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전계획


- 거의 전 일정을 요금이 저렴한 캠핑장에서 묵기로 계획하고, 방갈로가 딸린 캠핑장 정보 2~3개씩을 출력하여 제본해감. (늦게 도착하여 숙소잡기가 힘든 베네치아 푸지나 캠핑장만 사전 예약)


- 캠핑장 선정은 인터넷을 통해 연중 이용가능한 곳으로 하였고, 이런 곳은 대체적으로 규모도 크고 히터구비등 시설이 잘돼 있음. 10월쯤 시즌 영업종료로 문닫는 곳은 대개 소규모로 텐트나 모터 캬라반 설치 장소만 빌려주고 있음.


- 미국여행의 경우 숙소이용에 있어 가히 혁명적이라 여겨지는 priceline (http://www.priceline.com)의 이점을 유럽에서도 누려보기 위해 비딩금액을 최대 65~70유로로 하여 수차 시도해 봤지만 번번히 무산. (숙소요금이 워낙 비싸고 수요가 많은 유럽에서는 미국처럼 저가의 비딩 성공률이 매우 희박)


- 각각 35유로, 26유로이었던 독일의 코블렌쯔와 라이프찌히 에탑호텔은 경험차원에서 이용해보고 싶었으나 인터넷 사전 예약을 하지않아 이용포기



 

■ 캠핑장


 

▶ 가족이 이용하기에 적합한 형태에 따른 방갈로 구분


- 캐빈형 : 기본적인 침구류 제공도 없이 침대만 놓여있는 통나무 형태
- 컨테이너형 : 건테이너 식으로 옆방과 바로 붙어있어 옆방의 소음이 있을 수 있음
- 방갈로형 (보편형) : 가장 보편적인 형태
- 아파트식 : 시설이 매우 양호하고 편리
- 캠핑카형 : 대부분 모빌 카라반으로 칭하고 있었으며, 캠핑카에 샤워, 화장실, 히터구비 등 시설이 매우양호


▶ 규모에 따른 캠핑장 구분

- 소형 : 텐트나 캠핑카를 가지고 온 캠핑족 들에게 장소만 임대해 주고 있으며,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음
- 중형 : 텐트와 캠핑카 장소임대 외에 캠핑장내 붙박이 시설인 방갈로가 있거나, 방갈로 외에 캠핑카 형태로 꾸며놓은 한정된 수량의 모빌 카라반이 있으며, 시설이 좋기 때문에 방갈로보다 가격이 비쌈
- 대형 : 위의 네가지 형태는 물론 각종 편의 부대시설이 잘 갖춰진 대규모 캠핑장. 파리의 볼로뉴, 로마의 해피, 스위스 라우터브룬넨의 융프라우 캠핑장 등으로 연중 무휴로 인기가 많음


▶ 방갈로 이용 소감


구 분

형태

요금

(유로

만족도

기타 참고사항

하이델베르그

Haide

캐빈형

25

별둘

달랑 빈방만 제공. 유일하게 침구가 제공되지 않았고, 히터없으며, 샤워와 세탁시 전용 코인이 필요.

로텐부르그

Tauberromantik

APT식

38

별다섯

모빌 캬라반 수준. 키친있음. 샤워장과 세탁기는 공동 사용.

프라하

Sokol

방갈로형

25

별셋

세면대딸림. 홈페이지 정보를 보며 기대가 무척 컸으나 실제는 보통수준. 시내까지 이동이 다소 불편

Wien west

컨테이너

33

별셋

히터있으나 작동하지 않음

베네치아

Fusina

컨테이너

48

별셋

베드2개 짜리 방만있어 방갈로 2개를 임대. 규모가 무척크며, 베네치아 접근이 쉬워 이용객이 많고 특히 젊은이들이 많음. 캠핑장내 술집에서 밤새 고성방가로 시끄러움. 가족 여행객은 Mestre 쪽의 다른 캠핑장 선택이 나을 것으로 판단. 사전예약 요금 (20유로) 별도

Deiva Marina

Val Deiva

모빌

캬라반

30

별다섯

키친, 샤워시설 구비. 국도 지나가다 우연히 발견.(피사-제노바 사이). 주변에 아말피 해안 비슷한 절경코스 있음

루체른

Horw

모빌

캬라반

54

별넷

수돗물이 떨어지면 길러다 채워야 함. 체크아웃 시 이용자가 바닥 등을 깨끗이 청소해줄 것을 요구.

프랑스

Boulogne

모빌

캬라반

56

별다섯

모빌 캬라반. 모든 시설 완비돼 있으며, 창문을 열면 세느강변이 바로 코앞에 있어 분위기 최고


* 위 표 구분란의 해당 캠핑장에 링크를 걸어두어, 커서를 가져가면 캠핑장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만족도입니다. ^^


- 비수기 할인요금을 적용받았고(12세 이하 어린이의 할인요금 적용은 대체로 텐트 지참시 혹은 모빌캬라반 이용시만 해당되는 것 같았습니다), 전기밥솥과 전기냄비를 준비해 가 밥과 라면 등을 푸짐하게 해 먹을 수 있었음.


- 로마의 해피캠핑장, 파리의 볼로뉴 캠핑장의 경우 도심지와 가깝고 인기가 많은 곳들이라 주말에는 예약이 이미 완료되어 이곳을 이용하지 못하고(볼로뉴는 목요일 하루만 이용) 민박을 이용. 주말에 이곳을 이용할 계획이면 비수기라 할지라도 사전 예약을 해 두는 것이 안전


- 스위스 라우터부룬넨에 위치한 융프라우 캠핑장의 경우 단체 손님들이 대거 예약하는 바람에 이곳을 이용하지 못하고 대신 한국인 배낭객 들에게 인기가 높은 밸리 하우스에 묵음.


- 캠핑장은 대개 호수를 끼고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유럽인들의 여가문화를 엿볼 수 있음


* 숙소 선택시 묵을 곳을 사전에 필히 둘러보고 주변에 소음은 없는지, 히터작동을 잘 되는지, 기타 이상유무와 불편사항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고 계약하시는 게 좋습니다. (호텔, 민박도 동일)



 

▶ 국가별 캠핑장 정보


- 독일 http://www.camptravel.de/


- 체코 http://www.camp.cz/index.php?akce=zobraz&kraj=praha&lng=uk


- 오스트리아 http://www.campsite.at/en/


- 이탈리아 http://www.camping.it/english/cartina.asp


- 스위스 http://www.swisscamps.ch www.camping.ch


- 프랑스 http://www.campingfrance.com/indexuk.htm



 

■ 민박 (가족실 전제), B&B


- 숙소를 구하지 못하고 헤멜 경우를 대비하여 http://www.snailhome.com/ 에서 민박집 리스트 출력해 감.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이 운영하는 민박도 조회를 해봤으나 캠핑장에 비해 너무 비싸 포기(이태리의 경우 80~100유로 수준)


구 분

요금

(1박기준)

만족도

기타 참고사항

런던

빅토리아코치

(2박)

60£

별둘

- 주인(유학생)이 친절하고 관광 팁 제공하나, 식사와 청결상태는 별로. 샤워, 화장실 이용 불편

피렌체

외갓집

(1박)

80

별셋

- 시설좋고 아침,저녁 제공. 주차 무료여부 파악 못함

- 당초 숙소 주변에 주차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관광할 계획이었으나, 아주머니가 자동차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지도에 루트를 표시해줘 이에 따름.

- 아쉬운 점은 우피치 미술관 옆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가 견인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 주변에 주차하고 미술관등 관광을 할 것을 안내

로마

제일민박

(3박)

70

별넷

- 시설좋고 아주머니 소박하며, 아침,저녁외 간식 제공.

- 유료 주차 (집앞 도로변 시간당 1유로, 08:00~17:00)

- 우리 외에 다른 손님이 없어 편하게 잘 지냄. 당초 1박만 하려했으나 만족스러워 3일을 묵게됨. 나오며 한사코 사양하는 아주머니에게 약간의 수고비를 건넴.


- 아쉬운 점은 집앞 도로변 공용 주차장에 유료 주차와 관련한 정보제공이 미흡 (결국 주차위반으로 36유로 현지 우체국에 납부)

파리

개선문

(4박)

60

별셋

- 아침,저녁 및 점심으로 김밥 제공.
 

- 무료 주차(상황에 따라 유료 가능성있어 보임)

- 2층 침대 2개가 놓여있는 도미토리 룸을 가족실로 제공. 젊은 배낭객들이 많고 저녁시간 다소 소란스러워 조용한 룸을 원하는 사람들에겐 불편

- 7호선 D'vley역 근방 숙소 별로 (여행기 참고)

라우터부룬넨

밸리하우스

(1박)

57

별넷

- 스위스 현지인 운영. 무료 주차

- 시설 좋고 편리. 창문을 열면 눈쌓인 산과 폭포가 펼쳐지고, 밤엔 총총한 별들과 달이... 아침 불포함

잘츠캄머구트

펜션

(1박)

60

별넷

- 호텔 수준이며 아침포함. 샤워실과 화장실은 공동사용


- 비수기에 민박을 이용할 경우 대접받으며 편히 묵을 수 있음(성수기에는 손님이 많아 대접받기가 힘들고, 매우 불편할 것으로 예상). 요금은 가족실 70~80유로 혹은 사람당 20~25 수준. 대부분 아침,저녁 기본 제공하며 점심이나 간식을 싸주기도 함.


- 조선족 아주머니 들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대부분 친절하고 선입감에 비해 피렌체, 로마에서는 시설, 숙소환경 만족. 손님이 많을 경우 저녁에 샤워하거나 아침에 화장실 이용하기 위해 많이 기다려야 하고 눈치싸움 치열


  *   민박에 대한 평가는 가족실을 이용한 경험과 손님 수 등 당시의 상황과 분위기를 기준으로 한 지극히 주관적인 것이며,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께 참고의견 제공차원에서 적어본 것이니 오해없기 바라며, 성수기 혹은 비수기 여부, 나홀로 배낭 혹은 동반가족이나 일행 수 등에 따라 얼마든지 상황과 의견이 달라질 수 있을 것임.


 

■ 호텔

 

도시명

요금

(유로)

만족도

기타 참고사항

(1박)

110

별다섯

시내에서 숙소를 구하지 못해 ibis 호텔에 부탁하여 본 외곽 코블렌쯔 방향에 위치한 노보텔을 소개받아 숙박. 자동차 여행 첫날 11시가 넘도록 숙소를 구하지 못해 결정한 불가피한 선택. 조식 good

드레스덴

(1박)

80

별셋

라이프찌히에서 묵을 예정이었으나, 다음날 일정을 위해 욕심을 부려 이곳으로 이동. 준비와 정보없이 캠핑장을 찾아 헤메다 포기하고 이곳에 묵음. 90유로에서 흥정하여 10유로 깎음. 조식포함

프랑스 Auxire

(1박)

59

별셋

농가민박을 구해보리라는 생각을 가지고 1시간 가량 국도변을 헤메다 포기. 캠핑장 3~4곳을 찾았으나, 시즌이 지나 모두 폐쇄

다음날 고향
Auxire팀 축구경기가 있어 시내의 거의 모든 호텔이 예약완료. ibis 호텔에 부탁해 어렵게 구함. 조식 불포함



꼬리말 쓰기
  허여사 와..역시...페이지넘어갈때 기억했다 정보광장으로 옮겨야 할텐데..요즘 제가 정신이..영..깜박깜박이라..애쓰겠슴돠..감탄중입니다. [2004/10/16]
  그림대문 너무 멋지십니다. 정리 너무 잘해놓으셔서 읽기가 너무 좋구요, 중요한 정보두 너무나 많네요. 저희두 가족여행다녀와서 정리해 올려야지하고 미루다 못했는데 다음번여행갈때 또 다시 활용할수 있을것같아 너무 고맙습니다. [2004/10/20]
  victor 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기억이 생생할 때 정리해 둘려고 토요일과 일요일 꼬박 투자하여 정리했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호응에 감사드리고, 도움될 수 있는 정보 지속 공유토록 노력하겠습니다. [200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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