranch flats turnout에서의 모습입니다. 역광이라도 눈 덕분에 멋있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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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만난 한 아저씨가 더 들어가면 강가에 무스가 2마리나 있다고 하여 출동했는데 차를 세울 곳도 없고 그 사이에 사라졌는지 보이지 않았습니다 흙흙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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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레인저 스테이션은 벌써 문을 닫았나 봅니다. (당시 시각 5시 10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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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bow ben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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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다른 viewpoint에서 느끼지 못했던 고요함과 아늑함(?)을 느꼈습니다. 왠지 신선이 살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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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얼어붙은 호수를 바라보다가 혹시라도 동물이 있나 찾아봤는데, 아쉽게도 찾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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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snake river overlook에서 일몰 사진을 찍으려고 다시 차를 돌려 나왔습니다.

휴... 근데 바람이 바람이 아주 헉소리납니다. 산맥을 가리던 구름을 엎애버릴 정도로(?) 세게 불었고, 아래 사진이 그나마 안 흔들리게 나왔습니다. 삼각대를 가져왔어야 했는데, 차로 다시 갔다오기에는 이미 늦은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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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바람은 강함에서 무서움으로 바뀌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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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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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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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덜3... 이쯤되니 손가락(특히 손끝)이 마비되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분홍빛 일몰은 멋있었습니다. 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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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종일 바람의 무서움을 느꼈습니다. 일본 만화를 보면 공룡이 등장하거나 뭔가가 몰려올 때 "쿠오오오오~"라는 의성어가 쓰이는데 아까 본 바람(거의 스톰 수준)이 불어오는 모습이 딱 이랬습니다. 옐로스톤까지는 날씨가 너무 좋았으니 그랜드 티턴에서 진짜 겨울을 경험해보라는 뜻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주요 뷰포인트는 다 봤으니 그게 어딘가요. 그것만으로도 감사했습니다.


Jackson에서의 숙소는 Miller Park Lodge였습니다. 역시나 이곳도 제일 저렴하여 선택하게 되었는데, 정확히는 Motel 6가 제일 저렴했으나 Motel 6에서 차마 2박이나 할 수 없어서ㅜㅜ 그 다음으로 싼 곳인 이 곳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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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은 나쁘지 않았고, 전자레인지/냉장고/커피머신 3개 모두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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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에너지를 많이 쓰고 점심도 못먹었으니 저녁은 영양 보충을 제대로 해주려고 tripadvisor에서 맛집을 뒤졌습니다. 그러다가 찾은게 현재 2위를 하고 있는 MacPhail's라는 곳이었고 버팔로 버거를 판다고 하여 솔깃하여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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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반이 넘은 시간인데도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이 꽤 됐습니다. 다행히 바에 한명 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앉았습니다. 아주 가~끔 혼자여서 괜찮을 때가 바로 이런 때네요^^;; 이 식당의 특이한 점은 자리에 앉으면 점원이 이 식당의 약력(?)을 읊어줍니다. 우리는 가족끼리 운영하는 식당이고 체인점이 아니며 가격이 싸지는 않으나 양질의 고기를 사용하고....를 쫙 얘기하는데 좀 당황스럽기도 했습니다. 가족 비지니스라 손님을 대하는 점원들은 다 한 가족이구요. 약간 과잉 친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손님들 이름까지 물어보며 계속 말 걸어주면서 아침 식당 추천도 해주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와이오밍에 왔으니 버팔로 고기를 먹어보고 싶어서 버팔로 버거를 시켰습니다. 1/2파운드 짜리가 $23불이었는데, 다 못먹을 것 같아 1/3 파운드 짜리인 스몰사이즈로 시켰습니다. 버팔로 버거를 먹어본 소감은 소고기랑 맛이 별 차이없네? 였습니다. 맛있는 소고기 버거를 먹었다~ 였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그게 진짜 맛있는 거였습니다. 버팔로 고기를 잘 못 다루면 냄새가 많이 난다네요>.< 저는 그런거 없이 맛있게 먹었으니 인정합니다^^


버거 사이즈로만 보면 스몰사이즈는 작습니다. 1/3파운드라 사실 금방 먹거든요. 근데 감자튀김 양이 어마어마한지라 다 먹으면 배터집니다ㅋㅋ 고기에만 집중하고 싶으시면 레귤러 사이즈로 시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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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가게되면 다른 메뉴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참고로 이 식당은 일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문을 닫고 수, 목, 금, 토만 운영합니다. 일주일에 4일 운영이라니 역시 가족 비지니스가 짱인 것 같습니다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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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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