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9 00:22
남미여행 8일째 (2018.10.19)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수도 볼리비아 라파즈로 오다 해발 3600m의 평균 고도
새벽 5시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다.
리마에서 쿠스코로 올때 리마공항의 공항 검색등의 시간을 고려하여 세시간 전에는 공항도착해서 일을 봐야지한다는 생각에 오늘 볼리비아수도 라파즈로 가는 비행기는 페루항공 7시50분 출발이다
오늘의 쿠스코의 하늘이 이렇게 파랄수는 없다 쿠스코에 2박3일을 하면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그냥 밤늦게 도착하여 새벽같이 이동만해서 최소한 쿠스코는 3박 4일의 여유있는 일정이면 좋겠다
민박 숙소꼼마에서 챙겨준 아침 노란색 과일이 무엇인지 모르고 상큼하고 씹히는 맛이 있다
쿠스코의 공항은 그리 크지 않다 국내 및 국외 가리지않고 항공사별로 체크인 아침 볼리비아로 가는 국제선은 몇편 없는 듯
체크인을 끝나고 이렇게 한적한 국제선 대기실에 앉는 것은 처음 체크인까지하고 대기실에 앉으니
아침 6시5분 민박집 나온지 40분 만에
그리고 탑승을 위한 보안검색과 이민수속의 시작은 6시 50분 부터
아침에 뜨는 국제선이 몇편없다 보니 숙소에서 느긋하게 6시에 출발해도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전날 출발한 이들이 아무런 정보를 주지 않아서 한시간을 더 쉴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쿠스코의 시간별 강우량의 변화
혹시 비행기가 뜨지 않을까하는 맘에 하루 일찍 라파즈로 이동하며
쿠스코의 아쉬움은 할 수없이
드디어 페루 쿠스코를 출발 라파즈로
왼쪽 아래는 안데스 산맥
아래 중앙은 하늘에서 본 티티카카호수 이번 여행에서는 발로 밟지 못하는 아쉬움이
아래 오른쪽을 하늘에서 본 라파즈
자그마한 단독들 일색이다
라파즈 공항도 조그만하다 군인이 대부분 검열을 하고 쉽게 이민국을 통과 세관 검사대에선 상세한 가방검열과 뒤짐이 있다
암튼 세관을 통과하고 나오니 쿠스코 떠난지 한시간 10분 시차 한시간 고려하여 현지시간 10시 20분
라파즈 공항에서는 우보택시가 잡히지 않는다 이곳 통신망이 그리 좋지는 않고 일반 공항택시로 35분 이동에 70밥이다(13000원)
공항서 나와 도시고속도로라는 것을 타다 다시 구불구불 골목길로하여 도착한 곳이 호텔 라 파즈(1박에 53불)
숙소는 넓고 좋은데 여행자들이 많이 묵는 곳은 아니다 키리키리언덕부근
객실이 5층이라 객실에서 바라본 라파즈 시내 언덕에 다닥다닥 단독주택들이 무수히 많이
라파즈의 유일한 한인식당 숙소에서 시내구경겸 점심겸 라파즈의 관광 정보를 얻을겸 20분을 걸어서 찾아감 오후 1시반
한국인이 경영하기에 오랜동안 이곳에서 영업을 하였기에 다양한 정보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이번 여행에서 가장 악수를 둔 것같다
여행에 대한 정보는 손톱만큼도 얻을 수 없었고
음식은 육계장을 시켰는데 먹을 만은 했으나 가격이 85볼(15000원) 으로 한국 보다도 비쌋고 볼리비아를 생각하면 엄청 비싼 음식으로
얻고자 하는 정보도 얻지 못하고 차라리 숙소에서 얻은 정보가 더 가치있는 남미 여행에서 되도록 정보를 얻기 위하여 한인식당을 찾는 우는 범하지 말아야지
처음 라파즈로 오면서 생각한
달의 계곡으로 가보기로 했다
버스도 있지만 첫길이라 택시를 타기로 택시비 흥정도 그렇고 시내이니 우버택시를 부르기로 다행이 40볼(7000원)으로 잡아서 달의 계곡으로 출발함
그런데 주의할 것은 기사가 현금으로 지급해 달라고 운행중 요청하는데
앱에서 지급 방식이 바뀌지를 않네
30분을 달려 달의 계곡으로 도착했는데 일단 현금으로 지급하고 카드는 해외지급을 off로 변경하였음
나중 sms에 지급정지는 되었음
암튼 우버택시를 탈때 현금지급과 카드 지급을 확실히 구분해야 이런 고통을 받지 않음 운행 중간에 지급 방식이 바뀌지 않으니
위 사진을 달의 계곡 입구 15볼을 지급하고 입장 오후2시50분
달의 계곡 지형이 달의 표면과 같다고하여 별칭 지어진 곳
파란 하늘과 어울려 기괴한 모습을 보인다
입구 지하를 지나 15분 45분 2개의 트레킹코스가 있다 우리는 45분 트레킹으로
남미 여행 시작후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편안함이라 사람도 거의 없고 정말 보다 쉬다하면서 동생과 이런 저런 이야기 속에
햇살의 풍광과 구름아래의 돌의 색상이 다르고
멀리 서쪽으로 해가 구름에 가려 있으니 돌의 색깔이 황금색으로 물들어간다
이렇게 애교살도 피워보고요
오후 4시 멀리 서쪽하늘엔 먹구름이
저 멀리 언덕에는 하늘의 광채가 내려오는 듯
이렇게 어둠이 깔리면서 한방울씩 비가 떨어지고
입구겸 출구의 벽화
달의 계곡에서 택시를 부르기 힘들어 무작정 주변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 터미널이라고 쓰여진 버스를 탓다
오랜 70년대 버스 분위기에 기본 인당 3불에 달의 계곡에서 시내까지 거의 한시간을 왔다 오후 5시45분
여전히 버스를 타면서 시작된 비는 내리고 많이 와서 그냥 움직이면 흠벅 젖을 것 같아 조금 정류소에서
참 버스에서 내릴 때는 정확한 주차장에 정차하는 것이 아니라
대략 버스의 속력이 느려지면 얼른 내리면 된다
버스의 이동 경로는 구글 지도를 보면서 이동했는데 예전 한번 지도를 검색했으면 와이파이가 안되드라도 GPS의 위치는 표시됨
비를 뚫고 15분 이동하여 저녁을 스테이크 하우스로 오후 6시10분 도착. 호사를 누리기 위해서 오늘 저녁은 티본 스테이크 500g 에 맥주 한병 115볼로 한화 20000원 정도
굽기 단계중 2번째와 3번째를 시켰는데 2번째 미디엄 레어정도가 적당한듯
낮에 코리아식당의 육계장이 85볼 대비하자면 정말 착한가격이다
혼자 500g은 다먹기엔 벅차고
식사 종료 7시반
The Steakhouse - The Steakhouse
Tarija, La Paz
2 2148864
https://maps.google.com/?cid=16952892392794731881
이 스테이크 하우스는 라파즈에서 관광객이 많이 가는 거리에 위치함
저녁야경을 보기 위하여 키리키리 전망대로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1.3km 떨어져 있는데 걷기는 너무 높이 올라가야해서 택시를 잡았는데 20볼을 달라고 한다 10볼이면 충분한 거리를 기사왈 트레픽 땜시 20볼은 받아야한다고
전망대에서 본 라파즈 시내는 언덕에 별들이 내려온 양 노란 불빛으로 초롱초롱하다
동생이 스테이크 하우스에 모자를 두고 와서 다시 걸어서 스테이크 하우스로 전망대에서 집까지는 8분이면 가는데 또 15분을 되돌아간다 가는 중간에 케이블카 승강장 다시 스테이크 하우스로 가서 모자를 찾고 밤 8시 20분
주변에 마녀의 상점이 있어 구경가기로
마녀의 상점 주위 골목의 변화 오후 8시반 주변상점이 문을 거의 다 닫아서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의 센프란시스코 성당앞 광장 뭔가 공연을 하는 듯
재래시장도 지나고
대통령궁앞의 공원도 지나 숙소로
저녁 9시
아침 5시에 일어나 하루종일 이동과 구경에 같이온 동생은 쿠스코에서 부터 있어온 고산병에 아직도 맥을 못추고 오늘 아침에는 눈이 뿌하여 잘보이지 않는다고 했는데 눈의 시력을 조금 움직이니 좋아졌는데 다른 고산병증상은 남아서 몸이 고생이다
라파즈 시내의 평균 고도가 3600m 이니 걷기도 쉽지 않은데
암튼 내일은 저녁에 비행기로 우유니로 넘어만 가면 되는 그래서 편안한 일정이다 그래서 내일은 11시반에 출발하는 시티 투어를 인당 100볼에 예약해주고 편안히 늘어지게 자보아야지
힝들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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