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9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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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 마땅한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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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오랜 습관이 하나 있다.
토요일이거나, 일요일에는
한국의 신간 서적들이 무엇이 새로 나왔나 하고
인터넷 상에서 여기 저기 기웃 거린다.
거의 20 년간 해온 무의미한 습관 같은 것이다.
이러한 습관은 미국 직장에 들어 가서 Marketing 부서에서
일 하게 되면서 부터 생긴 버릇(?)이다.
전혀 생소한 일을 하게 되었으니,
영어로 된 Marketing에 관한 책이 한글로 번역된 것은 거의 다 사서 읽었다.
눈에 번쩍 띄는 책 제목이 나의 시선을 끌었다.
소설인데, “ 죽어 마땅한 사람들. “ 이란다.
나이로 보면 내가 저기에 속하는 사람이 아닌가?
조금은 섬찟한 느낌마저 오는 타이틀이였다.
내 나름데로 이야기 하면, 소설의 개요는 ?
사과 상자에서 썩은걸 몇개 골라 버리는게,
신(God)의 의도보다 조금 일찍 골라 낸건데,
사람도 그런식으로 골라 내면 안될까 하는 의도로 쓴 소설같다.
이 지구상에 수 많은 인간이 살고 있는데
죽어 마땅한 사람이 왜 없겠는가?
그렇다 하드라도, 이러한 책 제목이
버젓이 우리 눈에 보인다는 것은
나의 생각으로는 지나친듯 싶다.
이 소설을 쓴 사람은 미국 사람인데 이름은 Peter Swamson 이다.
그는 미국 Massachusetts 에 있는 Amherst College 출신이다.
이 학교는 미국내의 College 중에는 으뜸인 학교이다.
*****
미국의 대학은 College 와 University 로 구분이 된다.
이런 작은 대학들을 Liberal Arts College 라고 하는데,
이런 대학들은 교수 한명당 학생수가 10명이 안된다.
참고로 미국엔 아이비 리그 대학이 있다.
아이비 리그( Ivy League)는 미국 북동부에 위치한 8개 명문 대학을 지칭한다.
하버드, 2. 예일, 3. 프린스턴, 4. 펜실베이니아,
5. 컬럼비아, 6. 코넬, 7. 다트머스, 8. 브라운,
이상 8개의 university.
여대 (女大) 버전 아이비리그도 존재한다.
Seven Sisters Ivy college
1.Mount Holyoke college,
2. Vassar College,
3. Wellesley College,
4. Smith College,
5. Radcliffe College,
6. Bryn Mawr College,
7. Barnard College가 있다.
미국의 많은 대학들은 학교 이름만 가지고
좋은 대학이다 라고 하여, 거길 나온 사람이 다 좋게 되는 건 아니다.
어느 대학에서 무엇은 공부 했느냐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한다.
참고로 세계 MBA 1위는 미국의 펜실베니아대 와튼스쿨.
그러나, MIT 슬론 경영대학원을 나오면 초봉이 제일 높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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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이 봐도 책은 책이고,
나이 든 사람이 봐도 책은 책이다.
다만 젊은 사람과 나이든 사람과의 다름이란
돋보기를 쓰고 보느냐 아니냐의 차이 일 뿐이라 여겨진다.
나는 10년 전부터 돋보기를 애용 했는데,
1.0 배에서 시작을 해서
지금은 2.15 배를 써야 작은 글씨들이 보인다.
이렇다고 해서 “ 내가 죽어 마땅한 사람 “ 은 아니지 않은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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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설을 쓰게 되면
제목을 이렇게 하고 싶다.
“ 너도 죽어 임마. “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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