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인해 인류가 지금처럼 생존해 나갈 수 있는 마지노선, 임계점을 넘어섰다는 학자들의 의견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오래전 노스트라다무스 할아버지가 예언했던 1999년 지구 멸망설 정도는 한 귀로 듣고 흘렸었습니다만, 기후 변화로 인해 지구상의 생명체들이 살기 힘들어지는 미래가 다가오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우리가 사는 지구와 은하계, 우주 자연의 원리를 우리 인간이 다 알지는 못하기 때문에 또 앞날이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점점 심해지는 이상기후가 점점 우리 곁으로 다가오는 것이 느껴지구요. 몇년 전까지만해도 식량난? 바이러스? 전쟁? 기아? 이런건 우리와는 많이 먼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번졌고 그로 인해 벌써 인류의 생활 많은 부분이 예전과는 달라졌네요. 저는 이제 40대 중반에 접어들었고 자식도 없고 젊은 시절 즐겁게 살만큼 살았다고 생각을 해서 솔직히 큰 미련은 없습니다만(돌아가신 할머니가 또 꿀밤 때리실 소리네요. ㅠ.ㅠ) 이제 태어나는 아이들, 코로나 때문에 학교 생활의 하이라이트를 날려버린 학생들, 젊은이들, 영문도 모르는 동물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습니다. 제가 이상한 종교나 학설에 쉽게 휘둘리고 하는 사람이 아닌데(ESTJ라는 ㅋㅋ) 해가 갈 수록 뭔가 지구가 많이 힘들어 한다는 느낌은 강하게 듭니다. 


당장 생존이 걱정인데 뭔 여행 이야기나 싶은 분도 있겠지만 우리 홈페이지의 목적에 충실해야 하는 의무도 있으니 ^^ 이번 시즌 날씨로 인한 여행 변수 몇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제가 모든 미국 여행지 소식을 꿰고 있지 못하고 그럴 시간도 없어서 평소에 관심 있게 보던 곳 소식 몇개만 적어볼게요. 


◎ 8월초 데스밸리 국립공원 홍수로 도로 대부분 통제 ◎ 


이미 뉴스를 통해 대부분 아실겁니다. 8월 첫 주에 발생한 1000년에 한번 올까 말까 한다는 엄청난 강수량으로 데스밸리 내부 도로가 아직까지 통제중입니다. 아래 지도는 오늘 2022년 8월 15일자로 공원 내부 도로 상태를 표시한 지도인데요. 왼쪽 귀퉁이 초록색으로 표시 된 아주 일부 지역만 차량 통행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데스밸리에 공사하러 들어가지 않는 한 방문할 수가 없는 상태입니다. 


DEVA.jpg


DEVA1.jpg


사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의 단시간 집중호우는 매년 있어왔습니다. 그때마다 도로도 파손되었었고 일부 구간은 몇달 동안 공사하느라 통행을 못하기도 했었어요. 지역적 특성상 종종 있는 숙명 같은 것이었는데 올해 8월초의 대홍수는 공원측의 설명으로는 1000년만에 있을만한 호우라서인지 공원 일부 도로만 저렇게 침수된 것이 아니라 거의 전구간 저지대가 피해를 입은 것이지요. 이제는 이런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빈도가 잦아지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한여름 데스밸리를 방문하는 분이 많지는 않지만 라스베가스와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이동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단거리 경치 좋은 길로 일정에 넣은 분들이 제법 있습니다. 데스밸리 여행을 하지 못할 뿐 원래 일정에 큰 차질은 없을 것이니 너무 염려마세요. 만약 새벽에 라스베가스를 출발해 오전에 데스밸리를 통과해 요세미티 동쪽으로 이동하다 숙박하는 일정이었다면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라스베가스를 출발해 데스밸리 북쪽으로 우회해 US-95으로 Beatty를 지나 이동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데스밸리도 너무 더워서 관광보다는 "통과"에 의의를 두는 속도였으니 시간상으로 큰 차이는 안납니다. 다만 이리되면 이날 대낮에 숙소에 도착해 갑자기 비는 시간에 공허함을 느낄 수도 있으니 ^^ Eastern Sierra쪽에 간단히 구경할만한 곳을 미리 찾아두면 좋겠지요. 아니면 라스베가스에서 브런치 먹고 천천히 출발해 요세미티 동쪽 숙소까지 오후에 부지런히 이동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데스밸리 국립공원 내부 도로와 시설 보수가 단시간에 끝날 것 같지 않으니 이번 가을, 겨울에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은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진척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Nevada주 도로정보 / California주 도로정보)


(업데이트)


8월 20일부터 공원을 동서로 관통하는 CA-190도로는 통행이 가능하도록 개통이 되었습니다.

아래 지도의 초록색 부분인데요.


Deva2.jpg

라스베가스와 요세미티 동문을 연결할 때 "통과"의 의미로 이용하는 기능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0번 이외에도 중요한 관광 포인트인 Dante's View로 올라가는 길, Badwater로 가는 길도 통행이 가능하게 되어 다행이네요. 

지도를 잘 보시면 일부 구간까지만 개통하고 그 이후로는 막힌 구간이 많으니 계획 세우실 때 잘 살피시길 바랍니다.


◎ 옐로스톤 국립공원 6월 중순 홍수 ◎


지난 6월달 시즌 시작하자마자 옐로스톤 국립공원에 집중호우가 내려 공원 관광이 전면 통제되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Yell Roads 2.jpg


이것도 500년에 한번 내리는 규모의 호우였다고 해요.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옐로스톤 국립공원 관광이 전면 금지된 것은 1988년 공원 면적의 36퍼센트를 태웠던 대형 산불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동안 산불, 도로파손 등의 이유로 매년 크고 작은 도로통제 등은 있어 왔으나 올해처럼 완전히 닫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랍니다. 천년에 한번 오는 데스밸리의 대형 홍수, 오백년에 한번 온다는 옐로스톤의 호우라니까 그동안 이런 집중호우는 있어왔다는 말이긴 한데요. 하필 그 수백년, 천년의 이벤트가 2022년에 동시에 일어났다는 것을 우연으로 넘기고 지나갈 일은 아닌 듯 싶습니다. 우리가 한쪽 눈 감고 외면하던 일들이 어쩌면 생각보다 아주 가까이 다가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거의 열흘간의 통제 이후 남쪽 지역부터 관광이 재개됐고 7월초에는 북쪽 지역도 대부분 통제가 풀렸습니다. 현재는 도로 파손이 심한 북문, 북동문 나가는 길만 통제중이고 대부분 정상 관광이 가능하구요. 북문쪽은 오래전 쓰다가 남긴 비포장 도로를 급히 포장하고 있는데 이 작업이 아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요. 올해 10월 중순까지는 일반 차량들도 새로 닦은 북문 진입로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 캐년랜드 국립공원 The Needles 들어가는 도로 폐쇄 ◎


Arches 국립공원이 아주 약간 더 유명한 유타의 Moab 지역도 비가 많이 내렸나 봅니다. 

이번에는 캐년랜드의 The Needles 구역 들어가는 UT-211 도로 시작부분이 호우로 쓸려나가 전면 통제되었답니다. (구글맵위치)


Needles.jpg


보통 많이들 가시는 캐년랜드의 Island in the Sky는 아니니까 어? Needles가 어디지? 라고 생각하신 분들은 일정에 차질 없으니 괜찮구요. 남쪽 Needles 지역을 당분간 갈 계획이시면 우회를 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이 우회로는 원래 있던 도로인데요. 가을 단풍철에 Abajo Mountain 동쪽 구간 단풍 드라이브 하기 참 좋은 구간입니다. (☞Route) 아무튼 211번 도로 공사가 끝나거나 one way 통행 등 어떤 방식으로든 일반 차량 통행이 가능해지기 전까지 Needles 방문하신다면 링크드린 경로로 들어갔다 다시 돌아나오셔야 합니다.


여기저기 자잘하게 잠깐 생기는 낙석, 침수로 인한 통제 같은 것은 매년 발생하는 일이고 이런 상황에 대처도 잘 하기 때문에 금방 수습이 되므로 여기 일일이 다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자주 있는 일이라해도 '내가 방문해야 할 때' 발생하거나 도로가 차단되어 있으면 큰 지장이 있겠지요? 그러므로 항상 여행 준비할 때, 여행 출발 후에도 매일 저녁에 다음에 갈 장소들 홈페이지 방문해 새 소식이 없는지, 다음날 이동할 경로를 따라 지도를 훑어보면서 해당 주(States)의 도로정보 홈페이지에 들어가 별 일 없는지 살피는 습관을 꼭 들이셔야 합니다. 


제가 특히 여름에 여행 가는 분들께는 여름철은 변수가 많으니 수시로 홈페이지에 들어가 별 일 없는지 체크하시라고 조언드립니다. 여름철 남서부 몬순(monsoon)으로 인해 단시간 집중호우가 발생할 수 있고 낙뢰로 인한 산불도 잦거든요. 집중호우가 생기면 일시적으로 침수 등으로 도로가 통제되고 청소만 하고 금방 오픈하는 경우가 있구요. 도로가 파손되면 며칠 더 걸리기도 하고 좀 심각하면 몇달 통행이 안되기도 합니다. 협곡으로 난 도로는 산사태가 생겨 통제되는 일이 종종 생기도 하구요. (특히 Zion의 동문 나가는 길) 물도 무섭지만 번개로 인한 산불 발생도 만만치 않은데 올해 남서부 지역에 매우 활발한 몬순은 비를 너무 많이 뿌려서 불이 번질 기회를 안주는 듯 싶습니다. 라스베가스도 벌써 올여름 몇차례 비가 많이 내려 여기저기 침수되었다는 소식 뉴스에서 들으셨지요? 그동네가 원래 그런데가 아닌데 말입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도 몇차례 산불이 나서 한동안 차단된 구역들이 있었습니다만 그동네는 거의 매년 그런데라(캘리포니아의 건조함 때문에) 그정도로는 몇백년, 천년 이벤트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 날씨도 갈수록 극으로 치닫는 분위기라 여름은 심하게 건조하다가 겨울에 갑자기 비가 많이 내리면 감당을 못해 여기저기 무너지는 일이 생깁니다. 


갈수록 기상이변의 빈도가 잦아지는 상황에 여행 계획과 준비과정도 조금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바뀌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안전한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Capitol Reef 국립공원의 6월 22일 flash flood ◎


Capitol Reef1.jpg

(사진출처 : Capitol Reef National Park Facebook)


우연히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참고가 될 것 같아 링크 가져와 봅니다. 지난 6월 유타의 Capitol Reef 국립공원에 갑자기 시작된 호우로 사람들이 고립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그걸 직접 겪은분이 정성스럽게도 동영상을 촬영해 두셨네요. 이건 기후변화라기 보다는 여름철 소나기로 흔히 생기는 flash flood입니다. 캐피톨리프 국립공원 포장도로 끝나는 곳에 Capitol Gorge 구간은 소나기 예보가 있으면 미리 도로를 차단해 두는 예방조치를 하는데 이번에는 왜 저 많은 사람들이 들어갔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레인저들이 손 쓸 틈도 없이 갑자기 생긴 스톰이었나 봅니다. 여름철 캐년지역 여행하실 때 하늘의 기운을 잘 살피며 낌새가 안좋으면 빠르게 관광을 접고 빠져나와야하는 이유를 잘 보실 수 있을겁니다. (유튜브링크 : Capitol Gorge flash flood rescue June 23rd 2022



◎ Moab 홍수(8월 20일 저녁) ◎


데스밸리에는 1000년, 옐로스톤에는 500년만에 집중호우가 내렸다는 말을 한지 며칠 안되어 

모압에는 100년만의 호우가 단시간에 내려서 다운타운 일부 지역이 침수되었습니다. 


moab1.jpg

Moab2.jpg

(사진원본링크 :https://www.moabtimes.com/articles/the-day-after-photo-gallery/)


당시 상황이 생생하게 담긴 유튜브 동영상 링크가 있습니다. (링크) 밤이라서 잘 구분이 안갈지 모르겠는데 네, 저기가 우리가 아치스 국립공원 여행할 때 다니던 모압 다운타운이 맞습니다. ㅠ.ㅠ 제가 모압지역 저지대가 어딘지까지는 파악을 못하지만 잠시 그동네 지형을 떠올려보면 주변에 Moab Fault 등의 높은 산(???)이 있고 모압은 콜로라도 강 가까이 낮은 지대에 만들어진 작은 마을입니다. 비가 단시간에 쏟아지면 높은 곳에서부터 모이는 물들이 결국은 모압, 그리고 동네를 관통하는 Mill Creek을 따라 콜로라도강으로 흘러가겠지요. 그래서 다운타운이 타격을 입은 것 같습니다. 눈에 익은 숙소들도 보이는데 제가 저날 저기 주차해놓고 비내리는 것을 봤으면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망연자실했을 것 같네요. 


모압은 타격을 입었지만 인근 아치스나 캐년랜드 국립공원 홈페이지에는 관광에 지장이 있다는별다른 뉴스가 없습니다. 이 곳들은 지대가 훨씬 높거든요. 지난 8월 20일 저녁 홍수 이전에 있던 일이지만 Needles 들어가는 도로가 유실되어 통행 금지중이고 또 Island in the Sky 지역 내부 비포장 험로들 상태가 안좋아 닫혀있다는 정도랍니다. 아무튼 당장 모압 방문 계획이 있는 분들은 관광 자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모압 시내도 물이 빠진 후 빠르게 정리중이라고 합니다. 머무시는 숙소가 아주 큰 수해를 입지 않았다면 일정에 지장은 없을 듯 싶은데 조만간 방문하실 분은 숙소에 연락해서 문제가 없는지 물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후속 기사들을 보면 시내 캠핑장들은 피해를 입은 곳들이 있나봅니다. 미리 연락을 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사실 여름 몬순 시즌에는 단시간 집중호우로 이런 홍수가 종종 납니다만 이번 모압 홍수도 백년만에 내릴 확률의 규모라서 정도가 심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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