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성수기에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입장 예약을 해놓으셔야 합니다. 해가 바뀌어도 소식이 없길래 올해는 안하나?했는데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 작년에는 Day-use permits 라는 이름으로 시행을 했는데 올해는 Peak-Hours Reservations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방법은 거의 같습니다.(요세미티 국립공원 공식 안내페이지)


◎ 언제 방문하는 사람에게 해당하나요?


2022년 5월 20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방문하고 오전 여섯시부터 오후 네시 사이에 입장할 경우만 예약이 필요합니다.



◎ 예약은 언제 열리나요?


2022년 3월 23일 오전 8시에 이번 시즌 예약 티켓을 동시에 오픈합니다. 작년에는 월 별로 나눠 예약을 했는데 올해는 3월 23일에 다 푼다고 하니 잊지 말고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 어디서 예약하나요?


Recreation.gov에 가서 회원 가입 후 예약하면 됩니다. 예약비는 예약당 2달러입니다.


Yose.jpg



◎ 옴마야~이미 3월 23일이 지났는데 어떡하나요?


전체 티켓의 70퍼센트만 3월 23일에 풀고 나머지 30퍼센트는 도착일로부터 7일 전에 순차적으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를 들어 요세미티 방문날이 5월 22일이면 5월 15일 오전 8시(Pacific Time)에 나머지 30퍼센트 티켓 예약이 열립니다.

날짜가 임박한 티켓은 경쟁이 더 치열하니 준비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


- 일인당 한장씩이 아니라 차량 한 대당 예약 하나가 필요합니다. 


- 예약에 이름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그날 그 차량에 있어야하고 신분증으로 본인 확인을 해야합니다.


- 예약증을 종이로 프린트해놓거나 휴대폰에 오프라인 상태로 바로 열어 볼 수 있게 준비를 해야합니다. 

  혹시라도 입구에서 데이터가 안터져서 스캔해야하는 코드가 안 뜨면 당황하겠지요. ^^ 


- 한번 예약으로 입장하는 날 포함해 연속 사흘간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6월 1일에 요세미티에 입장을 할 경우 6월 1일 입장하는 티켓 예약만 하면 6월 2일, 3일은 입장이 가능합니다. 최초 입장시 레인저가 각 차량에게 해당하는 날짜가 적힌 종이를 발급해주고 그것을 앞유리에 잘 보이게 붙이고 다니는 시스템입니다.


- 혼잡 방지를 위한 사전 예약제이므로 요세미티 입장료와는 별개입니다. 

  입장료는 요세미티 입구에서 따로 지불하셔야 하는데 요세미티 연간패스나 국립공원 연간패스 소지자는 패스를 보여주면 통과가 됩니다. 



◎ 예약 안해도 입장이 가능한 경우는?


- 입장하는 날 공원 내 숙소(lodge, Vacation Rental 등)나 캠핑장 예약을 한 경우

- 입장하는 날 공원 내 permit(Wilderness, Half Dome 등)을 가지고 있는 경우

- 대중교통을 타고 입장하거나 공인된 투어그룹에 참여한 경우

- 오후 네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여섯시 사이에 입장할 경우


'공원 내부 숙소와 캠핑장'으로 인정하는 정확한 목록은 (요세미티 국립공원 안내문)에서 찾아보세요.

이런 예약을 미리 한 분들은 증빙자료를 준비해 입구에서 보여주시면 됩니다.




※ 혹시 궁금하신 분 계실까봐 알려드립니다.


- 유타의 Zion 국립공원은 올해 셔틀버스 사전 예약제를 하지 않는다고 공지하였습니다. 


- 콜로라도의 Rocky Mountain 국립공원은 올해도 성수기 시간 입장 예약제를 시행합니다. 


- 유타의 Arches 국립공원은 올해 처음으로 시간예약입장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Montana의 Glacier 국립공원도 Going-to-the-Sun Road 통과를 위한 예약제를 시행합니다. 


- Zion 국립공원은 Angels Landing 트레일 구간만 사전 추첨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댓글은 로그인 후 열람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2024년 요세미티(Yosemite) 국립공원 입장 예약 필수 [2] 아이리스 2023.12.23 2527 0
공지 2주 정도 로드 트립 준비중입니다. 어떻게 식사를 해결해야 할 지 고민중입니다. [16] 쌍둥이파파 2023.01.17 6604 1
공지 미국 국립공원 입장료, 국립공원 연간패스 정보 [4] 아이리스 2018.04.18 215965 2
공지 여행계획시 구글맵(Google Maps) 활용하기 [29] 아이리스 2016.12.02 631114 4
공지 ㄴㄱㄴㅅ님 여행에 대한 조언 : 미국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준비사항들 [39] 아이리스 2016.07.06 818393 5
공지 goldenbell님의 75일간 미국 여행 지도 [15] 아이리스 2016.02.16 676393 2
공지 렌트카 제휴에 대한 공지입니다 [7] 아이리스 2015.01.31 675636 1
공지 공지사항 모음입니다. 처음 오신 분은 읽어보세요 [1] 아이리스 2014.05.23 728559 2
414 12인승 포드 트랫짓(로우)밴 주차관련 문의 [2] savist 2024.02.02 84 0
413 4월 중순 일주일 여행 계획짜고 있습니다~~ [4] sueha 2023.02.11 211 0
412 Highway, freeway, expressway,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세요. [8] 쌍둥이파파 2023.02.08 768 0
411 신용 정보에 대한 궁금함 문의 입니다 [3] 봉쥬르 2023.02.08 108 0
410 감사의 글 (San Diego - Lone Pine - Yosemite) [2] 가족여행자 2022.09.08 188 0
409 보스턴으로 업무차 출장가는데 통역해주실분 찾습니다! [1] 가그린오리지널 2022.05.22 181 0
408 캠핑왕초보:) 질문이 너무 많습니다!! 도와주세요. [3] edong21 2022.03.20 257 0
407 미국 서부 여행을 계속 하려면 어떤 종류의 차를 구입해야 할까요? [8] 철수 2021.12.11 549 0
406 샌프란시스코 배이지역 화이자 (Pfizer) 백신 접종후기 [6] 청산 2021.04.22 743 0
405 집에서 해보는 가상 하이킹 Roadtrip 2021.04.14 417 0
404 위대한 아시안 이민자들의 이야기 [3] 청산 2021.03.20 206 0
403 캘리포니아 Halfmoon Bay 꽃구경 [13] file 청산 2021.02.10 651 1
402 캘리포니아 봄 들판 구름 구경 [12] file 청산 2021.02.04 414 0
401 2021년에는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기를 바라면서.. [1] file Toonie 2021.01.24 146 0
400 코로나 바이러스 박멸 --- 백신 접종 예상 계획 [10] 청산 2020.12.03 1541 0
399 (12/4) California 야간 curfew -> new stay at home order [3] 미국고고씽 2020.11.20 742 0
398 Definition of "DAY USE" [1] HJ 2020.10.30 365 0
397 2020년 8월25일 청산의 일기 [9] file 청산 2020.08.26 678 1
396 눈먼닭님 장례 일정입니다 [9] 자유 2020.08.08 1034 0
395 어느 이민자의 죽음 앞에서. [24] Eastport 2020.08.05 1039 0
394 캘리의 눈먼닭님이 소천하셨습니다 [39] 자유 2020.08.04 1214 0
393 시애틀-옐로우스톤 여행 동행 구해요~ 도연 2020.07.11 1712 0
392 요세미티 오픈 [11] file 청산 2020.06.10 1090 1
391 미국자동차의 역사 Chevy Suburban [12] 청산 2020.05.24 968 0
390 요세미티 [4] 청산 2020.04.05 2381 0
XE Login