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여행기 23  에서 Badlands를 출발해  I-90을 타고 숙소인 Sioux Falls를 가는 도중 잠시 쉬었던 'Chamberlain SD Rest Area'에서 부터 오늘의 여행기는 시작됩니다.


Badlands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Georgia 주의 Johns Creek이라는 소도시까지의 가장 짧은 동선은 아래 차트와 지도처럼 Sioux Falls까지 동쪽으로 이동 후 I-29를 타고 수직으로 남하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다보니 미 중동부의 굵직굵직한 대도시인 Kansas City, St. Louis, Nashvill을 거치게 되는데요.

우리는 Sioux Falls 포함 위 열거된 3개의 도시에서 숙박을 하며 그러니까 Badlands에서부터 4박 5일에 걸쳐 귀가를 하게 됩니다.

어떤 분들은 차라리 그럴바에 그전에 1~2박을 국립공원에 더 투자를 하고 남은 기간동안 하루 평균 500~600 마일 정도를 더 달리는게 좋지 않나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25일 이상을 여행하며 쌓인 여독 하며 그러므로인해 하루에 너무 많은 거리를 이동하면서 발생되는 운전수, 자동차의 무리를 가할 수 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

더욱이 우리는 애초부터 쌩쌩~달리는 여행이라기 보다 유유자적 거치면서 동네, 도시들을 두루 살피며 하루 평균 400마일 +,-로 달리는 것을 여행 전부터 나름의 규칙으로 삼았기에,

귀가를 위한 남은 4박 5일간의 동남쪽으로 달리는 그 시간시간이 지금 와서도 전혀 후회없는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DayWeekFrom (State)TransitTo (State)MileTime
6/20WedWall (SD) - Bad lands N.P 경유
 - Chamberlain SD Rest Area 경유
Sioux Falls 인근 마을 (SD)3135:06
6/21ThuSioux Falls 인근 마을 (SD) Kansas City 인근마을(MO)3715:27
6/22FriKansas City 인근마을(MO) St. Louis 다운타운(MO)2423:40



아래 지도의 해상력이 다소 떨어져 눈에 잘 안들어오지만 이 지도는 어쩌면 지금의 미국이 탄생하기까지 중요한 지리적 영향력을 가져다 준 지도입니다.


미국 하면 떠오르는 강(River)이 무엇이 있을까요.


이곳 사이트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하게 되는 그 유명한 Colorado 강이 있을것이고, 이 Colorado 강이 중서부에 있다면 중동부에는 바로 Mississippi 강이 있습니다.

이 Mississippi 강 좌측으로 또하나의 거대한 강이 흐르고 있고, 그 강이 결국은 St. Louis 북쪽 어딘가에서 이 Mississippi 강과 합류하여 더 큰 강이 형성되게 하는 일조를 하는데요.


바로 그 강이 Missouri 강입니다.


Colorado 강이 있어 Colorado 주가 있고,

Mississippi 강이 있어  Mississippi 주가 있듯이,

Missouri 강이 있어  Missouri 주가 있습니다.


오늘의 여행기는 바로 이 Missouri 강을 타고 내려가며 Missouri 주에서 이뤄지는 이야기들 입니다.


지도상에 표기된 파란색 도로는 I-29 입니다.

이  I-29  도로는 Sioux Fall를 통과하여 남쪽으로 내려오면서 Sioux City 인근부터는 좌측으로 Missouri 강을 옆에 두고 줄곧 Iowa주와 Missouri 주의 좌측 경계(Missouri 강을 사이에 두고 좌측은 Nebraska주, 우측은 Iowa와 Missouri 주)를 따라 Omaha를 거쳐 Kansas City까지 내려오고 난 후 소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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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 클릭]


★ 6월 20일 (수)


Badlands 북동문을 통과하고 I-90을 달린지 2시간, 137마일을 달리며 잠시 정차를 했습니다.

미국의 고속도로에는 우리나라처럼 휴게소가 그리 많지 않고, 그래서 우리는 그런 Rest Area가 보일때는 무조건 쉬었습니다.


비는 계속해서 간간이 내리고 해는 지고 있는 상태에서 갈길 바쁠때일수록 여유를 잃지말자 주의에 입각하여 쉬었는데요.


보시다시피 휴게소 주차장에는 우리차 이외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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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하고 고개를 우측으로 돌리니 한대가 더 있네요.

나중에 알았지만 이 휴게소는 의미있는 휴게소였습니다.


Chamberlain SD Rest Area.

위치는 I-90을 달리다 exit 263과 265 사이에 있으며, 위치는 여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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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더 자세히 주위를 굽어보니 우앗~

저위에 무엇이 있습니다.


미국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간혹 이런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우리들 역시 초창기 I-40을 타고 Taxas까지 달려오는 도중 쉬었던 휴게소에도 곧잘 보이곤 했던 것인데요.


Purple Heart Memorica Highway에서 Purple Heart 는 전쟁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전사 하였을 경우 미국 정부에서 수여하는 의미있는 메달인데, 이 Purple Heart Memorica Highway는 바로 그분들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제정을 하는것인데, 미국에서는 보통 고속도로나 다리 및 기타 기념물에 이런 상징적이고 명예로운 시스템을 만들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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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 옆에 또 무언가 있습니다.


아이가 먼저 발견하고 성큼성큼 위로 올라가는것을 보았는데, 따라가 보았더니...


이번엔 더 큰 우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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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무엇인가요.


Dignity of Earth and Sky.


날씨가 날씨인만큼 구름을 보니 Sky와 넓게 보면 Earth의 Dignity는 이해가 되는데, 그거와 저 여인과는 무슨 관계일까.


저 큰 동상 밑에 아래와 같은 현판이 있어 읽어봐도 저 분이 누구인지 왜 만들었는지는 알 수 없는 그저 작가의 다소 추상적인 이야기만 작성이 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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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찾아본 바로는 이렇습니다.


South Dakota지역에 사는 원주민(이쪽에는 Sioux 족이 살았죠. 그래서 Sioux Falls, Sioux Sity라는 지명도 있고) 문화와 언제나 위엄있게 살아있는 그들을 위해 Tribute의 의미로 세워진 동상입니다.


그러니까 특정인물을 기리기 위한 동상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상상의 인물인 셈인데요.

South Dakota 지역에 살고 있는 Dale Lamphere라는 분이 만드신건데,

14살, 29살, 55살의 세가지 미국 원주민 모델을 융합하여 얼굴과 몸체를 형성했다고 하며, 100개가 넘는 푸른 스테인리스 스틸 다이아몬드가 입고 있는 옷을 휘감고 있습니다.

저녁에 오면 그 야경에 더욱 멋질것 같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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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분 뒤로 보이는 강이 보입니다.


바로 저 강이 앞서 장황하게 언급한 Missouri 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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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경이 보이는 Overlook 옆에는 이런 표지가 있다고, National 글자만 보면 혹시나 Junior Ranger 아닌가 눈이 @.@ 이레지며 관심을 보이는 아이가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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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머라고 설명해야 하나요.

솔직히 너의 아버지도 잘 모른단다.

라고 말하자니 좀 그렇고.


그래서 글자 그대로 말을 했습니다.


아빠 : 국가적으로 역사적 의미가 있는 토목공학 렌드마크야. ㅠ


아들 : ?????. @.@ + ㅠㅠ


그러면서 제대로 된 대답을 못들은 아이가 저러고 있을때 그 옆에 놓인 또다른 설명 표지를 보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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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wis와 Clark가 이끄는 Discovery 2호가 이 강의 원정대로 시작한지(1804) 2백년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2004년에 만들어진 표지석인 셈인데요.

문제는 그들이 누구이며 어떤 활동을 했는지는 언급없이 이곳의 위치가 어디이고, 어디서 만들었다 하는 정도만 나와있습니다.


저는 솔직히 여기서 무언가 솔루션을 찾을거라 생각을 했지만, 원하는 대답은 없습니다.


아..이거참.

그때 솔직히 그랬습니다.

" 우리 자판기에 가서 시원한 콜라캔이나 한잔 하자"


그리고는 바로 가던길 갔습니다.


Sioux Falls 숙소에 도착하니 저녁 늦은시간이 되었어요.

부랴부랴 저녁 해먹고, 아이들이 잘 때 슬그머니 노트북 전원을 넣고 아까 그 National Historic Civil Engineering Landmark에 Lewis와 Clark에 Missouri 강에 검색을 해보지만,

그저 아래 지도 하나 찾는것으로 만족합니다. 


Missouri 강의 흐름을 보기 위해 위키백과에서 가져왔는데요,(참고 : https://en.wikipedia.org/wiki/Missouri_River#/media/File:Missouri_River_basin_map.png)


언뜻 봐도 Montana 서쪽 Rocky 산맥이 그 발원지로 빙하가 녹은 물이 흘러 흘러 North Dakota, South Dakota 주를 거쳐 Nebraska와 Missouri 주를 사이에 두고 유유이 남으로 흘러 내려오다가 kansas City에서 분기가 생기며 오른쪽으로 지류의 방향을 틀어 결국은 Minnesota에서부터 내려오는 Mississippi 강과 St. Louis에서 조우를 하게 됩니다.


Missouri_River_basin_map.png


두개의 큰 강이 합쳐져 재탄생한 Mississippi 강은 미국 사회의 문화와 경제에 일조를 하며 흘러흘러 남쪽 끝 New Orleans까지 갔다가 Mexico만으로 흘러 바다로 유입됩니다.

아래 지도와 위 우리들의 St. Louis까지의 동선이 나온 지도를 비교해보면 우리는 I-29 도로를 타고 저 Missouri 강의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강물을 옆으로 두고 가는 셈인데요.


Mississippiriver-new-01.png


전날 Missouri 강에 대해 좀 공부를 하니, 오늘 달리는 차안에서 다시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을거라는 예습자원이 되었습니다.



★ 6월 21일 (목)


다음날 아침.


아..드디어 우리의 자동차 여행 시작 5000마일이 넘어슨지 오래되었네요.

기온은 화씨 61도, 섭씨 약 16도.

쌀쌀한 날씨가 앞으로 달리다보면 점점 따뜻해지는 남쪽으로 Journey to the South가 시작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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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내리는 빗줄기에 여기저기 사고소식이 들려옵니다.

큰길 고속주행은 거의 제가 운전했는데요.

가는 내내 솔직히 집 도착까지 제발 안전운전 기원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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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여행 출발 전 북어포를 생각했지요.

아..엇그제 북어포 놓고 막걸리 한잔 한것이 엇그제인데 벌써 돌아간다니..하는 생각도 곁들이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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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우리는 우리들의 31일 여행 중 17번재 주(State)인 Iowa 주의 Sioux City에 입성을 합니다.

당연히 우리가 찾았고, 또 우리를 반겨주었던 Welcome 센터.

정확한 이름은 Sergeant Floyd River Museum & Welcome Center 이고 위치는 여기 클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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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그런데 여태 보았던 Welcome 센터와는 그 건물의 모습이 좀 이색적인데요.
그렇습니다.
그냥 단순 건물이 아닌 배가 한척 떠 있습니다.
그것도 강이나 바다가 아닌 푸른 잔디위에.

그러면서 방문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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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순간 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전날 우리가 쉬었던 Chamberlain SD Rest Area.에서 저를 잠시나마 작게 만들었던 그 Lewis와 Cla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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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분들이 여기 왜 계시지?


그러면서 전날 봤던 그 표지석에 있던 문구 한구절을 꺼내봅니다.

'This corps of Discovery 2 marker commemorates the bicentennial of the lewis and Clark expedition.'


그리고는 옆에 또 자세히 적혀져 있는 안내판을 보며 이제 조금씩 그 궁금했던 내용들의 실마리가 풀려가고 있는데요.


대략 위 사진과 아래 사진의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고 같습니다.


다시 우리가 다녀왔던 Rushmore산의 두 전직 대통령을 떠올리게 되는데요(여행기 21 ).


1776년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이 초대 대통령이 되던 시절의 미국은 애팔래치아 산맥 동쪽의 13개 주로 시작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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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시간에 극도의 성장을 이룬 미국은 애팔래치아 산맥(Appalachian Mountains), 그러니까 앞서 언급한 Mississippi 강 서쪽까지만 가지고 있던 영토를 더 확장하고픈 생각이 있던 찰라 스페인에게 잠시 빼앗겼던 루이지애나(Louisiana, 프랑스 루이 14세를 기리기 위해 이름이 그렇답니다.)를 나폴레옹과의 협상끝에 그때 돈 1500만불에 매입을 하게 됩니다.

그때의 대통령이 바로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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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에 있어서 루이지애나(Louisiana)의 미국 영토 매입은 상당히 큰 사건으로 기록되고있습니다.

그 이유가 당시 대서양 연안국가에 불과했던 미국이 태평양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삼으며 장차 대륙국가의 위상을 선점하는데 시발점이 되었다는 데서 그 의미를 찾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때부터 태평양으로 향하는 가속화된 북미 대륙의 영토확장을 위해 그때까지만 해도 개발이 안되고 원주민 중심의 미 개척지에 불과했던 서북쪽(Washington, Montana, North Dakota, South Dakota, Wuoming 등)에 대한 원정 탐험을 통한 답사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 선두에 나선 인물이 바로 Lewis와 Clark 이었던 것입니다.

이때부터 서부 개척에 대한 미국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게 되는것인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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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wa주 Welcome 센터 내부를 들어가보면 각종 전시물이 있는데 가장 비중을 많이 차지하며 전시되고 있는 것들은 단연 Lewis와 Clark  원정대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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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 이 생각한 복안은 그런것이었다고 합니다.

이전에 알렉산더 매켄지(Alexander Mackenzie)에 의해 북미 최초로 대륙 횡단의 성공기를 보고 자신감을 얻은 그는 Missouri 을 따라 가다보면 그것이 결국 태평양 연안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는 지류가 있다는 것을 추정한 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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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비행기가 없던 시절 육로가 아닌 수로를 통해 해외 무역은 물론 국방에 관한 것들까지 지리적인 면에서 그 중요성이 컷건것만은 사실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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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인디언들과의 교전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던 Lewis는 그의 옛 상사였던 Clark 와 함께 원정대를 꾸미고 결국은 St. Louis를 출발한지 2년 4개월만에 록키 산맥을 넘어 오레곤(Oregon) 주까지 8000마일이 넘는 대 장정을 성공리에 끝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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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사적인 사건이 성공리에 끝난 이후 본격적인 서부 개척이 이루어지게 되었고, Missouri 강을 통한 현지 개척은 물론 강을 이용한 다양한 산업 활성화를 이루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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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있는 Welcome 센터, 원래는 한척의 배인데요.


이 배에는 이런 문구가 걸려있습니다.


플로이드(Floyd) 병장의 상륙?


이 배는 앞서 언급한 Lewis와 Clark  원정대에서 유일하게 사망한 플로이드 병장을 기리기 위해 1932년 다시금 출발하는 Missouri 강 일대 내륙 수로들의 탐사선인 이 배의 이름으로 매겨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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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배는 1975년까지 계속해서 Missouri 강 일대를 탐사하며 임무를 완수하고 우여곡절 끝에 Lewis와 Clark  탐사 200주년 되던 해인 2006년을 기점으로 Sioux City에서 인수하여 이곳에 Welcome 센터로써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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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Missouri 강 일대를 다니던 각종 선박들의 모형 전시도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St. Louis, Sioux City, Omaha 모두가 Missouri 강을 중심으로 발달된 도시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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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을 한참 둘러보던 아이가 또 질문을 합니다.

이번엔 딸아이가가 질문을 했는데요.


Yellowstone에 가면 Steamboat Geyser가 있고, Upper Falls도 있는데,

과연 이 선박과 무슨 관련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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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Yellowstone이라는 이름의 선박이 Missouri 강 상류를 다니는 최초의 증기선일거야. 저 굴뚝 보이지?

라고 답변을 하며 이곳저곳 다녀봤는데요.


Welcome 센터 치고는 입장료 받고 들어가는 왠만한 박물관 이상으로 전시물들이 정말 알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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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LEGO로 만든 선박도 있었구요.

LEGO 콜렉터이기도 한 우리 부자는 한동안 유심히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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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실은 선박의 원형을 그대로 활용하며 3층으로 구성된 공간 모두를 할애하며 전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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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박의 과거 사용하던 각종 기계류 및 동력 장치들도 그대로 전시되고 있어서 현실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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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윗층에 올라가면 실제 항해에 사용했던 각종 네비게이션, 조정석들이 그대로 보존되고 있고 관람객이 직접 운전도 해볼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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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센터 방문을 마감하고 밖을 나서니, 이젠 그 이해도가 훨씬 좋아진 Missouri 강이 보이고, 그 위로 강 건너에 위치한 Nebraska 주로 가는 다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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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운전대를 남쪽으로 하여 계속 달립니다.


미국의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잊을만 하면 하나씩 나타나는 물건.


바로 물탱크인데요.

그 모습이 하나같이 다들 독특하고 해서 물탱크 찍은 사진만 해도 수십장은 될텐데, 앞으로도 귀가길 달리는 동안 물탱크가 몇개는 더 등장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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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어느덧 또다시 우리를 Welcome 해주는 주(State)가 나왔습니다.


바로 오늘 여행기의 주인공인 Missouri 주 입니다.


17개 주를 지나오다보니 모두가 각각의 주를 상징하는 이니셜들이 다 독특했는데요.

Missouri 주의 상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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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Missouri 강을 의미하는 S자의 물 흐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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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주에 입성을 했으니 또 쉬어야 겠지요.


이제 우리가 거쳐가는 18번째 주(State)인 Missouri 의 Welcome 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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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이곳의 테마는 Rock Port라 불리는 이 지역의 이 지역 원주민부터 Lewis와 Clark  원정대를 거쳐 이후까지의 연대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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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Dakota주의 Sioux Falls를 출발하여 Iowa주의 Sioux city와 Missouri 주의 Omaha를 거쳐 오늘밤 우리들의 숙소로 예약된 Kansas City 까지는 363마일에 운전시간간만 5시간이 훌쩍 넘습니다.

아울러 두번의 Welcome 센터를 들리며 이것저것 구경하고 시간을 보내다보니 저녁시간이 다 되가는데요.


이제 다 와가네요.


참고로 Kansas City가 Kansas주에 속한 도시가 아니라 Missouri 주에 속한다는 것은 저도 현지에 도착해서야 알게된 재미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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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28박째를 책임져 줄 숙소를 공개합니다.


Drury Inn & Suits라는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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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숙소로 잡은 이유는 2가지 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계속 달리게 될 I-29 도로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도착과 다음날 출발이 용이한 것이고,

또 하나는 어차피 Kansas City 에서의 관광은 생략하고 그 다음날 가게 될 St. Louis에서의 시간에 할애를 둔 만큼 이곳에서는 편안한 잠자리와 좋은 먹거리 제공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숙소 건너편에 Kansas City Royals 스타디움이 바로 보입니다.

물론 게임이 없어서 그저 빈 경기장 보는것으로만 만족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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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먹거리라고 했는데요.


이 숙소의 특징은 오후 4시까지는 프론트 바로 옆에 항시 뷔페 개념으로 음식을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은 수시로 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었는데요.


사실 우리들의 아침식사는 전날 묶은 Sioux Falls에서 제공하는 빈약한 브레드 몇조각과 시리얼 및 우유.

중간 휴게소에서 간단히 먹은 컵라면과 데워먹는 포장용 누릉지, 그리고 삼각김밥.


오자마자 로비에 즐비된 음식들을 보자 아이들은 어느새 Yellowstone에서 Bison 만났을때와 같은 야~호를 얼마나 크게 외쳐데든지.

그래서 아이들 데리고 여행할때는 가끔은 헝그리 여행도 필요하다는 것을 깨우쳤습니다.



★ 6월 22일 (금)


Sioux Falls에서 Kansas City까지 줄곧 Missouri 강을 우측으로 두고 달려왔다면 오늘 St. Louis로 가는 길목에서 드디어  Missouri 강을 건너게 됩니다.


총 2번 건너게 되는데요.


Missouri 강은 Sioux Falls에서 Kansas City까지 북에서 남으로 흐르다가 Kansas City를 기점으로 동쪽으로 St. Louis까지 흘러 간 다음, 그곳에서 Mississippi 강으로 합류한다고 앞서 언급을 했습니다.


Kansas City를 기점으로 동쪽으로 흘러가던 Missouri 강을 따라 우리가 달리게 될 도로 역시 I-29에서 또하나의 동서 횡단 도로인 I-70을 갈아타게 되는데요.

I-70에 진입한 지 얼마 안되어 Missouri 주의 Columbia라는 작은 도시를 앞두고 드디어 첫번째 Missouri 강을 건너게 됩니다.


이 다리는 Columbia Bridge라고 Missouri 강을 건너는 수많은 다리들 중 하나인 셈이죠.

다리의 구조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수교인지라 달리면서 Missouri 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 여기를 클릭하시면 주위 및 Missouri 강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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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니 또다시 물탱크가 나옵니다.

kingdom City라는 도시에 입성했다라는 것을 의미하듯 물탱크에 저런 커다란 이니셜을 붙혀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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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달리니 또다시 나타나는 물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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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물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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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이틀전만 해도 그리 많아 보이지 않은 그저 한적한 도로를 달리다가 어느새 부쩍 늘어난 차량들을 보니 이제 St. Louis라는 대도시에 접근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한편으로는 집이 가까와지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게되는 사진 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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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우리들의 29박째를 책임져 줄 St. Louis 호텔.

큰 맘 먹고 14층의 고층 호텔방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그동안 여행에서 2층 이상은자본 적이 없었는데.

그러고보니 한국에서의 생활 이후 이렇게 고층은, 그것도 미국에서 고층은 아이들에게나 우리에게나 생소하기까지 했습니다.


싸게 나온 룸이 있어 예약을 했는데요.

아침식사도 없고, 호텔도 오래되고 메인터넌스도 안되어 허름했지만 그나마 전망이 측면이지만 이 정도 입니다.

저 강을 바라보는 view는 줄 수 없냐고 하니, 그곳은 우리처럼 할인 받지 않고 예약한 손님들 방이라고 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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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위 사진의 강은 무슨 강일까요?


 Missouri 강?


아닙니다.


위 사진 발코니에서 보이는 강은 이제는 Mississippi 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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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에서 남으로 다시 동쪽으로 흐르며 밑으로내려갔다 위로 올라갔다를 반복하던 Missouri 강은 다시 남쪽으로 그 방향을 튼 다음 Mississippi 강에 합류를 하는 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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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기가 무섭게 St. Louis 시내로 나가봅니다.

도데체 도로 표지판이 몇개인지.

불과 몇일전만 해도 한적한 자연을 달리던 우리가 어느새 대도시에 왔다는 것을 실감하면서 또 적응해야지를 연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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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금 이 호텔을 예약한 이유는 단 하나 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 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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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이 무엇일까요?





바로 아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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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804년 Lewis와 Clark의  Missouri 강 탐사 이후 시작된 서부 개척의 관문으로서 St. Louis의 역사적 위상을 표상하기도 한 Gateway Arch 입니다.

위의 사진은 아래의 사진 맨 꼭대기 Arch 부분에 위치한 전망대 창문들이고, 자세히 보시면 관람객들의 사진기 들이대는 손짓도 보일랑 말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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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es Park에서 본 Delicate Arch(여행기 7) 보다는 덜 멋지지만 그 크기 하나만큼은 엄청난 위상을 자랑합니다.


일단 꼭대기로 올라가고자 합니다.


멀리서보면 가느다란 타원형의 석조물인듯 해보이는 것이 엄청난 폭과 높이(630ft, 약 192m)를 자랑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지하에 조성된 전시공간도 어마어마하게 넓습니다.


이제 Gateway Arch의 전망대를 올라가기 위한 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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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손에 든 Blue 2가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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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리가 탑승할 Tram의 Capsule 넘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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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처럼 할당된 Tram 번호에 줄을 서고, 먼저 올라갔다가 내려온 관광객들이 하차하면 바로 이쪽으로 타기만 하면 되는데요.

공간은 4명 정도 탈 수 있는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이것이 저 높은 Arch를 곡선면으로 미끄러지지 않고 잘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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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속도 역시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데요.

Arch의 양쪽 사이드에는 South와 North를 나누어 운영하며 양쪽에서 관광객들이 올라가고 내려가고를 반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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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왔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올라오는데요.


이곳이 전망대 모습입니다.


다들 뒷모습만 보이는것이 모두가 저 위에 소개한 Arch 전망대 창문으로 사진기 만지는 손짓의 그 주인공들인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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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이 아래사진의 창문속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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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통해 처음으로 본 모습.

바로 우리가 저 밑에서 놀다가 올라왔는데요.

Zoom-in을 해서 그리 고도에 따른 높이감은 그다지 없어보이지만 정말 까마득하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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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하나씩 하나씩 이동하며 보겠는데요.


이쪽은 서쪽, 즉 St. Louis의 다운타운부터의 모습입니다.

과거에는 올림픽을 개최할 정도로 번성했던 도시지만 요즘은 그 인구가 케리포니아 등지로 빠져나가면서 인구도 많이 줄고 그만큼 쇠약해졌다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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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 Courthouse를 중심으로 Gateway Arch까지 흡사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 모뉴먼트, 링컨 메모리얼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진 도심의 상징과도 같은 맥락을 취하지만 그 거리는 좀 짧아보이고, 대신 Gateway Arch 하나만으로도 엄청난 압도감을 주는 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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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조금 더 당겨서 본 이 건물.


Old Courthouse 입니다.


1847년과 1850년 Dred Scott 사건의 재판이 있었던 곳으로 유명한 법원인데요.

이 Dred Scott 사건은 미국사회에서 노예제도의 마지막을 알리는 획기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그들의 자유를 호소하며 소송을 걸었고, 노예제도를 반대하는 북부 출신의 판사들과 노예제도를 옹호하는 남부 출신의 판사들 사이의 오래된 줄다리기 끝에 결국은 그들의 항소를 기각하고 맙니다.


결국은 이 사건을 토대로 후에 남북전쟁의 시발점이 되기도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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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왼쪽으로 옮기면 반가운 건축물 하나.


St. Louis Cardinals의 홈구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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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Kansas City Royals 경기장 처럼 경기가 없어서 텅텅 빈 모습이지만, 그래도 들어가보지도 않고 경기장을 보니 야구광인 저에게는 그나마 제 눈을 호강시킨 것 같아서 올라오길 잘했다 생각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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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등을 돌려 동쪽으로 보겠습니다.


아..바로 이 강이 Mississippi 강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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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젖줄이라고도 할 수 있는 Mississippi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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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서부 개척의 시발점으로 서쪽으로는 Mississippi 강에서 Missouri 강으로, 그리고 태평양까지.

남쪽으로는 저 멀리 New orleans까지 흘러가는 거대한 지류를 형성하는 어머어마한 경제, 문화의 산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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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ssippi 강 건너편은 다음날 우리가 건너가게 될 Illinois 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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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도착지인 Tennessee주의 Nashville을 가기 위한 64번 도로의 모습인것 같기도 하고 강 건너 실타래처럼 엮인 도로들의 모습을 보니 St. Louis는 중동부 교통의 요지라는 것을 새삼 느껴봅니다.

과거 Route 66의 핵심 통과지역이라는 것을 보면 더욱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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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South Tram을 타고 와서반대편 North Tram을 타고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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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니 각종 Gateway Arch와 관련된 기념 공간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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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제 개인 느낌은 다소 좀 허전하다는 느낌도 조금 받았습니다.

전시공간이 꽉 차있다기 보다 천막으로 가림막을 쳐놓은 공간도 있고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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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lands에서 마지막 Junior Ranger 프로그램을 할것이라 생각했던 아이들은 이곳에 와서 쾌재를 부릅니다.

바로 이곳 역시 National Historic Landmark로 지정이 되어 Junior Ranger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래서 여행 마지막 전날까지도 이렇게 선서를 하며 아이들의 그토록 좋아하던 프로그램도 막을 내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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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의 폭이 워낙 넓어 뒤로 가고 또 가도 그 폭의 끝과 끝을 카메라에 담기란 쉽지 않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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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가던길에 만난 St. Louis의 분위기는 뭐랄까,

예전에 융성했지만 이후 관리가 조금은 소흘해져 리모델링이 시급해 보이는 느낌?


그래도 나름데로 오래되고 유서깊은 도시로써의 구색은 충분히 갖추고 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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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다시 돌아와 야경 한컷 찍어봤습니다.


Mississippi 강과 Illinois를 연결하는 다리를 배경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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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던 Missouri 에서 시작되어 Mississippi 강으로 끝나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여행은 애초 세웠던 계획을 통해 진행되는것도 중요하지만

계획에 없던 좋은 소재거리의 출현으로 인해 그것에흥미를 가지고 즉흥적으로 찾아가는 여행도 참으로 재미나다라는 것을 새삼 느끼는 3일간의 여정이었습니다.


그러고보니 Mississippi 강은 이번 여행 둘째날인 5월 26일 Memphis에서 Arkansas 넘어갈때도 건넜던 강이네요.(여행기 2) .

그러면서 종료 전전날 다시 건너는. ㅎㅎ


 Mississippi 강은 우리들의 여행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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