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별사진 모음

2022.09.08 04:41

snoopydec 조회 수:352 추천:1

오랜만에 사진을 정리하다가 그간 여행기에서는 없었던 별사진들 고화질로 올려봅니다.


kelly.lake.star.jpg

<08/16/2020 2am at Kelly Lake, AK>

캐빈에 머무르기 전 캠핑을 하면서 이 곳을 처음 알게되었습니다. 이때 캐빈의 존재도 알게 되어 겨울에 다시 오게 된거구요. Fire burn 지역이라 주변에 fireweed가 많아서 참 예뻤습니다. 8월 중순정도부터는 10시 정도에 해가 지기 시작해서 오밤중에 일어날 수 있다면 별사진을 시도해 볼만 합니다.





eagle.river.star.jpg

<09/28/2021 1:40am at Eagle River, AK>

이날 은하수 kp지수가 높아서 나홀로 나가 약 3시간 가량을 기다렸지만 끝내 은하수는 보지 못하고 별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hawaii.volcanoes.star.jpg

<11/01/2021 7:40pm at Halape Campground, HI>

하와이 화산국립공원에서 백팩킹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후 7시부터 뜨는 은하수를 보는 건 처음이라 당황스러우면서도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는 은하수가 더 잘 보였는데 사진으로는 다 담지를 못하네요. 잠 자기 전에 은하수와 유성을 실컷 본 경험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eureka.star.jpg

<04/01/2022 11:00pm at Eureka, AK>

겨울이 끝나기 전 스노우모빌을 타러 가서 본 오로라입니다. Kp지수가 높지 않아서 오로라에 대한 기대가 없었는데 북동쪽에 위치해 있고(북&동으로 갈수록 오로라가 더 잘 보임) 주변에 빛이 없어서 별과 함께 잘 보였습니다. 이 때는 이것이 알래스카에서 보는 마지막 오로라가 될 줄 몰랐는데 벌써부터 그립습니다.





bruneau.dunes.star.jpg

<07/07/2022 1:30am at Bruneau Dunes State Park, ID>

알래스카를 떠나 덴버로 이사오는 도중 하룻밤 묶기 위해 들렀습니다. Great Sand Dunes 국립공원을 워낙 좋아했던지라 이 곳도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클리어했습니다. 한여름이라 그런지 은하수가 사진에 더 선명하게 찍히네요. 밤에는 선선해서 좋았지만 아침에 해 뜨는 순간 너무 더워 짐 챙겨서 바로 나왔습니다. 




black.canyon.star.jpg

<09/05/2022 3:00am at Chasm Viewpoint, North rim campground>

Labor Day 연휴동안 갑자기 Black Canyon 국립공원에 가기로 해서 south rim과 north rim 두 곳을 다 들렀다 왔습니다. North rim은 캠프그라운드가 Chasm viewpoint 바로 옆에 있어서 별 보러 가기에 완전 편합니다. 2016년에 처음 캠핑 했을 때에는 사람이 없어서 좀 으스스했는데 이번엔 사람도 많고 그간 캠핑 경험도 많이 쌓이다 보니 사람 없을 때가 더 낫네요.  




  1. [2021/09/09] 알래스카 이야기 - 오로라 by snoopydec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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