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5월 12일 까지 여행했습니다. 

호옥시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하여 일정 공유합니다. 사진 찍는 실력이 없어서 자랑할 만한 사진이 없습니다ㅠ


5/3 LA->Yucca Valley숙박


5/4 유카밸리->세도나 

죠슈아트리 NP visitor center에서 cottonwood로 종단하여 10번 도로로 피닉스 근처까지 갔습니다. 코스트코에서 가스 충전하고, 장 좀 보고 세도나까지 갔었고, 숙소에 체크인 후 짐정리하고 일몰 구경하러 airport mesa로 갔었습니다. (주차료3불) 그리고 저녁식사


5/5 세도나

cathedral rock, chapel, uptown,Tlaquepague, airport mesa loop trail


5/6 세도나

Boynton canyon(Subway Cave), 낮에 휴식, Bell rock


5/7  세도나

오전에 휴식, 오후에 Cotton wood-Clarkdale-Jerome-Montezuma Well and Castle


5/8 세도나-플래그스태프-그랜드캐년

숙소 체크아웃- 89a도로 따라 플래그스태프로 이동, 다운다운 구경-그랜드캐년(브라이트엔질롯지) 체크인 후 rim trail 산책, bright angle trail 첫번째 터널까지만 다녀옴-저녁


5/9 그랜드캐년

Kaibab trail(Skeleton point), 빨강버스타고 west line~Hermits rest까지 다녀옴-저녁


5/10 그랜드캐년->리스페리->페이지(4시간-5시간)

East line~desert view point- Lees Ferry, Navajo Bridge-horseshoe band(page)


5/11 페이지->라스베가스 (4시간 반)

Antelope (lower) 투어, Dam, Powell lake, LV strip구경


5/12 라스베가스->엘에이 (4시간 반)



피닉스가 도시라 가스값이 저렴할 줄 알았는데 세도나가 30-40센트 더 저렴했습니다. 

세도나는 누군가에겐 반나절 코스 일 수도 있지만 저는 가면 갈수록 갔던데  또 가고, 그 담에 새로운 곳 한 곳씩 추가해서 가는 편이라서 가고 싶은 곳만 가시면 됩니다. 에어포트메사 일몰은 여름일수록 황금색이 되는 거 같습니다. 8월에도 무지 더웠는데 (최고 110f)  5월 초지만 이미 오전 10시경에는 더웠구요. 4시는 지나야 밖에 다닐만 했습니다. cathedral rock은 7시가 지나면 주차장이 거의 차구요(평일), 9시경 성당가면서 보니 이미 주차장에 셔틀 말고는 못들어가게 막았습니다. 사람이 지키고 서있었습니다. 보인턴캐년에서 서브웨이 케이브 가는 길은 표시가 따로 없어서 눈치껏 앞서 가는 사람을 따라 가야 합니다. 서브웨이 케이브 마지막에 아주 가파른 바위를 올라가야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cathedral rock 보다 더 가팔랐습니다. 하지만 바위 하나입니다.) 


Screenshot 2022-05-22 090736.png (기어올라가는 부분입니다.)

세도나 근교는 안가도 그만이지만 올드타운을 느낄수 있어서 좋고, 제롬 같은 경우는 산 정상?에 있다보니 내려다보는 경치가 좋습니다. Montezuma well, Montezuma castle은 국립공원 카드있으면 입장료 면제입니다. (도장도 있습니다) 


그랜드캐년에서는 5월 초라 그런지 계속 바람이 불고, 추웠습니다. 헥헥대며 트레일을 걷지 않는한, 패딩 입고 있었습니다. 특히 림트레일 걸을때 바람이 너무 불었습니다. 아니 엔젤이란 이름이 들어간 트레일은 원래다 지그재그인가요;;; 자이언캐년의 엔젤스랜딩도 지그재그였는데, 브라이트 엔젤트레일도 지그재그인걸 보고...포기했답니다...ㅠ

리스페리나 나바호다리는 또 봐도 좋았습니다. 리스페리에서 보니깐 다른 사람들은 배를 타고 상류로 올라가더라구요. 짐을 대강보니 캠핑을 할 예정인가 보더라구요. 많이 부러웠습니다. 

페이지에서 베가스로 갈때 노스림을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못갔죠 아쉽네요. 다음에 카이밥트레일로 내려가서 캠핑 하루 하고? 노스림으로 올라가보려구요 ㅎㅎㅎㅎ하다 못해 바닥찍고 브라이트엔젤트레일로 올라오는 12시간 짜리라도....ㅠ


항상 여기서 많이 배우고 여행하고 합니다. 아무리 다른 사람 사진들을 보고 가도, 직접 보는거랑은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압도되는 자연의 모습을 사진으로 감히 담을 수가 없구요...(똥손인건 비밀;;)

다음 여행 후 또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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