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음의 미학

 

달력 그 속 어딘가에는 각자의 생일이 있다.

생일을 기다린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보다 기쁨은 살아가고 있다는 거다.

우리의 삶은 시간이 지날수록 빨리 흘러가는 경향이 있고,

그러면서 우리의 얼굴에는 주름이 생겨나고,

점점 빈번하게 여기저기 몸이 아파온다.

하지만 모든 것은 삶의 연속성에 대한 자랑스러운 산물이다.



 사람은 늙어갈 있는 기회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이유는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낼 있는 시간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 가면서 삶이 주는 행복감  미소 지으며 수가 있다는 것은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존재하고 있기에 점점 나아지는 세상을 즐길 있게 된다

또한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있는 시간의 소유자 라는 거다

머리가 나든, 주름이 생기든, 아침마다 몸이 힘들든 그다지 상관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성장이다.

나이가 성장을 한다.  



결국 세월은 피할 수 없지만,

죽지 않는 이상 노년의 나이는 성장을 한다. 

허나 늙는다는 것은각종 능력이 쇠하고 외형이 볼품없어지는 의미한다.

   그러나, 나이든 영혼들은 자신의 내면 세계가 충분히 크다고 스스로 인정을 한다.

어느 시기가 지나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노인(老人)은 자신들의 자유시간을 즐기며,

자신의 감정을 깊이 성찰을 한다.

그리고 더 “ 뜻 깊은 “ 과거를 회상 하면서 시간을 보낸다.

노인이 되면 조용해지고,

내면 발전을 꿈 꾼다.



많은 사람들은 노인은 소심한 사람들이라고 하지만

실은 본인들의 내면 세계에 매료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늙어 보지 않고는 모른다.   

100여년 전만 해도 평균수명은 30~40 수준이었다.

굶는 것이 예사였다.

옷도 여름 , 겨울 벌이었다.

오늘날처럼 화장 또는 예쁜 복장으로 치장하는 여유는 과거에는 상상도 없었다.

가정에 갖춰진 목욕탕,

화장실 등의 주거문화 시설도

불과 19세기 이후에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시간의 흐름은 빠르다.

오래 전에 공자도 냇가에 서서 흘러가는 시냇물을 보며 탄식했다 한다.

세월 가는 것은 흐르는 물과 같구나 인생무상에 대해 탄식 했다.


 

 내가 80대의 몇몇 분들은 그들 보다 나이가 현자를 찾으려 한다

자신들보다 어린 사람들 하고는 가치관을 공유하려 하지를 않는다.

그들은 세상과는 단절 줄로 착각들을 한다.

자존감이   강해서 쉽게 우울해지고, 보기 드물게 세상을 향해서 강한 비평을 한다.



  늙음에는 멋도 있고 추함도 있다.

늙어 가면서 삶의 권태를 느끼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남녀를 불문하고 외출 빨간 목도리 하나만 둘러도 멋을 아는 늙음으로 보인다.

노인이란 타이틀이 주는 다른 것이 있다

미래에 대한 포기, 사회활동 감소에서 오는 성취감 저하,  

그러면서 닥치는 절망감, 존재감 상실 이런 일련의 감정 때문에 소침하게 된다.

살았다고 해서 함부로 마음 놓고 지낼 일도 아니다.

늙는 것도 어떻게 늙느냐에 따라 자식과 손자들이 보고 배울 것이 있을 것이다.

젊어서 해야 일이 있었듯이 늙어서도 일이 있기 마련이다.

늙은이가 무슨 일이 있겠는가 하겠으나 그렇지 않다.


  

젊어서 자신이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았듯이 늙어서도 있는 일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자기 일을 자신이 알아서 하는 늙음은 늙었어도 멋이 넘쳐 보인다.

유태인들의 격언에 보면 이런 있다

늙은 사람은 자기가 다시 젊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젊은이는 자기가 나이 먹는다는 것을 잊고 있다.




  울타리 너머에 황혼 이혼이란 곳으로 가는 길을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늙었기에 그럴 수 있으나,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다.

100세 시대의 황혼 이혼은 사막에서 신기루를 보는 거와 같다.

보다 더 좋은 것이 잡힐듯하나 그곳에는 더 처절한 고독과 불편함 만이 있다.

정상적인 인간은 고독을 친구로 맞이 하지 않음을 알아야 한다. 


늙음의 아름다움이란 순리를 쫒아 가는 것이리라.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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