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이 스크린샷에 동그라미, 화살표 쳐가면서 사용설명서 작성하는 것 해본적도 없고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처럼 섬세하지 않은 사람이 하지 않아도 인터넷 곳곳에 친절한 설명을 찾을 수 있거든요. 그런데 미국여행 준비할 때 구글맵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는 몇가지 정리를 해드릴 필요를 느낍니다. 한번 싹~정리를 해놓고 필요할때마다 업데이트만 해놓으면 조언 드릴 때 링크만 걸어놓으면 되거든요. ^^ 상당수 알고 계시는 분은 술술 읽어내려가시고 구글맵과 미국여행이 낯선분들은 꼭 활용을 해보세요.


우선 미국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휴대폰에 구글맵 어플리케이션을 먼저 설치하시길 바랍니다. 다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gmail 계정을 구글계정으로 쓸 수 있으니 계정과 연동해 놓으시구요. 주로 쓰시는 PC나 노트북 브라우저도 구글계정 로그인을 해두세요. 이렇게 해두면 여행준비할 때 휴대폰이나 PC 아무곳에서도 작업해둔 것을 구글계정이 연동을 해줍니다.


▣ 별표 ★ 활용하기


구글맵 별표만 있으면 주소도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여행준비할 때 수첩에 빼곡히 방문할 장소들 주소를 적어내려갔었지요. 네비게이션이 없던 시절엔 지도와 주소만으로 찾아다니던, 이제 다시 하라고하면 못할 것 같은 여행을 다녔었구요, 네비게이션이 나온 후부터는 기계에 주소를 입력하며 찾아다녔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구글맵뿐만 아니라 다른 네비게이션, 지도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여행 전 저장을 해놓으면 주소를 적어다닐 필요가 없어졌답니다. 다음 목적지까지는 그냥 별표만 꾹 눌러가면 됩니다.


별표는 어떻게 할까요? 설명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 정도로 매우 간단합니다.

구글맵에 검색해 나온 목적지 옆에 뜨는 창 아래 SAVE ★만 꾹 눌러 노란색으로 바꿔놓으면 됩니다.


Twin Peaks.jpg

Twin Peaks1.jpg

좌우 비교를 해보면 SAVED 라고 바뀌었지요?  잘 안보이는 분은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됩니다.

여행 정보를 찾으며 발견하는 새로운 장소들마다 이렇게를 해놓으면 됩니다.

별표는 설명이 더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합니다. 그냥 별을 누르시면 됩니다.


▣ 별표 표시할 때 주의할 점


별표를 할 때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만들어진 지명과 상호명을 표시하는 작업은 정확할 수 있으나 실제로 여행시 찾아가야하는 위치는 그곳이 아닌 경우도 있답니다.


현재 구글맵에 Grand Canyon National Park이라고 검색하면 아래 지점을 안내합니다.

grand canyon1.jpg

여기가 어딘지 감이 안오신다구요?


grand canyon2.jpg

위성뷰로 바꿔보니!!! 저긴 그랜드캐년 협곡 아래입니다.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은 맞습니다. 틀린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여행계획을 세우는 분들이 지도를 보는 목적은 직접 찾아가기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저대로 설정해놓고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경로안내를 눌러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grand canyon3.jpg

구글맵도 최종 경로는 알 수 없어 얼렁뚱땅 국립공원 입구 들어가기 직전까지만 안내를 하고 나머지는 점선으로 안내를 하네요.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저기쯤 차 세워놓고 날아가면 됩니다. =.=


그러므로 별표시를 할 때 좀더 구체적인 작업을 하세요.

요즘 구글맵 지명표시가 매우 디테일하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빠진 부분은 일반 유저도 추가신청할 수 있는 기능이 있구요.

그랜드캐년 지역을 확대해보면 많은 장소들이 나옵니다.

South Entrance Station, Visitor Center, Yavapai Geology Museum 등 국립공원내 여러 장소들을 따로 표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장소들을 별표시해놓고 찾아가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준비해놓으면 실전에서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의심스러운 주소 넣고 따라가다가 산 속에서 목적지 도착했다는 메세지를 듣는 사태는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항상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목적지에 거의 다 가서는 "내 눈에 보이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정확한 주차장 위치와 그 당시 최적의 주차장소까지 구글맵이 알려주지는 않으니까요. 구글맵 별표를 따라가면 네비게이션기계보다는 오차의 확률이 낮아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마지막 순간은 내 눈을 믿고 판단해야합니다.



▣ 나만의 라벨(lable, 레이블) 만드기


지도에 아무 표시가 없어서 를 못만드는 곳은 직접 이름을 붙일 수 있습니다. 예전부터 원했던 기능인데 1-2년전 언제부턴가 생긴 것 같습니다. 아니면 제가 미처 발견을 못했을지도요. ^^ 구글맵에 표시된 지명은 꾹 눌러 표시를 하면 되는데 내가 발견한 나만이 장소나 꼭 표시를 해놓고 싶은 장소에 지명이 없다면? 나만 볼 수 있는 label을 만들면 됩니다.


방법은 쉽습니다. 필요한 장소를 마우스로 콕~눌러주고 label을 적어넣고 저장만 하면 됩니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라스베가스 Wynn Hotel에 예약을 해둔 상태입니다. 위성뷰로 내려다보니 호텔이 아주 크네요. self 주차장 들어가는 위치가 어딘지 정확하게 표시를 해놓고 싶은데 지명에 셀프주차장 입구까지 적혀있지는 않습니다. 그럴때 Wynn 호텔 근처 구글 street view를 한번 열어보세요. 열어서 잘 보시면 self parking 이정표를 찾을 수 있을겁니다. 자동 프로그램에 의해 도로 이정표나 간판, 상호명 등은 blur 처리되는 경우도 많으니 이 방법이 백퍼센트 유용하지는 않습니다만, 며칠 구글맵 가지고 시간 보내시면 노하우가 쌓인답니다.


조금 뒤져보니 Self Parking 들어가는 입구가 보이네요. 

street view.JPG

위 사진은 Google Street View에서 캡쳐한 Wynn 호텔 셀프주차장 입구입니다.


다시 위성뷰로 돌아와 방금 그 위치를 마우스로 콕~찔러주세요. 그러면 그 지점에 작은 동그라미 아이콘이 표시된답니다.


wynn2_2.jpg

콕~찍고나면 화면 아래에 정확한 좌표가 뜨는데요,

번 옆에 빨갛게 표시해둔 좌표가 보이시지요? 그곳을 마우스로 눌러주세요.


누르면 아래와 같이 화면 좌측에 옵션창이 나타납니다.

wynn3_2.jpg

Add a label을 눌러주세요.


label 내용을 직접 입력할 수 있는 텍스트칸이 활성화됩니다. 원하는 내용을 적어주세요.

wynn4_2.jpg

내용을 다 썼으면 그 아래 Add a label을 반드시 눌러주셔야 저장이 됩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추가로 표시도 꾹 눌러주세요. label표시만 해도 되지만 나중에 한눈에 보기에는 별표가 눈에 잘 띕니다.


wynn5.JPG

완료가 되면 지도 중앙에 제가 적은 새 label이 보이시지요? 이 라벨은 공유되지 않고 저한테만 보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구글맵에 없는 부분을 내 임의로 표시하고 싶을 때 label 기능을 사용하면 매우 유용합니다.

IMG_9615.jpg

제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보이는 구글맵인데요, 즐겨찾기 ★와 label을 의미하는 깃발모양 표시가 이렇게 구분이 되어 나타납니다.

여행중에는 주소 입력할 필요 없이 저 부분만 콕~찍으면 길을 찾아갈 수 있답니다.



한가지 더 예를 들어볼게요. Los Angeles를 방문하면 한번쯤 가본다는 Getty Center입니다.


이곳의 주소는 1200 Getty Center Drive Los Angeles, CA 90049 입니다. 그런데 홈페이지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이 주소는 편지가 가는 주소이구요, 관광객은 tram 정류장이 있는 주차장(parking garage)로 찾아가야 합니다.(구글맵위치) 그래서 공식 홈페이지에도 N Sepulveda Blvd와 Getty Center Drive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찾아오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찾아가는 분들에게는 이 설명이 더 난해하게 들릴겁니다. 그래서 구글맵을 열어 트램 주차장 위치에 label을 하나 만들어두면 됩니다.


google map8_1.jpg

위 지도에 보시면 깃발아이콘 옆에 "Getty Center Parking Garage Entrance"라고 적혀있지요?

내용은 제가 임의로 적은 것입니다. 나 혼자만 볼 수 있는 label이니 알아볼 수 있는 내용 아무것이나 적으셔도 됩니다.

여행중에 저 label만 눌러서 찾아가시면 되므로 편합니다.



▣ 오프라인맵(offline map) 저장하기


별표도 했고, label도 만들면서 열심히 준비를 마쳤으면 출반 전에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입니다. 이번 여행에 필요한 map안의 지도 정보 전체를 여행에 가지고 갈 휴대폰에 저장을 해두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갈수록 미국내 휴대폰 데이터 수신율과 속도가 향상되고는 있지만 아직도 대도시를 벗어나면 신호가 약해지고 아예 터지지 않는 곳이 많은 현실입니다. 오프라인 저장을 해두지 않으면 신호가 없거나 약한 곳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예전에 오프라인 저장을 하지 않던 시절에는 출발지점에서 데이터가 되면 네비게이션이 목적지까지 안내를 잘 해주었습니다. 여기까지 들으면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중간에 다른 것 본다고 휴대폰을 만졌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구글맵이 닫혀버렸는데 그 지점에서 데이터통신이 안되면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었답니다. 그러므로 반드시 오프라인 저장을 하고 여행을 떠나세요. 저장을 해두면 네비게이션 기능은 물론이고 저장된 범위 내의 검색도 가능해서 매우 유용합니다.


오프라인 저장법은 시간은 좀 걸려도 방법은 간단합니다. 용량을 제법 차지하니까 여행범위만 저장을 하면 됩니다. 그런데 한번에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의 제한이 현재는 한장당 1500MB라고 합니다. 갈수록 진화를 하니까 언젠가는 더 많이 저장이 되겠지요. 아무튼 이정도 용량이면 대부분 한장으로 커버가 안됩니다. 그러므로 여러장 저장을 하셔야해요. 큰 지도를 여러장 잘라 각각 저장을 한다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오프라인 저장법은 인터넷에 아주 많이 나와있어서 설명하지 않으려다 내친김에 다 해버리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적어보겠습니다. 알고 계신 분은 스크롤해서 아래로 내려가세요. 그리고 구글맵이 갈수록 진화하는 중이라 저장법이나 기능이 수시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나중에 이 글을 보는 분은 조금 방법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 감안하시구요.


일단 이번 여행의 범위가 아래 지도만큼이라 가정해보겠습니다.

IMG_9615.jpg

이 범위를 한번에 뚝딱~저장하는 날이 언젠가는 오겠지만 2016년 11월 현재는 없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따로 저장을 해야합니다.


① 저장하고싶은 부분만큼 지도를 연 다음 왼쪽 위 三을 누르세요.

IMG_9618_1.jpg


② 오프라인 지역을 누릅니다.

IMG_9619_1.jpg


③ 맞춤 지역을 선택하시구요. 이 옵션은 없었는데 요즘 생겼나보네요.

IMG_9654_1.jpg


④ 한번에 저장할 면적을 지정하는 화면입니다.

손으로 조절하시면 되는데 여행 면적이 넓다면 한번에 최대용량으로 저장하는 것이 편하겠지요.

화면상으로도 보입니다만 현재 1500MB가 한장에 넣을 수 있는 최대용량입니다.

IMG_9622_1.jpg


⑤ 다운로드를 누르면 지도 이름을 입력하는 칸이 나옵니다.

희망하시는 지도 이름을 넣으세요.

IMG_9621_1.jpg


⑥ 저는 "서부여행지도 1"이라고 넣었습니다. "저장" 누르시구요.
IMG_9623_1.jpg


⑦ 저장을 누르면 저장이 됩니다. 속도가 빠르지는 않으니까 잠깐 한숨 돌리시구요.

IMG_9624_1.jpg


⑧ 저장이 되면 이렇게 오프라인지도목록에 뜨게 됩니다.

IMG_9625_1.jpg


나머지 지도구역도 이런식으로 하나씩 저장을 하면 됩니다. 조금씩 겹치게 저장을 해야 혹시 모를 공백구간을 방지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여행구역만큼의 오프라인 지도를 저장해 놓으면 데이터 서비스를 전혀 받지 못하더라도 네비게이션과 지도 구역내 정보(지명, 상호명 등)를 모두 검색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오프라인 저장을 해놓으세요. 중간에 바뀐 부분이 있다면 wifi가 되는 곳에서 업데이트를 하시면 됩니다. 저장된 지도는 최대 30일까지 저장되고 저장 시간이 오래 걸리니 테스트삼아 한두개 정도만 저장을 해보시고 별표만 계속 하시다가 출발 전에 한꺼번에 저장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장이 잘 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모두 저장한 후 휴대폰을 비행기모드(Airplane Mode)로 바꿔놓고 지도를 열어보세요. 상세한 도로정보, 상호, 주소검색 등이 되면 저장이 잘 된 것입니다.



▣ 구글맵 검색을 많이 활용하세요


여행 중 갑자기 주유소나 휴게소, 식당 또는 필요한 정보가 있을 때는 구글맵을 열어 검색을 해보면 됩니다. 백퍼센트 다 맞지는 않지만(폐업이나 업종 혼동 등으로 인해) 급히 무언가를 찾을 때 유용합니다. 예를들면, 주유소는 gas station으로, 휴게소는 rest area, 식당은 restaurants 등으로 검색을 하시면 되는데, 경험상 식당 검색은 너무 광범위한 레스토랑으로 찾기보다는 그 당시 먹고싶은 상호명으로 찾게되더군요. (KFC, Wendy's 등) 아무튼 이동 중 열려있는 구글맵 검색창에 검색어를 넣으면 주변에 있는 업소들이 빨간점으로 뜹니다. 오프라인 저장을 해놓은 상태라면 이 검색기능도 가능합니다.

google map6_1.jpg

위 화면을 보시면 애리조나 Page 지역을 열어놓고 "gas station"으로 검색한 것입니다. 빨간점이 많이 뜨지요?

그런데 비슷한 업종이 다 노출되기때문에 걸러서 보아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Tesla Supercharger"같은 곳은 전기차 충전스테이션이므로 일반 주유소가 아니거든요.

Shell이나 Circle K처럼 확실한 브랜드가 있는 곳으로 가시면 안전하구요, 한 마을에 이정도 빨간점이 뜬다면 주유소 걱정 없이 가셔도 되는 수준입니다.



▣ 교통량 확인도 가능합니다.


구글맵을 PC나 노트북에서 그냥 열면 지도만 나옵니다만, 왼쪽 위 三 버튼을 누르면 Traffic 옵션이 보이지요?

그러면 현재의 교통정보까지 표시가 됩니다.

google map5.jpg

위 화면은 2016년 11월 18일 금요일 Los Angeles 권역의 오후 5시 30분 교통상황입니다.


국립공원지역이나 한적한 곳은 교통정체가 거의 없으니 상관이 없습니다만

도시지역 여행계획을 세울 때는 언제, 어느방향으로 차량정체가 되는지 알고 계획을 세우면 도움이 됩니다. 그럴때는 아래의 방법을 쓰면 됩니다.


요즘 구글맵에는 요일과 시간 설정을 할 수 있어요. 출발 시각을 정해주면 그동안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측 이동시간을 알려준답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2016년 11월 16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LA 공항 근처 Alamo 렌터카를 출발해 그리피스 천문대까지 가는 경로입니다.

아무 설정없이 검색만 하니 현재 교통상황에 근거한 최적의 동선을 보여주네요.

아래에 보시면 세 경로가 있는데 하이웨이 정체가 너무 심해 로컬로만 가게 해두었네요.


google map1.jpg

그런데 실제로 가보면 로컬은 신호대기가 많아 1시간 12분만에 절대 못갑니다.


내가 그리피스 천문대로 갈 계획인 날의 교통상황을 이제 알아보겠습니다.

그 검색창을 그대로 살펴보면 아래에 "Leave now"라는 버튼이 보입니다.

그것을 누르면 "Depart at"이라는 글자가 보이지요?

그것을 누르면 날짜와 시간 설정을 할 수 있답니다.

google map2_2.jpg


12월 11일 일요일 오전 10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설정을 바꿔봅니다.

google map3.jpg

일요일 오전시간이라 그런지 다른 경로, 다른 소요시간이 나오지요?


1월 21일 토요일로 바꿔보니

google map4.jpg

토요일 오후는 교통정체가 있나보네요.


이런방식으로 안가본 곳일지라도 교통량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도시지역 이동 계획을 세울때 매우 유용할 것입니다.


※ 대중교통 검색도 매우 유용합니다.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 없이 대중교통 정보도 구글맵으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자동차 드라이브 경로와 마찬가지로 아무 설정 없이 검색하면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나옵니다만,

출발 시간이나 도착 시간을 넣으면 그 시간대 스케줄에 맞춘 결과물이 나온답니다.


google map7_1.jpg

뉴욕 JFK 공항 1터미널에서 Times Square까지 가는 대중교통 정보 검색화면입니다.

대중교통 검색은 좌측 위 아이콘 중에서 버스 모양을 눌러야하구요,

그 아래 공항 도착 예상 시간을 출발시간으로 설정하면 됩니다.


이외에 더 많은 기능을 쓰는 것 같은데 며칠동안 기억해내려 애쓰면서 작성한 것이 이정도네요.

새로운 기능이 나왔는데 너무 유용하거나 더 떠오르는 것이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 몇가지 당부사항


◎ 안쓰던 어플리케이션을 현지에 도착해서 바로 사용하려면 적응시간이 필요합니다. 구글 네비게이션의 지시내용이나 지도형식이 눈에 익지 않아 몇번은 길을 잘못 들거나 엉뚱한 곳으로 갈 수도 있어요. 시간이 해결을 해주기 때문에 여행 시작 후 익숙해질때까지는 특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 구글맵에서 알려주는 예상 소요시간은 규정속도대로 무정차로 달릴 경우의 시간입니다. 신호대기는 물론이고 중간에 주유, 휴식, 식사도 해야하므로 실제로 이대로 달리는 힘듭니다. 고속도로의 경우 15% 정도, 국도의 경우 20% 이상 이동시간을 추가해놓으셔야 하구요, 여행 구성원에 아이들이 있다면 조금 더 추가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 구글맵같은 어플리케이션은 기능이 갈수록 진화를 합니다. 위에 캡쳐한 화면이나 방법은 이 글 작성당시인 2016년 11월 기준입니다. 시간날때 한번씩 확인해보고 이 내용도 업데이트를 하겠지만 나중에 보시는 분들은 미처 업데이트가 안되어 조금 기능이 달라진 것을 보실 수도 있어요. 그 점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 항상 드리는 말씀입니다. 네비게이션이든 구글맵이든 백퍼센트 의존하지는 말고 "내 눈에 보이는 것"을 우선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하면 배터리 소모량이 매우 빠릅니다. 반드시 차량 충전용 장치를 준비하셔야해요. 손에 들고 운전할 수는 없으니 차량 거치대도 준비하시구요.


◎ 여행 범위가 큰 경우에는 종이지도도 하나쯤은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어플리케이션 없이 지도만 들고 여행을 다니던 시절이 그리 오래전이 아닙니다. 사실 여행의 묘미는 지도 들고 이정표 보며 찾아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글맵같은 어플리케이션이 매우 유용하긴 하지만 전체 그림 - 큰 그림을 놓친다는 단점이 있거든요. 장기간 장거리 여행을 하는 분이라면 Road Atlas 지도책 한권쯤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언젠가는 보완이 되겠지만 구글맵 네비게이션의 단점 중 하나는 현재 진행중인 도로의 제한속도 표시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일반 네비게이션 기계나 아래에 소개해 드릴 Sygic 같은 네비게이션 전문 어플에는 speed limit이 다 나오거든요. 몇마일 도로인지 정보가 없을 때는 교통의 흐름을 따라가되 선두에 서지는 마세요. ^^


여행의 대부분을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만 해오시면 해내실 수 있을겁니다. 방문 예정인 장소들을 찾아가면서 내 손으로 일일이 표시하고 깃발 꽂다보면 자연스럽게 방향이나 동선을 익히게 되거든요. 요즘 인터넷에 보니 남이 미리 해놓은 것을 한번에 다운받아 설치하는 어플도 있는 것 같던데 출발이 며칠 이내인 급한분들이 아니라면 여행 방문지 표시나 준비는 여행갈 분 스스로 하는 것이 실전에 도움이 됩니다. 스스로 준비하지 않은 것은 나중에 봐도 잘 모릅니다.

 


구글맵에 대한 이야기는 그만 하고 부수적으로 사용할만한 어플리케이션 몇가지 소개해 드릴테니 활용해 보세요



Maps.Me


mapsme.JPG

오프라인 기반의 무료 지도앱입니다. 구글맵처럼 네비게이션으로 쓸 수도 있구요. 아직 구글맵에는 나와있지 않은 자세한 정보들까지(도로변의 사소한 주차공간까지) 나와있는 경우가 많아 유용하기도 합니다. 사실 구글맵 오프라인 저장 이전에는 Maps.Me가 해외여행 간 여행객에는 약간 더 유익한 수단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구글맵의 포인트 정보가 늘어나고 있고 개인 label 작성이 가능해졌으며 오프라인 저장만 해놓으면 데이터 수신여부가 중요하지 않게 된 상황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운전 중 네비게이션으로 Maps.Me가 구글맵보다 유용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인터페이스나 도착 시간, 경로 안내 등을 비교해보면 Maps.Me보다 구글맵이 좀더 낫더군요.


어플들은 계속 진화와 발전을 하므로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2016년 11월 현재 Maps.Me가 현지에서 구글맵보다 유익하게 쓰이는 경우는 "하이킹을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일헤드와 트레일 정보가 아직 구글맵보다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트레일 도중 내가 잘 가고 있는지 궁금할 때, 얼마나 남았는지 알고 싶을 때 Maps.Me를 켜서 보면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IMG_9334.jpg


위 화면은 Arches 국립공원의 Tower Arch 트레일 도중 캡쳐한 화면입니다.

이 트레일 코스는 중간에 표식이 분명하지 않은 곳이 있어 헷갈리는 순간이 있는데요,

그때 이렇게 Maps.Me를 열어보면 내 위치가 표시가 됩니다.

트레일 할 때 활용해 보세요.



Sygic


Sygic.JPG


이제는 너무 유명해서 전세계를 여행하는 분들이 애용하는 네비게이션 전문 유료 어플이지요. 사용자화면이나 기능을 보면 네비게이션 기계가 휴대폰 안에 들어와있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얼마전 snoopydec님께서도 여행기에서 언급하셨지만, 최근 미국 지역에서 Sygic이 내 위치를 초기에 잘 잡지 못하는 현상이 있더군요. 저도 몇번 겪었습니다. 구글맵이나 Maps.Me는 여는 순간 바로 찾아내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이 어플 안쓴지 좀 됐습니다. 아무튼 Sygic의 기능에 대해서는 포털사이트 검색해보면 너무 많이 나오니까 찾아보세요.




Maplets


Maplets.JPG

한가지 더 소개해드리고 싶은 유료어플입니다. 국립공원, 주립공원을 비롯해 각 도시, 관광지, 하이킹 코스 등등 여행지에 가서 방문하는 Information Center에서 얻을 수 있는 종이지도를 스캔해서 저장해놓은 어플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행 계획을 하면서 방문할 여행지 이름으로 검색을 해보세요. 이미 있는 것은 다운을 받아놓으면 되고 없는 것은 요청 버튼을 눌러놓으면 언젠가는 소식이 오기도 합니다. ^^


"어차피 국립공원에 들어갈 때 지도 받아 다니면 기념품도 되고 좋은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제시간에 가면 그렇습니다만, 여행하다보면 Visitor Center가 문을 닫은 후에 도착했다가 떠나거나 너무 이른 시간에 입장하다보니 지도 없이 돌아다녀야 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IMG_9322.jpg

여행 전에 Arches 국립공원 지도를 다운받아 놓은 후 공원에 입장해 Maplets 열어본 화면입니다.

공원 입구에서 배포해주는 지도와 똑같은 지도이구요, 현재 내 위치가 파란점으로 뜨기때문에 거리 가늠하는데 유용합니다.


국립공원뿐만 아니라 일반 도시의 관광센터에서 나눠주는 지도까지 대부분 스캔이 되어 올라와 있으니

여행 준비하실 때 부지런히 검색해서 지도를 많이 다운받아놓으면 현지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입니다.



IMG_9720.jpg

Maplets에서 볼 수 있는 매사추세츠의 Provincetown 시내 지도입니다. 이런 지도는 그 동네 Visitor Center에 가야 얻을 수 있지요.

구글맵만 있어도 관광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만, 아무 준비가 안된 관광객에게는 이런 지도가 한눈에 들어와서 좋습니다.

미리 다운받아놓고 현지에서 쓰면 편합니다.



IMG_9721.jpg

이런식으로 대학교 캠퍼스 내부 지도도 있습니다.


검색해 보시면 기대 이상으로 온갖 지도가 있으니 잘 활용해 보세요.

유료이지만 종종 세일을 하므로 시간이 많이 남았다면 덜컥 사지 마시고 좀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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