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기 반나절의 휴가-바르셀로나1

2007.05.04 14:28

장성오 조회 수:3517 추천:39

2007. 4. 14 ~ 4. 19.


 


2박 3일 동안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장을 위해 일본 나고야에서 하루 밤을 보냈다.


직항 노선이 모두 만석이라 나고야에서 일박 하고 파리를 거쳐 바르셀로나로 들어가는 일정인데, 마일리지를 이용하는 사람은 호텔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여 동행하는 사람의 방을 업그레이드하여 함께 하루를 보냈다.


 공항은 바다 위에 만들어진 인공섬에 있어 시내를 가기 위해서는 전철이나 버스로 나가야 하기에 몸을 웁직이기 싫어 하는 나는 그냥 주변을 둘러 보고 일찍 잠자리에 들기로 하고 주변을 걸었다.


호텔 앞에서 바라 본 공항과의 연결 통로. (오른쪽이 공항 주차장이다.)


 
호텔 뒤편의 바다. 소형 보트의 선착장이다.

 
멀리서 바라 본 공항.



하루밤을 보낸 호텔의 정면


섬을 연결하는 쾌속선이 들어 오고 있다.


공항 전망대에서 바라 본 계류장
이곳은 이 공항의 명물인 것 같다. 이 전망대가 없었다면 우리는 너무도 심심하였을 것이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활주로의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것을 아주 가까이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저녁의 석양을 구경할 수 있다. 아내와 또는 애인과 아니면 아이들과 함께 시간 보내기에 너무도 좋은 곳이다. 만일 연결편을 기다리기 위해 하루밤을 보내야 한다면 이 공항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공항이 있는 인공섬과 주변 안내판


전망대에서 바라 본 석양


석양을 배경으로 떠오르는 뱅기


낙조를 안고 지나가는 화물선

 

이렇게 무료할 것으로만 생각했던 공항에서의 하룻밤은 근사한 풍경으로 위안 받으며 보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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