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 4일째(2018.10.15)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루의 시작은 참 좋았다

어제의 여독을 딛고 새벽 3시경 기상

공항으로 우버택시를 불러 3시반경

올라페루  한인민박을  출발  공항으로 가는 것은 전혀 거칠 것이 없었다 (우리갈 탈 비행기는 국내선 쿠스코로 가는 것으로 6시35분 출발)


새벽인데도 차량이 많이 다녔고

공항안에서는 10여분 지체될 만큼 많은 차량들이 있었다


전날 민박집 남자 사장님의  조언대로 국내선이지만,  2시간은 부족하고 3시간 정도 해야 조금 안심이 된다는 말에



새벽 4시 20분경 공항도착(35솔 지급)

우리가 타고갈 비행기는

VIVAair 로 남미에서 악명 높은 저가 항공이다   그 악명의 실체가 조금있음 우리가 경험하게 될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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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새벽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체크인을 하기 위하여 

실제 비바 항공은 좌석배정 및 종이 프린터는 개인이 해가지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추가 비용이 발생함


암튼 편하게 짐을 붙이고. 마무리하니 보딩시간 5시 55분에  현재시간 4시45분  1시간 이상 남았으니 여유롭다고 생각했는데 글세


체크인을 하고 우리가 발권한 티켓으로 국내선 입국장으로 향하는데  티켓에 탑승 게이트가 적혀있지 않고 전광판에도 없는


주변에 물어보니 일단 보안검색 통과해서 물어보라는 말에 

보안 검색 부터 


사람이 많다 그리고 진행도 느리고


게이트 확인하고  게이트에 도착하니 보딩 20분전   중간에 밖에서 간단히 햄버거로 아침을 때웠는데


시간이 좀 빠듯하다


보딩시간이 지났는데도 게이트 직원들에게선 아무런 말이 없다

그러길 1시간 

앞의 라탐 항공에서는 쿠스코 취소가 전광판에 보인다


현재 우기의 시작이라 쿠스코에 비가 내려 활주로가 짧은 그곳에 비행기가 내릴 수 없다는


여전히 VIVAair는 말이 없이 그렇게

삼십분이 더 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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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승객들이 활주로 쪽으로 하나 둘 이동하는데

현장 직원이 좌석표를 회수하여 가고 뭐라뭐라 말하는데  

운항취소라고 51번 뭐라고 하는데

나중 안 것은  체크인 카운트 51번으로 와서 다음 사항을 확인하라는 말이었다


맡겨놓은 짐은 어디서 찾으라는 말도 못 알아듣고  승객들과 같이 이동하여 짐을 찾고나니  벌써 9시반이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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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찾기 위하여



그리고 51번 카운트로 가니 아까 만난 승객들이 줄지어 서있고


전광판에는 쿠스코는 줄줄이 지연 취소등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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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air의 조치를 기다리기 위해서 


오전 10시 다른 항공사의 카운트에는 쿠스코 취소와 관련된 사람 들이 보이지 않는데 

VIVAair에는 취소 승객들의 줄이 줄어들지  않고 1시간 이상 그대로다


이것이 VIVAair의 악명 이구나 하는


어찌어찌하여 두패로 나뉘었는데  한패는 내일도 아닌 모레(수) 좌석을 배정 받을 사람   아니면 환불 받을 사람으로


우리는 당연히 환불로 택했는데

환불까지도 한시간 이상 걸렸고 기타 수수료는 제외한 금액을 보상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거의 오후 1시가 다되어 갈 무렵에


오후에는 다시 쿠스코로 가는 비행기가 뜨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내일 다른 항공사의 표를 끓고 다시  올라페루 민박집으로 발길을


공항에서 민박으로 올때 역시 우버택시를 불렀는데 한번 공항에서 불러본 경험으로 쉽게 차를 탈 수 있었다


오후 1시30분 지나 다시 올라페루 민박집으로 두분 사장님들 모두 계신다

어제 남자 사장님께서 내일 다시 보자는 말을 해서 미안하다고 하시는데 그 일이 아닌 걸


같이간 동료가 삼겹살에 소주나 하자고 한다  그러자고

남사장님께서 숯불을 피워 주신다고


잠시 짐을 다시 풀고  

주변 마켓으로 먹을것도 구입하고

주변도 둘러보러 나선 시각

오후 2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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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페루 민박 주변의 대형 마트


마트확인 후 어제 못 본 남태평양 해변을 보기 위해  사랑의 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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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원 민박에서 걸어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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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바라본 남태평양

파란 하늘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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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공원을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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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가 포옹을 하며 찐하게 키스를 하는 동상이지만 그리 섹시해 보이지는 않고 다소 우스광스러운 동상의 남여가 너무 우락부락해서일까


다시 마트에 들러 돼지고기와 술을 구입하고 다시 숙소로  오후 4시

드디어 요기를 한다

아침 햄버거 하나 먹고 버티다 고기로 포식을 하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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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 아저씨께서 붙여주신 숯불에  마트에서 구입한 고기를

두툼하게 썰어서 드디어 바베큐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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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한 고기에 숙련된 고기굽는 사람 바로   나  은퇴후 고기집을 해도 될 만큼   구운 고기가 맛있어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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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올라페루 민박집 남자 사장님

미남이시고 민박을 한지 5개월 밖에 안되었으며   아직 여행코스는  이카 니스카 투어가다이고  조금씩 발전시키신단다

나중 미래를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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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한점 삼겹살에 한잔한잔 술과

그리고 도란도란 이야기 속에

오늘 VIVAAir에서 받은 악몽같은 일들을 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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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변화하는 쿠스코의 강우지도

내일은 무사히 쿠스코로 들어가 길 바라며  오늘의 이  사태가   이후 일정에 액땜이 되어 쿠스코 OUT도 마추피추의 환상적인 풍경을 보는 것도 다 이루어 지길 바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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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한인/민박 "올라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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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마 한인/민박 "올라 : 네이버 카페 리마의 신시가지 미라플로레스의 심장부에 위치한 민박입니다 도보로 산책하듯 주요관광지를 둘러보세요 ca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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