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님 덕분에 좋은 여행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여행중에는 너무 좋아서 도착하자마자 바로 올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해야겠구나 생각했는데...

어느새 시간이 상당히 지났네요.

예전보다는 늦은 단풍시기라고 하셨는데...추천해주신대로 아스펜군락지라고 소개해 주신 Kebler pass주변은 정말 잊지못할 감동이었습니다. 


혹시 나중에 콜로라도 단풍을 계획중이신 분들에게 강추드립니다.

다들 마룬벨, 아스펜, 글렌우드 스프링스, San Juan skyway, Ouray, Durango, Telluride등은 아시리라 예상합니다. 

그런데 이 Kebler pass는 정말 아이리스님이 소개해 주시지 않았다면 못봤을 것 같습니다.

이곳의 아스펜 장관을 보고나니 San Juan skyway도 많은 아스펜이 있었지만 눈으로만 감상할뿐 차를 멈추고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몇장의 사진 공유드립니다(사진 첨부가 잘 안되네요. ㅠㅠ); 첨부파일에 저장해 두었습니다. 

다른 분들도 후에 좋은 단풍구경하시길 기원합니다.


인디펜던스패스를 넘어 아스펜으로 가는 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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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유명한 마룬벨...

오후여서 역광이었고, 아쉽게도 하늘이 흐린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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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제일 좋았던 Kebler pass입니다. 

비포장길이 있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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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일정(5박6일)을 간략히 공유드리면...

1일차 : 어바인공항 -> 덴버도착(저녁 10시)하여 렌트카 빌리고 덴버에서 숙박

2일차 : 덴버에서 오전에 출발, 인디펜던스패스를 넘어 아스펜, 마룬벨 구경후 글렌우드 스프링스로 가서 온천후 숙박

3일차 : Kebler pass구경, 블랙캐년 사우스림구경후 San Juan skyway를 타고 Durango가서 숙발

            Mesa Verde NP를 구경하기 위해 3일차에 운전을 조금 많이 했습니다.

            아스펜단풍을 충분히 봤다고 생각되어 San Juan skyway를 오후시간에 빠르게 드라이브하면서 내려왔습니다.


            다만 여유가 있었다면 Ouray에서 숙박후 천천히 구경하는 것도 좋겠더라구요.

            지나가다 보니 ouray가 미국내 스위스라고 하던데...조그만 마을이 상당히 예쁜 경치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4일차 : 듀랑고에서 숙박후 증기기관차 박물관 구경후 Mesa Verde NP구경...이후 Pagosa springs를 거쳐 Monte vista에서 숙박

5일차 : Great Sand Dune NP구경후 Colorado springs로 가서 신들의 정원 구경, 덴버로 늦게 귀환에서 숙박

6일차 : 덴버시내 구경후 오후 비행기로 귀환


또한 콜로라도의 다이나믹한 날씨를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높은 산에 올라가니 갑자기 우박이 쏟아지고...눈이 펑펑 내리고, 

아래로 내려가니 다시 해가 쨍쨍 비치고...

콜로라도 여행시 날씨가 상당히 중요한 관건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덴버에 사는 지인의 말을 들으니 비가 내리면 정말 무섭게 내린다고 하더군요...^^


PS)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2일차에 록키마운틴 NP를 추가해 볼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운전하면서 여기저기 정말 좋은 스키장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가족들이 겨울스포츠를 좋아하신다면 단풍이 아니더라도 스키나 보드를 타고 여기저기 리조트를 경험하고 온천여행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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