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여행 9일째 (2018.10.20)
반환점을 돌며

연일 계속되었던 새벽 5시 출발과 저녁 늦게 도착하는 일정으로 점점 몸과 마음은 지쳐가고 있다
동생은 쿠스코에세 시작된 고산병 증상 중 머리 아픔과 가끔 나타나는 흐릿한 시야로 아직까지 고통서러워 한다
어제도 간단한 식사하면서 먹은 맥주 한병이 다이고, 이곳이 해발 3600m 이니 조금만 알콜이 들어가면 많이 영향을 받는듯 그래서 밤마다 한잔씩 술 한잔해야하는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어제 밤에도 동생은 고통속에 잠이 들고 (밤11시)
나는 7일째 비니쿤카 여행기 정리하고 밴드에 올린 이후, 8일차 볼리비아 시내 투어에 대한 사진을 정리한다고 새벽 3시까지 작업하다 그대로 잠이 들었네요

아침 7시에 동생의 뒤척거림에 눈은 떳으나 거의 정신은 차렸으라 몸은 손가락 하나 까딱할 수가 없는 시체와 같은 상황이라

잠시 있다 몸을 움직여 핸폰을 보니
사진을 올리다가 잠들어서 ㄱㅋㄴㄱㅂㄴㄱㄷㄱㄹ~~~~~~~~~~~~~ 이런 글짜만 수십개 찍혀있는 상태라

동생도 또 눈이 침침하다 하고 아직도 머리가 아픈듯

암튼 오늘은 11시반에 예약된 시티투어 2시간반 일정과 조금의 시내구경 후 공항으로 이동 7시 15분 우유니로 가는 것만 하면 되는 상황
오늘은 쉬는 것으로 조금은 여유를
오늘 11시반에 이동할 시티투어
시내를 한바퀴 돌고 달의계곡 갔다가 케이블카 한번 타고 다시 기착지로 오는 2시간 반 일정 금액은 100볼(17000원 정도)
호테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먹고(아침 8시) 제대로 여유를 가지고 먹는 아침이 이 여행에서 처음 인듯
비록 빵에 요구르트에 커피이지만
간만에 여유있는 아침을 먹다
시티버스를 타기 위해 10시 50분 체크 아웃을 하고 큰 가방은 호텔에 맡겨 둔 채 버스타는 곳을 걸어서 이동 15분 거리라
한국서 빌려온 도시락 와이파이는 이번 여행에서 정말 효자 노릇을 한다
걸어가면서 구글맵과 연동 나의 위치 파악과 이동경로
그리고 여행기 정리에
여행기에서 사진은 숙박지의 와이파이로 올리고 글은 이동중 도시락을 켜고 가면 틈틈히 작성하고 있기에 정말편하다 (17일동안 보험등 포함18만원에 그리고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한 글로벌로)
오늘은 주말이다 보니 도심에는 행사가 많네 그리고 성당에는 결혼식
드디어 시티 버스 타는곳에
이곳은 마녀시장 바로 윗쪽블록의 중앙쯤에 있음
시티 투어 버스 2층에 탑승 하니 도심의 전선들이 바로 머리 위를 지나가고, 간만에 나온 햇살에 선크림을 바르지 않았다는 것을 인지한 순간 타겠구나
버스에는 8개국어로 설명을 하는데 일본어는 있고 한국어는 없다 아직도 우리의국력이 약함을
도심 관공서길을 지나
어제밤에 와 본 킬리킬리전망대도 서고 여기선 15분 정차하여 구경하도록 해준다. 우린 밤에 보았기에 낮풍경을 새로 감상하고(11시 50분)
도심을 돌아다니며 버스는 막히는 길을 열심히 가고 헤드셋엔 역사와 조형물등 다양한 설명을 해주고
구도심을 벗어나 신도심으로 오면 색다른 형태의 집들이 많다 최빈국 볼리비아이지만 빈부의 격차는 심한 듯 참 이곳 라파즈 시내의 해발 차이가 800m 에 이르고 도심의 길은 너무 좁아서 주요 교통수단이 케이블카다 버스투어중 다양한 색상의 케이블카가 보인다
달의 계곡으로 투어 버스는 달리고
달의 계곡 입구에 도착한 버스 도심의 교통체증으로 시작 두시간 만인 오후1시 20 분 도착
달의 계곡 관광 시간을 20 분 준다
우리는 어제 보았기 때문에 들어가지는 않고 정문에서 다시 한컷
그리고 정문 맞은 편 언덕에서
어제와 같은 자유를 맘낏하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니 2시 40분 예정보다 40분이나 늦어 그래서 투어에 포함된 케이블카 타는것이 생략 되어서 안내양에게 말하니 케이블카 입장권 두장을 준다
말 안했음 그냥 넘어갔을 편도 표로 장당 3볼이다
투어후 점심으로 정류장 주변의 중국집에 닭고기와 소고기 총 14볼과 24볼 총 38볼로 해결 양이 많아서 남기기까지 했음
해외여행에서 가격대비 가성비는 중국집이 가장 좋음
안내양에게서 받은 티겟으로 주변의 보라색 라인 탑승
일상 교통 수단이라 주변사람들은 쉽게타고 내리고 오후 3시반 탑승
10분을 올라와 중간 정류장에 더타고 위로 올라갈 수 있지만 여기까지
그곳에서 바라본 도심의 모양
정말 집들이 장난이 아니고 중간중간 올라오는 골목길은 장난이 아니다
올라간 곳은 TIQUIRA역이었고
다시 하산용 티켓을 3볼에 구입 하여 내려와 익숙한 길로 20분 걸어 숙소로

숙소 도착후 짐을 찾고 택시를 불러달라고 함 60볼에 시작하여 70볼에 가기로 하고 택시를 탐.
택시기사가 약간의 커미션을 호텔 안내에게 건내고 30분을 달려 공항
도착하니 오후 5시25분

기사에게 100볼을 건내니 20볼 만 거슬러 준다 자기는 80 볼에 왔다고
정확히 70볼을 건냈어야 했는데 쩝
공항은 한산하고 수속을 마치니 오후 5시 40분 4번 게이트로 6시45분 탑승이고 일찍 들어가서 쉬려했음
게이트 앞에서 쉬고 있는데 공항안의 마사지 가게에서 마사지를 받으라고 한다 비쌀 줄 알았는데 15분에 50볼 7달러이다
10달러를 내고 20여분을 받음. 그동안의 여독을 잠시 풀 수 있었음
공항 특성상 길게 못하니 짧게밖에
좋았음
비행기 탑승보다 15분이나 이른 6시45분에 탑승 마감 예정보다 25분 일찍 비행기가 이룩
우유니 공항에 오후 7시 45분에 도착
짐은 컨베이어가 없고 직원이 도착 문으로 들고 나온다

시내까지는 택시로 9분 거리고 비용은 낮에는 인당10볼 밤에는 15볼의 고정 가격이란다
숙소에 짐을 풀고 내일 일정을 위하여 여행사로 한국인이 많이 가는 Brita 로
2박 3일 코스로 800볼 기본에 입장료 150볼 옵션 두개 온천 포함 36볼 로 총986 볼(140달러 16만원여) 우유니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로 많은 사람들을 돌아오지 않고 칠레 산티아고로 간다

참 나중 안일이지만 테칼코마니는 선셋에서만 가능한데 2박 3일의 투어에는 없고 오전 10시반 출발이니 선셋 투어후 2박 3일 투어를 진행하는 것이
우유니 도착 기념
시내의 정경
숙소는 Le ciel d'Uyuni 호텔 아침 2인 포함 40불
저녁겸 여독을 풀며 리마 부터 이동해 온 올라 민박 사장님과 삼겹살 파티 하면서 구입한 12개 중 남은 것과 컵라면 그리고 깻잎으로


다소 라파즈 일정은 엉성했으나 시내 투어는 일반 유럽의 도심 투어(성당 궁전 등)와 똑같아 생략하고 열심히 휴식을 취하려하였음

이 여행기도 시작 7시간 만에 그리고 집중 두시간 만에 완성
사진 고르고 배치하고 내용 적고 시간 확인하고 등등
사막으로 들어가면 송신이 불가능 할 것같아 투어전 마감하려고 열심히 정리 했네요

드디어 우유니 사막으로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